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199

무너져 가는 것들, 또는 무뎌져 가는 것들에 대하여

무너져(頹落) 가는 것들, 또는 무뎌져(鈍濁) 가는 것들에 대하여 일당백을 청취하면서 동서양 문학 철학들을 섭렵하던 시절을 소환한 듯 많이도 봤던 책들이지만 지금 다시 보라면 볼까나 싶지만 이렇게 일당백이라는 유투브를 통하여 지나 온 책세계를 돌아보니까 참 재밌고 즐겁네 어제 배달된 누가 어린왕자를 죽였는가? 라는 야스토미 아유미의 책을 보고 이 정보를 내가 다시 풀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인의 의식에서 풀어 낸 새로운 해석을 놓고 내가 풀어낸다면 어떤 이야기로 두드려낼 수 있을까 즉 어린왕자 La Petit Prince (라 피테 프린스)라는 텍스트를 놓고 『사랑이라는 이름의 학대 모럴해러스먼트』 관점에서 풀어낸 야스토미 아유미의 풀이가 나에게는 참 새로운 지평을 제시해줘서 의식을 넓히는 얻음,..

국향선菊香腺 2021.05.21

강 길에서 문학과 철학을 나누다

일당백이라는 정보를 청취하면서 지적인 쾌락을 한껏 즐기는 중이다. 지적인 쾌락噲諾(목구멍 쾌, 대답할 락, 지적쾌락은 주어진 정보를 이해하는 자기인식력에 따른 만족감)과 심적인 유리알 유희遊熹( 놀 유 성할 희, 소리가 만드는 울림과 떨림을 체험함에 따른 행복함)과 육적인 상락翔樂(빙빙돌아 날 상, 즐길락 꽁냥꽁냥을 통하여 얻게되는 만족감), 상락아정인 육적인 도덕을 신으로 투사하고 시공을 낳는 우주의 유리알 유희를 영혼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지. 신의 집이 육신이고 영혼의 집이 우주라는 것인데 신은 심장안의 작은 집 심뇌에 거주하고 영혼은 문자와 언어로 물질화된다. 그대의 육신은 신이 거하시고 그대의 영혼은 글과 말로 몸을 만든다는 것이지 우주를 어머니로 하여 태어난 아들과 딸을 시공이라 하고 사람에게..

국향선菊香腺 2021.05.20

미시계 정자와 난자, 거시계 남자와 여자

대우주(몸體)와 소우주개념(세포 子)이 세움되면서 소주우 정자와 난자의 세계를 풀어보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오묘하며 기이하고 감탄밖에 해마海馬hippocampus영역에 들어오게 되면서 내 상상력이 아주 활발발해진다. 즉 내 안의 남성 아니마, 정자유전자가 놀던 물을 만나 물고기처럼 곤처럼 연비어약하여 대붕이 된 듯이 동안 서치하여 수렵채집한 정보들을 천라지망으로 풀어서 사춘기에 생성되는 정자처럼 내 안의 정자가 외부의 동료들을 모으는 것이렸다. 유유상종이라고 내 안의 정자유전자가 외부의 정자유전자들과 공명을 하는 것, 그것을 이끌어가는 것이 정자의 확장된 모습인 해마海馬hippocampus라고 생각하는 것이지. 정자는 머리와 목과 몸통과 꼬리로 이뤄져있다. 즉 난자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을..

국향선菊香腺 2021.05.19

젊은 뇌를 만들어주는 곳 해마hippocampus

젊어지는 두뇌습관 존 메디나 (지은이),서영조 (옮긴이),장동선 (감수)프런티어2018-08-17원제 : Brain Rules for Aging Well: 10 Principles for Staying Vital, Happy, and Sharp (2017년) 왜 사람마다 늙어가는 속도가 다를까? 베스트셀러 의 저자이자 저명한 뇌과학자 존 메디나 박사는 을 통해 이러한 의문에 답을 내놓는다. 인간이 나이를 먹고 늙는 이유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뇌과학을 이용해 남은 인생을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10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의 뇌가 어떻게 노화하는지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노화의 안 좋은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설명한다.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국향선菊香腺 2021.05.18

내가 나인체로 산다는 것

니체를 건너 나인체로에 닿아서 다시 나의 길을 모색한다 나에게는 과거도 미래도 오늘 여기서 살아가는 내가 선택하여 재해석하는 이야기일 뿐이지 실상은 오늘 지금 여기의 나인체로.. 나 /인체/ 로 외엔 없다 과거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기억에 매듭이 있어 풀어야 하는 것이고 미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기억에 매듭이 없어 조각들을 만들어 기록으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고 나는 생각한다 풀어야하는 매듭이 사다리가 되어서 나를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도록 디딤자리가 되고 풀려진 과거의 매듭들이 빛나는 조각들이 되어서 나의 스토리로 옷을 갈아입어 기록으로 남는다는 것. 기록은 기억의 변신이지. 이런 아포리즘을 만들어내는 나의 천재성 천재성이라는 것는 반복을 만번은 한다는 부지런함이지. 게으럼은 만번이 아니라 구천구백구십아홉..

