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복남씨에게 톡이 들어왔다 지난주에 복남씨와 같이한 산행(?)을 거론했더니 이번 주에도 같이 가서 오디도 따먹고 산딸기랑 살구도 따먹자고..그래서 6시에 만나기로 했다. 내가 조금 빨리가서 불로천을 건너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종종걸음으로 나오면서 오랜만이라고 하길래 정말? 나는 어제 같이 오디 따먹으려 가자고 했을 때부터 복남씨랑 같이걸었던 그날로 러프하여 지금까지 생각속에 같이있었는데...했더니 그거 참 고맙네요 하더라. 그래서 둘이 고고씽..이전에 갔던 코스를 따라 오디나무까지 갔는데 오디가 얼마나 싱싱하게 탐스러운지 따먹고 그 다음코스로 가려고 했더니 길을 막아 두었더라. 그래서 유턴을 했는데 내가 아침에 오디먹으려 가자는 것까지는 콜이 되던데 그 다음 코스부터는 왠지 무서움이 생기더라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