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단산지, 생명을 낳는 곳

청향고은 2021. 7. 25. 18:31

기영이의 발가락문제와 내 왼발가락문제가 같이 진행되었다
어제 빛결의 보고를 들으면서 내 발가락도 치유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외반무지교정기를 주문했다. 올해 들어서 왼발 엄지와 검지가 서로 충하면서 생기는 티눈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적용하는 범위가 36궁도시춘이라고 어제 빨래를 널다가 알게 되는 것. 내가 나를 마주하여 알게 되는 만큼 너를 아는 범위도 확장되게 되는 것이구나 아는 만큼 보인다...삼라만상의 정보도 마주하여 자세한 이들의 정보를 축적하는 만큼 자연에 대한 공감도가 생성되고 공감도가 생기는만큼 걷는 과정이 풍성하고 행복하고 감사하지. 아는 것이 행복지수를 좌우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구나
 
정자와 난자, 빛과 색,...음양으로 설명되는 정보계가 숫자로는 46이고 여기에 신의 염색체가 엿새동안 3개씩 생성되어 18개가 되어 합이 64개의 염색체가 된다는 설명을 하게 되면서 정자23, 난자23, 신의 염색체 18으로 내 몸에 주어지는 정보가 되고 성부 23, 성자 23, 성령 18로 외연에 존재하는 정보값이 되어 합이 64+64=128수가 된다는 것이다. 몸을 공명하는 외부의 정보가 64이고 이 정보를 작동시킬 수 있는 곳이 몸의 64개의 염색체가 된다는 깨달음
 
물고기자리 오병이어가 담고 있는 정보가 내 몸의 구조에서 해독이 되는 즐거움
좌우의 이어는 23=5로 상징되는 정자와 난자의 정보. 즉 너와 내가 발현하기위하여필요한 기본적인 행렬이다는 것이지. 오병이어가 수정란이 되어서 엿새동안 하루 한번씩 구르면서 18개의 염색체를 생성하는 것 이것이 내인성마약이라고 하는 엔도카나비노이드라고 대입을 해보는 것이지

물고기시대의 정보는 정자와 난자, 큐피트와 비너스..라고 한다면 물병시대의 에너지는 수정란이 18개의 염색체를 생성하는 정보라고 보는 것이고 머리 정자와 몸 난자를 잇는 통로의 시대라는 것 숨골에서 발바닥 용천혈까지 난 길을 뚫어서 그 길(야곱의 사다리)을 따라 두마리의 뱀( 동맥과 정맥, 기혈과 경락, 물과 불...헤르메스의 지팡이)이 오르내리는 원리를 알아서 그 원리를 따라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행복을 누리는 것이 중요해진다는 것이지. 
 
더 이상 물고기시대의 정보는 희어져, 즉 낡고 닳아서 힘이 없어지고 새로운 에너지인 물병시대, 보병궁에너지가 유입이 되는 길이 우주에서 출발하여  4년째 통로를 열고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우주의 어머니인 니르비루, 즉 물병시대의 상징이 행성직렬현상을 통하여 지구와 수정을 하여 지금 엿새째 창조에서 4흘째의 여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고 앞으로 지구라는 자궁에 착상하기위해서는 2024년까지의 과정이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생명이 창조되어 지구에 뿌리를 내리게 되는 과정. 
 
