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기도의 세계(9~10), 예언은 통계학이다

청향고은 2021. 8. 11. 04:15

효목동 해맞이신단의 과정 7월 29~8월 8일,
아흐레가 아니라 열하루미션이더라 7월 26일을 더하면 열이틀이 되것지.  
 
내가 나의 몸짓을 마주할 수 있는 공부마당을 거친 셈인데 매일 매일 내 움직임을 잡아서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내주어
내가 어떤 움직임을 하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를 음미할 수 있었다 빛물세계가 아니라 색물세계, 다시 말하면 빛에 대한 결의 세계를 마주하면서 이미지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를 알게 된 것인데 휘발되는 색에너지가 만들어내는 힘의 근거가 바로 피에 있어서라는 것도 알게 되더라. 나는 물빛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셈인데 물빛이 불빛으로 변환이 되면 나타나는 것이 이미지의 세계, 물빛은 수數라고 하고 불빛은 상象이라 하여 이 두 영역을 상수학이라고 하는데 빛과 색의 어울림을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 고상한 세계, 즉 태일생수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이미지는 마장이라고 하게 된다 이미지의 힘이 강력하기때문에 이미지가 없는 무색무취의 첫물, 태일생수의 소중함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지. 이미지는 눈에서 작용을 하는 것이지만 수, 즉 물은 감각으로 작용하는 것이어서 눈에 중심을 두면 놓치게 되는 것이라는 것이지 
 
금숙씨는 화소의 세계를 중심에 놓고 있고 나는 수소의 세계를 중심에 놓고 있다가 내가 화소화되면 어떤 힘으로나타나는가를 관조한 열이틀의 세계 나는 이미지에 몰입하는 것보다 느낌에 몰입하는 것이 특화가 된 것인지 나를 모델로 하여 이미지로 잡아두는데 중심을 두는 것이 감사하고 고맙기도 하지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이미지는 눈을 감으면 사라지는 것이고 눈을 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것은 느낌의 세계다.
세포를 지나가는 바람의 울림을 어떻게 인지할 것이며 그 바람에 내가 어떻게 공명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느낌을 만들어내는 원리라는 것을 설명하는데 이것이 닿지 않는 것 같더라는 것이지. 나는 눈을 보면서 이야기하기를 즐거워한다. 너의 눈빛에 내 눈빛이 닿을 때 너의 동공에 내 상이 맺히는 것 그런데 금숙씨는 어느 순간에 내 이야기에서 눈을 피하고 사진들에 눈을 주고 있더라는 것이 별로 달갑지 않더라는 것이지 즉 내 이미지를 잡은 것은 금숙씨의 감각이고 내가 금숙씨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스스로의 감각을 일깨우는 훈련이라는 것에서 서로가 비켜가는 것이지  다시 설명하자면 이미지에 중심을 두면 색계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고 감각을 일깨우는 것에 중심을 두면 무색계에 들어가는 것이니까 나는 색계를 딛고 무색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고 금숙씨는 욕계를 색화하려는 것이니 나로서는 내가 나아가는 길의 동무로서는 맞지 않으니 어쩌나..하는 것이지 이미지는 사라지는 것이고 느낌은 축적되는 것이다 내 몸짓이 아름답고 우아하고 멋지다는 것은 내가 그간 내 몸을 열심히 훈련을 한 결과다. 결과로 나타나기위해서 내가 나에게 투자한 것은 이미지화되지 않는 시간이다. 결과로 나타나는 것에 눈을 둘 때 그 결과를 산출하기위하여 투자한 시간을 건너가버리는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해맞이신단에서의 미션을 클리어하고 아침에 봉무동으로 나섰다 계절의 흐름은 정직하다고 입추를 거치면서 스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아침 팔을 돌리며 신나게 걷는 새벽, 공기는 맑고 하늘은 구름으로 가득하고 빗방울도 몇방울씩 듣는데 부채를 놓고 가도 그다지 덥지 않는 길 봉무동 차양막이 있는 곳에 도달하는데 손뼉소리가 들려오더라
여사님들이 모여서 손뼉을 치고 계시는 것이지 나도 손뼉을 치면서 그 자리에 들어갔더니 오랜만이다고 다들 반가와 하시던데 뭣하다가 왔는가 하시길래 몸짓공부를 좀하고 왔다고 간만에 만났으니 그동안 기룬 내공 점검좀 하자고 심, 한, 김, 유, 김여사님 다섯분 중에 어깨들 다치신 김정학여사님은 건너뛰고 네 분들의 내공을 들어보고 내 에너지를 전수하는 놀이를 했다. 
 
