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5시 반즈음 복남씨와 만나 봉무동으로 갔다가 헤어지고 측백으로 갔다가 돌아왔다. 봉무동 가는 길에 한, 심여사님과 유여사님 만나서 인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박옥순여사님이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인사를 했다. 복남씨가 아파트로 가는 길에 봄이를 데리고 나오시는 전춘화여사님과 인사를 건네다가 순돌이가 수술을 하게 되었다는 설명을 들었다. 둥이는 유기견센타에서 찾아온 후 집에 데리고 가셔서 이쁘게 미용도 하고 이름표도 달고 운동을 데리고 나오신다고 하더라. 측백으로 올라갔다가 돌아오는 길. 어제 허옥순여사님의 집이 만봉사라는 이름표를 붙인 절로 세를 내주고 있다고 해서 만봉사앞으로 지나가다가 옥순언니야 놀자 라고 불러볼까나 하다가 참고 허옥순여사님은 76세인데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되고 한국으로 들어오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