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오늘이 가장 어린 날, 위버멘쉬

청향고은 2021. 7. 30. 03:13

아침에 해맞이 신단으로 가자고 하는 내 안의 소리
구령삼정주와 아제주를 놓고 어떻게 연결을 해야 하는것인가 
 
금숙씨에게 톡을 보내고 건네 줄 것을 챙겨담았다
현관을 나서면서 모자를 쓰지 않아 남편에게 건네달라고 하고
가져다 주는 남편에게 고맙다고 하고 나서려는데 챙겨둔 종이백
다시 남편에게 가져다 달라고 했다. 뭘 가져가냐 하길래
해맞이 신단에서 만나는 금숙씨에게 나눠줄 것이지. 양갱도 하나 담아갑니다
했더니 왜 내 걸 가져가냐 해서 복빌어 달라고 공양하려고 가져간다고 했다. 
 
가는 길에 구령삼정주를 하면서 가는데 그렇게 외워댔는데 어제 밤에 누워서
음미하다보니 기억이라는 것이 믿을 것이 못된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그렇게 읊조렸으니 몸에 기록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한 구절이 생각나지 않아 찾아보게 되었다 
 
허 언니에게 아제주가 그릇이라면 그 안에 담기는 내용이 구령삼정주라고
아제주와 구령삼정주가 세트라고 혹시 구령삼정주를 아시냐 했더니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카톡으로 구령삼정주를 보내었다 
 
공부의 진도를 살펴가면서 아제주는 허 언니도 능수능란하시지만
구령삼정주는 아는 이가 별로 없지만 구령삼정주를 하려면 갖추어야 하는
바탕이 까타롭기때문에 아무나 선듯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주문이다 
 
구령삼정주는 옥추경에 나오는 주문으로 하늘과 땅을 잇는 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익히는 주문으로 하늘, 즉 머리와 땅, 즉 몸을 잇는 길, 경추칠목을
뚫고 확장함으로 알게 되는 신통방통하여 상천하지 무불통명 관형찰색 무불통지
원보근보 무불통달..하는 최상급에너지를 다루는 위치에 도달하려는 주문이기때문이다. 내가 볼 때 착상란 이전의 엿새를 여섯번 구름으로 생성되는 수정란의 정보를 파악하려고 하게 되는 주문이라고 본다 나의 관점이다 
 
그래서 이전에 구령삼정주를 외기위해서 풀어낸 정보들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다면 오늘부터는 이 주문을 체험체득하는 과정에 들어서는 것이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일단 해맞이 신단으로 가서 십천간십이지지의 에너지를
다시 한번 점검하여야겠다는 울림이 왔던 것이겠다 생각하는 것이고 
빛결의 체험을 내것으로 당겨와 삼신할미의 가피가
작동하기 시작하였다는 사인이구나 삼신할미라는 것이 수정하여
하루 한번씩 구르면서 하루 3개씩의 염색체가 생성되는데 그 세포의 이름을
삼신할미라고 하는 것이겠고 삼신할미의 수비가 36=18이 되는 것이겠다.  
 
구성과 구령의 합이 18이다. 구성과 구령을 읊조리고 천인일위이고
성령불이 상수인간 수호오신..으로 나가는 것. 내가 필요하여 읊조리게 되는 것과
그저 앎으로 읊조리는 것은 차이가 있지. 이전의 읊조림은 앎이라면
이제의 읊조림은 삶으로의 에너지겠다. 
 
해맞이신단으로 가는 길에 구령삼정주를 읊조리면서 가는데
신단과 봉무동과 측백수림과 단산지 입산수행의 과정에서 다시 해맞이로
걸음을 하는 것은 어떤 의도가 내재된 것인가..금숙씨가 보낸 싸인(이틀동안 해맞이풍경을 동영상으로 보내주었다)도 있지만 허 언니와 공부를 하기위해서 내가 다시 점검해야 하는 교재가 천문지리풍수인사에서 천문정보를 검토하고자 하는 것 
 
금숙씨가 오기전에 벤취에 앉아서 해오름을 기다리면서 바람을 즐기고 있는데
늘 까만 색의 옷을 입고 다녔던지라 까만 옷을 입은 나를 찾았다가 하얀 옷을 입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깜놀했다고 하면서 까마귀가 학이 되었네 하더라 
 
