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귀가 열려야 영성Spirit Sound이 들리고 영지 (그노시스)를 알게 된다 귀가 열리기전의 정보들은 밭갈기에서 나타나는 정보다

청향고은 2021. 3. 8. 13:06

주술회전과 귀멸의 칼날 
 
이 애니가 다루는 것은 언어다 아니 내가 주목하는 것이 언어의 신비를 
만화가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다루는가이다. 스토리의 전개보다 어휘를 어떻게 이해하고 그것을 그림으로 스토리로 전개해나가는가..라는 것이지 주술회전이라는 이름답게 언어가 어떻게 구성되어 활동하고 열매로 나타나고 그 부작용은 어떤 것인지를 설명해준다. 주령을 언어로 대처하는 주언사가 있는데 주령을 대처하는 방법이 언어다. 그래서 나는 내가 파고드는 영역을 설정하여 풀어내는 애니를 보면 우와 거물이 걸렸네..대어다..하게 된다. 나의 낚시터가 애니메이션이다.  
 
이전의 애니들의 전개와 다름이 없지만(일본의 애니메이션은 대부분이 성장과정을 그리는 내용이라 전개가 비슷하다. 기승전결, 다시 마당을 옮기거나 대상을 바꾸거나 기승전결..그 마당에서 이기면 다음단계로 나아가 기승전결...만렙을 찍기까지 계속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성장이 일본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화의 주제라고 본다. 성장이니까 당연히 상승세를 타는 것이고..에너지가 그러하니까..


내가 보는 관점이 다양해진 것인지 몰라도 일본의 애니도 진화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치하야후루도 일인백수로 시를 놓고 겨루어가는 성장만화듯이..일본의 특징은 모든 이야기에 교훈을 담는다는 것이고 미국의 이야기는 모든 이야기에 과학적인 접근으로 논리적인 해결을 한다는 것이고 한국의 이야기는 모든 이야기가 남녀의 연애로 간다는 말이 있다는데 서양이라고 과학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고 동양일본은 동양과 서양을 잇는 위치에 놓인 곳이라 상호정보를 교류함으로 실리를 챙기는 것이고 한국은 대륙의 첫머리에 속하여 이름도 그러하고 지형도 그러하고 국가상징인 태극기도 음양팔괘로 설정하여 남녀의 이야기로 전개되는 것이겠다.  
 
나라의 위치에 따라 동 서양으로 나누고 나라의 지형과 상징국기와 네이밍을 보면서 나라의 기운을 파악하는 것. 한국을 극동이라 갑목이라고 하고 그에 대하여 일본을 을목이라고 한다 동아시아니까 동東이고 해뜨는 곳이라고 甲木이라고 한다는데 내가 보기에는 해가 극동아시아는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고 일본이 해뜨는 곳이라 국기를 일장기로 삼은 것이라고 이해한다. 욱일승천기라는 것이 해가 올라오면서 빛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그린 것인데 일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도 해를 상징하는 소나무와 솔잎이 햇살을 상징하는 것이고 다른 나라들도 다 같은 맛의 상징과 멋의 기호를 가지고 있다고 나는 이해한다. 이스라엘의 헥사그램과 푸른 바탕도 같은 뜻맛이라고..구차하게 너의 나라 나의 나라를 가름하여 시비를 붙이고 싸움질하는 것은 천상5계를 공유하도록 공평하게 펼쳐놓은 하늘의 배려를 누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이다 
 
일본에만 해가 돋는 것이 아니고 한국에만 빛과 그림자가 있는 것이 아니고 미국에만 별빛이 빛나는 것이 아니지 않겠는가..정보에서 장벽이 사라졌는데 무엇으로 너의 나라 나의 나라를 가름할 것인가? 무엇으로? 그것을 제시하지 못하면 구글이라는 권력에 기생하게 되는 기생충일 수 밖에 없는 것이지 않겠는가? 무엇으로 너와 나의 다름, 우리나라만의 아트를 만들어 낼 것인가..   
 