새벽에 나서면서 오늘은 허언니와 대화를 심도 있게 하자는 것..어제 빛결과 2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21일 경오일부터 새로운 도전을 하여보자는 것인데 봉무동과 측백수림으로 다니면서 마주하게 된 인연중에서 일대일의 관계를 맺음으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입식해보자는 것인데 오늘은 어제 허 언니가 나를 시비동산으로 안내하면서 여기서는 마음대로 고함을 질러도 된다고 한 그 말을 딛고 허언니에게 소리공부를 접목시켜보자는 것. 그래서 나서는 길 창수 경조팀을 만나고 허언니와 만나서 측백수림으로 향하면서 유병순여사님과 에덴여사님도 만나고..기봉여사님의 집앞을 지나면서 오늘은 우리둘이 갑시다 불러내지 말고..그랬더니 허 언니도 통했는지 그러자고 해서 둘이 측백수림을 거쳐 어제의 걷기루터를 다시 했는데 고함지르러가는 시비동산에 누군가 앞서 도착해서 오늘은 안되겠다 해서 단산지로 향했다. 
오늘 내가 허 언니와 심도있는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허 언니도 왜 자기에게 내가 천수경 수리수리를 하라고 하는지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단산지로 가면서 길에서 설명하고 같이 하게 되는 수리수리 마하수리..그리고 다드미 설음..산자락에 들어가서 벤취에 앉아서 소리기술을 같이하였다. 같이하는 것..나도 산자락을 타고 한 차원을 상승하는 과정이다 생각하여 산이 떠나가도록 수리주를 토해내는데 산자락을 타고 가는 이들이 인사를 하거나 관심을 보이거나..나는 그러든지 말든지 내 레벨상승에 목적이 있는 것..같이 소리수행을 하다보니 9시로 다가가더라 내려오면서 허 언니는 무엇인가를 사주시고 싶어하시는데 사과라도 먹으며 가라고 하시는 것 사양하고 속이 빌 수록 걷기가 수월하다고  그리고 한참 걸어가야 하니까 무엇인가 들고 다니는 것은 짐이 된다고..오늘 같이 소리를 해주신 것만 해도 저로서는 감사하고 고맙다고  그리고 내일도 유여사님떼고 우리 둘이 단산지 산자락에서 소리수행을 하자고..시간이 재산인 우리로서 시간을 수리주에 투자하다보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지도 기대되는 것이고..빛결이 들려준 체험을 생각하면서 태어나 3년동안 삼신할미가 돌본다고 하는 것과 수호령이 작동한다는 것과..그 원리가 나를 형성한 23개씩의 염색체의 반이 외연에 존재하고 신의 성품인 18개의 염색체와 공명할 정보가 외연에 존재한다는 것이구나 외연의 정보가 어떤 원리에 의하여 나에게 닿고 작동하게 되는가를 알아가는 것 
 
정자와 난자가 수정하여 수정란이 되고 착상란이 되고 심장박동이 되고 꼴을 갖추어 216일의 정보를 당겨서 몸을 이루듯이 나를 이루는 정보만큼 외연의 정보파동도 완성되는 것이구나. 내가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 외연의 수호령, 삼신할미 성삼위일체와 융합하는 과정...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발가락의 문제가 화두로 다가온 것은 태안에서 뉴런과 공명하는 췌장의 정보가 발동하는 과정이구나 태동이 나타나는 것 태아의 발차기..5개월이면 인식할 수 있다고 하는 것, 수정란 구르기 4일에서 5일째로 건너가면 췌장에서 내인성 마약을 자체생산하게 되게 됨으로 1~4일 동안은 살아갈 공간과 시간을 만드시고, 5~6일은 주인공인 생물(동식물,사람) 시공안에서 생명을 꽃피움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것인데 태동이 시작되는 5개월이 뉴런과 췌장의 협업상태를 외부에서 인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렸다 즉 신의 성품을 체험하게 되는 레벨이 되는 것 
 
허옥순언니와 단산지 산자락에서 같이한 소리와 수리주 그리고 설명들 허 언니를 위한 설명이기도 하지만 나의 상승을 위한 에너지확장 산자락에서 같이 수행을 하자고 하게 되는 흐름도 나는 신나고 즐겁다 신과함께 즉 신의 염색체 기름성령이 어떻게 체험되는가를 콩팥할 수 있음 콩팥문제가 다시 부상하네 어디로 어떻게 확장이 되는지 파동을 만들어볼 일이다 
 
36궁 도시춘이라는 개념이 나오게 되는 근거를 알게 되니 이또한 신나지 않으랴 신의 가피가 작동되기위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신의 성품이 발현된다 기름같은 성령 옥합을 깨트려야 그 안의 나드향유가 드러난다 그대의 향유가 어떤 향기로 바람에 날리는가?

 

허언니와 입산수행을 하게 된다 단산지 자락에 들어서면 벤취가 있다 그 벤취에 앉아서 수행을 한다 
옥순언니는 76세 을유생 허언니와 소리수련을 하게 되는 이유 오늘 산자락에 올라 수리주를 시작으로 소리행을 출발했는데 이 언니 에너지가 얼마나큰지 내 에너지가 큰 줄알았는데 손뼉치며 읊조리기를 하는데 지침없이 해나가는데 내 소리력이 딸리더라 나와 14년의 세월차이가 있고 살아온 내공이 있고 항상 기도하시는 세월이 만든 힘이구나 
 
내가 잘하는 것은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다 수리주문을 열심히 하는데 지나가는 산객들이 공명하여 손뼉을 치면서 지나가고 허 언니에게 필요한 것은 소리뿌리를 발가락까지 내리도록 하는 것이니까 수리주를 한 내공을 딛고 소릿줄 발로 내리고 숨골로 올리기 
 
왜 허언니와 연결을 하게 된 것인지 소리를 같이해보면서 알게 되더라 길을 다니면서 소리행을 했다면 그 과정을 거쳐서 입산수행을 하도록 나를 안내해주는 헤르메스 허옥순이라는 이름에서 허라는 성이 내 이름 인과 연동을 하면서
을유년주와 일유시주가 서로 어울림하게 되면 어떤 체험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인가 
 
