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측백수림으로 다니다

청향고은 2021. 6. 24. 13:31

어제 관음사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풍경
포도가 맺혀서 조랑조랑, 엉컹퀴, 코스모스, 남천나무
아기자기 정다웁게 기르고 가꾸시는 분의 따사로운 마음이 피는 정원 쪼그리고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노라니 말을 걸어오신 분 권명숙, 75세 돼지띠, 6월 23일(음력)내가 꽃을 찍고 있는 모습에서 동질감을 느끼셨다고 
 
2년 전에 다리 수술을 하시면서 일선(식당을 하셨다고 한다)에서 물러서 여기로 이사를 오셔서 하루 하루 너무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누리고 계시는 것을 말씀하시더라. 처음 대했을 때는 얼굴이 상당히 일그러져서 많이 아프신가보다 했더니 걸으면 다리에 통증이 와서 그렇다고 하시더라. 생업에 매였다가 벗어나 자연속에서 살게 되면서(측백수림쪽으로 이사오신지 2년이 되었다고. 정말 이쪽의 기운은 맑고 밝고 아름답다. 특히 향림이라고 하는 측백수림에서 풍기는 청령한 기운이 좋다. ) 꽃한송이 풀 한포기, 천천히 걸으시면서 마주치는 생명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고 그 속에 담긴 다정한 빛을 음미하는 하루 하루가 너무나 감사하다고.. 
 
시간이 급하지 않다면 앉아서 이야기를 하자고 해서 도란도란 이 분은 말씀을 하시는데 희안하지 75세라고 하시는데 말씀이 나올 수록 얼굴빛이 점점 맑고 밝아지시더라 적을 둘 절을 찾는데 마땅이 인연이 없다고 하시길래 여사님 스스로 성불하시어 절이신데 굳이 어디를 찾으실 것이 없을 듯하다고 했더니 아직 인연의 때가 안되어서 그렇겠지 하시더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내 입장에서 여사님을 보니 다른 이들보다 신바람을 많이 타고 오셔서 중생들의 고통들을 어루만지시고 등을 두드려주시는 일을 많이 하신 것 아니실까 한다고 했더니 고생을 워낙에 많이 해서 다양한 체험이 농축되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겠나 싶다고 하시더라.  
 
다양한 체험과 경험들이 축적되어 그것이 통계가 되어서 타인들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들어주거나 하게 되는 것이라고 나중에는 장구를 메고 경로당같은데 찾아다니면서 어르신들을 신나게하면서 자신도 자신안에 쌓인 모든 것을 풀어내고 자기의 업은 자신이 다 풀고 자식에게는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갈 때 가비얍게 훨훨 가고싶다는 말씀. 그런데 다리가 아파서 운전도 못하고, 면허증반납해야하고 헛꿈이 되고 말랑가 싶다고 하시기에, 올해지나시면 내년부터 좋아지실 것이고 꿈대로 이루어지실 것이라고 저도 동안 무엇엔가 속박이 되어서 그 속박을 풀어내고 있는 것같다고 했더니 끝도 없는 공부에 들어서서 그 글령이 끄으는대로 가는 것이니 끝까지 가봐야 안되것나 하시더라.  
 
저도 요즘은 글신에서 좀 벗어나는 과정같다고 그래서 자유로운 몸짓을 배우고 있는 과정인데 여사님을 만났네요 강 길을 다니면서 하고 다니는 짓을 설명을 했더니 그 쪽도 그리 살지 않으면 숨이 막혀서 못살것 같기에 그러 사는 것이겠다 하시더라. 이야기를 하는 동안 얼굴이 점점 빛이나면서 젊어지시는데 아우라가 가득하게 퍼지더라. 참 아름다우시더라 그래서 여사님 점점 빛나시고 아름다와지신다고 그랬더니 오늘 아침에 어쩌자고 이런 사람을 만나 이렇게 기분이 좋고 신나는고..귀한 인연이라고 그리고 나보고 예쁘다고 말씀해주셨다.    
 
통한다는 것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음에 또 만나자 하고 돌아오는 길 유병순(밝을 병이 아니라 자루 柄이라고 고쳐주시더라)여사님이 저기서 올라오시더라 나를 발견하고 팔을 흔들어서 여사님과 같이 관음사쪽으로 다시 올라오게 되었는데 순설후 하시는 즐거움 소리내어 웃기의 즐거움을 말씀하시다가 부작용없는 좋은 운동이라고 하시면서 열심히 하시게 된다고 하셨다.  
 