만화가 영화가 되고 영화가 실화에 스며들어 모든 이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면서 저마다의 일화가 되는 것이 컬처의 아트화인데 만화라고 하듯이 만가지의 이야기 만가지의 그림이다

어제 강 길을 걸으면서 어휘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생겨나왔다 어휘라는 것이 알파벳이고 알파벳으로 조어할 수 있는 능력을 어휘력이라고 하는 것이라 가르침 하시는데 어휘, 즉 알파벳에 히브리어는 22자 영어는 26자 헬라어는 24자...한국어는 24자 한글은? 점 선 면 이라는 세 개면서 이것으로 조어할 수 있는 알파벳이 글로서는 만이천개정도, 발성가능한 것으로는 일만개정도라고 한다. 어휘력의 사전적인 정의는 어ː휘-력, 語彙力 어휘를 풍부하게 구사(驅使)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어휘가 뭣이냐?  어휘는 낱말이다. 한국의 어휘(낱말)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어휘는 총 44만 단어이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나는 단어, 즉 어휘를 만드는 기본 알파벳을 어휘라고 이해하고 설명을 하는 것이다. 44단어를 만들어내는 컬처가 일만개의 낱자다 라는 것이지 어휘(語彙)란 어떤 특정한 범위 내에서 사용되는 낱말의 총 집합을 뜻한다 彙가 무리휘다. 우리말로 말무리Vocab 보캡이 말무리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 것일까 한국에서 보캡은 어떤 때 쓰이는 말일까  cab는 택시를 뜻한다는데 侖, Vo는 Verb(동사)와 오퍼레이터(operator)의 두문자를 압축한 것으로 오퍼레이터는 기계가 작동/운용/동작한다는 뜻의 단어 Operate에 접미사 or이 붙은 단어. 넓은 뜻으로는 기계를 운용하는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 고 하는 동사와 사람을 압축한 낱말이고 캡은 동사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태라고  풀어본다. 말이라는 택시를 몰아가도록 하는 에너지를 발생하는 원리가 보캡이고 그것을 활성화시키는 능력을 보캐브러리라고 하는 것이라고. 이 영역을 주술회전에서는 마이토眞人まひと가 생득영역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한다 어휘력Vocab/ulary보케브러리
 
한글어휘는 다른 알파벳(어휘) 과 비교불가다 얼굴의 표정을 만드는 근육이 일만개정도라는데 그 근육을 한글일만자가 만들어낸다고 본다 얼굴근육은 발성하는 어휘에서 만들어짐으로 표정을 풍부하게 하려면 한글경을 하고 어휘력을 향상시키려면 한글경을 하라고 권한다 일체종지라고 하는 것의 실체가 한글경이다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14자가 기본으로 모음의 방향에 따른 변화와 종성에 따른 변화가 만드는 발성 
 
방언이라는 개념이 정리가 된 것은 한글경을 마주하여 그 기능을 파악하고 나서다 흥부박을 주렁주렁하게 하여 주령을 만드는 방법이 한글경이구나 즉 주문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것이 가성加聲 즉 반복되는 소리를 통하여 풍선에 바람넣듯 한다는 것이다 순설후음을 훈련해보면 이 반복이 만드는 에너지가 얼마나 세차질 수 있는지 체험된다. 해봐야 안다. 주렁주렁 중얼중얼...그렇게 주령은 확장되어 내가 타고 놀 수 있는 머카바가 되든지 양탄자가 되든지 천리마가 되든지 근두운이 되든지 연꽃이 되든지..된다  
 
주령과 생령의 차이는 주령은 습득 훈련된 익숙한 것, 정형화된 것의 모둠, 정언 또는 삶아 익힌 익은 말이지만 생령은 몸이 토해내는 비정형화 날것, 방언, 또는 피가 흐르는 생말이라는 것이다. 정형화된 주령은 세월에 따라 주렁주렁 열려 그 에너지가 대를 이어 내려오는 흥부박, 놀부박으로 박타기를 하는 것이 너와 나의 말살이다. 흥부박이 주렁주렁이면 생복, 주술사라고 하고 놀부박이 주렁주렁이면 생욕 주저사라고 한다. 술사는 저사를 제어하여 주령을 소멸시키거나 저사는 술사를 포획하여 주령을 확장하려고 하는 것이다 
 