오늘 허 언니가 사과와 파프리카를 챙겨와서 소리행을 하고 나눠먹으면서 소풍왔다아 하고 신나했다 소리행을 같이하고 그것에 따른 원리설명을 하게 되는데 여태 알지 못하던 즉 구슬꿰기를 하지 못하던 정보가 쪼름히 꿰어지더라 
 
산자락에 올라 소리행을 하게 되는 것 내 영혼의 에너지가 입산을 해서 펼쳐도 될만큼 성숙했다는 것이겠다 하여간 이렇게 징검다리인연이 생긴게 좋고 좋다 이런 환경을 만들어내면 그 기운을 내것으로 소화하려는게 나의 의지되겠다 
하산하여 내려오는 길 길에서 소리통 넓히기도 시전하고 다리앞에서 헤어져서 혼자 걸으며 노래를 부르게 되더라 
 
불로천변의 운동장 그늘에서 나를 부르시는 여사님 살구서리 같이가자고 하시던 분이신데 오랜만에 만났다
파프리카와 과자를 가져왔으니 같이 나눠먹고 그늘바람을 즐기다가 집에 도착하니 9시 30분 4시 30분에 나섰는데.. 
길에서 떠들어대던 것에서 산으로 옮기면서 한 사람에게 집중 몰입하는 것 여름에너지 어떻게 펼쳐지는지 한번 가보자 산자락을 타고 그것에서 소리행을 하게 될 줄이야 하여간 하루 하루가 재밌구나야

 

몸이 들려 주는 말 
 
무지외반증이 어떤 것인지 내가 당사자가 되어야 알 수 있다
어떤 것이든 내가 당사자가 되어야만 그 상태에 대한 반응과 대처법을 찾고 경과를 설명할 수 있다 
 
통증이 없는 것을 감각이 없다고 한다 감각이 없는 상태를 성서에선 문둥병이라고 했다  삶에서 통증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가 정신의 혹은 영혼의 문둥병자라고 한다는 것 
 
정신문둥병은 자기의 앎의 반경안에서 빙빙돌면서 불편함을 모르는 것이고 영혼문둥병은 상상과 일상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말과 행동이 따로가 되어도 그것의 차이점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다시 설명하자면 말을 해도 그 말의 뿌리가 몸의 어디에 있는가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떼부리를 하게 되는 육개월에서 두살까지 18개월동안 언어근육이 생성되어 그 근육을 따라 언어가 다니도록 경로를 만든다 신경이라는 뿌리를 타고 언어가 다니도록 언어근육을 심는 일을 하는 것이 떼부리의 효용성이다
언어근육을 타고 신의 음성이 다닌다 그것을 뉴런이라거나 신경세포라거나 경락이라거나 라고 하는 것
신경이 언어근육을 타고 다닌다는 것만 기억하자 언어근육이 발뿌리까지 내려가고 대소천문으로 돌아나가도록 하는 훈련이 순설후수련이다 
 
어제 삼베실로 짠 모자를 풀어서 수세미를 짜고 있는데 딸이 가방을 짜달라고 해서 그래 하고 가방을 뜨는데 실이 모자라서 실 주문을 했다 얼마전에 짜 준 가방을 보고 국희가 나도 그런 가방 가지고싶다고 하더란다
딸에게 그 가방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명품 에르메스다고 했더니 그게 무슨 말이냐 하길래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백이 에르메스라고 하는데 헤르메스이고 헤르메스는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인데 백은 정보를 담는 도구이고 그래서 에르메스가 여자들의 로망이라고 한다네  
 
헤르메스는 정자의 다른 이름인데 여자들이 에르메스를 선망하는 것은 정자의 정보를 무의식에서 추구하기때문이라고 나는 해석한다 정자는 정보이고 그 정보를 실어나르는 백은 사실상 난자인데 여자자신이 백이고 그 백에 정자를 담아야 한다는 것이 에르메스 백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으로 나타난다는 것이지 난자는 백Bag 그 백에 헤르메스가 담기는가 제우스가 담기는가 포세이돈이 담기는가 판이나 디오니소스가 담기는가에 따라 자기의 가치가 정해지는 것이라는 것이다 
 
여자는 자기의 백에 헤르메스를 담아 나른다 즉 생명의 씨앗을 심어 태어나게 한다 여자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여자는 외연의 허상을 좆게 된다 결핍을 채우려는 의지가 여자의 무의식이고 팽창된 욕망을 비우려는 의지가 남자의 무의식이다 
 