은화님이 내가 하얀반바지에 흰색옷을 입고 다닌다고 했더니
그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신게 없다고 해서 내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은
금숙씨밖에 없다고 금숙씨를 만나야 내 모습을 찍을 수 있다고 했는데
오늘 내가 하얗게 입고 다니는 패션으로 신단을 훠이 훠이하는 모습을
금숙씨가 찰라찰라를 계속찍었다. 찍은 사진으로 다양한 편집을 하는데
내가 정보를 떠들어내는데 귀너머로 사라지는 것 같아서
어이 이야기가 중요하지 그게 중요하냐 했더니 자기는
내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좋다고..
나는 정보가 중요하다고 하고 금숙씨는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하고..
이 관점의 차이가 만드는 것은 내가 나를 보지 못하는데
이미지를 선호하는 금숙씨 덕분에 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내 의도는 동영상으로 담아서
다시 켜놓고 디테일하게 설명하게 되고  오음수행법을 전달하면서
금숙씨가 놓치는 영역이 지식적인 앎이 반이고 지혜로운 삶이 반인데
반반을 갖추어서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점검하는 것이라고 
 
내가 먹물에서 벗어나 빛물로 날개를 만들어 날아가려고 한다면
금숙씨는 너와 내가 소통을 하게 되는 길이를 이어갈 수 있는 이야기꺼리를
만들어내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식은 이야기꺼리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데 지식이 없으면 같은 이야기를 반복반복하여
식상하게 되고 지겨워지게 된다고
내가 매일 만나도 늘 새로운 이야기꺼리를 만들어 나타나기때문에 신나는 것이지
새로운 정보가 없으면 할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니 서로의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눈이 즐거운 것은 이미지이지만 귀가 즐거운 것은
신나고 새로운 이야기지 않겠는가
까마귀패션에서 백조패션으로 갈아입으면서 생기는 변화도 재밌듯이
언어가 달라지면 생기는 파동의 무늬도 달라진다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재밌다는 것이지 언어근육을 알고 나면 
언어근육이 만드는 멋을 알게 되고 근육의 뿌리도 찾아가게 되는 것이지
언어뉘앙스라는 것이 얼마나 미묘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는 것 
 
언어는 태어나 6개월부터 시작되는 언어근육을 만들어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언어근육을 거슬러 올라가면 언어이전의 정보세계로 입산할 수 있다
즉 단산지..에 닿게 되고 단산지의 정보를 외연화시켜서 풀어내고 있는 것이
반야심경의 아제주와 구령삼정주라고 알게 되는 것이다 
 
신단을 돌아가는 내 모습들 
이런 모습 저런 모습들을 보면서 그간 강 길을 다니면서 반복학습한
팔돌리기 어깨돌리가 팔 목돌리기 손뼉치기..등등의 기량들이 부드럽게
드러나거나 힘차게 나타나는 내 뒷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다.
투자한 만큼 내 몸에 새겨진 어떤 기운들...내면은 피의 흐름이다
외연은 물의 흐름이다. 피는 소리를 통하여 드러나고 물은 몸짓을 통하여 드러난다
피와 물이 서로 주천화후하는 아침의 해맞이 신단의 내 춤사위들
아름답고 힘있다. 

 

 

내가 나를 아름답고 예쁘다고 인식하게 되는 것은 몸짓이다
내 안의 성령은 나이는 몸짓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몸짓이 영혼의 무늬라고..그래서 영혼을 아름답게 기루기위하여 몸짓을 훈련한다.

팔돌리기 팔목돌리기 어깨 돌리기 손가락두드리기 손가락 꼬물락거리기 손뼉치기...등등 
 
몸짓이 강하고 활기차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은  소리의 속도에 있고 몸짓을 우아하고

부드럽게 하는 것에는 숨의 길이를 조절하는데 있다 태극권(학익진)은 숨의 길이가 만드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몸짓이라면 봉황권은 소리가 만들어내는 힘차고 빛나는 몸짓이다  
 
영혼은 몸짓으로 나타나고 정신은  소리로 나타난다
정신이 강하고 영혼이 아름답다는  문장을 스스로 체득하는 방법이 몸짓을 단련하고 소리를 딱아가는 것이다 
 
그대의 정신을 그대는 무엇에서 보는가
그대의 영혼을 그대는 무엇에서 확인하는가?
영혼이 성숙하게 자라간다는 것은 근육의 움직임을 알아채는 감각이 섬세해진다는 것이고

정신이 맑아진다는 것은 소리를 타고 오는 울림을 공명하는 음력이 디테일해진다는 것이다 
 
그저 추상적인 이론이나 문장에 그대가 묶였다면 이제는 벗어나라 그대의 몸이라는 책을 열고

근육이 만드는 무늬를 수놓고 그대의 숨이라는 자산이 운용하여 넓혀가는 파동수를 세아려보아라 
 
올해 한마디 성장의 기록
내 춤사위가 아름다와지고 우아해진다
춤사위가 아름답게 다듬어지기위해서는 몸의 유연성을 기루어야 하고 그래서 부지런히 걷고

팔을 돌리고 다양한 몸짓들을 훈련한다. 
 