곽순돌어머니의 乭을 내가 지금 풀고 있는데(니체가 올라갈 길이 없으면 자기머리를 딛고 올라가라고 한 자기머리를 딛고 올라감, 어제의 정보를 딛고 앞으로 나아감, 어제를 오늘에서 다시 풀어서 넉넉해는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乭이라고 하는 것) 그 이름이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더라고 했더니 자기 아들의 이름을 가르쳐 주시면서 이름 한번 풀어달라고 하시길래 이름을 듣고 풀어드렸는데 최씨 문중이라고 하시더라. 63년 토끼띠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헤어지는 곳에서 수리수리주를 아들을 위해서 하루에 천번씩 하시라고 여사님을 만나게 된 것은 홍의장군의 에너지인 것 같은데 시국이 임란시대보다 더 혼란스러운 시국인데 국란에 문중만 지키려하지 말고 나라를 지키는 선봉에 서는 아들이 되도록 유여사님이 자루가 되어야 하신다고 아들은 잡을 秉을 쓰신다기에 아드님이 어머니의 기도발을 잡고 일어서서 길을 열어가시어야 하는 것 같고 유여사님이 대장부신 듯하다고  
 
곽재우선령의 가피가 만들어내는 인연이니 이 인연에 수리주를 열심히 하시이다 했다.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 상태를 딸과 같이 보고 딸이 출근하고 냉동냉장고 다 개봉해서 상태를 살펴서 A/S신청을 했는데 뒷정리를 도와주던 아들이 지 누나에게 냉장고상태를 설명한 모양 우리딸 냉장고 주문을 했단다. A/S신청 취소하고
왜 갑자기 냉장고가 가동을 멈추게 되었을까나 수명이 다되어서겠다. 일전에 고장수리를 왔던 분이 다음에 말썽을 부리면 냉장도 바꾸시라고 하더만 요즘 관음사쪽으로 다니는 이유가 봉무동에서 마주친 비장을 떼어낸 분의 에너지가 나와는 그다지 맞지 않아서인데 이 분을 보면서 울릉도에서 와서 같이 공부던 서선생님과의 기억이 확 돌아와서 이때의 에너지를 수리하라는 것인갑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수리주도 열심히 하는데 냉장고도 물을 흘리고 사망을 하시었구나.  
 
그렇게 해석을 하고나니 냉장고를 주문한 딸이 참 고맙더라. 냉동실에 저장해야 하는 물건들 어디다 가져다 둘 것인가 살피다가 란희네 냉장고에 빈 자리 있다고 해서 퇴근한 딸과 같이 냉동식품 챙겨서 반점으로 내려갔는데 오랜만에 왔으니 들어와 놀다가 가라고 해서 반점에서 순설후 강의에 큰 웃음, 손뼉원리를 다시 설명했다. 오순절성령이 몸에 임재하시는 방법이 순설후음이다는 원리 내가 가는 어디나 성령바람이 분다. 부채질하고 마중물 붓고 그러는데 나이가 많이 들어보이시는 분이 들어왔는데 물어보니 75세 관음사에서 만났던 분과 같은 나인데 에너지를 대비해보니 이분(이희라라는 이름)은 나이보다 20년을 더 들어보이고 관음사쪽의 여사님은 50대로 보이니 무엇에서 이런 차이가 생길까나 
 
하여간 손뼉 열심히 치면 뇌파에서 내인성마약 통증을 없애주고 나비처럼 날도록 하는 카나비노이드가 생성되니 수시로 순설후음하면서 손뼉치라고 내가 가는 어디나 떠들썩한 것인 순설후 손뼉을 시전하기때문이다. 얌전하고 고상할 수 없는 복음을 전한다. 심령이 성령으로 가득차면 이론은 내가 설명할 필요가 없다. 강재이뇌하시는 성령이 가르치실 것이니까 나는 다면 성령임재법을 설명하는 것일 뿐, 혀 아래 현응혈이 있고 현응혈을 가동시키면 젖과 꿀이 흐른다고 황정경에서 설명한다고 하는 것, 약속의 가나안땅이 소뇌부분(선조체)에 있는데 이 곳의 젖과 꿀을 흐르도록 하는 곳이 현응혈이라고 너와 내가 같이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는 것, 외연에는 팬타닐이라는 마약이 화두가 되고 있다. 뉴런스스로 발생시키는 카나비노이드는 육체를 영혼을 정신을 유익하게 하지만 외부에서 주입하는 마약은 신체를 영혼을 정신패망하게 한다고 한다. 손정민 군의 사망사건을 풀어가는 정보를 보면서 나는 뉴런이 발생시키는 내인성마약(성령임재가 만들어내는 느낌)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해마, 뉴런 시냅스.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에게 냉장고 사연을 설명했더니 새로 사야지 해서 딸이 이미 주문했다고 했더니 잘했다고 얼마나 물어서 딸에게 냉장고 값을 준다고 했다. 나는 어이 딸 엄마 생일선물로 냉장고 사주는 고야? 했는데 ㅋㅋㅋ 으짜든동 새로운 제품이 들어오고 나는 나의 무엇을 교체하고 있는 과정이구나 한다. 요즘 내가 신에 들려 사는 것은 맞다. 잠도 별로 안자도 별로 먹지도 않아도 그것에서 불편함이 그다지 없이  나비날듯 훨훨 날아다니고 신바람을 팡팡하게 불러내고 새로운 인연을 통해 나를 마주하면서 나를 배운다. 일당백을 반복으로 들어가면서 오늘의 나의 해석이 어제를 바꾼다는 니체의 정보도 내 것으로 소화한다.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삶은 쑥이 해동되어 오늘 떡집에 맡겼다. 가래떡해 달라고