단산지 산자락에 들어가 입산수행을 하면서 나를 들여다보게 되는데 일단 외모에서 드러내주는 정보를 읽는다 발가락의 문제를 마주하고 교정을 시도한다 입산수행을 하게 되는 날 허리로 통증이 스며들었다 허리부분의 정보가 열리려는 것이렸다 하는 생각 콩팥문제를 다시금 다루게 되면서 콩팥의 신호는 허리에서 나타난다고  허언니의 신장의 문제를 수리주로 부딪혀보자고 하면서 내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 
 
어제 허 언니의 다리가 어느 정도 붓는지를 보면서 본인은 그다지 많이 붓는 것은 아니다고 하시는데 내가 발가락상태가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 라고 인식하는 것과 같은 듯 그래서 오늘 소리행을 할 때 용천혈에서 숨골 즉 천문까지의 길을 뚫어서 수로를 통하게 하는 훈련을 해야한다고 물길뚫기를 시도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의 시도로 내 에너지가 얼마나 소진 되었는지를 허리에서 달아주는 것 같아서 염주를 잡고 수리주를 해서 내 몸상태를 체크 
 
높소리를 올릴 때 소리자리는 엄지발가락끝에 있다고 발가락 끝에 힘을 줘야 소리가 올라간다고 설명했는데 그게 얼마나 힘든것인지는 해 봐야 안다 
 
수리주를 하면서 그 주문에 실려오는 이름들 그 이름들이 거느리고 오는 느낌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
길에서 만나 산으로 들어가 내가 이끌어가는 소리행에 전력으로 같이해주는 허 언니의 마음도 참 고맙고 빛결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이렇게 하자 하거나 저렇게 하자 하거나 하면 내가 이끄는 소리에 공명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한다는 것 그 모습을 허 언니에게서 보면서 나도 나지만 내가 하자는대로 따라오는 이 내공은 참 대단하구나 하는 감탄 눈물이 그저 줄줄 흐르지 
 
모공의 피지제거기가 알고리즘으로 광고로 뜨기에 아들에게 나 저거 사줘 했더니 그래 하고 주문을 해주었다
딸이 가방을 짜 달래서 실이 모자라 주문을 했는데 전화가 와서 내가 주문한 5번 실은 품절이고 코팅이 안된 같은 색상의 4번실로 보내면 안되겠냐 해서 그래달라고 했다 
 
단산지로 매일 출근하던 세월이 스윽지나갔다 매일 3시간 30분의 길을 걸었다 단산지에서 화랑교쪽으로 길을 바꾸었다가 예전에 다니던 길로 다시 입산을 하면서 왜 단산지에너지로 접속이되어야 하는가?생각했더니 단산지 즉 붉음을 낳는 못 생명을 잉태하는 에너지의 파동공부에 필요한 과정이구나 이해하게 된다 허리틈으로 비집고 들어온 통증
행동엔 불편함에 없지만 앉고 설 때 허리에서 불편함을 인식한다 남편은 그렇게 싸돌아다니니 그렇지 라고 하는데
허 언니와 파동을 타면서 나타나는 증세이고 허언니의 신장문제를 같이 다루면서 생기는 것이라고 보는 바
어제 입산수행하기위해서 측백수림을 거쳐 다리아래까지 가는 길에서 작은 붉은 뱀을 만났었다 오늘 산자락으로 타고 가는 길에 정말이지 커다란 쥐가 파드득 거리면서 과수원의 망을 딛고 나오려는 것을 보았다 
 
산자락을 타고 가는 길 허언니와 얼마만큼의 수리주문을 같이할지는 내가 얼마만큼  확장되는가에 따라 정해지겠다
봉무동과 측백수림을 다니면서 길전도를 20일을 하고 나서 허락된 입산수행이니 이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익히도록 해야할 것인가 
 
발가락교정(기영이의 발가락수술스케쥴) 그리고 외모에대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문둥병에서 벗어나는 것 코를 관리하자는 것 코는 13번째 별자리인 뱀주인자리이면서 의통에너지를 거느리는 곳이다 피지를 제거하라 
 
보병궁시대는 몸의 시대다 즉 정신이나 영혼이란 추상에서 육체라는 실상을 마주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는 태안에서이고 태안에서 태 밖으로 나온 이유는 태안의 협소함때문이다 자유로움을 추구한 의지가 이 세상을 선택한 것이다 나를 증명하는 것은 나에겐 내면이지만 너에겐 외모다 내 외모를 딛고 관계가 형성된다 이제 외모관리를 해야한다는 것이렸다 일단 피지제거부터 ㅎㅎㅎ

 

을유생 허許언니와 을유시 나와... 
 