해맞이 신단에서 뜀질을 하는데 그렇게 무겁더라고 시킴질을 하시는 분이 걷는 것은 날아가듯한데 뜀질은 그렇게 무겁냐고 하시더라고 그런데 희안하지 봉무동에서 뜀질을 하는데 가비얍더라 그래서 여사님들 한분씩 세워서 도약하기를 시도했는데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 심여사님이 제일 잘 뛰시는데 내가 손을 잡고 하낫 둘 셋 넷 하면 고함을 지르면서  뛰기..열번 한 여사님은 무릎이 아프니 내 손을 잡고 한 한다리씩 올리기 스무번, 그리고 유여사님은 스스로 뜀질을 하시다가 다리가 풀려서 안되것다 김 경례여사님은 두 다리로 뛰는 것은 몬한다 그런데 달음박질하듯 뛰는 것은 손 안잡아줘도 된다 그렇게 놀았는데 정학여사님의 신체균형을 봐서 여사님은 18일 이후 에나 같이 뜀박질을 하시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유여사님의 몸짓은 정말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옆에 붙어서 그 몸짓 좀 가르쳐 달라고 애교를 부렸더니 내 몸짓도 충분히 이쁘고 사랑스럽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하면 더 귀엽게 더 이쁘게 된다고 시범을 보여주시더라.  여섯명의 여자들이 너무나 재밌게 놀다가 정학여사님은 호출을 받아서 먼저 일어서시고 남은 우리들의 이야기 
 
유춘임여사님에게 내가 문의를 하고 답을 해주시고 자기들끼리 그곳에서 만나면 인생공부를 하신다고 하시더라. 으짜든간에 내가 없어도 스스로 자가발전을 하시는 것이니 얼마나 아름다우신가 그리고 내가 한번씩 신바람을 불러 에너지 충천을 해대니 그것이 또 얼마나 즐거운가 돌아오는 길  장녹수를 불러재꼈더니 유여사님 눈이 동글해지면서 노래도 잘하네 하시길래 노래만 잘하겠냐고 곡깽이짓도 잘하지요 했더니 그건 맞다 이렇게 쉴사이 없이 까불어내려면 얼마나 힘이 있어야 하것노..그러길래 동자신이 들어와서 이렇게 논답니다 했더니 그런 것 같다 하면서 같이 웃고 내가 있는 금호강 길 풍경은 활기가 넘친다. 심여사님은 팔을 돌리시길래 팔만 돌리면 안되고 물레방아의 물이 있듯이 고함을 지르면서 돌리라고 둘이가 앞에서 고함을 지르면서 팔을 돌리고 나가니 뒤에서 웃고..심여사님은 속이 다 시원타 하시고 김 경례여사님에게는 설음을 하실 때 드르륵 액션을 하면서 하시라고 입가의 근육이 늘어지거나 굳어지면 음식을 흘리거나 침을 흘리거나 하게 되니까 설음과 순음을 항상 훈련하시면 입근육이 건강해진다고 예순이 넘은 젊은 내가 일흔이 넘은 젊은 처자들을 충돌질하여 바람몰이를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이 있을까 가슴이 가득 감사함 
 
길에서 만나 같이 고함을 지르고 소리를 하고 춤을 추고 웃고 그렇게 강 길을 걸으면서 나의 각설이 짓에 다들 즐거워해주는 것 그늘이 지고 바람도 시원한 9일 음력 7월 기축, 己丑아침 오늘 그동안의 공부과정에 뜀빅질을 덧셈했다. 해맞이에서 뜀질이 무거웠는데 봉무동에너지에서는 가비야운 것은 봉무동신령님의 가피때문인가 내 기량을 확장시키는 것 지금은 내가 구령삼정주에너지를 받아내는 그릇만들기 유춘임여사님의 이름을 내가 풀어가면서 여사님 봄의 여왕이신데 이쁜 추임새를 가르쳐 주세요 제가 몸짓을 크게 하여 학춤 추는 것은 잘하는데 이제 액션반경을 좁혀서 귀엽게 이쁘게 몸짓하는 것을 배워야 하니까 잘 가르쳐 주세요했다 
 