 

백신접종을 하고 일주일이 지나서 주사맞은 자리가 아팠다. 이렇게 늦은거여..내 몸이 이물질을 인식하는 속도가 이렇게  게으러다니..어제저녁 남편이 대게를 사왔다. 냉장고가 서거하시어서 냉장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의무처럼 셋이 게 한마리씩을 사람으로 부활시켰는데 딸은 요즘 게등딱지는 먹기 싫다고 해서 내가 먹었다. 아들이 입대하기 전에 대게를 사줬는데 공식적으로 전역을 하게 된 어제, 남편이 그것을 기억한 것인지 모르지만 일을 갔다가 비가 와서 오전만 하고 놀다가 게를 먹으려 갔다가 딸이 생각나서 사왔다고 하는데 요즘 내가 보드라와져서 그런지 남편도 부드럽고 정스럽다. 맛있게 먹고 게껍질들을 모아서 쓰레기로 묶어내고 거듭 잘 먹었고 고맙다고 아들 전역축하하는 아빠의 센스, 그리고 요즘 점점 젊어지는 것 같다고 멋있다고 했더니 아이들에게 저 봐라 엄마가 나에게 아부한다하니까 딸은 한 술 더떠서 아빠는 지금 스물아홉으로 보인다 하니까 기분이 엄청 좋아진 것 같더라. 아들이 누나 하는 모든 짓은 아빠의 거울이라고 하는데 딸은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딸은 아들과 내가 거울같다고 하는데 우리역시 적극적으로 부인한다. 그런데 딸이 내가 자는 모습과 아들이 잠자는 모습을 사진찍어둔 것을 증거로 들이대는데 적극적부인을 취소하게 되는데 딸도 지 동생이 아빠 거울이라고 하는 말을 인정하게 되는 것은 게임을 하면서다.  
 
요즘 내가 나를 보면 무엇이 변했는가?를 찾아내게 되는데 마주하는 모든 것에서 신비함을 느끼게 되는 것과 내 주변의 인연들이 나와 인연이 된 그 이면의 신비에 대한 감탄과 감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빛결이 항상 이야기하던 것 언니와 나는 왜 만나게 되었을까요 라는 그 질문이 나에게 와서 아침 강 길을 다니면서 스치는 인연들이 한결같이 귀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팔을 돌리며 순설후를 하면서 가면 달리기를 하시면서 나를 스쳐가시는 분이 있는데 내가 그 분을 신기하게 인식하듯이 그분도 나를 신기하다고 인식하실까 순음을 하고 설음을 하면서 춤을 추면서 다니는 내 모습이나 달리기를 하시는 모습이나 다를게 뭐가 있겠는가
 
팔이 아파서 돌리기를 하기가 어려웠는데 아픈거 더 아파라 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돌렸다. 도동으로 올라가면서 마주하는 풍경들이 새롭고 감사한데 측백수림의 기운. 왜 이렇게 여기로 나를 부르는가 측백수림이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정보가 있을 것이다 봉무동으로 올라가는 길에 느끼는 기운과 측백수림으로 가는 길에 느끼는 기운의 차이. 
 
세상에 대하여 어둡고 탁하고 무거운 빼딱선을 타고 있다가 이제는 맑고 밝은 눈으로 보는 것이겠구나. 극과 극이 통하는 과정에서 어둠에 빛으로 빛에서 어둠을 오갈 수 있는 유연성. 너에게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은 내 안에 아름다움을 열어낸 것의 결과값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언어가 순화되고 표정이 부드러워지는 것 내가 나를 볼 때 굳어있던 얼굴근육이 펴지면서 온화해지는 것이지 않을까나 하는 것. 표정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황정자여사님의 표정을 보면서 각성을 하였고 엇그제 마주한 권명숙여사님을 보면서 아, 내면의 아름다움이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확인하였다는 것이지 내가 완고하고 굳은 표정을 가지고 있었다가 요즘은 부드러운 그리고 다정한 표정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고 
 
도동으로 올라가는 길에 습관을 어디든지 통한다고 잔디밭의 잡초(?)를 뽑아가면서 올라가게 되더라.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하천정비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고  유여사님은 보이지 않더라. 유여사님과 동갑이라고 하시는 분이 마주오셔서 인사를 하고  하루 2시간을 걸으신다고 하시더라. 우와 짱이시다 옷깃이 말려서 겉옷안에 숨겨진 것을 펴주면서 옷도 이뿌게 보이는 것을 좋아하나봐요 에덴아파트에 사신다고 하시면서 나더러는 어디서 오냐고 하시길래 불로동이요 했더니 멀리서 오네 측백수림으로 가면 정말 좋지 하시길래 그래서 이리 가고 있지요 했더니 다녀오라고 하시고 행복한 하루(행하~)하고 헤어졌다.  
 