봉무동으로 다니면서 측백수림으로 다니면서 만나는 여사님들에게 몸무늬가 어떤 것인지 같이하면서 살핀다

유병순여사님은 나를 만나면 몸이 가볍고 귀엽게 움직이며 신을 내신다 살랑거리시는 몸짓이

호방하신 외모와 달리 사랑스럽다 
 
나의 몸짓은 내가 봐도 활개를 마음대로 펼치고 날아가는 학이다 섬세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고 그것을 딛고 다시 내 길을 이어가는 것이지 
 
어제 신단에서 마주치곤 하던 아저씨
나를 보면 자축인묘..하고 인사를 하시길래 이제부터 12지신을 외지 말고 갑을 병정...을 하시라 했다. 
지지는 바깥에서 펼쳐지는 정보마당이고
천간은 그 지지를 딛고 다니는 나라는 존재값이라고 
12지지는 열두달이다 열두달은 내가 딛고 다니는 공간이다
천문은 나다 공간을 디딤함으로 만들어가는 기록이거나 기억 즉 시간이다 공간은 밖에 있고 그 공간을 향유하는 시간은 내 몸이다 몸의 구조가 천간으로 이뤄져있다 
 
아제아제주를 시작하면서 구령삼정주를 읊조리는데
공간은 구룡숲에서 출발하게 되는 것도 즐거운 이야기 
 
계절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면 계절이라는 메르카바를 타고
다니는 것이 나라는 천문임을 인식하게 되는 것
認은 허언니와 나와의 연대를 통하여...
識은 소리를 가운데 두고 언어와 몸짓을 통하여... 
 
용자도반이 내 기도반경이 점점 넓어간다고 하던데
기도반경도 넓어지지만 앞으로는 어울림의 반경도 확장될 것이다 본다 
 
내 소리에 북이거나 장구 꽹과리를 매겨줄 인연도 잇게 되었다
천인천수마하무드라 춤꾼이 되어야 하고 천통지통인통하는 소릿꾼이 되어야 하늘과 땅을 매고

풀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 내가 타고 온 탯줄..빛결의 꿈을 디디면서 풀어간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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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여름 
 
해맞이 신단에서 해를 맞으며 운동을 하던 세월
금숙씨를 만나 나를 모델로 하여 여러가지 포즈를 요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타인의 카메라에 잡히는 나의 모습이 어떠한지 궁금한 적이 없었다가
금숙씨의 카메라가 포착하는 내 순간적인 모습을 마주하면서 몸짓이라는 것이
무의식이면서 살아있는 무늬를 짜아내는 기록이라는 것이다 
 
나는 역광의 사진을 선호하거나 뒷모습의 사진을 좋아했다.

뒷모습은 내가 확인할 수 없는 영역에 속하는 것인데

금숙씨는 역광이거나 뒷모습을 이쁘게 포착해주었다
내가 해오름 사진을 찍는 것과 해오름을 마주하는 내가 있는 풍광의 차이점 
 
겨울의 해맞이 동산에서 내가 피사체가 되었을 때의 포즈와 포스와
여름날 해맞이 동산에서 내가 피사체가 되었을 때의 포즈의 포스
내가 나를 마주해도 확연하게 다른 것은 계절의 무늬차이도 있지만
내 몸짓이 그간 강 길을 다니면서 학습하고 펼친 에너지들이 무늬가 되어
드러난다는 것이다. 내가 봐도 정말 아름다운 뒷모습이다. 역동적이고 가볍다 
 
이쁜 나의 몸짓을 자랑하고 싶어서 몇몇 지인에게 금숙씨가 만든
동영상을 보냈더니 한결같이 너무나 아름답고 이쁘다고 칭찬을 돌려주셨다.
이번의 사진은 사실 내가 하얀 반바지를 입고 다닌다고 하니까 드러난 
다리가 있는 사진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다리를 보여달라(?)고 하신
은화님을 위한 이벤트인 셈이였다.  
 