봉무동 강 길이 한동안 조용하더니 미친 년이 다시 등장했나 보다 하겠다고 까르르 남이 나를 미쳤다 하거나 말거나 속시원하게 내질러내면서 한 세상 날아가는 것이 사는 맛나는 것 아니겠냐고 지나가는 이들이 쳐다보겠다 하시길래 내가 안보니까 상관없다고 남이 나를 보는 것은  내가 안보면 모르는 것이니까 내가 나에게 몰입하게되면 너가 나를 보는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살핀 결과 대부분의 여사님들은 남들을 본다고 자기의 액션을 위축시킨다는 것이고 금숙씨도 지나가는 이들을 쳐다보느라...나는 남을 안본다 그래서 누가 나를 보는지를 모른다. 내가 안보니까 남이 나를 보는지를 모르지 
 
유여사님이 나를 보면 염려를 하시는 것이 젊고 날씬하고 이쁘니까 남자들이 찝적댈 수 있다고 하시길래 여사님의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남들의 눈에는 호박하나 굴러가는 갑다 고 보일테니까 염려하지 마시라고 그리고 내가 원캉 기가 세서 앤간한 남자들은 눈도 못마주친다고 그렇게 말했디 그럴만 하다 하시더라(9일)

 

기영이가 수술실에 들어갔다는 톡이 왔다 떨림과 울림이라는 김상욱교수님의 강의를 다시 듣고 있었는데 강의를 멈춰놓고 수리주문에 들어갔다 동시성이라고 하는 것이 신기하지 우주는 떨림으로 인간은 울림으로 라고 하는데 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 읊조리기다 떨림은?춤이지 읊조리면서 염주를 돌리는 것이 우주와 내가 공진하는 것이다 
 
정신은 문자를 딛고 마주하게 되는 영역이며 육신은 움직임을 통하여 인식하게 되는 영역이다 즉 정신을 기루기위하여 인문을 배우고 육신을 기루기위하여 체육을 배운다 수리주를 하면서 기도한다는 것 즉 읊조리기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신비한 일이구나 기도하는 것이 우주와 공진하는 방법이구나 늘 읊조리기를 하고 있지만 읊조리기를 반복하기위한 충전법이 순설후라는 것이고 체육을 위한 것이 걷고 춤추는 것이고 정신함양을 위한 것이 글을 두드리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고 그런 것이겠다 
 
빛결과 구령삼정주를 파들기 위한 나의 워밍업 즉 내 이름에 있는 무게값을 덜어내는 작업이 해맞이신단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분석한다 빛결은 이름 자체로 구령삼정주를 받을 수 있지만 나로서는 이름에 철(fe 칼 인 마음심)이 있어서 이 이름값을 풀어야 구령삼정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에 내가 무엇인가에 묶인 것이 있다는 것이고 그게 내가 내놓은 말에 있다는 것이다 
김상욱교수님의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원소 26번이 가장 안정적인 원소라는 것 수소는 융합함으로 힘을 만들고
우라늄은 분열함으로 힘을 만드는데 그 중심에 철이 있다는 것이지 이름에 인은 칼도 철이지만 마음 심도 피철이다
피철갑이다고 하는 말이 피는 철이고 안정적원소로서 갑이다는 뜻으로 이제 이해한다 
 
기영이 발가락 내 발가락 그리고 빛결의 발가락 그리고 오래전에 옥황상제로 등극하셨다고 하신 엄마가 엄지발가락 하나 낫지 않아 한번씩 하강하셔서 온천물에 담구려오신다 하시던 꿈 그렇게 꿈과 사실이 이어지면서 수리주 물레방아
발가락이 닮았다는 소설도 있지만 새삼스레 발가락단상을 했다 발뿌리라고 하는 엄지발가락 
 