팔이 아프니 걷는 것이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 팔만 아프겠는가 전신이 다 통증을 공유하는 것이지 그래도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가는 즐거움이 있으니 고통도 견딜 수 있는 것이고 순설후에 노래에 춤까지 추면서 슬금슬금 측백수림앞 돌벤취의 물기를 딱고 앉아서 산새들의 합창소리와 바람의 향기를 음미하고 있는데 지팡이 또각소리가 나서 눈을 떴더니 유여사님이 지나가시길래 인사를 하고 건너가 측백향이 있는 공원에 들렀다가 귀가를 하는 길. 
 
살구나무의 살구는 다 사라지고 손닿지 않는 곳에 조금 달려 있다. 화장실 들렀다가 돌아오면서 만난 둥이와 박여사님, 불로천 건너 공원에서 에이로빅하고 있더라고 나더러 가서 하고 가라고 하시어서 오늘은 너무나 많이 걸어서 힘들어서 못한다고 했는데 그곳을 지나가면서 보니 복남씨가 에어로빅하는 모습이 보여 사진을 찍었다. 활기찬 몸짓, 아름다운 날개짓 주욱 늘어서 따라하는 이들의 모습을 살펴보니 복남씨가 가장 아름답고 활발하고 생생하더라 에어로빅에 몰입하고 있다고 너무나 즐겁다고 하더만 몸 전체에서 즐거움과 행복함이 팡팡 터지는 것, 지나가면서 눈이 마주쳐 손인사를 하고 내가 찍은 사진을 톡으로 전송해주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공항교를 지나오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시던 분이 오토바이를 멈추고 나를 기다리시길래 어, 금호분식아저씨.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덕담을 하고 이다음아파트를 지나오는데 멋쟁이 할머니가 스쳐 지나가는데 익숙한 얼굴인데 하고 생각하니 세들어살던 명보주택의 주인아주머니. 세월이가도 멋스러움은 여전하시구나 하는 생각에 돌아서서 아는 척을 할까 하다가 그냥 지나치는데 나이스마트를 지나가려니 우방아파트에서 학교가는 아이가 지렁이를 만나 들여다보는 것을 나도 보고 아이가 어떻게 하나 관찰을 하였는데 재밌더라. 지렁이가 죽은 척하는 것을 아이가 집어 들고 어쩔까나 하는 듯이 보여 흙에다 놓아주면 흙기운을 받아서 생생해질거야 했더니 흙에 내려놓고 저기 보세요 차 지붕에 감이 떨어졌다고 하더라. 아이의 시선 학교가면 손은 씻거라 지렁이 만졌으니까 했더니 네 하고 달려가는 모습이 귀염귀염. 
 
집에 와서 빨래해서 널고 아들이 동구청에 서류를 떼려나간다길래 나간 아들에게 엄마는 이제 백신맞은 자리가 아프네 아들아 돌아오는 길에 떡집에 가서 떡을 좀 찾아와주면 좋겠다 했더니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해서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견뎌볼려고 했더니 엄마는 누나가 구하기 힘든 타이레놀을 사다 뒀는데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 해서 엄마는 어린 시절부터 아픈 것을 견디도록 길들여져서 그런거여 알았다 먹을께 약먹고 팔 아픈것 줄어들면 엄마가 찾으려갈께 했다. 약먹고 팔이 풀어져 통증이 줄어서 떡을 찾으려 갔다. 쑥을 듬뿍넣어서 떡이 약이라고 란희네에 반을 덜어서 가져다 주고 냉장고가 언제쯤 출고가 되는지 보았더니 7월 13일이란다. 딸에게 그랬더니 너무 길다 그러고 아들은 냉장고 사용을 별로 안하니까 지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나. 냉장고  하나 고장나면서 겪게 되는 불편함을 통하여 냉장고라는 도구가 주는 편리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어디서부터 이렇게 왜곡이 된 내가 되었을까 아프면 약이 있는데 그것을 거부하도록 길들여진 것은 어린시절에 새김된 무의식인가 아프면 참아야 한다는 자라서도 아픈 것을 참으려 하는 버릇 
 
인간이 인간에 대하여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고통을 완화시켜주거나 제거하여 주기위한 연구와 노력이 아닐까 그런데 나는 그 진화와 희생들을 거부하도록 길들여짐으로 내 몸에 통증을 쌓아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그래서 몸은 어린시절부터 축적한 고통값을 덜어내고자 이렇게 속을 토하고 있는 것이고 췌장과 뉴련과 시냅스와의 기능을 마주하고 있는 것인가 한다. 약은 藥이다. 즐거움을 상실시키는 원인을 제거하여 주는 것이다. 
 