말싸움이라는 것은 흥부박을 타는가 놀부박을 타는가인데 그대의 말이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 한 알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내가 지금 놀부박을 기루는지 흥부박을 기루는지 알 수 있고 결과도 뺜나, 정견하게 되지 않겠는가. 내 말이 나를 드러내는 내면의 외연화다. 외모는 그릇이다. 언어를 담는 그릇.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 새긴 은쟁반에 금사과 같다. 은쟁반은 뼈이고 금사과는 피다. 그대의 뼈에서 피를 창조한다. 그 피에 담기는 정보가 금일지 납일지는 그대의 언어가 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숨 다음으로 훈련해야 하는 것이 말이다. 어휘를 선별하여 흥부박이 주렁주렁, 주령이 되게 하면 그 주령이 그대의 분복으로 펼쳐진다는 것이지 그대가 어떤 것을 주렁주렁 만들어내는지 멈추어서서 자기의 언어밭을 살펴봐라. 생득영역을 이야기하는 마이토.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했다. 안에서 나가는 것 아래서는 똥오줌이고 위에서는 말과 소리이다. 입에서 나가는 것이 주령이다. 그대가 무엇을 중얼중얼 주렁주렁 달고 있는지 그대의 말의 내음새를 맡아보라. 말에 냄새가 난다. 놀부박말을 타면 썩은내가 나고 흥부박말을 타면 향기롭고 달콤한 내음새가 날 것이다.  
 
과일이 나뭇가지에 달리듯 주렁주렁 그대라는 생명나무에 언어가 주렁주렁 달리는 것 그 언어가 욕일지 복일지 듣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다 같은 말이라도 서로의 관계에서 해석되는 에너지가 다르니까  욕말이라고 인식하는 주령이 관계의 친밀도에 따라 애정표현이기도 하니까 남의 언어살이를 내 관점으로 분석하는 것 또한 하나의 오류를 만들 수 있다

석류라는 과일이 전해주는 정보가 이제 이해된다. 주령, 입안에서 토해지는 주령들을 설명하는 것이구나. 케테르를 상징하는 과일이고 그 안의 구조를 보면 아하..하게 되는 것이였다가 주령을 만나면서 주렁주렁열린 이 석류가 언어의 세계 어휘를 설명하는 과일이고 그래서 성전에 새김된 유일한 과일이구나 인식하게 된다. 여자의 과일이라는 것이 모국어와 상관되는 것이구나 몸으로 와서 자궁과 연결을 하면 여자에게 좋은 과일이지만 머리로 올라가면 너와 나의 구별없이 말을 어떻게 배움하여 씀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 과일이구나 알아차리게 되는 것이 주술회전을 보면서 마히토의 입안에 그려지는 손의 역할과 요맨스쿠나의 거처가 입안 혓바닥위 목젖이 있는 곳이라는 것에서 석류는 어휘력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된 나는 어떤 과정을 거침으로 이 닿음이 되었을까..주술회전을 보라고 한 딸이 문화예술강의까지 들으라고 열어주었던 것이고 달래꿈꾸신 분이 달래를 캐어 나에게 주신 것...달래라..무엇을 달래라..달라고 해라 어루만져라..나의 무엇을 달래고 무엇을 달라고 하라는 것인가..내 안에 물어보는 것 어떻게 묻냐고? 설음으로...설음은 물음이다 물을 차고 나가는 소리 순음은 불음이다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서 당기어들이는 ..불을 밝히는 소리. 물음과 불음이 순설이고 그것을 낚아들이는 그물이 나羅다. 나는 그물이다. 우주의 정보를 낚시하여 몸이라는 신경망과 연결을 하는... 
 
나 라는 정체성은 파면 팔 수록 확장되지만 파면 팔 수록 수축도 되어 내 언어로 설명이 가능해지고 너에게도 설명이 가능해지는 것이되는 것..내가 줄곧 설명하는 것은 순술후음을 해라..한글경(방언)을 해라 손뼉을 쳐라...걸으라..라는 것인데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런데 순수하지 않으면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몸이서 발생시키는 방법은 순수해야 실천할 수 있다. 내가 그대에게 권하는 방법은 뇌를 쓰는 것이 아니라 일단 마음을 쓰는 방법이라 고상하고 배운것이 많은 이들에게는 실천하기가 유치하다. 세련되고 우아하고 품위가 있어보이지 않으니까 무시하게 된다. 혼자 골방에 들어가서 하는 일인데도 유치한 것을 실천하기가 죽기보다 어려운 그런 에고가 겹겹으로 둘러싼다. 그래서 아무도 보는 이가 없는 골방에서도 미친짓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미쳐야 미친다고 대외적으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골방에 들어가 혼자 얼마나 유치해 질 수 있는지 시도해보라는 것이다 
 