정신과 육신의 영역은 스스로 선택함으로 자가경영이 가능한 것이라면 정신과 육신을 오가게 하는 영혼이라든지
마음이라고 하는 입과 혀의 영역은 늘 길들여야하고 비나리하고 읊조려야하는 훈련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것 혀는 날카로운 칼 같아서 잘 봉하거나 때에 따라 꺼내어쓰는 도구임으로 손질을 항상 해 둬야하는 것이구나 알게 되는  
 
정신은 없으면 없는데로 빌려오면 되는 것이고 육신은 약하면 약에 기댈 수 있는 것이지만 영혼이라고 하는 영역은 떨림에 울림으로 공진하는 영역이니까 우주의 떨림에 내가 바로 울림으로 공명할 수 있도록 늘 딲아 비출 수 있어야 하는 것 
톡을 받고 염주를 잡고 수리주를 하고두시간정도 걸릴 거라는데 기도는 70분즘 했다 비나리를 하고나서 잠시후 수술실에서 회복실로 옮겼다는 소식 건강하고 튼튼하게 나음이 이어지기를 옥청진황엄엄급급여율령래조아사파하 
 
신단에서 내 머리에 해빛면류관을 씌우셨다면 이제부터 내 비나리에 하늘이 응하시라는 것 구령삼정주에 입문하는 길에 발가락교정 수리주로 길을 열어가는 것인갑다 
 
오늘 봉무동에서 아침마당을 열어재키면서 여사님들 나더러 그런 힘이 어디서 생기노 감탄하시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힘만큼은 내가 부리고싶은대로 부려도 하늘이 허락한 영역이라고 열린마당을 이끌어내느라 땀이 비오듯 쏱아지는데
빗줄기가 내리면 삼라만상 시원하고 푸르지듯이 내 몸도 정신도 상쾌유쾌통쾌 그 맛에 열린마당을 이끄는 것 아니겠는가 했다 
 
힘!!! 힘이 아름다움을 만든다 힘을 발출하려면 통로가 비어야하고 통로가 넓어야하고 깊고 길어야한다 영혼의 다른 이름이 힘이다

 

꿈 
 
유기봉여사님의 뜨락이 싸악 정리가 된 모습 너른 마당의 온갖 나무들 풀들이 다 정리되고 잔듸만 깨끗하게 깔려있더라
운치있는 소나무 몇그루만 멋지게 두고 밑둥을 자른 나무들의 모습이 바로 지금 작업이 끝난 듯이 보이는 풍경 꿈에서도 너무나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우와 했다 
 
우와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를 하셨네 사물놀이뜨락 즉 기봉사물뜨락이라는 팻말을 붙이고 측백수림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 지역문화를 이끌어가는 곳으로 삼자고 한 내 말을 듣고 남편이 싸악 정리를 하였다고 누군가가 옆에서 말을 해주더라 기봉여사님은 보이지 않고 그곳이 내 놀이마당인양 기세좋게 열린마당을 이끌어가는 꿈 
 
내 영혼의 놀이터를 꿈에서 본 것일 터 뜨락은 정리가 되어서 바로 놀이판을 펴면 되는데 문제는 뜨락이 아니라 주거공간인 2층을 탐색하는데 안방에 있는 화장실 변기만 안방에 같이 있는데 이 변기가 욕조만큼이나 커다랗더라 그래서 내가 볼일을 좀 봐야것다 했더니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려는데 물내림의 위치 그리고 물을 내리고나서 변기의 모습을 파악하는데 문제가 있어서 이 변기 문제가 있는데 노후가 되기도 하였지만 있어야하는 잠금장치가 없다고 했더니 옆에 있던 그 집의 연고자인 분이 여길 빼서 거길 잠구면 된다고 하면서 빼서 이곳으로 옮겨 잠구는데 그것도 낡아서 제대로 잠기지 않는데 새것 살동안 임시책으로 해놓으면 된다길래 그건 문제해결이 안되는데요 물속으로 그 장치가 내려가는 운동이 사람손이 들지 않으면 안되는데 했다 이건 안방에서 분리해서 욕실로 보내어야하고요 안방에 변기를 가져다 놓다니 하는 생각 (이 꿈은 두드리면서 풀어지는데 금숙씨의 상황인듯) 기봉여사님의 문제해결방식인지 몰라도 이 집이 뜨락은 잘 정리를 하셨는데 내부의 화장실을 바꾸시든지 고치시든지 해야한다고 
 
