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199

피가 피우는 꽃, 마음

좀스럽다고 한 입이 좀스럽지 좀벌레처럼 세금도둑들 박멸하시옵소서 민망하다고 한 입이 민망스럽지 우주의 민망함을 다 쌓아서 무엇이 민망함인지 민망함의 실태가 무엇인지 민망에 눌리도록 하여 주소서 뭐 그렇사옵니다 천상오계에 이름을 올리시고 굽어 보시는 조상령들이시여 속세오계가 이렇게 좀스럽고 민망해서야 조상령들의 피흘리고 땀 흘려 이룬 이 나라의 이름이 피의 신원이 하늘로 오름하는데 밟힘되지 않겠습니까 천상오계와 속세오계가 반반이기를 속세오계의 좀스럽고 민망함 무겁고 더러운 무게 천상오계에서 청소를 하여 주십시오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맞은 어느나라 통이 소멸되었듯이 이 나라의 좀스럽고 민망한 것들도 아스트라제네카로 소멸시키시옵기를 좀은 좀으로 이이제이하시고 민망은 민망으로 이이제이 하소서 나도 참언, 서동요를..

국향선菊香腺 2021.03.23

상징象徵을 셈하기

올해 들어서 두드린 글, 2월 초에서 어제까지 의 글을 한글판으로 모았다 워낙에 방만한 글쓰기를 하기때문에 겹침, 중독을 내 문채紋彩로 하지만 내 글은 서양화법이구나 하는 깨달음이 생기면서 동양화법으로 옮겨보자 하는 생각. 즉 지면을 값비싼 염료로 만든 물감으로 다 메우는 서양화법과 여백의 미를 남기는 동양화법 공부를 하다보니 서양화법은 채색물감이 발달함에 따른 열매이고 동양화법은 채색문화가 발달하지 않음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하더라 그림값이 물감값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동양화의 여백에 값을 매겨야 하는가? 아닌가를 토론하였다고 한다. 한국인의 백의민족이라는 것도 알고보면 염색기술이 당시 없어서 나온 자화자찬이라고 화려한 염색기술이 발달하게 된 지금은 평가를 한다 동양과 서양이 대결한 기술과 예술에서 동양..

국향선菊香腺 2021.03.20

바람의 근육 돋을 새김, 불의 뼈 묻을 새김

남동생이 에오를 다루고 있어서 흠!!~~하게 되더라 한동안 에오사랑에 퐁당빠져서 살았던 시절 무묘앙에오나 유란시아라는 정보를 나에게 건네준 이가 남동생이다 내가 가는 공부길에서 만나는 정보와 동생의 궤적에서 만나는 정보가 비슷하였다는 것이고 지금도 글을 보면 내재적접근에서 유사하다 에오가 사인선을 전달해서 나로 당황하게 하여 나만의 찻잔올리기인 생인선(소리선)이라는 개념을 세우도록 하여 준 거울이다. 왜 에오는 사인선을 주장했을까? 물론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상징일거라고 이해하게 되었지만 당시는 그말 그대로 따라하기를 했었다 너의 말이나 글에 고개를 끄덕거리는 원숭이가 되지 말라 즉 끝없이 물음하여 자기의 답을 찾으라는 뜻인데 말이다. 찻잔이라는 것이 상징이라는 것을 이제 그려 그랬구나 하게 되는 것이니..

국향선菊香腺 2021.03.19

바람의 근육, 불의 뼈

바람의 근육(風柱)이 물음표mul-eumpyo ? 라고 하시길래 퀘스천마크question mark ? 에 대대하고 있는 것이 에스크멘션마크 Exclamation mark 느낌표 ! neukkimpyo 는 요? 당연히 불의 뼈(火柱)지! 라신다 내가 조우하는 창조주는 시詩 , poetry다 Poet은 시를 쓰는 사람, '시인'이다. 장르로서의 '시'는 poetry이다. Poet(시인), Poem(한편의 시), Poetry(쟝르) 창조주는 몸이라는 시를 지으시고 그 몸에 시를 해독하는 키Key를 심어 놓으셨는데 인류공통의 키워드라고 하는 ? ! ~ * , . ' " ....등등이다 키워드를 몸으로 실어나르는 마법의 양탄자는 혀와 손과 발이다 어제 강 길을 걸으면서 전해지는 에스겔 골짜기의 해골떼들이 살아움직..

