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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전설

안개속의 나이아가라 2021/8/11 나이아가라야 내가 왔다 새벽을 디디며 나서는데 자욱한 구름 길을 걷는다는 것은 생명의 일렁임, 생일을 축하하는 것 봉무동으로 가는 길 나는 듯이 걷는다 요즘 몸짓의 디테일을 감각하는 훈련을 한다고 손가락 꼬물락거리기와 팔목돌리기와 어깨를 돌릴 때 느낌을 주시하고 있다. 봉무동의 산책로에 가로동을 설치하고 있다 해맞이신단에서 하산하고 사흘째 봉무동으로 출근을 하면서 소리강도가 얼마나 드세지는지 소리를 이끌어가는 나도 대단하지만 이끄는 나를 따라 신나게 따라오시는 여사님들의 힘도 보통은 넘는다 그간 나와 같이 신바람을 일으키는 방법을 훈련을 하신 것이니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이제는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아신다 그런데 나도 늘 새로운 것으로 만난다 오늘..

금빛봄뜨락 2021.08.16

기도의 세계(9~10), 예언은 통계학이다

효목동 해맞이신단의 과정 7월 29~8월 8일, 아흐레가 아니라 열하루미션이더라 7월 26일을 더하면 열이틀이 되것지. 내가 나의 몸짓을 마주할 수 있는 공부마당을 거친 셈인데 매일 매일 내 움직임을 잡아서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내주어 내가 어떤 움직임을 하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를 음미할 수 있었다 빛물세계가 아니라 색물세계, 다시 말하면 빛에 대한 결의 세계를 마주하면서 이미지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를 알게 된 것인데 휘발되는 색에너지가 만들어내는 힘의 근거가 바로 피에 있어서라는 것도 알게 되더라. 나는 물빛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셈인데 물빛이 불빛으로 변환이 되면 나타나는 것이 이미지의 세계, 물빛은 수數라고 하고 불빛은 상象이라 하여 이 두 영역을 상수학이라고 하는데 빛과 색의 어울..

금빛봄뜨락 2021.08.11

8월 9일 기축, 봉무동에서

작년 11월 29일 해맞이 신단에서 만나 소리공부를 같이하던 금숙씨와의 인연이 8월 7일 입추를 통해 밧줄잡고 소리아기를 출산하는 마당에 도달하였고 오늘 해맞이 신단 팔각정에서 산고로 피곤해서 누운 금숙씨 곁에 앉아서 소리를 풀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하던 금숙씨가 내 소리 매김을 듣고 가슴에서 무엇인가 싸아하면서 머리아프든 것이 풀어지더라고 어떻게 그런 소리를 매길 수 있냐고 가끔씩 나의 소리를 듣거나 나의 모습을 사진을 찍거나 하는 경우 머리부터 찌릿하게 되는 무엇인가가 느껴진다고 하더라 오늘 팔각정자에 앉아서 바람을 따라 고너즉하게 소리를 풀어내면서 나도 참 많이 자랐구나 많이 넓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인연 내가 하자고 하는 미친소리를 같이하는 인연 나는 그렇게 나를 기루..

금빛봄뜨락 2021.08.09

입추, 그리고 밧줄을 잡다

측백수림의 허언니와 통화를 하고 측백으로 가야할까나 생각했다. 해맞이신단의 공부를 수료한 것인가...라는 생각과 같이..그러면서 이게 니게루(避)하려는 것인지도 생각해봤다.내 안에 있는 금숙씨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은 늘 금숙씨를 밀어내는 선택을 하도록 하는 논리를 제공하는데 금숙씨와 나의 공부를 살펴보면서 어느 선까지 내가 끌고 갈 수 있는 것인지도 생각하는데 내 성격상 남의 말을 듣고 따라가는 순종심은 없다. 내 주장주의이고 내 주장을 따라오지 않으면 이름에 있는 忍에너지를 가동시켜서 인연을 정리한다. 내가 내 주장인만큼 금숙씨도 자기주장이 나만큼 더센기운이다. 그래서 나는 가능하면 충하지 않고 피하려고 하게 되는 것이지. 이전에 남의 목줄잡고 흔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니게룬다요...했던 것이니까 내가..

금빛봄뜨락 2021.08.07

내 말에 책임지기

새벽 5시에 나섰다. 해돋이가 5시 35분이라 나서는 시간을 늦춤 불로천을 거쳐 해맞이 신단으로 가던 길에 불로천을 자르고 바로 해맞이로 가는 길 하늘에 별 하나 나와 같이 걷는다. 금성이 새벽에 보이지 않은지 얼마가 되었을까 해맞이신단에서 금숙씨와 2차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박사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내가 설명하는데 2월 15일 이후 신단에서 봉무동으로 길을 바꾼 이후 멈추었던 공부다 엇그제 금숙씨에게 왜 사는가?를 물었더나 뜻밖의 질문이라 당황스럽다고 뜻밖意外의 질문이 아니라 뜻안意內에 늘 일렁이는 질문이 아닐까 나는 생각을 하고 이 의문이 나를 이끌고 있으니 나와 인연이 되는 이에게는 반드시 묻게 되는 질문이라고..일단 사고 파는 것을 몸에서 설명을 한다. 추상적인 설명은 골치만 아프지 그래서 숨을 가..