나에게  전신사진을 올리어 달라고 하신 분이시기도 하고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지라 살아있는 내 모습을 마주하지 못하니
사진이라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일 터 그래서 유리창에 비취는 전신사진을
찍어서 올리기도 하고 은화님은 은근히 나로 외모에 신경을 쓰도록
유도하시는 작전을 펴신다
자기관리를 체크포인트 하시는 역할을 하시는 것인갑다.
자기관리라는 것이 결국 체중조절이고 몸매관리가 되는 것이지 않겠는가
가장 완전한 성형수술을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듯이
그래서 일단 내가 전달하는 정보의 신뢰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정신과 영혼관리에 기울이던
정성을 덜어내어서 육신관리에 투자하게 되었다
영혼관리 정신관리를 완벽하게 하고 있지만 육신관리는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육신관리를 시작한 것이 3월 18일부터이다. 58Kg로 살을 줄여오면서
살이 차지하던 영역에 부드러운 몸짓을 익히는 근육을 만드는 훈련이
강 길을 다니면서 팔을 흔들고 손뼉을 치고 어르신들을 만나면
순설후를 가르치고 같이하고 손뼉치기 소리에 따른 동작을
연결시키고 설명하기들이다 즉 내가 나를 다듬어가는 과정,
다드미질에 등장한 인연들이 봉무동과 도동 측백수림을 오가면서
맺은 어르신들과의 사귐이고 나눔이다. 다시 말하자면 내가 자기관리를
하기위하여 환경으로 등장한 인연이고 이들과의 나눔을 통하여
내 몸짓과 소리량과 정보를 요약하고 다루는 법들을 현장에서
학습한 것이 된 셈이다. 3월부터 시작한 체중관리 7월26일
금숙씨의 카메라에 잡힌 내 모습은 아름답고 우아하였다.
뒷모습, 활기차고 아름다운 선. 내 뒷모습이지만 정말 아름답다
넉달 넘는 시간동안 살만 내린 것이 아니라 몸짓도 아름답게 새김되었고
소리력도 신장이 되었다는 것이고 사람의 마음으로 스며들어가는 기술도
습득하게 된 셈이라고 본다. 나이들어 살을 내리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나잇살이라는 언어의 무게도 같이 있어서다.
그런데 나잇살이라는 무게는 나에게는 상관이 없었다.
언어를 넘어서서 살아가는 훈련을 하고 있어서..
하여간 50키로대에 들어서면서 지금으로서는 내가 닿고자 하는 무게대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어 꾸준하게 관리 하고 있다 
 
내가 진행하는 이벤트들이 내 주변에 조금의 변화를 만들어 
지치고 곤할 때 뜻밖의 신선함이 된다면 그것이 나로서는 행복함이겠다
내가 시도하는 아침마당이 신선하고 생기로 넘치듯이 나의 자기관리가 만드는 
이미지가 나를 아는 이에게도 즐거움이 되고 신선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를 자랑하는 모양새가 되지만 동영상을 공유하는 선택을 하는 것 
 
내가 뜨게질 한 모자를 쓰고 이렇게 하얗게 입고 강 길을 다니는데
여름이기도 해서 얇은 옷이라 겉옷을 걸치고 부채를 들고 손수건 챙기고
폰 뒷주머니에 넣고 나서는데 강 길에서 만나는 여사님들이 눈이 동그랗게 되어
이렇게 차리고 연애하려 다니냐고 하시는 분이 있고 너무나 이뿌다고
학 춤 한번 춰보라고 하기도 하고 나도 신나서 내 멋대로의 포즈를
시전하면서 몸짓, 몸매가 다듬어지고 있는 중인데
해맞이 동산에서 금숙씨의 카메라에 담겼고 중간과정을 보고하는 용도로
은화님에게 보내었는데 전화통화가 가능하겠는가 하여 통화를 하면서 나눈 대화
 
지금 내가 뚫어가려고 하는 과정이 뇌(64일 꼴)에서 21.6의 심장으로 가려고
하는 42.4일의 여정정보인데 이 정보를 불러 오는 것이 구령삼정주라는 것은
알겠지만 단산지 입산수행을 4일같이 한 허언니는 구령삼정주를 모르니
이 주문을 설명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그런데 은화님이 등장하게 되면서
구슬꿰듯 정보가 좌아악 풀어지더라. 단산지에 산자락에서 수행한 과정을 딛고 
해맞이 동산에서 다음과정은 어울림이라는 화두이고 오늘은 봉무동으로 가서
여사님들에게 순음을 훈련하시라고 그리고 제가 오지 않더라도 모이시면
신나는 훈련 그간 익힌 것들을 반복하시라고 ..그리고 정학여사님에게는
숨쉬기 훈련에 중심을 두시고 천천히 하루 천번을 한다 생각하시고 
그것이 일이다 하고 하시라고 권했다.  
 