종교의 하나님보다 더 우의에 있는 것이 의학이고 의사이다. 내인성마약을 생성하도록 뉴런을 자극하는 것이 성령, 즉 불같은 성령이라고 생각한다. 불같은 성령은 닫힌 세포를 열어서 세포를 시원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내가 이해한다. 몸이 성전이니까 성전을 정결케 하여야 그 다음으로 건너가는 것이지 않을까 한다.  

 

문채紋彩바꾸기 
 
한국어를 배우기위한 문법공부는 마주하기 쉽지 않다
설명하지 않아도 익숙한 말법이고 글법이어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들여대기가 쉽지 않지만 정언명령을 실행할 대상이 몸에서 나오는 말이고 머리에서 글이라는 것이니 칸트는 하늘에는 별, 가슴에는 양심이라고 하거나 서머셋 모음은 달과 6펜스라고 하거나 헤르만 헤세는 골드문트와 나르시스라고 하거나
명작이라고 알려져 인류의 집단지성의 한 조각들을 나의 체험현장으로 불러 들이면 하늘이라고 일컬어지는 머리首의 상위도 삼위일체인  해마, 뉴런, 시냅스가 만들어내는 글과 땅이라 불리우는 몸辶의 하위덕 삼위일체 간장과 췌장과 비장이 만드는 말이다. 이 사실을 마주하지 못하면 정답이 없다고 하는데 몸이라는 정답이 있다. 하늘에서 몸에 닿지 못하여 정답이 없다고 하는 것이고 몸에서 머리에 닿지 못하여 도무지 알 수 없는 세계라고 하여 저마다의 추상적인 추론, 이론으로 갑론을박한다는 것이지. 갑론은 머리의 논리 을박은 몸의 풀이라고 내가 말한다만 그대가 정답을 찾지 못한다면 몸을 보고, 그대가 해답을 원한다면 머리를 디딤해라, 즉 乭해라 돌장승이 아기를 낳도록
 
이 사유장이 창발하게 된 것은 봉무동에서 만난 박옥순님의 비장을 떼낸 이야기와 자신의 발음과 듣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그것을 치유할 수 있는가 를 문의해와 이 분의 에너지가 이전에 겪은 상황의 되풀이라는 안에서의 경고음이 들어와서 관음사로 길을 바꾸게 되면서다. 逃(に)げる 니게루 / 도망치다, 달아나다 회피하다가 되는 것인데 이전에 나의 무식함은 무조건 돌파하기였다면 이제는 36계 니게루하기다. 지혜라는 것은 무지함으로 행했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기억력이 되겠구나 해서다. 해마의 기억력, 뉴런의 카나비노이드 창조력, 시냅스의 실행력이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이전의 기억을 복기하고 그 당시 당한 압박과 상처를 치유한 뉴런의 일깨움과 그때와는 다르게 행동하도록 지시함을 받아 행동하도록 하는 시냅스 순설후음은 해마를 통통하게 하고 소리선은 뉴런을 건강하게 하고 팔돌리고 손뼉치기는 창조력을 활성화한다  
 
내 안에 가장 깊숙이에 축적된 압력 압박이 박옥순님을 마주하면서 드러나게 된 것이 서혜숙님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다양한 이야기들이고, 서선생님과의 관계에서 내가 얼마나 무지하였던 것이고 무엇에 휘둘린 것인지 다시 복기하게 되는 셈이구나 처음 만남, 울릉도 도동의 바닷길을 걸으면서 당시(여름으로 기억한다) 이 분의 윗 옷이 앞뒤가 바뀐채로 입고 있어서 옷 앞뒤가 바뀌었네요 했더니 바로 그 자리에서 팔을 빼서 돌려 입었다 그 때 딸과 남편이 같이 있었고 당시 나를 사부라고 하여 울릉도에 초청한 분도 같이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 듯한 행동이어서 나로서는 어이쿠 이 아줌마가 거침이 없네 라는 생각을 했었다 (나 같으면 뒤로 물러나 옷을 돌려입지 않았을까나 하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지) 당시 이 분의 의식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으니 내 기준으로 판단을 했던 것이고, 그 거슬림이 박옥순님을 만나면서 아하..무엇이 그렇게 나를 거북하게 하였고 불편하게 하였는지에 대한 해석이 생겼다는 것 
이 분의 사유장을 이루고 있는 것은 기독교일 것이고 서선생님도 기독교장에서 벗어나고자 한 것이 아니고 내가 공부하는 세계를 접속한 것은 틀을 완고히 강화하기위한 것이였기에 나에게는 불편함이 늘 있었던 것이겠구나..하는 생각에 저마다 자기세계를 창조할 권리가 있으니 그 분은 그분대로 나를 이용하여 자기세움을 하신 것이니 그것도 그분에게는 아름다움이고 나는 그 분의 다가옴으로 그것을 마주하려고 부지런 부지런 공부를 해서 그 분의 세계를 이해하거나 보담을 만큼은 안되어도 객관화시킬 수 있게 되었으니 감사하는 것이지.  
 