미친 짓은 혼자 하는 것이고 미쳐서 미친 곳에 닿아서 얻은 것을 너에게 전달하는 것이 파단계다 미를 쳐야 파를 할 수 있고 파를 해야 솔로 올라가고 솔로 가야 그 다음 라에 그 다음 시에 그 다음 다시 도에...그렇게 일곱단계의 성장통이 있다네 그것을 안하면 그대는 바탕을 놓친 것이라 사상누각의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그대의 졸업식날...아무것도 배우지 않았구나..  헛된 생을 헤매였구나..하는 것이지. 그래서 다시 윤회의 캡을 타고 수레바퀴인생을 돌리기 시작한다던가..산다는 것은 Buy다. 무엇을 내고 무엇을 살 것인가..그것을 정하는 것이 그대의 선택이고 자유의지라고 한다. 자유는 소비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하는데 소비의 영역을 나는 숨과 소리와 말과 글과 몸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 옷이든 집이든 차이든 명품이든 무엇이든 올려놓을 수 있는 것이고 
 
딸과 아들의 화두가 주술회전이거나 귀칼인데 나는 그 이야기에 끼어들 수 없는 외부인이더라. 아이들이 그 애니에 씀된 음악과 성우들의 발성 화면의 전개...들을 이야기하는데 항상 스토리중심으로 애니를 분석하던 나로서는 이제 이 아이들의 아트세계를 조금은 알 듯하다. 주술회전이나 귀칼이라는 객관적인 정보는 컬처지만 그것을 인식하는 각자의 아트 클터를 이제 이해하고 아트계로 나아가는 과정이구나 라는 자기인식  
내가 너를 재는 것은 내 인식력이다 즉 너를 이해하고 아니고는 너의 문제가 아니라 주어진 컬처를 나의 클터로 익히고 그 다음 아트에서 아트만으로 만은 것을 수용하거나 잘 대처하는 방법인데 너의 문제로 전가해버리는 수를 놓는 것이 대부분의 단수다 복수라는 것은 내 문제로 가져와 그것을 수용하거나 대처하지 못하는 나의 좁음을 확장시키는 것이다 아트Art에 대명사를 붙인 것이 Heart다 아트의 주인으로 자기를 창조하는 것이 하트가 된다는 것이지 원수를 일곱번을 일흔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말뜻은 내 인식마당을 넓히고 넓혀라는 뜻이다 내가 원수로 인식한 것이니 원수라고 개념한 그 개념을 바닥까지 들여다 보아라 라는 것

해맞이신단에서 봉무동으로 길을 옮기면서 해맞이신단의 인연들과는 연결을 하지 않는다 당연한 것이지만 길인연이라는 것은 같은 길을 걸을 때 유효하지 길이 달라지면 그 인연은 시절인연으로 거기까지다 희안하게도 봉무동으로 길을 옮기면서 새벽에 깊이 잠이들어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의도해서 새벽에 일어나 다닌 것도 아니고 몸의 습관이 만든 아트겠구나 한다 봄이 오면 봉무동 강 길을 걷는게 몸이 선호하는 아트활동이다 나물도캐고 남천나무도 관찰하고 한적하고 산기운이 동네 중간에 있는 신단보다는 에너지가 좀 더 여유롭다고나 할까 가을엔 신단쪽으로 봄엔 봉무동쪽으로 다니게 되는 것 봉무동 강 길은 세련된 풍경은 없다 소박한 풍경이고 강 길에서 마주치는 인연들은 내가 덤쑹 들어가도 새댁(?)이라 이쁘게 봐주시는 세월을 너그럽게 넓히신 분들이다