일단 봉무동과 도동에서 철수하고 화랑교를 넘어서 범안대교쪽으로
여정을 잡을 셈이다. 이 길은 아침에 다니면서 아제주를 읊조리던
기록이 있는 곳이고 산을 타고 다닐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화랑교 아랫쪽으로 나다니던 시절 그 때의 기억 
 
뇌 한복판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책은  몇 장 남지 않았는데
끝장에서 다루는 정보가 언어에 대한 것이다. 언어에도 계통이 있고
개체발생에는 계통발생을 반복한다고 하듯이 정신의 몸은 몸짓으로 나타나고
영혼의 몸은 소리로 나타나는 것이라 하시니 소리와 몸짓을 섬세하게 마주하여
42.4일의 여정을 거슬러올라 21.6일에 닿을 것인가 
 
오늘 은화님의 이름을 率至達이라고 하기로 했다
이전에 솔지라고 했는데 오늘 통화를 하면서 오간 대화를 딛고 솔지는 약하다
한자덧셈하고 지의 한자도 바꾸자고 해서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것은 13번째의 별자리 뱀주인자리가 들어오면서
의통에너지가 활동하게 되는 시대이고 보병궁시대가 치유에너지인 만큼
의통원리를 꿰는 것이다 
 
의통을 하려면 인체핵심발생학이 텍스트가 되는 셈이니까 이 텍스트를 놓고
내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참  아침에 나가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났는데
콩이랑 같이 다니시는 분인데 콩이네는 영천으로 이사를 하여 혼자다녀야 한다고
새벽이라 나오기는 했는데 가다보니 무섭다고 돌아오시는 길이라 하길래
같이 가자고 했다. 새벽에 나오는 분들은 두려워할 분들은 아니라고..
해가 돋기 전이니 두려울 수는 있지만...이 분이 걸으시는 곳까지 같이하면서
강원도 강릉이 고향이고 66세이라고 하시더라 66세가 된
올해 갑자기 화악 늙는 것 같다고 하시길래
올해가 신축년이라 신축공사를 하느라 그런 것이라고 생각을 바꾸시면
올해를 통하여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이니 축복이고
오늘 저를 만난 것이 새로움 아니겠냐고 
 
단동십훈과 순설후원리를 설명하고 여사님은 너무나 즐겁다고 가면서
팔을 돌려야지 하시면서 돌아가시고 불로천을 건너 봉무동으로 갔었는데
내일...이 여사님을 만나면 불로천까지 갔다가 화랑교로 가야 할랑가..

아니면 이 분과 화랑교로 가자고 하면 될랑가..얼마나 단아하고 깨끗한 관상을 가지신 분이신지.
그리고 에너지도 엄청나게 젊으시더라. 그리고 오늘 복남씨가 내가 떠들어내는 곳에서 운동을 하다가 먼저갔다.  
 
앞으로 나의 도전과정은 내 소리에 추임새를 넣을 분(이름이 인수씨다)과
맞춰보기를 해야 하는데 내가 물소리를 깔면 금숙씨가 불소리를 올리고
사물을 두드리시는 분의 역할. 그간의 딱고 기른 신공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제 강 길에서 만난 66세 여사님을 오늘 다시 공항교아래서 만났다
팔을 돌리고 가는데 맞은 편에서도 돌리고 오시는 분 둘이 해맞이쪽으로 가기로 하고 가는데

늘 공항교 아래에 나오셔서 운동하시는 세 분의 여사님이 부르셔
이 분이 걷기나오셔서 그분들과 어울려 노시다가 집으로 가시곤 하신다고
나는 원정경기를 뛰는 셈이라 집 주변의 인연은 가능하면
만들지 않으려 하기때문에 나를 부르는데 멈추지 않고 진행
여사님이 다가가셨다가 버찌를 받아서 하나 건네주셨다 
 
이렇게 바깥에서 돌다가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과정이 되는가?