그런 나를 누군가가 누구냐고 묻는 듯해서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하고 나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앞으로 여기를 이끌어갈 사람이다 소개하다가 깼다 너무나 깨끗하게 정리된 뜨락 그러나 집안에서는 변기의 문제 
 
곁에 나와 같이 다니는 이가 빛결 그리고 수다한 여사님들은 길에서 맺은 인연들일 것이다 일단 나와 빛결이 구령삼정주에 들어선 것이고 집안의 문제 화장실 즉 내려오는 카르마문제를 마주하게 되었다는 해석이 되고 안방에 놓인 변기 무엇인가 낡은 잠금장치를 바꾸는 것 그런데 여길빼서 저길 고으는 것이 아니라 변기자체를 바꾸라는 것이니 변기란 배설을 자연으로 돌리는 장치다 
 
측백수림 유기봉여사님의 뜨락으로 나타났지만 금숙씨의 상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 열이틀을 통해 뜨락정리를 깨끗하게 하고 신태영아까정 출산했는데 변기가 안방에 물내림장치가 고장이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셈이고 선택은 집 주인에게 있는 것이지 지나가는 풍류가객의 몫은 아니지 
 
내가 도움을 할 수 있는 영역과 스스로 고쳐야하는 영역은 다른 것이고 빛결과 나와 기영이와 엄마의 엄지발가락
이 문제를 연동하면서 혼자 재밌는 풀이를 했다 같은 문제를 카르마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겠구나 그것을 마주하도록 기영이의 발가락문제가 대두되면서 7월부터 8월 9일 기축일까지 우주와 울림하고 우주는 나와 떨림하는 공진현상을 만들어 카르마를 풀어낸 것이겠다 기영이의 발가락수술은 결과로 나타난 것이고 드러난 것은 드러나기까지의 과정이 있었음 인연이란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고 인연의 뒤에 함수하는 것이 떨림에 대한 울림이다 
 
산다는 것은 떨림에 대한 울림이고 나의 떨림에 대한 너의 울림이 이어지는 것이다 나는 누구를 얼마의 주파수로 울림할 수 있는가 나의 떨림 진동이 너의 울림에서 확인되는가 그런거를 꿈에서 확인하는 것도 즐겁지 모든 신화 예술 문화들은 꿈을 해석함에서 생기는 것이란다

 

8월 11일

 

산다는 것은 20프로 피(Fe)가 만드는 웃음(색色) 80프로 물(H)이 만드는 울음(빛 光)으로 경영(賣買)되는 것 
 
비극悲劇이 희극喜劇보다 감동을 주는 이유이다 웃음은 공명을 만드는 것이고 개인감정이지만 울음은 감동을 만드는 것이고 우리감정이다 웃음은 개인감정인데 전염체험되는 것이고 울음은 우리감정인데 개인체험되는 것이다 기도는 우리감정인 울음(80%의 빛光)을 개인체험하는 방법이고 노래와 춤은 개인감정(20%의 색色)을 우리감정으로 확장하는 방법이다  80%에 담긴 정보를 개인감정으로 체험하는 방법이 읊조리기라고 하는 기도이다 기도라는 개념을 어떻게 세우는지 저마다 다르지만 나는 機度(틀 기, 법도 도)라고 이해하고 있다. 즉 기氣가 드나드는 機와 기를 소리로 변환시키는 
법칙인 度라는 것이다  
 
