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199

영계, 신줄을 찾아내기

외연의 상처, 탯줄잘림의 기록이 만드는 몸의 반응이 치유되어야 그 다음 내면의 세계, 신줄 접고 폄에 대한 의지가 열린다 원리가 그렇다는 것을 비로소 드디어 기어코 알게 된다 배꼽에 새김된 기록을 해독하고 나야 그 다음 정수리에 새김된 기록을 열 수 있다는 것, 영계에 들어간다는 것이 신줄을 접고 폄에 대한 것 질서가 있다는 것이다. 배꼽기록을 치유하는 과정을 자기인정의지라고 하고 숨골기억을 다물하는 과정을 영원을 사모하는 의지라고 하는 것 외연에서 가해진 단절(우주로부터 버림받음, 원초적인 트라우마)을 이해할 때 그 이해를 딛고 내면에서 스스로 접고 산도를 밀고 나와 편 정수리의 정보를 마주할 수 있다는 것. 신줄을 접고 태어나 숨골을 폄을 다물하는 것은 무엇으로 폄되어 있고 무엇으로 접음을 하여야 하..

국향선菊香腺 2021.04.16

마음의 상처는 배꼽에서, 영혼의 빛은 숨골에서

현실을 살라는 말이 살아 온 날들을 돌아보아 감사하라는 뜻이더라고요 즐거웠던 기억은 가벼워 날아가지만 고생하는 것은 새김되어 남아있지요 그래서 돌아본다는 것은 고난의 세월이 되지요 고난이 내게 유익이다 는 이 말뜻이 고난을 통해서만 생명의 신비에 닿기 때문이라 저는 이해합니다 사람의 삶은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고난이 와야 비로소 삶의 무게를 제대로 인식하게 되는 거 누구보다 고난의 여정을 묵묵히 오신 오선생님의 몸에 감사와 고마움의 어루만짐을 늘 해주세요 몸은 칭찬을 먹고 살지요 배꼽이 움푹한 이유 칭찬저장고 최초의 기억 탯줄잘림 그것을 치유하는 것이 배꼽칭찬 그걸 저는 설음을 많이 해라 고 하는 것이 되요 순음은 요즘 해석이 오고 있는데 영음의 세계를 탐사하는 에너지라고 해요 접혔던 숨골을 풀어가는 에너..

국향선菊香腺 2021.04.14

달구벌, 푸른 언덕 신들의 놀이터

탯줄은 외부로부터 잘림이지만 그래서 외부에서 연결하여야한다 외부주입이다 신줄은 태어나기위하여 스스로 접는 선택을 한 것이기에 접음을 폄하는 것도 스스로 선택이다 내면이라고 하는 실체가 자발적으로 접은 신줄 외연이라고 하는 실체가 타발적으로 잘린 탯줄 채희석님의 천문 일식과 개기일식을 놓고 풀어가는 역사이야기가 너무나 재밌다 내가 배웠던 역사지식들이 다 비움이 되는 그래서 새롭게 역사를 파보자는 의지 부도지를 다시 든다 아기Baby의 고어가 나기Birth라고 한다 새내기라는 말이 신생아의 우리말 나기는 생아로 낳기다 생일을 버스데이 Birthday라고 하는데 우리말이다. 태를 벗었데이, 해탈 解脫이다 그대와 나는 이미 해탈했다 구원도 완료했다 태에서 벗어났고 태라는 곳에서 태밖으로 구원되었다 해탈 성불 구..

국향선菊香腺 2021.04.14

신줄은 펴고 영줄은 잇고

오늘은 문화예술경영강의가 있는 날 아침에 강 길을 나섰다. 7시가 조금 지난 시간 비가 오신다고 해서 우산을 챙겨서... 순음을 하면서 가는 길 원추리군락지에 파고드는 풀들을 뽑으면서 오가는 길 다시 풀뽑기 시절이 돌아왔나 보다 오가는 분들이 좋은 일 하신다고 인사도 하고 나도 즐거움으로 인사를 공명하고 돌아오니 10시가 넘었다 12시부터 시작되는 강의 나야 딸의 은총을 입은 청강생이니까 다음주는 중간고사가 있어서 강의가 없다 딸은 사이사이 토론에 참여도 하고 리포트도 쓰고 엇그제 서울가서 머리염색을 하고 왔는데 핑크색 남편은 딸의 머리색을 보면서 잔소리를 하더만 나는 이쁘기만 하더라 내가 하지 못한 도전들을 딸이 하고 있다는 것 내 안에 있는 숨은 매혹유전자가 딸에게서 발현하는 것이라 나를 새롭게 발견..

국향선菊香腺 2021.04.13

한글경의 신비, 어휘력아우라

한글의 원리를 알면 즉 훈민정음해례를 알면 말이 가장 강력한 물질임도 알게 된다 한글경은 11172자다 중국어는 400자 일본어는 300자라고 한다 아설순치후 목화토금수 목 ㄱ 아 화 ㄴ 설 토 ㅁ 순 금 ㅅ 치 수 ㅇ 후 설음 ㄴ을 불에 후음 ㅇ을 물에 때를 따라 만나는 정보 중국어는 ㄴ 과 ㅇ 종성만 발성할 수 있단다 일본어는 종성이 없고 한글은 ? 이 세상 어디가나 어디서나 다 통하는 소리말 영어의 불합리함과 중국과 일본의 협소함을 불식시키는 독보적인 말 한글 훈민정음해례를 설명하는 강의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이런 신비한 말 강력한 아우라가 넘치는 말을 쓰면서도 한글의 백터와스칼라에 대한 마주함이 없으면 입에 값진 진주 11172개를 담고 있으면서 조개껍데기를 주우려 다니는 살이를 한다 한글을 모르..