국향선菊香腺 2021.03.18

바람도 근육이 있다, 일러 물음근육

16일 하루볕살 거두기 10년만의 황사가 분다는 날 개나리만큼 노랄까 금빛모래를 실어나르는 바람색이 강 바람이 뼈를 스치듯 시원타 개나리도 기세를 올리고 도화도 빛색을 열고 바람도 봄꽃향기 실어나르려 걸음이 바뿌다 강길명상수행을 하다보니 좌뇌샘 길어낸다고 눈물많이 흘렸던 세월이 언제였나 싶게 우뇌등에 불붙인다고 봄바람따라 댕긴다 한쪽에 몰입했다가 균형을 맞추는 지금 왼쪽 다리 왼쪽손가락 풀어진다고 아픈가보다 감정영역 공부가 어렵다고 하는 나같은 좌뇌선개발자가 있고 이성영역 공부가 어렵다고 하는 우뇌선개발자가 있다 좌뇌와 우뇌를 공평하게 하도록 해야 균형있는 인격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대체로 한쪽으로 기운다 그래서 불안 공포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생긴다 즉 미끌어진 운동장일때 생기는 느낌이다 감정이 앞서든 ..

국향선菊香腺 2021.03.17

서두書斗, 글되기,글씨를 기루어 글인지 아닌지 되기

새로움 샛놓람 (白晃) 신神에 대한 새로운 풀이 히브리어 22자에는 저마다 수값이 주어져있다 히브리어만 그런게 아니라 한자도 그렇다 한자는 획수로 한자의 값을 설명한다 획수의 역할을 놓치고 있었다가 어제 달래를 캐면서 스윽 샛놓람이 닿았다 한글은 점, 선, 면 3개로 1만2천자의 낱자를 만들 수 있다 일상에서 이만 이천자를 활용하지 않기때문에 어휘력에서 가난하게 산다 돈에서 부요로움을 추구하지만 실제로 부요로와야 하는 것은 몸을 움직이는 능력과 어휘를 구사하는 한글활용력이 정신적인 가치가 되고 마음열기가 된다 이것을 모르면 30%를 점하고 있는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에서만 빙빙돌게 되고 70%의 부요로움은 놓치게 된다 돈이 많으면 누릴 수 있는 것은 편안함이다 편안함과 평안함은 ㄴ과 ㅇ 차이지만 30%를..

국향선菊香腺 2021.03.16

도광양회, 칼빛을 감추고 숨어서 힘을 기루라

비가 온 뒤라 쑥이 쑥 자라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칼과 비닐봉지를 챙겨서 나섰다. 화창한 봄날에... 가는 길에 구령삼정주와 같이하면서 쑥을 캤다 오늘 쑥은 누군가에게 줘야지..하는 마음이 생겼다 강 길을 주욱 올라가는데 비탈에서 나물캐는 아줌마 달래캐세요? 하고 인사를 했더니 3월 3일날 만나 달래를 주셨던 분 아이고 이렇게 또 만나네 반가와 하시더라 그날 나에게 달래를 주시고 나서 달래밭을 만났단다 그래서 그 새댁이 복을 빌어주더니 이렇게 달래밭을 만났다고 남편에게 그랬단다. 오늘은 달래가 목적이 아니라 쑥을 캐려오셨다길래 아..쑥을 누군가에게 줘야겠다고 한 마음이 온 것이 이렇게 이뤄지구나.. 그래서 쑥을 건넸더니 너무나 좋아하시더라 쑥캐기가 힘드는데..하시면서 캐신 얼마간의 달래를 내가 건넨 쑥을..