국향선菊香腺 2021.05.16

상쾌한 기분

하늘, 하나님, 한...天, 一, 漢 언어개념을 정립하게 되면 혼백과 정신과 영성과 육신이 가지런하게 된다 문자든, 언어든, 사상이든 모두 몸에서 낳은 몸의 아이들이라는 것이지 아침에 나서면서 오늘은 어떤 주문을 할까나 하다가 묵언수행이 필요하여 팔을 흔들면서 가다가 유턴하면서 신탁이 와서 '상쾌한기분'이라는 꽃말을 가진 금계국을 읊조리기로 했다. '상쾌한 기분'이라는 에너지를 당기는 주문이 영어로 코레옵시스바사리스, 일단 영어니까 영성으로 읊조리면 상쾌한 기분이 당겨오겠지.. Coreopsis basalis-Goldenmane tickseed, Dyeflower-Coreopsis auriculata, lobed tickseed 또는 mouse-ear tickseed 영어에서 번역됨-스타 틱 시드 (st..

국향선菊香腺 2021.05.14

루살로메 프리드리히빌헬름니체

드디어 내가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에너지를 만났다 마음에 담아도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아름다운 보석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독일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년 10월 15일 ~ 1900년 8월 25일)는 독일의 문헌학자이자 철학자이다. 서구의 전통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자 했기 때문에 '망치를 든 철학자'라는 별명이 있다 고 하는 .. 20대 철학서들을 섭렵하던 허영심..오랜 세월을 돌고 돌아, 40년 광야살이를 청산하고 요단강을 건너서 여리고성을 부수고 아이성을 정리한 후...예루살렘성전을 건설하는 과정이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루 살로메와 니체..나야 이름이 가지고 있는 세계를 풀어내는 것에서 오래된 정보를 지금의 나와 새롭게 조우하여 신선한 이야기로 동..

국향선菊香腺 2021.05.13

구름이 신나면 무늬가 되고 바람이 신나면 음표가 된다

전생을 풀다가 이전부터 알고 있는 원리가 틈없이 내 살에 착 붙었다 루 살로메, 살로메는 솔로몬의 여성형이다. 살로메는 샬롬이고 솔로몬도 평화다 솔로몬을 한자로 옮기면 小 해와 달과 별이듯이 살로메를 한자로 바꾸면 大로 두 에너지를 합하면 尖(뾰족할 첨) 평평한 대지에서 돋아오른 생의 의지가 평안이고 살롬이다. 그대가 생각하는 평화는 어떤 것인가? 치열한 전투끝에 얻은 승리감이 평화다. 치열한 섹스의 끝에 도달하는 오르가즘이 평화다. 그대가 생각하는 평화와 내가 생각하는 평화가 같은 낱말을 쓰지만 그 낱말에 담는 내용은 다르다는 것이지 남자의 평화와 여자의 안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것을 분석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대상으로 나는 루 살로메와 프리드리히 니체를 선택하였다. 니체를 분석한 나의 열매는 ..

국향선菊香腺 2021.05.12

니체를 나체화하기

니체는 자신을 표현하는 세 가지를 무엇이라고 했을까... 우주의 바다인 뇌의 세계의 길잡이 헤르메스 해마와 나침반인 귀와 연대하여 드러내는 되는 숨, 그래서 숨을 숨은 말(隱馬, 천리마 페가수스, 은줄..)이라고 한다. 그대와 나를 표현하는 같은 것은 같은 숨인데 그 숨을 활용하는 의지意志는 숨을 어떤 것으로 인식하는가에 따라 다르다. 무의식적으로 숨을 쉬고 사는 차원과 의식적으로 숨을 인식하고 사는 차원이 다를 수 밖에..숨을 객관화할 수 있을 때를 의식적인 숨쉼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기자신을 마주하는 공부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세상의 모든 이들은 숨을 공부하는 것을 기본공부로 한다. 숨줄을 늘려라..는 것이지 그대의 숨줄이 얼마나 되는지..들숨을 모아 날숨으로 숨줄늘이기를 하는 것이 그대의 ..

국향선菊香腺 2021.05.11

하루, 진흙속에 피는 연꽃

니체의 말 즉 어록의 목차를 가져오면서 던지는 질문 Ⅰ. 자신에 대하여 니체는 자신이라는 개념을 어떤 것을 근거로 개념을 만들었는가? 자신Self, ego, I AM, My ..독일어를 자기표현으로 삼았고 나는 한글로 나를 드러낸다. 즉 내가 체험하는 니체는 독일인 니체가 아니라 한국어로 옷을 갈아입은 니체니까 내가 니체를 읊으며 감동하는 것은 독일인 니체가 아니라 내 세포속에 이미 기록되어있는 니체가 표현한 정의를 이미 알고 있는 내 안의 니체다. 그래서 나는 니체를 泥涕, 즉 눈물속에 피는 꽃, 진흙속에 피는 연꽃이라고 설명을 한다. 니체가 남긴 기록은 진흙이지만 그 정보를 외면서 감동하는 눈물은 연꽃이라고..그리고 니체의 이름은 묘법연화라고 번역할 수 있다는 것이지. 이런 이야기는 나만 하는 이야기..

국향선菊香腺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