국향선菊香腺 2021.04.12

몸에서 정직한 것 숨과 코

채희석님이 올리시는 정보들을 보고 있는데 나에게 온 신탁과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 즉 머리속에 든 것은 남이 싼 똥들이니 다 비워라고 하시던데 채희석님도 머리속에 새김된 것은 다 쓰레기라고 비우라고 백프로 공감한다. 비울사도도 자기를 마주하고 나서 한 말이 배설물로 여겨 다 버렸다고 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는데 바울의 나의 나됨과 하나님이라는 이 문장을 너도 쓰고 나도 쓰지만 그 문장안에 담은 뜻은 바울은 바울의 나, 나는 나의 나라는 차이가 있고 '하나님'에 대한 인식의 깊이도 미크로코스모스에서 매크로까지 빅뱅이후 138억년의 정보가 정신세포에 새김되어있고 지구역사 40억년의 마음근육으로 멋을 기루어 기본바탕으로 그대와 나를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이다. 빅뱅이후 그리고 지구역사라..

국향선菊香腺 2021.04.11

아우라Scalra 만들기

아우라Scalra 만들기 분위기는 명도와 채도 빛의 강약 선명도 들 그것을 다른 언어로 아우라라고 한다 분위기Mood=아우라Aura=스칼라Scalar Aura아우라는 인체로부터 발산되는 영혼적인 에너지다. 또는 어느 인물이나 물체가 발하는, 일종의 독습인 영적인 분위기도 가리킨다. 「숨」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아우라」에 유래해 영어로서는 약간 문어적인 표현이다. 한자 표기에서는 「오랍」이 된다. 오지랍이라는 언어가 오랍에서 나온 것이다 오지랍이 넓다는 말이 아우라가 넓다인 긍정의 언어인데 부정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나 그래서 오지랍넓게 살던 것에서 오랍좁게로 변화를 모색했는데 오랍좁게가 되니 주파수 백터가 되고 오랍넓게가 되니 파동 스칼라가 되더라는 것을 찾아냈다 즉 넓게도 좁게도 다 오가봐야 오지랍, 오..

국향선菊香腺 2021.04.10

말없는 말, 몸

내 예언도가 얼마나 정확한지. 어제 쑥을 캐고 오면서 다리아래서 높소리를 훈련했다 돌아오는 길에 빛결로부터 옷이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 쑥을 캐면 떡을 할 수 있는 양이 된다 그래서 쑥을 캐려고 나섰다 가는 길에 쑥을 캐려고 나오신 분인듯하여 말을 걸었더니 효목동에서 오셨단다. 작년에 이곳에서 쑥을 캔 기억을 복기하여 그런데 골프연습장을 만들어버려 쑥밭이 사라져버렸는데.. 그래서 저도 쑥을 캐려 가는 길인데 불로천 옆 비탈로 가자고 했다 그랬더니 그래야 하겠다 해서 같이 가면서 나눈대화 산을 좋아하는데 봄철 한 때 쑥을 캐서 떡을 하여 서울에 사는 여동생에게 보내준단다 가을생이냐 물었더니 음력 8월생 가을생 맞지 그리고 6학년 5반 기유생에 팔월 초하루 흠...금기가 강..

국향선菊香腺 2021.04.09

정신살, 마음근육, 몸뼈

정신살, 마음근육, 몸뼈 오늘은 씀바귀와 민들레를 캘 생각 씀바귀를 캐다보니 돗나물도 올라오더라 4월 청명시점에 돗나물이 올라오구나.. 이 나물로 물김치를 담궈 먹으면 맛나다는 정도의 지식은 있지만 먹는 것에서 점차 멀어지는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라 먹는다는 것에 대한 성찰이 생기면서 내 몸무게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함께 관찰하는데 얼마를 먹고 무엇을 하고의 에너지 흐름 쑥을 캐고오면 500g~정도 몸무게가 내려가거나 물을 한잔 마시면 다시 올라가거나 잠을 자고 나면 올라가거나 배변을 하면 내려가거나 몸무게의 오르내림을 보면서 이 또한 즐거운 관찰이거나 몸만들기의 의지가 되는 방법이구나 기준을 딛고 내 몸무게의 변화를 마주할 수 있는 것 몸이 건강하다는 것과 몸무게의 관계는 어떻게 파악되는 것일까 내 입장..

국향선菊香腺 2021.04.07

퓌=Blood

꿈이 너무나 재밌다 첫꿈은 건물을 청소하는 것 두번째꿈은 건물이 있던 곳의 여지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고구마캐기 맨손으로 윗줄기를 거둬낸 곳에서 초벌추수를 했는데 고구마이삭줍기 그런데 손이 닿는 곳마다 고구마 열심히 고구마를 파내고 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빈밭에서 뭐하냐 하길래 고구마캐는데요 했더니 고구마가 있냐고? 이케 많은데요 했더니 신기해 하더라 꿈에서도 이제 내가 일상에서 하는 순설후를 시전하고 가르친다 아이에서 어른까지 군데 군데 훈련내공에 따라 모둠을 하여 저마다 소리수련을 하는데 내가 다니면서 가르쳐 준다 천명을 알기위해 지명으로 글을 만들어왔다 땅에 내려온 천명을 캐는 것이 고구마캐기인가 순설후를 하면서 글망을 만들어 정보를 낚았는데 설음은 건물청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 순음은 고..

국향선菊香腺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