나에게 다가오는 인연들은 시절인연으로 과거의 나와 마주하게 되는 내 안의 무의식의 해마와 연동한 뉴런이 가동하여 시냅스가 당겨들인 것이라고 이해하게 된다. 인연은 우연이 없다는 것이지. 삼백번의 필연이 모여 한번의 우연으로 나타난다고 나라는 존재가 창조되기위하여 빅뱅부터 지금까지의 정보값이 모여야 된 것이고 그 정보에는 무의식(태안)계에서 작동시킨 정보가 몸짓들의 반복을 통하여 우연으로 인연으로 나타나 나에게 다가오거나 내가 다가가게 되는 것이구나 나에게 다가오는 인연은 무의식이 불러들이는 것이고 내가 다가가는 인연은 의식계가 표출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에너지가 복기되는 현장에서 나는 도망치기로 결정하고 관음사 측백수림으로 길을 바꾼 것이겠다 
 
5시에 강 길을 나섰는데 창수씨 혼자 오더라. 경조씨는 일을 갔다고 ..2시간정도 걷는다고 자기에게 이상이 생기면 스스로 이상을 일상으로 복귀시키려고 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고 걷기부터 시작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다. 측백수림앞에서 유여사님을 만나 대화를 하는데 유여사님의 지인이 대화속으로 들어왔다. 복남씨가 한 시간정도 시간이 있으니 만나자고 해서 그러자 하고 대화속으로 들어 온 그분에게 몇학년 몇반이세요로 시작해서 호구조사를 했다. 73살, 이름은 배경숙 이름을 놓고 풀어가니까 유여사님이 나를 소개한 모양으로 안지 오래된 줄알았는데..하시길래 며칠전에 만났다고 했더니 자기와도 간격을 바로 줄여버리니까 아하..하시더라. 배라는 성이 裵옷 치렁치렁할 배이고 이 모양은 화려한 옷을 입은 신선들이 신선놀음하는 모양을 그린 것이니까 배여사님도 천선이시라는 뜻
그래서 순설후음을 설명하는데 이분이 설음을 치고 나오는데 아주 익숙한 내공같더라 순음까지 설명하고 설음을 가지고 놀아보면 신을 일으키는 것이 된다고 같이하다보니 어깨춤이 나오고 서로 통하지. 신이 일어나 신명이 나면 하나가 되는 원리. 몸身에 숨겨진 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신바람낸다고 하는데 신바람이 나면 신명이라고 하고 신명에는 너와 나 가름이 없는 하나로 작동한다. 그래서 어제 만나고 오늘만나고가 상관없이 몸의 정보가 드러나는 상태이니까 시공을 초월하여 하나가 되는 느낌을 만든다고 하나님같이 된다고 하는 것이지  
 
너와 내가 따로 하나님이지만 둘이 만나 몸안의 바람을 일으키면 그 바람에서 하나가 되어 둘이 하나가 될때가 되는 것이지. 배경숙여사님에게 이 설명을 했더니 맞네..다리를 지나오다가 배경숙님이 아시는 분을 만나 배여사님이 그 분에게 나를 소개하는 말이 이 언니가 신나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는데 그거 같이한다고 신났네 하시니까 그 분이 인생사 신바람이라고 흥에 겨워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삶이지 하시는데 이 분은 춤을 좋아하신다고 내가 매기는 아리랑에 어깨가 들썩거리시더라. 조금 만 더 매겼다면 서편제2를 찍을 수 있었는데 징검다리가 나타나 두분을 건너로 가고 나는 복남씨가 만나자고 하였으니 부지런부지런 가는데 저쪽에서 팔을 흔들더라. 복남씨를 만나 다시 관음사쪽으로 오름오름 
 
요즘 젊은 책콕분은 안만나냐고 자기가 오는 길에 책콕하고 젊은이가 가고 있더라고 하기래 요즘 내 관심사에서 그 분에게는 얻을정보가 없어서 다른 곳, 즉 측백수림으로  옮겼다고 측백수림으로 오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인연들은 나를 성장하도록 신바람의 강도를 더 강하게 확장하게 하는 윙윙이 되는데 책콕님은 내 에너지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같아서 소득없는 대상에게 시간낭비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복남씨도 7,8월 두달은 에어로빅이 휴가라고 나랑 같이 걸을 수 있다고 하더라. 나는 오늘 만난 배경숙여사님과 어떻게 어디까지 신바람을 낼 수 있을까 도전해보려는 생각에 설렘설렘한데 
 
복남씨는 개울을 건너 에어로빅이 시작된 마당으로 가고(7시 35분이더라. 에에로빅은 7시 30~8:30분까지 한다고 하더라. 필숙씨는 에어로빅이 맞지 않는지 요즘 안나온다고) 나는 불로천 징검다리를 건너서 집으로 오는 길,구름이 가득한 하늘에 바람이 낮게 불어와 시원함. 참 희안하지 어제 그렇게 아프던 팔이 오늘은 하나도 안아파 그래서 걷기도 신났지. 팔랑팔랑...복남씨에게 엇그제 만났던 권명숙님의 에너지를 설명했더니 자기의 기운은 어떤지 말해달라고 해서 귀여운 다람쥐같지. 생생발랄하고 힘있는..이라고 했다. 둘이 다니면서 하는 짓이 닮았는데 나도 꽤 귀여워지고 있는 것이겠다

 

역사와 종교와 철학이 향하는 곳은 의학이다 
 
자기정체성을 알고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화두는 내 몸이 건강하고 행복함이 바탕이 되어야 건강한 정체성, 심도깊은 철학성, 현실에서 성취하는 종교성이 열매로 맺힌다.  
 