금빛봄뜨락 2021.08.06

내 영혼, 몸짓, 결 관조하기

지식에서 인식으로 180도 변화가 만드는 이야기 자궁에 수정란이 들어와 착상을 하게 되기까지 자궁과 수정란이 협상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7시간이라고 한다. 정자가 난자에게 들어가 난모핵에 도달하여 모자벗고 미토콘드리아(정보)를 검색하여 난핵이 입장을 허락하게 되는 것도 7시간이 걸린단다 정자가 난자에 입성하는 시간이나 자궁에 수정란이 발을 내리게 되는 시간이 같은 것이다는 것이고 난관 깔대기에서 난소에서 출발하여 난관을 거쳐 나팔관으로 나온 난자를 정자가 만나 수정하여 엿새를 굴러 이레째 자궁에 입성하는 원리도 7수라는 것이 재밌지. 그래서 777잭팟이라고 행운의 숫자가 된다. 수정하기까지 7시간, 수정란이 되어 자궁에 들어오기까지 7일, 그리고 자궁에 착상하기까지 7시간, 37=21이 되는 것이다. ..

금빛봄뜨락 2021.08.03

몸짓공부

매일 몸짓살피기 복습을 위해서 금숙씨의 사진솜씨가 투자된다 내 몸의 움직임, 즉 몸짓은 무의식이고 몸짓을 잡아내는 기술을 딛고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 사진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내가 나의 몸짓을 본다는 것과 너의 몸짓을 본다는 것의 차이점 내 몸짓을 내가 관찰할 수 있는 힘을 딛고 너의 몸짓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데 이 과정을 공부하기위해서는 섬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봉무동과 도동 측백수림으로 다니면서 어울림한 여사님들과의 놀이마당에서 내가 앞에서 놀이판을 이끌어가지만 한 사람씩의 몸짓, 품새를 관찰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리자리가 어디다 팔을 돌리는데 위치를 좀 더 높여라 손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숫자 세기에 힘이 없다..등등 잔소리를 많이 하였다. 물론 내가 체..

금빛봄뜨락 2021.08.02

숨결이 뇌수를 스칠 때 그대 춤을 추네

금숙씨 머리열기 백신맞고 별일없으면 운동나오라고 했다 집을 나서서 불로천으로가서 유턴해서 해맞이로 가는 길 나는 내가 가장 기적스럽고 신비하고 감탄스럽고 내 움직임하나 하나가 너무나 감동스럽다 '나'라는 개념이 몸짓이라는 것으로 옮겨지고부터 몸의 움직임을 음미하는 것이 수행이 된 것이다 팔을 크게 벌려 돌리면 숨길이가 길어지고 폐활량이 활발해지면서 몸이 가벼워진다 심폐라고 하듯이 팔을 돌리면 자동 숨을 조절하게 되니까 심장의 운동도 활발해지는 것이지 하여간 몸짓에 뜻을 담게 되면서 한 동작 동작들이 그렇게 신비하고 기적스러울 수가 없다 숨을 들이쉬면서 그 숨이 나가도록 몸이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 몸짓이라는 것이니 숨줄이 숨결로 바뀌는 기적 그것을 걸으면서 체험하게 되는 것이 나에겐 나만의 신비체험이 된다..

금빛봄뜨락 2021.08.02

새로운 시작, 반복되는 무늬

천부경카페의 통일님의 숫자에 대한 해석이 마음에 닿아서 가져왔다 제생각) 숫자(1,2,3,4,5,6,7,8,9)는 본질적으로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 숫자의 상태를 어떤상황에서 어떤역활로 보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즉) 1; 멀리서 보니 한 덩어리네. 북방 1수. 3; 가까이서 보니 한덩어리가 아니고, 3마리가 움직이고있군. 동방3목. 5; 어! 더 자세히보니, 각각의 움직임을 보니, 전,후,좌,우(동,서,남,북)으로 왔다갔다하는구나. 중앙5토. 7; 야! 이것봐라.더 자세하게 보니, 이게 3마리가 각각 전,후,좌,우로 동시에 움직이는데, 전,후,좌,우,상,하, 중심에서 빠르게 움직이는구나.야! 찬란한 빛도 나네. 남방 7화. 9; 3마리(천,지,인)가 만왕만래하고나니 길이 반들반들해졌구나. 서방..

금빛봄뜨락 2021.07.31

해당화 피고 지는

새벽에 나선다. 날씨의 흐름을 따라 타고 다니는 것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다. 봉무동과 도동 측백수림까지의 여정은 가는 길은 시원한데 원정경기를 하고 돌아오는 시간은 고난의 행군이 되어서 여름에 체력을 조절하는 것도 지혜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나를 투자하는 것은 수익창출을 하기위한 것이기 때문에 일단 내게 얻음보다 손해비용이 커지게 되면 손해기회를 덜어내는 것이 먼저 할 일이다 생각하니까 행동반경을 서늘한 시간에 나갔다가 귀가할 수 있는 거리로 조절을 하게 되었던 것이고 그 반경안에서 마주한 인연이 신여사님이다 어제 만나서 걸으면서 신여사님의 이야기를 듣다가 눈물이 툭, 내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이 툭 신여사님은 1년 2개월을 같이 걷던 콩이 여사님이 이사를 하면서 헤어진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 감정이 공명..

금빛봄뜨락 202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