66세 여사님은 나를 다시 만난 것이 너무나 반가우셨나보다 이야기를 풀어 내시는데

어이쿠나 이거 안으로 들어오는 과정은 좀 버거운 문제를 풀어야 하나보다 하는 생각 
 
해맞이다리를 지나 동산으로 가시려나 했더니 손녀가 깰 시간이라고 직진하신다길래

시작한 이야기도 있어서 같이 아양철길로 향했다 호구조사를 했더니 신정숙여사님 
 
아양철교아래서 손을 잡고 돌리고를 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원리를 전수했다

팔을 돌리는 것은 내 팔을 돌리지만 무거운 기운이 있는(문제가 있는)이의 이름을 태우고

돌리라고 몸은 같은 원소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데 다른 것은 이름이니까

이름이 만든 무게가 문제를 만드는 것이니 이름을 돌려서 풀어내면 된다고 
 
돈 들여 배웠을 것을 그저 가르쳐 주니 고맙다고 하시는데 돈을 들이는 배움은 돈만큼

영향력을 나타내지만 저는 몸을 들여 배운 공부라 돈으로 환산되지 않아 그저 가르쳐 주는 것이고

이 정보를 자기화하는 것은 고스란히 자신의 투자만큼이라고 
 
단동십훈이라는 어린시절의 운동을 나이들어 다시 찾아내서 하는 것이니 이것을

돈들여 배울 일이 아니지 않겠냐고 몸에 이미 기록된 것이니 다시 끌어내어 쓰면 된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내일도 만나자고 하고 헤어졌다
범안대교쪽으로 가려던 생각이 인연에 따라 공항교를 거쳐 금호대교로 올라가게 되면서

작년 열심히 이 길을 걸었구나 하는 기억이 올라왔다 금호대교에서 유턴하여 집으로

돌아오니 4시 반에 나섰는데 세시간을 넘겼더라 
 
봉무동과 도동의 에너지를 클리어하고 다시 검단동인가 이 쪽으로 발길이 옮겨지는 것을 보니

이 길을 디딤하면서 어떤 열림을 체험할 것인지 기대도 된다 
 
신정숙 여사님이 내놓으신 화두는 젊은 며느리의 중풍이다

봉무동에서 심필래여사님의 풍 증세를 관찰해서 설음수련을 시도해서 진행을 막고

치유쪽으로 에너지를 진행시켰는데 뭐야 중풍이라니..., 
 
이음공원쪽으로 올라가면서 이런저런 생각 돌아오는 길에 용자도반이 배달하는 모습을 발견

강 변 벤취에 앉아서 그간의 이야기를 하고 봉무동과 도동으로는 이제 멈추고 구령삼정주를

논할 영역이라 이거 생각하고 있는데 아제주는 차안과 피안을 오가는 배라면

그 배를 노저어야 할 뱃사공이 타야하는데 그게 구령삼정주다고
이 과정들어가야 하니까 그대가 이 주문 익히라고 그랬더니 검색해서 배워보겠다고 했다  
 
중풍이 대풍으로 진행하느냐 소풍으로 잡혀서 회복하게 되는가의 문제

그리고 정학여사님에게 매일 빵천개 굽듯이 호흡을 천번 하는 일을 할 일로 정하고 하시라 해놓았는데

나는 방법을 제시할 뿐 실행은 본인의 갈급함정도에 따르는 것일 터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심리상태를 관찰한다 나는 현장인연을 통해 산공부를 하기때문에

내가 처방한 방법이 바로 바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도 확인된다 
 
내가 조용히 혼자 여유만만하게 걷기를 즐기는 단계는 지나 이제는 소풍을 다룬 내공을 딛고

중풍을 다루도록 하는 현장에 들어선 셈이다 생각한다
37세의 젊은엄마가 중풍으로 입원하고 손녀를 돌보시어야 하는 신여사님 사주와 이름과 관상을

대충 흝어보고 여사님이 풀어가야 하는 문제네요 병신년에 이름에도 신이라

그리고 에너지도 넘치시는데 며느님 문제놓고 공부하라는 두드림인 거 같다고 했다

풍이라는 증세는 스트레스가 가득차서 숨길을 막으면 숨이 돌아가지 않고 튕겨서 나타나는 것이고

그래서 반신이 마비가 되는 현상인데 이것을 어떻게 뚫을 것인가는 먼저 며느님의 심리방어기제부터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그냥 지나치면 될 거를 왜 나는 또 오지랍일까 그런데 인연은 삼백번의 필연이 모여 나타나는 것이니