이틀 입산수행을 하고 하루 봉무동으로 가서 김정학여사님의 상태 파악 어제는 우리동네 벗꽃길을 내려갔다가 측백으로 올라가는데 창수 경조팀을 만나고 물고기에게 공양하는 자리에 혹시 허 언니 있으려나 했더니 건너편에서 팔을 흔들었다. 같이 측백으로 올라가는 길에 에덴여사님을 만나고 다른 여사님도 만나고 허 언니네 집 다리쪽에서 언니가 옷을 덧입고 오신다고 했다. 산으로 들어가면 산모기가 공격을 하기때문에 무장을 하는 것.   
 
단산지로 올라가는 길 풀이 우거졌던 길 하루 비운 날 산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산자락까지 풀을 다 베어 길을 깔끔하게 정리를 해두었더라. 허언니가 어허 그렇게 베지 않더만 깨끗하게 정리를 해뒀내 하시길래 우리가 입산수행해서 수리를 했더니 길이 수리가 되었는 갑다..했다. 전력을 다해 수리주를 하였고 그것의 응함이 길을 깨끗하게 정리한 현장으로 나타났다고 기도와 기도의 응함을 확인하게 되는 것. 둘이 수리를 하고 둘이 같이 길을 수리한 것을 보고 그리고 산자락 벤취에 앉아서 소리고시레부터 하고 (산신령님에게 오늘 입산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소리수행을 하고자 신고를 합니다..라는 신호이기도 하고 숨을 그게 들이 쉬고 내쉬고를 반복하여 몸에게도 소리시동을 걸고..숨과 몸을 풀어 주는 것)
수리주를 같이하는데 엇그제도 허언니의 내공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했기에 오늘은 허 언니의 내공에 같이하여 내가 지치지 않고 같이 할 수 있도록 힘조절을 하면서 같이했는데 산자락 길목의 벤취에 앉아서 수리주를 하는 두 여자..이런 풍경을 접하는 것도 쉬운일을 아닐 것이고 평온한 허 언니의 파동과 변화무쌍한 나의 파동이 만드는 파동의 흐름 
 
수리주를 삼일을 한 것이고 풀도 깍아 길을 열어낸 것이니 이제 수리주를 딛고 다음 레벨로 들어가야 겠다고 수리수리마하수리를 마감하고 물길을 뚫었으면 그 물길에 배를 띄워 오르내리는 에너지를 가동시켜야 하니까 반야심경의 엣센스가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사파하로 들어가자고 했다 천수경으로 머리골부터 발바닥 까지의 물길을 뚫고 반야심경이라는 배를 띄워서 피안과 차안으로 오가게 하는 주문을 타는 것 왜 허언니인가에 대한 설명 다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니의 성이 許라는 것이 입산수행을 같이하도록 하는 에너지라고 言午라는 에너지가 말구유, 말하, 비장의 에너지를 가동시키는 주파수이고 내 이름의 忍과 길이 이어지면 許이 닿게 되는 이유라는 것이다
忍은 칼의 마음, 마음을 베다...라는 뜻이라면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 말言이고 그 말의 중심午에 있는 것이 마음心으로 심장의 중심에 작은 방 심뇌刃이니까 忍에서 줄기를 내는 것이 許이고 뜻이 허락한다는 것이다. 내 마음공부의 열매로 許를 얻게 된 것이라고 내가 이해하게 되는 것이고 허 언니의 년주가 오늘 찾아보니 정유가 아니라 을유(45년)년이더라 즉 수미상응이라는 것이지 을유년 허언니와 을유시 나와..입산수행을 해서 그간 갈고 딱은 주문력을 펼쳐서 점검하게 되는  것 
 
아제아제...주문의 뜻을 설명해주고 그 다음에 이어지는 주문이 육자진명이라고 하는  태안에서 태아를 이룸하는 에너지 옴마니 반메훔을 설명했다. 자궁안에서 아기가 생성되면서 그 파동을 자궁에 기록해둔 것이 옴마니 반메훔이라는 주문을 통하여 기록이 기억으로 되살아나게 되고 되살아나는 정보를 내가 인식하게 되는 것이 옴아라남 아라다라는 주문으로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게 되는 7일째의 기록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라고  그리고 그 다음에 이어지는 주문이 옴남옴치림으로 수정하여 엿새를 구르면서  창조하는 신의 염색체 18개의 정보를 인식하게 되는 에너지라고 했다 인식이라는 한자를 보면 認識이다. 말씀言이 머리로 忍을 거느리고 음과音戈를 거느리는 상징이다. 허 언니와 나의 에너지가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認을 이루게 되는 것이 입산수행을 통하여 확인하게 되는 것이고 언니와 나의 공유장認을 놓고 그 다음의 여정이 내가 기룬 소리音(이야기창조력)와 언니가 기룬 戈(세월력)을 확장하여 허언니의 이름을 성취하는 것이고 내 이름을 이룸하는 것이 지금 시도하는 공부마당이라고 보는 것이지 許라는 상징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내것으로 풀어내는 것, 천지신명이 내가 하는 말을 허락하는 것, 즉 하늘에서 이뤄진 것이 땅에서도 이뤄지이다의 현장에서 살아도 된다고 허락을 받음. 그 현장은 인과 식으로 구성된다는 것이지. 玉順이라는 이름의 언니와 인숙이라는 이름의 나와 에너지가 융합하면 어떤 열매로 나타날 것인지를 현장체험으로 몸에 새김하는 것 
 