남자의 여성성, 여자의 남성성이라는 근거가 정자와 난자의 염색체 23개씩이 46개를 이루는 것에 근거를 두고 있고 이분구조를 하나로 섞어 태극음양을 삼태극으로 변화시키어 음양을 하나화하는 개념은 수정란이 여섯날 여섯번을 굴러 18개가 덧셈되는 그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본다. 몸에서 출발하는 개념이 되면 외연에서 회자되는 정보는 몸에서 나간 정보들이어서 어떤 언어로 옷을 갈아 입어도 원리에 대입하면 모든 것이 다 해독된다 
 
몸을 해석하려고 시도한 것이 역사이고 철학이고 종교이니까 몸에 닿으면 더 이상 역사와 철학과 종교가 종말이 되고 의학이 출발점이 되어 신세계가 열린다 내가 신세계라고  하는 신세계는 Body World이다. 너와 나의 몸을 바탕으로
신바람을 일으키게 되면 몸에서 발생시킨 카나비노이드, 마약효과로 하나가 되는 공통의 체험현장이 생긴다 
 
너와 내가 공명하는 원리를 찾아내어 그것을 소통시키는 것 그 과정을 나는 실험하고 있다. 누구나에게 통하는 방법. 말하는 이라면 누구나 통과의례로 거쳤던 과정을 다시 찾아서 다물하는 것을 같이하면서 나이가 들어서 아기시절로 회귀하여 당시 떼부리를  함으로 얻었던 느낌과 힘을 관찰慣擦하는 것. 말을 하기전에 선행했던 습관과 몸의 느낌을 되찾아내는 것, 위버멘쉬 초인 오버맨, 아기가 되는 것..그게 떼부리하던 시절로 돌아가라는 것이고 떼부리가 만들어내는 효과가 내가 반복해서 프로가 된 지금에 뉴런이 만들어내는 카나비노이드, 내인성마약이구나 알게 된다. 무엇으로 이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까 방법이 없으니까 해보라고 할 수 밖에 없고 나만큼 프로페스널하게 해보면 왜 해보라고 권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나에게 좋은 것이 너도 언젠가 했던 통과의례였던 시절로 회귀하여 그 시절을 되풀이해보라고 너에게도 전하고 싶어지는 것이지 
 
봉무동으로 다니면서 순설후를 전할만큼 전했다면 측백수림쪽으로 다니면서 순설후를 전하고 있는 것인데 봉무동으로 다니면서 전달할 때와 측백수림으로 다니면서 전달할 때의 느낌에서 봉무동보다 측백수림으로 다니면서 내 전달법이 더 세련되어서인지 설득력이 생긴 것인지 바로 소통이 된다는 것이 신나지. 태어나 처음만나 바로 순설후로 틈을 메워버리는 이런 친숙함 친밀도.   
 
여자아기가 투레질하면 바람이 불고 남자아기가 투레질하면 비가온다 비오기 전 저기압이 형성되면 공기 중의 산소량이 줄어들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지는데 여기에 민감한 아기들이 투레질로 모자란 산소를 흡수한다 
 
여자아이의 투레질을 순음이라고 하고 남자아기의 투레질을 설음이라고 한다 바람이 분다는 것은 몸안에 잠들어있던 바람이 일어난다이고 비가 온다는 것은 욕망이 분출된다고 하는 것이다. 여자의 욕망이 일어나고 남자의 욕망이 분출되는 출발 아기가 이가 나기 전에 입근육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뚜레질이라거나 푸레질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말을 제대로 하기위해서 입을 푸는 행동이기도 하고 음성을 테스팅하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보면 되겠다  
 
에듀카레, 교육, 안에 묻혀있는 것을 밖으로 꺼내도록 하다. 엄마찾아 삼만리..엄마는 내 안에 숨어있는 아기시절에 통과한 의례인 순설후의 세계다. 엄마의 나라를 모국이라고 하는데 태안의 세계이며 언어이전의 세계이다.  
 