어제는 강 길을 걷는데 20대 초반 아마도 경찰훈련생일듯한 이가 앞에서 달려와서 스쳐가는데 상큼하게 페퍼민트향을 흘리고 가더라 나를 지나며 흘려놓은 향기가 생생하구나 천천히 걸으며 노래하고 춤추는 나의 보폭은 어디까지 가서 유턴한 것인지 그 젋은이가 다시 나를 스쳐 달려가는데 향기 가다가 화장실을 들려야 할 듯해서 골프연습장을 지나 화장실에 도달하니 문고장이 붙어있더라 문고장이건 말건 닫히고 열리는 기능이 되면 되고 해서 볼일을 보고 야구연습장 축구훈련장을 지나 계단을 내려오는 길 다시 나를 스쳐가는 페퍼민트향기 그런데 이 향기를 우리동네에 들어와서도 맡게 되었는데 지나가는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어서 어디서 이 향기가 나는 것인가 킁킁대었다 스을쩍 지나가는 향기
 
주술회전을 보면 주저사(부정적인 역할) 주술사( 긍정적인 역할) 주언사, 주령으로 역할이 나타난다  어린주령으로 마히토眞人가 등장한다 주령은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태어나는 특급 주령. 마이토라는 생득영역을 펼치는 주령은 게토 일파측 주령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저주에서 태어나는 주령이기에 인간의 혼을 자유자재로 조작이 가능하여 자신의 신체를 새, 물고기등으로 만들어 자유롭게 이동하고 상대방의 혼을 주물러 괴물로 만들수도있다. 우리가 흑마술이라고 이해하는 정보를 설명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상상력이라도고 하게 되는 것이고..즉 저주에서 태어나는 언어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파동이 모여서 생성하는 두려움과 공포와 불안을 만들어내는 것을 주령이라고 하게 되는 것이다.  
 
마히토는 첫 등장 당시에는 특급 주령들의 리더다운 여유롭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쥰페이를 데리고 다니고 다닐 때는 인간에 대한 나름대로의 철학을 늘어놓았지만, 쥰페이에게 무위전변을 사용한 시점부터 감추고 있던,경박하고 교활한 또라이 기질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물론 쥰페이가 개조당하기 직전 회상으로 깨달았듯이, 마히토는 처음부터 또라이였다. 여기서 또라이는 완성된 에너지가 아니라 완성을 향하는 성장에너지라는 것  
 
기술 
무위전변 (無為転変) 
 
인간 영혼의 구조를 이해하며 그것을 만지는 것으로 인간의 외형을 바꾸는 술식. 자신 또한 인간의 주령이라 그런지 스스로의 영혼의 형태를 바꿔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하는 것도 가능해 날개를 만들거나, 물고기로 변해 헤엄치기도 하고, 영혼의 형태가 유지되는 이상 육체를 아무리 죽여도 주력으로 다시 살아난다.

 

주령이라는 것은 언어에 탑재하는 풀이들이다 주어진 낱말을 어떻게 해석을 해나가는가 해석에 해석을 이어내는 것이 이야기의 길이라고 하는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생득영역이라고 태안에서 심장박동이 시작되면서 가지고 있는 기능이 되겠다. 심장이 뛴다는 것이 이야기의 출발이 되는 것이니까. 마히토의 이름이 진인이다 그대의 심장의 뜀질소리를 그대가 들어야 주령이 어떤 것인지 안다 이런 저런 말로 주렁주렁...하기보다 주언이 되는 에너지를 모아서 흥부박이 되게 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생득영역펼침이다      

 

자폐원돈과 自閉円頓裹

 

손으로 만진 상대의 영혼을 주무를 수 있는 마히토 이기 때문에 상대를 손 그 자체위로 올려놓는 능력으로 추정 된다는 설명인데 그대의 손이 어루만짐으로 만들어낸 것이 파동함수이고 표면장력이 만드는 글결이다. 그대의 발이 디딤으로 만들어낸 것이 삼생을 동시에 공유하는 바디랭귀지이며 땅과 몸의 속삭임이고 확장되면 마음이라고 하는 언어계로 드러난다. 언어가 마법이고 그 언어를 그려내는 손짓이 마술이다  그대가 존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이 글이며 언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몸이 문자언어를 딛고 다니든지 문자언어를 이고 다니든지..를 마주하게 된다.