이 분과의 스침이 콩이를 데리고 나오시던 분과의 인연을 디딘 것이니 콩이를 데리고 나오시던 분은

작년 새벽녁에 스치곤 했을 때 늘 혼자셨다가 어느날 두분이 댕기시더만

신여사님이 남고 그 분은 이사를 하시고 
 
신여사님을 통해 나는 나를 얼마나 열어내고 성숙하게 할 수 있을까나
내게 온 인연을 보담을 수 있는 품을 넓히는 일 이게 부드러움을 기루는 과정인갑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이 아니라
나에겐 오늘이 가장 어린 날이다 
 
세월아가라 바람아 가라
지나간 인연은 잡아서 무엇 하려나
어제를 걸어와서 오늘을 꽃피우는 어린 하루
세월이 벌린 틈으로 그렇게 정겹던 인연의 희어지는 기억
기억은 어리고 기록은 젊은 것이겠다
내 기억 저 편에 늘 아스라하게 남아 그리움이 되는 기록 
 
오늘 구령삼정주를 비나리 하면서 봉무동 도동 측백수림의
나를 용납하고 같이 품어주었던 인연들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든지 맑은 눈물이 하염없이 나왔다. 어린 나의 거침없는 놀이를 사랑스럽게 이쁘게 그리고 열린가슴으로 같이 하여 주었다는 것이 기적이구나 하는 생각
아무런 인연도 아니고 그저 강길에서 만나서 몸짓이라는 이름으로 만나 웃고 고함치고 춤을 만들고 설음을 하고 ..한 마음으로 많은 시간을 공감하고 공유하고 그리고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것이 감사한 것이지 
 
나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새김되는 것은 그 분들에게도
추억으로 새김될 수 있어서일 것이다 
 
푸른 풀밭 신록에너지를 감고 내가 춤을 춘다
해맞이신단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배롱이 배롱배롱한다고 꽃을 친구삼아 포즈를 취해보라고 했는데 나는 모델보다 잔디를 디디면서 춤사위를 폈다. 학처럼..그런 내 모습을 금숙씨가 잡았다
다른 사진들이 참 이쁘고 하나같이 멋스러운데
나는 아래 두 사진의 내 표정, 세월이 볼우물을 파면서 지나간 얼굴에서 밝지만 찰랑이는 슬픔을 담고 있는 것을 본다 
 
이렇게 이쁜 학춤을 추어내기까지 내가 걸어 온 여정
이런 내가 되리라 상상도 하지 않았던 길인데
나는 내가 바라는 바 자유의 날개를 펴고 남명을 훨훨나는 
대붕이 되어서 신록이 무대가 되어준 푸른 밭을 디디면서
저리도 우아하고 아름답게 날고 있구나..내가 얻고자 한 자유의 첫자리를 디딤하고 그 날음을 더 크게 훠얼훠얼 하고자 하구나. 
 
일 주일에 세번 투석을 하시면서 노모를 봉양하시는  오선생님의 삶의 마당, 일상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내시면서 하루 하루를 젊은 날로 어린 날로 창조하시는 선생님
내 모습을 보시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
지금의 내 모습을 내가 만들기위해서 얼마나 노력했을까..라는 그래서 내가 나를 창조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주저앉을 수 없다고 지칠 때 즈음에 나로부터 힘이 되는 새 에너지가 도착한다고 남들보다(?) 가파르고 험한 높은 곳으로 향하는 길을 선택한 자기의 선택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 젊음이라는 것이라고 보면
나이는 몸짓인데 그 몸짓, 몸사위를 이끌어내는 것은 등짐의 무게가 아닐까 한다
짐이 없어 가벼워서 날 수 있는 연작이 있고
여섯 달을 바람을 모아야 그 바람을 타고 날아갈 수 있는 봉황이 있는 것이다
연작이 대붕의 날개짓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듯이
무거운 짐, 여섯달을 모아야 날 수 있는 바람이 되어 날개를
펼 칠 수 있는 대붕의 선택은 고달프기도 하고 슬픈 길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 무게를 디뎌야만 날개를 펼 수 있는 것이니 기적은 무거운 짐을 나 홀로지고 날개짓을 익혀야 하는
슬픔이 만드는 몸짓이라고 본다. 땀이 변하여 핏방울이 되어 땅에 떨어진다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리라.. 
 