국향선菊香腺 2021.03.14

천상오계와 세속오계가 만나는 곳

어제 꿈이 토라한자를 만나게 되는 예지몽 그간의 한자개념이 무너지고 새로운 열림 안다고 까불면 한대 맞는다 그 맞음이 부서짐이며 깨어짐이지 까불다 맞는거 이거 정말 좋은거다 토라한자를 통해 공부를 나누어주시는 분의 앎에 나는 숟가락만 얹으면 되니 31개의 강의를 올리셨다는데 열공 중이다 히브리어와 한자 새로운 열림을 감사하네 요즘 지마켓의 홈플러스를 주로 거래하는데 엇그제 과자잔뜩 주문하고 뭐를 책거리했나 무슨 공부에 들어가나 했더만 토라한자가 열려라 참깨로 나왔다 하여간 재밌다 봉무동으로 댕기면서 매일 한명씩 만나서 사주실전공부 오늘을 기해년생이라는 분과 이야기하고 와서 마주한 정보가 돼지해에 대한 것 빛결꿈에 내 일이 지금하는 그 일이 일이라고 하더라더니 어쨌던간에 하루 한명씩 웃게하는 것 나를 만나..

국향선菊香腺 2021.03.12

자음, 심장이 박동하면서 생기는 에너지

봄이 오면 나물을 캔다 이것은 채집유전자의 발현이겠다. 냉이랑 달래랑 씀바귀랑 꽃다지랑 미나리랑 갓이랑 유채랑 민들레랑 원추리랑 남천나무 잎이랑 봄풀은 다 나물이거나 약초라고 하는데 겨울을 뚫고 나오는 그 어림이 품고 있는 생의 에너지여서겠다 어제 강 길을 나서면서 오늘은 빈손, 나물캠은 하루 쉬자..했는데 결론으로 하자면 냉이가 눈에 들어와 냉이채집하기를 하다보니 쑥도 한 줌 나물캠도 즐거운 느낌, 보물찾기같은 두근거림, 살핌이 있지만 나물을 캠하는 과정에서 봄바람의 손길이 더 행복하다는 것 나물을 캐다보면 염제신농이 만가지 풀을 먹어보고 약초와 독초로 나눔하여 지금 그대와 나의 유전자에 새김되어 약을 만들어내는 정보가 되고 먹을 것을 찾아내는 정보가 된다. 빅뱅이후 물질화되면서 생긴 에너지에 준 이름..

국향선菊香腺 2021.03.10

귀가 열려야 영성Spirit Sound이 들리고 영지 (그노시스)를 알게 된다 귀가 열리기전의 정보들은 밭갈기에서 나타나는 정보다

주술회전과 귀멸의 칼날 이 애니가 다루는 것은 언어다 아니 내가 주목하는 것이 언어의 신비를 만화가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다루는가이다. 스토리의 전개보다 어휘를 어떻게 이해하고 그것을 그림으로 스토리로 전개해나가는가..라는 것이지 주술회전이라는 이름답게 언어가 어떻게 구성되어 활동하고 열매로 나타나고 그 부작용은 어떤 것인지를 설명해준다. 주령을 언어로 대처하는 주언사가 있는데 주령을 대처하는 방법이 언어다. 그래서 나는 내가 파고드는 영역을 설정하여 풀어내는 애니를 보면 우와 거물이 걸렸네..대어다..하게 된다. 나의 낚시터가 애니메이션이다. 이전의 애니들의 전개와 다름이 없지만(일본의 애니메이션은 대부분이 성장과정을 그리는 내용이라 전개가 비슷하다. 기승전결, 다시 마당을 옮기거나 대상을 바꾸거나 기승..

국향선菊香腺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