그대가 문자언어를 타고 다니면 자유인이고, 지배를 받고 살면 언어옥에 갇힌 자라는 것이다.  獄이라는 한자를 곰곰히 봐라 한자는 그림이다. 이 그림으로 압축된 스토리를 풀어내는 것이 한자를 파자하는 이유다. 한자를 파자하면 그 과정에서 역사가 나오고 달력이 나오고 나라는 이 우주의 압축에 주어진 이름에 반응하는 본능 본성 본질이 나타난다

우주의 그물망과 내 몸의 신경망이 이중나선으로 엮이면서 결을 드러내는 것이 들숨을 통한 움직임의 열매 문자이며

날숨을 통한 움직임의 열매가 언어라는 것이다 

 

한자 휴식休息, rest 우리말은 숨쉼이다. 휴식을 취한다고 하는데 숨쉬기를 마주하여 숨쉼의 과정을 체험한다는 것이다 영어의 Break는 짧게 쉬는 숨, 휴식으로 잠깐이고 rest는 긴 숨으로 한숨(큰숨, 이라고 하는 것이다 깊이 들이쉬고 깊게 내쉬는 숨쉬기를 휴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가 쉰다는 것의 개념을 한번 정리해봐라 숨을 살필 겨를이 없다가 긴 숨을 드내쉬는 과정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휴식이다. 숨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다가 숨을 인지하고 인식하는 것. 休가 쉬다이고 息은 숨쉬다이다. 인人十人이 쉬다이다. 즉 들숨과 날숨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쉬다, 수를 세다이고 自心은 숨이 활발발하는 심장의 박동수이니 심장의 박동수를 세다는 것이 휴식이다. 긴 숨을 휴~~~한다. 그 내쉬는 숨의 길이를 세알려보는 것 강 길을 다니면서 설음 순음을 하면서 한 숨으로 얼마만큼 파동을 만드는가를 실험하는데 숨이 다빠져나가 헥헥거리도록 하는 반복을 하면서 숨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순설후음의 훈련은 숨줄을 늘이고 강화시키는 방법이라고 내가 설명하는 이유다. 해봐라 순설후음으로 심장안에 잘 숨어있는 작은 방, 심뇌까지 닿는 방법이 긴 숨, 큰 숨으로 훈련하여 심장의 겹겹의 막을 헤치고 중심에 닿아야 한다는 것. 그대의 심장 중심안에 닿으려면 순설후음을 훈련해야 한다고..황정경에서도 혀아래 숨어있는 현응혈을 훈련해야 신선이 된다고 하는 것이고 이 비밀은 감추어진 것이라 다트(. )바퀴라고 하는 것이다. 혀아래 숨어있어서 명상을 하는 이들에게 혀를 천정에 닿게 하라고 권했다. 혀로 입천장을 두드려라이다.  입천장을 두드리는 것을 샘을 판다고 한다. 두드리라 열리리라고 한 예수의 가르침의 입에서의 실천이다 귀가 열리는 방법이고 영성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 즉 우물가의 여인이 구한 영원한 샘물을 퍼내기위한 우물파기

 