그래서 숨을 소리로 만들어내고 소리를 말로 창조하는 과정을 기도라고 하는 것이어서 숨을 사서 소리를 만들어
말로 파는 일이 기도라고 설명하게 된다 나의 기도는 종교가 만드는 소망의 기원 주시옵소서가 아니라
숨줄을 소릿줄로 바꾸고 소릿줄을 말줄로 바꿔서 숨이 소리로 소리가 말로 변환되는 과정과 말이 소리로 소리가
숨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반복함으로 그 과정이 만들어내는 주파수와 공진현상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이 삶보다 죽음에 매혹을 느끼는 이유는 숨과 말사이에 감추어져 있는 소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여서이다. 숨과 말에서는 극劇을 체험하지 못한다  아니라고? 정신적으로 극도로 피곤하다고? 육체도 노동으로 극심하다고? 그럴 수 있지만 그것은 외연과 살아가는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이지 자기가 자신에게 자신이 자기에게 반응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내가 나에게 극진하는 방법은 숨도 아니고 춤도 아니고 소리라는 힘이라고 그대가 고함을 질러보면 그대가 그대에게 대하여 얼마나 몰입하든지 극진하든지 하는가의 값이 나온다. 남은 모르지만 자신만은 아는 것
 
웃음은 가벼워 날아가지만 울음은 무거워 찰랑거린다 웃음의 끝에는 배창수가 아프다고 하는 눈물에 닿고 울음의 끝에는  온힘을 다해 날아가는 것 같은 시원함에 닿는다  인생의 참맛은 울음에서 인식되는 이유다. 그대가 무엇을 알든간에
그것의 값을 매기는 방법은 소리를 통해서다. 떨리는 우주와 울림하는 방법이 소리이기때문, 그래서 소리가 솔SOL이고 誦이고 SONG이다.  摔, 소리를 거느리려고 하면 손이 지휘를 하는 것을 기억하라,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손의 함이다. 악력..그래서 장풍을 만들어내어야 소리력이 길러지니까 손뼉을 치라고 강조할 수 밖에 없다. 손뼉에서 쇳소리가 나야 소리에서도 쇳소리가 난다는 것  강 길에서 여사님들과 만나면 손뼉치기 구령붙여서..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전하는 복음은 기도하는 방법 즉 소릿줄을 만들어 우주와 공진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하는 것이다  경전을 들고 풀어가는 것은 문자(말許)에 속하는 것이고 체육을 통하여 몸을 관리하는 것은 춤(踊)에 속하는 것이다 숨을 사서 소리로 파는 것은 떨림에 울림하는 우주를 거느리는 솔선수범이다 
 
아침에 비가 오는지 어떤지 날씨를 검색하고 나섰다 캄캄한 새벽 나즈막한 구름 
봉무동으로 가는 길에 유춘임여사님에게 드릴 모자를 챙겼다 금숙씨에게 받은 꽃분홍모자 나에겐 아직은 화려한 듯하여  불로천을 건너 올라가는 길 앞에서 유여사님이 친구분과 나란히 가시는 것 달려가서 불렀다 모자를 건네드리고 같이 걸으면서 내가 부리는 재롱 봉무동 끝 차양막에 오니 운동하시는 처음 만나는 여사님 유여사님은 차양막으로 들어가시고 나는 끝자락 돌고 오겠다 했다 끝자락을 돌아 차양막에서 셋이 손뼉치기 그 분이 가요교실에 다니시다가 코로나로 요즘 가요교실도 못가고 하시면서 나더러 운동가르치시는 분 같다고 내일 이시간에 오면 같이 손뼉칠 수 있냐 해서 그렇다고 그 분은 가시고 유여사님과 일대일 설음교육
여자가 갱년기를 지나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생성되기때문에 거침없이 하이킥이 되는 것이고 그것이 강 변에서 열린마당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 청소년들이 거리농구를 하는 에너지같이.. 심여사님과 한여사님이 도착 비가 오시는 날 비우라는 것이니 속에 든 거 다 비우자고 네 여자가  미친듯이 고함을 지름 가로동을 세움하려고 등장한 이들이 비속에서 작업준비를 하는데 우리는 비를 따라 비우기작업 내가 얼마만큼 극진하여 소리를 토해낼 수 있는가를 시전하는 것이고 여사님들도 자기안의 뭉터기를 풀어내거나 토해내는 돌아온 질풍노도의 시기가 되는 것이지  
 
같이한 날들이 반복되면서 여사님들과 호흡이 맞고 같이공진하는 것도 맞고 으짜든동 속한번 시언타 하시니 비가 드세게 내리칠 때 같이 비우고 노래하고 놀다가 비가 긋길래 이제 가자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아리랑을 매기고 여사님들은 잘 한다 추임새를 넣고 제 맛에 멋에 에 겨워 비오신 강 길에 노래를 놓는 즐거움 뭐 먹고 저리 힘나누? 하시길래 오이랑 사과랑요 했더니 웃음. 저렇게 펄펄 넘치는 힘은 어디서 생기누? 라는 궁금증이신데 이렇게 고함을 지르면 지를 수록 힘이 생긴다고 그러니 여사님들고 고함지르기 시작...이렇게 부추켜서 강 길을 걸으면서 청소년같은 에너지.. 
 
