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통칭統稱 그대와 나의 몸을 받치고 있는 네 기둥, 두 팔 두 다리이다. 한자 열 十으로 그리고 중심에서 동서남북으로 나간 선을 기둥柱이라 하고 중심을 ‘토土’라고 하는데 토는 열十 아래 한 一을 놓은 그림글자다. 즉 천간지지二를 통합丨하고 있는 글자土로 사주를 모으고執 펼치는張 곳이라고 한다. 토土를 고庫지 즉 창고다고 하거나 화개華蓋라 하거나 무기토 진술축미토라고 하는데 외연에서 사주를 말할 때 상하좌우, 동춘하추 사계절이고 그 중심에 계절을 인식하는 환절기換節期라고도 하는, 즉 계절의 흐름을 인식하는 ‘토'가 더해져야 사주구성이 된다. 土를 오장이라고 한다. 오장은 ? 간장(肝臟, 목 甲乙寅卯), 심장(心臟, 화 丙丁巳午), 비장(脾臟, 토 辰戌丑未), 폐장(肺臟, 금 庚辛申酉), 신장(腎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