어제 소리수행을 하는 과정에 지나가던 이가 발을 멈추고 서서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소리마디를 끝을 내니 손뼉을 치면서 감사하다고 저기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잘 하신다고 듣기가 좋다고..그래서 나도 감사하다고 지나가면서 강제로 들어야 하는 이들에서 귀를 막고 싶은 이들이 있을 것이고 이 분처럼 발을 멈추고 소리파동에 세례를 받으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허 언니를 헤르메스로 내 앞에 드러내시어서 내 길을 이끌어가게 하시는 것 언니는 나를 만나 새로운 정보를 듣는 즐거움과 같이 소리수행을 하는 새로움을 감탄하고 나도 이렇게 입산수행을 하게 되는 환경으로 나를 인도하는 언니의 에너지에 감탄하게 되는데 을유가 가지는 에너지가 이런 것이구나 내 시주를 풀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은 알지만 공명하는 년주가 을유라는 것도 참 재밌다. 허 언니를 만나서 벽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은 것은 년주와 시주에서 같은 에너지가 가동되어서구나..을유에너지를 봄바람觀風이라고 한다. 어린 새隹(붉은 새, 가지에 앉은 새)에서 어른새로 성장하여 남명을 삼만리씩 훠어훨 날아야 한다는 것이지 그래서 입산수행을 하면서 서로 거침없이 에너지를 가동시키는 것이겠고 봉무동의 정학여사님도 이 에너지장을 타고 싶어하시지만 날개가 꺽인 상태라 어깨문제부터 해결하고 나야 소리선을 하던지..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본다 
 
소리행을 마치고 이론수업을 하면서 언니가 담아온 자두와 파프리카를 먹으면서 나는 허 언니의 이름에 감사하고 언니는 나의 리드에 고마와하고 산자락에서 소리행을 하게 되는 이 성장이 나로서는 신기하기도 하지 이렇게 점차 날개의 길이를 기루고 펼치고 접는 기술을 익히는 과정 내가 나로서 성장한다는 것은 이렇게 현장체험이 되어서 공유되는 것이구나 
 
어제 금숙씨가 전화를 해왔는데 해맞이 신단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해맞이신단의 자리가 그리 좋은 자리가 아니라고 그 사연을 들려주더라 다리와 허리가 좋지 않아 사물공부도 다니지 못한다고 해서 수리주를 해라..고 했는데 수리주는 물길을 뚫어내어야 하는 과정에 있으면 해야 한다 수리주를 뚫고 나면 가테주를 한다. 즉 배를 띄운다. 가테주는 머리의 해마를 가동시키는 파동이다. 해마가 가동하면 옴마니밧메훔, 뉴런의 에너지가 가동하고 그 에너지를 딛고 시냅스가 여닫히면서 카나비노이드, 내인성마약이 생성되어 몸을 활발발하게 옴남 옴치림하게 되는 것이다 
 
어제 소리수행을 하고 그 파동을 타고 정리가 되어 나타나는 신탁이였다.다섯개의 주문 
 
수리수리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수로 뜷기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보디사파하..물길에 배띄우기
옴마니 반메훔..차안과 피안을 오가며 자궁의 정보와 우주공간의 정보를 선잇기하기
옴아라남아라다..그 정보를 현실에서 체험하고 확인하는 에너지
옴남옴치림..체험된 정보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에너지 
 
나만의 주문이 있는데 이 주문은 비상시 발동하는 것이지만 이 다섯주문은 일상에서 늘 가동시키어야 하는 주문이라는 것  자두와 파프리카라는 이름을 풀어서 실물과 명식을 같이 먹는 것 識이라는 한자 言音戈를 삼위일체로 실행하는 것 
 
나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나외엔 없고 나처럼소리행을 리더해가는 사람도 나 외엔 없고 그렇게 이상과 일상을 오가는 즐거움을 나눔하는 방법을 시전하는 이도 나 외에는 없다. 내가 나인 것은 나만의 고유색을 가지고 있음에서다. 
 
삼베실로 짠 모자를 풀어서 가방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 이제 머리를 자리고 새 머리가 난 것이고 그것이 에르메스로 변신하는 것이라 생각하면서...소소한 일상을 확장해석하여 이상을 삼는 것.