에듀케이션(education)은 라틴어 ‘에듀카레(educare)와 ’에듀세레(educere)에서 유래된 말이다. ‘에듀카레(educare)는 ’양육하다(bring up)는 의미를, ‘에듀세레(educere)는 ‘이끌어 내다(lead out, draw out)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아기스스로가 자신을 에두케이션하는 자발적인 교육을 하는 것이 떼부리라고 나는 설명한다. 자발적교육 자존자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는 시절, 신에서 인간으로 하강하는 통과의례이자 인간에서 신으로 귀환하기위한 통과의례라는 이해가 생긴다. 떼부리전도자로서 다양한 이들에게 순설후를 전달해보면서 같이 느끼는 느낌이 신나고 행복하고 기쁨이라는  것이고 남녀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 통과했던 과정이어서 몸이 기억하고 있는 정보여서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고 열린마음이라면 바로 아기시절, 신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이 맑은 사람은 떼부리를 잘한다는 것, 마음이 가난한 자는 천국을 얻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순설후를 전달해보면서 파악하게 되더라. 그대가 거쳐온 여정에 떼부리라는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다. 태어나 육개월즈음에 시작하는 떼부리가 수정란이 자궁에 들어와 착상란이 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나는 설명한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듯이 태어난 아기가 지구환경에 접속하기위하여 언어탯줄을 내리는 과정이라고 신에서 인간으로 하강하는 통과의례. 인간에서 신으로 돌아가는 길도 이 길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지. 신으로 돌아가고자하는 이유는 행복하고자 함이다. 인간으로 사는 세상은 고통과 슬픔의 고해바다라고 하는데 이 세계에서 신으로 돌아가면 기쁨과 행복의 나라에 이른다고 생각하는 생각이 어디서 비롯되었겠는가? 
떼부리를 하던 시절의 기억이 기록이 투사된 정보일 것이다. 정자와 난자와 수정란의 세계는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세계이고 태어나 떼부리를 하던 시절은 자라서도 누가나 원하는 만큼 다물할 수 있는 세계다. 말 할 수 없는 추상, 상상 무의식의 세계를 말하려 하지말고 시도할 수 있는 일상, 실상 의식세계를 시도하라는 것이다. 순설후는 다물할 수 있는 세계지만 수정란이나 정자나 난자는 내가 다물할 수 있는 세계는 아니다 몸으로 태어나면 완료된 것이고 떼부리는 진행형이라고 하는 것이지. 
 
오늘 측백수림에서 만난 배경숙여사님은 내 설명에 아하 설음을 하면서 노래가락을 읊조리면 되겠네 하시면서 바로 리듬텃치를 하시더라는 것이고 성이 裵여서 신기가 충만하셔서 그러신 것 같다고 했더니 맞다고 하시더라 몸을 두텁지만 몸짓은 가볍다고 하시면서  사주팔자 성명학을 공부하는 것이 인간에서 신으로 돌아가는 길을 설명할 때 그 정보를 딛고 설득하기때문이다. 한 사람의 가슴공명을 일으킬 수 있는 고속도로를 뚫어내는 것 
 
아기를 신생아라고 하듯이 신이라고 한다. 태어나 6개월, 태안에서와 태어나 6개월을 합한 15개월 450일동안은 신에의 성품으로 살다가 떼부리라는 통과의례를 거치면서 사람의 아이로 변신을 하여 살아가다가 사람으로서의 생로병사 고해바다를 거치면서 신의 성품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발동이 되면 사람의 아이로 변신했던 왔던 길을 찾고 그 길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 신이 되는 것이다. 신이 된다는 것, 떼부리라는 길을 통과하게 되면 신생아시절로 돌아가게 되고 그렇게 살아가는 삶을 신의 성품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하게 되는 것이다.  
 
반로환동한다고 하는 말뜻이다. 몸이 세월을 덮어씀하였지만 하는 짓은 아기시절의 떼부리를 하게 되면 아기시절의 파동함수에 닿게 되고 그 시절의 정보를 나이가 든 시냅스가 선별하여 당기고 그 당긴 정보를 뉴런에서 호르몬으로 변신을 시키고 변신된 정보를 해마가 췌장에 전달하여 에듀카이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드러내도록 하는 것 그것을 뱉아낸다, 토한다, 베레쉬트, 난다 옴 아라남 아라다 라고 하는 것이다. 해 보면 떼부리가 감추고 있는 신비, 혀아래 숨겨진 현응혈을 가동시키면 젖과 꿀이 흐른다고 하는 가나안현장이 어떤 것인지 체험하게 된다는 것이 내 설명이다. 떼부리를 가동하면 송과체에 비가 내려서 쪼글어 들었던, 메말라있는 송과체가 통통하게 물이 올라 태안에서 또는 정자와 난자였을 시절의 정보를 실어낸다는 것이지

호모사피엔스에서 호모데우스가 된다는 것, 아기시절 신의 성품으로 살던 시절로 귀환한다는 것이고 그 시절로 돌아가는 방법이 떼부리라고 나는 강조에 강조를 한다 해 봐라 누구나 다 거친 통과의례였기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다. 떼부리를 하게 되면 언어근육이 생기고 말을 배우기 시작하게 되면 떼부리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입근육이 발달하는 시기를 대략 2살전후로 보고 있더라. '떼부리' 신으로 귀환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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