새벽 5시에 나섰다. 해돋이가 5시 35분이라 나서는 시간을 늦춤 불로천을 거쳐 해맞이 신단으로 가던 길에 불로천을 자르고 바로 해맞이로 가는 길 하늘에 별 하나 나와 같이 걷는다. 금성이 새벽에 보이지 않은지 얼마가 되었을까 해맞이신단에서 금숙씨와 2차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박사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내가 설명하는데 2월 15일 이후 신단에서 봉무동으로 길을 바꾼 이후 멈추었던 공부다 엇그제 금숙씨에게 왜 사는가?를 물었더나 뜻밖의 질문이라 당황스럽다고 뜻밖意外의 질문이 아니라 뜻안意內에 늘 일렁이는 질문이 아닐까 나는 생각을 하고 이 의문이 나를 이끌고 있으니 나와 인연이 되는 이에게는 반드시 묻게 되는 질문이라고..일단 사고 파는 것을 몸에서 설명을 한다. 추상적인 설명은 골치만 아프지 그래서 숨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