 

산수행 4일째 
 
단산지丹山池라고 알려진  산 이름이 단산이다 붉은 산. 생명을 기루는 못이 있는 산 그래서 단산지는 이름만으로도 명산이지만 하늘이 내려와 땅으로 태어나는 에너지가 있는 여성에너지가 가득한 산이 되는 것이겠다. 
어제 천수경, 즉 수로뚫기 물길 뚫기과정을 통과하였다는 것을 산자락으로 들어가는 길을 정리한 것으로 인증샷이다 하였고 그 다음과정으로 건너가는 것인데 다음과정은 물길을 뚫었으니 물에 띄울 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 배가 반야심경의 般若가 되는 셈인데 般은 돌리다라는 것이고 若는 반야인데 반야라는 배를 돌리다 
 
즉 배를 저어 파안과 차안을 오가다는 것이고 피안을 심心이라 하고 차안을 경經이라고 하는 것인데, 피안은 말 그대로 피안에 담겨있는 정보를 뜻하고 차안은 말 그대로 바깥에 드러나 있는 정보를 뜻한다. 피는 안에 물은 외연에 있는데 물에 경(이성)이 스며 흐르고 있고 그래서 물은 알고 있으며, 피에 마음(감각)이 담겨 흐르고 있으며 그래서 마음은 안으로 흐른다고 하게 된다.

 

이성을 물이라 하고 80%의 정보라고 하고 마음을 피라고 하고 20% 정보라고 한다. 피안과 차안을 오간다고 하는 것은 물이 피가 되거나 피가 물이 되는 과정을 체험한다고 하는 것이니 일단 수리주로 80%에 속하는 물길을 뚫어서

물이 흐르도록 하는 것이 기초공사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봉무동과 측백수림을 오가면서 물길뚫기 공사를 외연으로 확장하는 실험을 한 것이고 허 언니와 일대일로 입산을 해서 그간 기룬 물길뚫기의 과정을 같이해 봄으로 수리주를 클리어 한 셈이다. 즉 80%의 물길, 양수, 은하수..를 휘젓거나 뚫거나 파들어서 태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든 것이렸다. 태어나면서 양수를 마중물로 하였으니 태안으로 들어가기위해서도 마중물로 흩어졌던 양수를 다시 모아서 산도를 딛고 태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체험하는 것이 출산의 체험을 되풀이하는 부활의 체험이 되는 셈이다.

 

정자와 난자로 있다가 수정란이 되고 착상란이 되고 심장박동이 시작되어 꼴을 갖추고 216개의 뼈대를 생성하는 태안에서의 280일을 거슬러 가는 길을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라고 하거나 진아를 찾아서라고 하거나 내가 나를 마주하는 것이라고 하거나..하는 표현으로 하는데 태안에서의 280일의 정보를 찾아내고자 하는 것이 진리를 찾는다는 문장으로 설명한다.

 

이전에 존재했던 곳, 태어나 살아가다보니 태어나기 전의 세상을 알고 싶어지는 것, 그것을 내가 나를 알고 싶다는 의지라고 하는 것이고 태어나 죽음이라는 마당을 마주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 돌아갈 곳에 대한 추구가 생기는 법이고 돌아갈 곳이라는 것은  이전에 있었던 곳이라는 의미가 됨으로 태안이 되는 것이라는 논리가 생기게 되고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는 노래가 되는 것이지.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를 궁구하여 태어난 자리로 되돌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을 구도라고 하고 그 길이 물길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태안에서 양수가 터짐으로 그 물길을 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돌아가는 길도 물길을 만들어야 하고 천수경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가 태안으로 돌아가는 양수를 만드는 주문이 되는 셈이다. 정구업진언이라고 하여 태어나 6개월부터 언어근육을 만들어 언어를 통하여 살아가던 세월에서 다시 언어근육을 딛고 언어가 없던 자궁의 세월로 돌아가는 과정이 순설후라는 언어근육을 딛고 길을 뚫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순설후가 수리수리..양수를 모아 태안으로 돌아가기위한 작업이라는 것.

 

양수의 양이 차야 아기가 순산을 하는 것이듯이 그간 그렇게나 많은 수리주문에 순설후를 하는 과정을 통하여 허 언니의 안내로 단산지에 입산하게 되고 단산지에서 수리주를 함으로 단산에 들어온 것 즉 자궁으로 들어서게 되었다는 것이 나의 그간의 여정이되겠다.