내 몸짓이 아름답지만
그 몸짓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온갖 시도들을 해왔다는 것에서 나를 내가 보면 슬픈 아름다움이라는 생각이다. 얼마나 발악바락..거리었는가
 
성공하기위한 춤사위가 아니라 무거운 짐을 어떻게 든지 지고 날개를 펴고 싶은 나의 의지가 만든 그래서 쓸쓸해보이면서도 허공을 차고 나아가고자 힘이 느껴지기에 아름답고 우아하고 그리고 활발하고 멋지지.
맛은 기쁨이 만드는 것이지만 멋은 슬픔이 빗어내는 것이다 
 
머슬 근육을 만드는 것 영혼의 근육을 만드는 것 
슬픔을 춤으로 바꾸어가는 과정..반복이 만들어내는 몸짓
20% 기쁨이 있고 80% 슬픔이 있다. 슬픔이 4배로 큰 것은 슬픔을 인식할 수 있을 때 그것으로 인해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삼을 수 있어서다 .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고 하는 것은 오늘이라는 짐의 무게가를 내 스스로 달아낼 수 있는 날이라는 뜻이다 
 
오늘 구령삼정주를 읊조리면서 강 길 인연들이 그렇게 감사하고 고마웠던 것은 존재가 부정되었다는 출발에서 이제 누구의 가슴에든 스며들어 인정을 받게 되었다는 것 누구나 나를 기다리고 내 놀이에 동참하고 내 이야기를 즐거워하고 재밌어 하면서 나를 인정해준다는 것 부정당한 내 존재를 일으켜 세움으로 인정받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대한 감사였구나.. 최고라고  엄지척 해주시는 이들의, 이쁘고 사랑스럽다고 해주는 이들의 인정이 비로소 내 가슴으로 스며들어왔다는 것이지
내가 나를 인정하고자 노력한 세월이 만든 닿음.  이 닿음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음 부정에서 시작된 내 출발에서 내 스스로 인정으로 바꾼 그간의 공부 학춤으로 졸업과 입학의 미션을 진행한 것이였고..
내가 나를  부정에서 졸업시키고 인정으로 입학시킨 것에
금숙씨가 인증샷을 하고 ...그래서 7월 26일이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주는 것이고 이 이정표를 딛고 날아라 날개여 이 세상 끝까지..가 되겠다
무달 선생님께서도 부드러움을 익히면 이 세상을 다 안을 것이라고 예언해 주시니
  
이제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내가 나를 펼쳐보자 는 출발 내가 추구하는 것은 144000이란 숫자에 담긴 비밀 의통군자가 되는 것 13번째 뱀주인 자리의 에너지 치유..의통이 공부의 가장 아름다운 연꽃이라는 것 오늘이 가장 젊은 날..짊어진 짐을 연꽃으로 열어내는 에너지 
 
첫 디딤돌이 강원도 강릉에서 부산을 거쳐 대구로 오신 신정숙여사님의 며느리 37세의 젊은 엄마의 중풍문제. 인생의 아름다움은 가벼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거움을 가벼움으로 바꾸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그것을 이제 알기때문에 가벼움으로 누릴 수 있는 무엇은 숨쉬기외에는 없다는 것이고 그 외는 중력의 법칙에 따라 무게를 어떻게 대하는가의 선택 
 
공부에 병없기를 바라지 말고 가시 없기를 바라지 말라고..
즉 짐이 없으면 날 수 있는 저력을 만들 수 없다.
무거운 짐일 수록 그 짐을 질 수 있는 힘을 기루려고 하고
그 짐을 날개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아름다움이나 우아함은 가벼움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거움을 가벼움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익힌 니전투구를 한 반복이 만들어낸 무늬다 몸짓에 얼마의 핏물이 고이고 터지고 그리고 연해져갔는지..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대의 영혼의 빛물과 물색이 몸짓에서 드러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안다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리라..
내가 한없이 밝고 맑지만 이 밝고 맑음을 만들어내는 이면에는 슬픔이 깊은 고독이 존재의 부정이...무거운 짐이 되어 나를 성장시키었다는 것 그것을 나는 내 몸짓을 보면서 읽게 되더라 
 
온유하다는 것은 몸짓으로 나타난다는 것
영성의 실제는 몸짓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가장 영성이 밝고 맑은 레벨을 천인천수 마하무드라라고 하는 것이다
성불위에 천인천수마하무드라..사라쌍수가 꽃비를 떨구듯.. 
그래서 나는 오지랖을 접고 가볍게 날자고 하지만 성령께서는 무거운 짐을 질 때 반작용으로 높게 가볍게 승천하는 법이니라..하신다 중풍이라는 것을 앞에 놓으시고 어떻게 다루는가 보시려 하시는 터 
 
금숙씨가 나에게 어울리는 색이 청록색이라고 하더만
백조에서 청학으로 갈아타라는 것이겠다는 생각
내 시주가 을유이니 백조보담 청학이 맞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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