오늘 休를 다시 풀어내게 되었구나 人十人, 두 팔을 벌리고 숨을 내쉬면서 평안이 있을지어다..즉 큰 숨을 내쉬면 나와 그대의 심장이 평안해진다는 것이다. 큰 숨을 내쉬기위해서는 깊게 들이쉼이 선행되는 것은 당연하지 이 숨쉬기를 전집중호흡이라고 귀멸의 칼날에서 설명하는데 큰숨으로 쉬는 훈련을 해놓으면 인체강화력이 생기고 위기관리대처능력이 된다는 것이다 숨만 제대로 훈련해라..고 하는 이유가 깊은 숨을 쉬려면 폐활량을 늘여야한다. 폐의 용적률이 1550cc라고 하는데 대부분이 500cc정도만 쓴단다 1000cc는 활용하지 않고 묵히는 자원이라는 것이다. 폐활량을 늘인다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 고통스러운 과정을 반복하여 폐활량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숨쉼, 휴식이다.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숨에서 큰숨으로 폐활량을 늘려가는 것이다. 그래서 숨을 깊게 길게 쉬라고 하는 것 그게 예수가 두 팔을 벌리고 평안이 있을찌어다..이다.  큰숨을 쉬기위해서는 팔을 높이들고 천천히 내리는 훈련을 같이해야 한다. 숨은 팔의 동작과 같이가도록 그리고 소리와 같이가도록 하는 것이 지행일치다 旨行一致다. 앎과 삶이 하나된다는 추상적인 명제에서 숨과 몸짓이 하나된다는 실상명제로 오면 그대와 나의 지행일치가 얼마나 단순하고 쉬운 것인지 그러나 남의 시선, 자신의 잣대를 벗어나야 가능한 실천임을 알게 된다. 남의 시선이야 밖에 나갔을때의 얽매임이어서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오면 벗어나는 것이지만 내가 나를 구속하는 시선을 벗어난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탈피이자 해탈인데 자기가 무엇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인지를 인식하지 못하면 그 추구가 헛되지 않겠는가? 내가 나를 구속하고 있는 것은? 그대가 가진 개념(잣대)이고 언어습관이다. 지식의 확장과 자기정체성의 확장. 지식의 확장은 나를 구속하고 있는 틀을 벗겨가기위한 것이고 자기정체성의 확장은 나를 올가미하고 언어습관을 벗어나기위한 것이다. 그대의 문자개념과 언어습관이 그대를 구성하고 있는 정체성이다 내가 그렇게 이해하게 되었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체험개념이어야 한다. 추상은 실상을 비춰주기위한 그림자이지 그것이 그대의 정체성을 이루는 결은 아니다. 공유할 수 있으려면 같은 에너지파동을 내가 생성하여 잇닿기를 하여야 한다는 것이지 학습된 지식, 습관된 언어이 두개의 영역을 서로 비춤하는 것이 자기자신을 마주한다는 것이고 자기가 자신을 알아간다는 것이다 

 

글과 말은 머리와 몸으로 한쌍을 이루고 있다. 음양이 하나로 분리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실체는 그대와 나이고 그대와 나는 글과 말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자기를 실현한다. 나는 여태 나눠서, 파지해서 그 속을 헤아리려 했다. 하나에서 출발하여 하나로 돌아온다 그것이 360의 원을 그리면 나타나는 회귀다. 점에서 출발하여 점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인생의 여정이라고 했다. 사주는 그대의 신, 영, 혼, 몸의 출발자리를 정헤주는 점이다. 이 출발점에서 요이땅하여 한바퀴를 돌아 다시 출발자리로 돌아오는 것, 그것을 일생이라고 하고 육십갑자를 돌아 첫자리로 돌아왔다고 해서 회갑이라고 한다. 나는 경자에서 출발했으니 회경이라고 해야 하겠다. 그대의 년주는 그대의 황도대를 돌아가는 태양의 자리다 출발자그대의 월주는 적도대를 오가는 달의 자리다. 그리고 지구가 태양을 돌아가는 자리가 일주이고 내가 지구를 살아가는 자리가 시주이다. 이렇게 출발자리를 알아야 계절을 따라 흘러가는 길을 살필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사주팔자는 그대의 출발자리를 그려주는 좌표이다. 출발하여 한바퀴를 돌아야 한다 미친다는 것 돌았다는 것을 평가하는 이들은 아직 자신이 도달하지 못한 곳을 거쳐가는 이들을 자신의 위치에서 보는 평가다. 너와 나는 저마다의 다른 출발자리에서 출발한다 그러니 너에 대하여 내가 말할 수 있으려면 너의 자리를 내가 거쳐봐야 한다..그래서 육십갑자 한바퀴 돌아보고 나서 새로운 생을 시작한다고 거듭사는 삶이라고 한다. 일생은 육십까지이고 이생은 육십부터이다. 육십까지의 생에서 육십이후를 저승, 피안이라고 했고 육십이후에서 육십이전을 돌아보는 것을 전생이라 차안이라고 했다. 몸을 가지고 체험하는 것이지 죽음이후에 대하여서는 아무도 말할 수 없다. 죽음이라는 것은 언어너머이기에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언어안이지 않겠는가. 그래서 죽음은 문자언어를 벗어난 정보세계임으로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다. 말해지는 천국 지옥 이승 저승...모두 언어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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