 

7월 발가락문제로 출발한 봉무동과 도동 측백수림으로 오가면서 신들린 듯이 순설후를 시전하고 다닌 것이고 그 에너지가 모여서 단산지로 들어가도 된다는 것이 7월 21일 경오일(음력 6월 12일)이였고, 단산에 들어가 수리주를 시전함으로 통과가 되었다는 사인이 왔고 오늘 무술일  허 언니와 아제아제..즉 반야심경의 에너지값을 설명하고 아제주를 출발시켰다.  아제주는 피안과 차안을 오가게 하는 파동을 만드는 에너지다  
 
배를 돌리려면 물길을 타야 하고 그 물길을 레테의 강이라고 하거나 요단이라고 하거나 양수라고 하거나 핏땀이라고 하거나..하는 것으로 숨골에서 용천혈까지 흐르는 물길이라고 하게 된다 허 언니에게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서 아기의 성장기가 자궁에 그대로 기록이 된다고, 자궁을 아캬샤레코드라고 하고 心이라고 한다고 붉은 밭 단전이라고 하기도 하는 것이고 자궁에서 기루어진 아기를 經이라고 한다고

 

반야심경의 아제주는 엄마라는 자궁에서 기루어지는 아기의 기록과 기억을 되찾아내는 주문이라고 설명을 했다.

아제주를 위하여 우리가 단산지에 입산을 한 것이고, 엄마에게 아기는 금강경이고 아기에게 엄마는 반야심이라고

아제주를 해도 된다는 허락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것이 물길을 뚫음이라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라고.. 내 이름의 忍과 언니의 성 許가 합심하여 認을 이룸한 것이라고 본다고, 공부에는 하늘이 땅에 응공하고 땅이 하늘을 봉송하듯 서로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당겨서 다음 마당으로 건너가는 것이라고  
 
어제도 허 언니가 자두와 파프리카를 가져왔는데 오늘은 자두를 갈아서 가져왔더라 붉은 파프리카와 자두 5개. 파프리카를 하나씩 먹고 자두즙을 마시고 자두는 내가 가져왔다. 단산지에서 펼치는 공부마당이 어떻게 확장될지 알 수 없지만 두 여자가 거침없이 펼치는 소리공부에 오가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놀라움을 주기도 하고...한다. 길을 다니면서 전도를 하다가 입산을 하여 소리행을 한다. 내가 생각해도 이렇게 공부가 펼쳐지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남편의 동료가 천도복숭아를 농사했다고 최상급복숭아를 골라 한 상자 가져다 주었는데 남편이 냉장실에 넣는다고 넣은게 바꾼 냉장고에 익숙한 습관에 따라 냉동실에 복숭아를 넣어버려...꽁꽁꽁...어쩌냐 녹여서 갈아서 마신다. 허 언니가 자두를 갈아서 가져왔는데 우리집에서도 천도복숭아를 꿀을 넣어서 갈아서 마신다. 동시성. 

 

해맞이 신단에서는 금숙씨가 거침없이 하이킥의 도반이 되었는데 단산지에서는 허옥순언니가 거침없이 하이킥을 하는데 도반이다. 혼자서는 못하는 하이킥..둘이서 할 수 있는 시도..내가 나를 확장하게 되는 과정엔 반드시 같이할 수 있는 즉 현장검증을 할 수 있는 안내자를 만난다. 내가 나를 마주하게 하는 거울 아제주를 딛고 피안과 차안, 자궁과 아기의 정보를 풀어내는 과정을 어떻게 밟아가는 것인지 기대가 된다.  오늘 허 언니에게 한 말. 내 말이 입에서 떨어지면 바로 현장화가 되는 능력을 기루는 것이 아제주에 담긴 비밀이지 않을까 한다고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강 길을 따라 걸으면서 참으로 많이도 읊조렸던 아제 아제 바라아제..를 단산에서 읊어대는 것이 새롭기도 하고 산기운을 지배할 수 있을만큼 내 에너지를 기루자는 의지다짐도 되더라.  
 
단산지를 다니던 시절과 지금의 단산지풍경은 많이 달라졌을 것인데.. 허 언니와 도동에서 산자락으로 들어가는 길을 타는 것. 산다는 것은 돌아간다는 것, 구비구비 돌고 돌아가는 길 일사천리로 내닫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알파와 오메가라고 일사천리를 꿈꾸지만 삶이란 365일의 하루도 같지 않은 바람과 햇님과 하늘과 구름과 풍경들로 이뤄지는 것이니 마음은 게을러 어제와 오늘이 같기를 바라지만 생명은 하루도 같지 않은 자연의 품안에서 같이 변화하고 활발발하려고 한다. 마음을 베고 생명을 품으라 마음을 베어낸 자리에 생명이 넘친다는 것이다. 피의 생명이 있고 물의 생명이 있다. 생은 피가 낳는 것이고 명은 물이 낳는 것이다. 마음은 '말'의 그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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