나때문에 서로 알아가는 동네 여사님들  돌아와 집 계단에 들어서니 전화 그리고 다시 비가 세차게 내림 
측백의 허 언니 이런저런 이야기끝에 조카 결혼은 하것냐고 그래서 삼주와 이름을 묻고 대략 사주와 이름관계 설명 만세력을 찾아보니 이름도 그러하지만 월일주가 신유월 신유일이라 톡으로 이름 다시 알아보라고 그렇게 이름을 짓는 경우가 드문데 사주랑 이름이랑 엄청 까타롭다고 그래서 다시 통화가 되어 삼주를 놓고 역의 흐름과 풀이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의 이야기 기도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과 돈으로 무엇인가 해결하려고 하게 되면 돈에 코를 꿰이게 된다고 돈으로 되는 것은 의식주이고 돈으로 안되는 것은 지정의라고 사주팔자와 이름이 만드는 떨림과 울림을 알기위해서는 읊조리기외엔 길이 없다고 우주의 떨림은 사주로 사람의 울림은 이름으로 나타나 있으니 이 관계를 공진시키는 것은 읊조리기 외엔 없다고 문제가 있으면 수리주를 하여야한다고 그런 설명을 또 하게 되었다 
 
측백으로 내가 가지 않아도 허 언니가 봉무동으로 오시어서 같이 소리수행하자고 그럴까 하시던데 측백에서 봉무까지 6킬로 왕복 12킬로인데 너무 멀어서 라고..이 이야기를 하면서 내게 있던 어떤 무게가 덜어졌다. 사람이 성장하는 것은 울림을 통해서다 비가 와야 성장하고 계절이 바뀌고 그런것처럼 기도라는 것이 비울림이다 눈물이 내리는 기도는 우주의 떨림과 내 울림이 공진할 때 이다 
 
눈물없는 기도 기도없는 앎 이런 것은 본인에게는 웃음이지만 전염이 되지 않고 비울림이 기도속에서 찰랑거리는 앎은 우주로 퍼져나가게 된다는 것이지 기도하되 눈물없는 기도는 하지 말라. 마귀는 눈물없는 기도를 타고들어간다 마귀는 아주 고상하고 거룩하고 경건하고 특별한 체험인 듯 착각하게 하는 논리를 펼친다는 것이다 우주는 수면위를 운행하시는 신의 걸음을 이성으로 펼친다. 내가 경전을 덮고 고상한 앎을 버리고 천박해보이는 몸짓으로 우주의 떨림에
울림으로 공진하는 선택을 한 이유다. 그대가 든 경전을 아무리 해독하고 풀어봐라 그것은 선악의 영역이지 생명의 힘을 기루는 정보는 되지 않는다는 것 
 
기도를  확보하지 못한 자의 정보는 물기가 없다. 즉 개인으로는 깨달음이지만 사막화되어가는 너에게는 빗물되지 않는다는 것이지. 허언니가 물어온 조카의 이름이 박상하上下라고 하시더라. 이거 참...박상하라는 이름을 한자 한자로 표시하면 峠 (고개 상) 신유월 신유일...이름과 사주의 두 주를 보면서 숙살지기가 작동하는 에너지니까 결혼은 할 것이로되 늦게 하는 결혼이어야 하니까 3년 수리주 하루 천번씩 천일기도를 하라고 전달해주라고 했다. 결혼을 하시 2024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이렇게 내가 떠든 것을 기록하여 놓는 것은 예언하는 능력도를 점검하기위한 것이다 
 
이전에 나에게 결혼하겠냐고 물어온 노총각에게 3년뒤면 결혼할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로 3년뒤에 결혼했다고 나에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하더란다. 예언은 통계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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