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94

소원(망)은 작은 동그라미대원(망)은 큰 동그라미

소원(망)은 작은 동그라미 대원(망)은 큰 동그라미 이론적인 개념으로 접근하지 말고 그대와 내가 행동할 수 있는 개념으로 풀어보자 그게 이상이 현실이 된다고 살아있는 지식이 되고 너와 내가 거리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너와 내가 오가게 하는 정보에 서로 걸림이 없을 때 서로 즐거움을 향유享有-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향유하다'는 '누리어 가지다'의 의미로 풀이되며, '영위하다'는 '일을 꾸려 나가다'의 의미 -한다고 한다. 享enjoy+阝Hill=郭이어서 나는 享이라는 글자가 나오면 주목하게 된다. 누릴 향(享). 본디 글자는 亯이었으며, 이 글자는 亨(형통할 형)의 옛 글자이기도 하다. 즉, 享과 亨은 원래는 같은 글자였으나 나중에 분화된 것, 享자는 '드리다'(offer)는 뜻을 나타내기 ..

2023, 계묘 2023.06.28

성령과 오행

서양에선 성령成O, Holy CIRCLE이라 하고 동양에선 오행 O幸(行)이라 한다. 그대가 동의하거나 말거나 언어이전엔 이런 개념들 개의치 않고 언어너머 영계로 가면 이런 해석이 나오게 된다. 예수를 중심으로 기원전(B, C)과 후(A.D)로 나누게 되는데 언어이전과 이후라고 이해하면 더 쉬울 듯하다. 예수라는 좌표는 역사적으로 존재하였나 하지 않았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라는 몸이 예수니까 내 몸이전에 태안에 있었다는 것이고 태어나 언어라는 바다에서 헤엄치고 살고 있는 것이 태안의 태아가 양수에서 성장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본다면 언어바다에서 성장하면 어디로 태어나는 것일까..로 생각하면 예수가 그리스도가 된다는 메타포가 이해되겠다. 그리스도란 기름부음 받았다는 것인데 이 스토리에서 동화를 당겨오면..

2023, 계묘 2023.06.27

유월, 장마의 시작

어제저녁부터 2023년 계묘 유월 장마가 시작되었단다. 밤에 화장실 용무로 나오니 남편이 세탁물을 걷어놨길래 비 오나 했디 온다 했다 빗소리 비내음 비바람 ...그리고 유월은 수국과 배롱이 기억을 딛고 온다 아침에 일어나 우짤까나 하다가 웃소리 훈련이 시작되었으니 비울림을 타고 올라가는 것도 좋지 해서 비옷에 우산을 쓰고 나섰다 철길을 지나 해맞이를 오르지 않고 주욱 낙단루로 간다 낙단루에서 소리를 올리는데 끝자락에서 엄마의 세월이 스쳐가면서 눈물이 났다 그러면서도 내가 얼마나 계산적인지 엄마가 쓰던 영권 Spirit Power에서 내가 그릇이 안되어 담아주지 못했던 것이 있으면 이제 온전한 영이 되어 엄마가 부리던 영력을 담을 레벨도 되었으니 엄마의 디아키리시스를 물림해주세요 하는 비나리 내가 이 길을..

2023, 계묘 2023.06.26

성령의 역할 중 영분별에 대한 소고

성령의 역할 중 영분별(Spiritual Discernment)에 대한 소고 蘇顧 고전 12:10에서 KJV는 '영들 분별함'이라 했고, NIV는 '영들 사이에 구별함'이라 번역했다. 분별함에 대한 헬라어는 '판단하다'라는 동사인 헬라어 'krino'에서 온 'diakrisis'이다. 그것은 넓은 범위를 포함한다. 그것은 예를 들어 귀신과 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은사가 아니라, 선악을 분변 하는(히 5:14) 판단 능력을 말한다. 생각은 선과 악을 판단하여 분리한다. '성령'이란 낱말의 개념을 '영'을 '완성'하다로 세운다면 '영'들 '분별'이라고 하게 되는 개념을 쉽게 세울 수 있다. 즉 365도로 구성된 동그라미를 그리는 미션을 완료하는 것을 성령成O이라고 하는 것이라면 영분별은 동그라미..

2023, 계묘 2023.06.25

강江 저편에서 이편을 보는 관경觀景

강江 저편에서 이편을 보는 관경觀景 피안彼岸과 차 안此岸, 혹은 이승(이생)과 저승(저 생). 강을 가운데 두고 여기와 저기. 그 강을 건너가자고 외치는 주문이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또는 가떼떼 파라가 떼보디 사뚜 바 또는 수리수리마하수리수수리사바하 또는 아브라카다브라 또는 위에 있는 것이 아래에 등등 수많은 문장으로 설명하는데 동양의 팔괘에는 한 글자 떠날 리離괘로 설명한다 삼리화三離火라고 이 리괘에서 모든 것이 드러난다.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 말씀으로 창조 말씀이 육신이 된다.... 곱씹을수록 이렇게 맛나고 향기로운 말의 쓰임. 말씀 가장 아름다운 문장은 바람이 물을 지나가는 풍경이다 신은 수면 위를 운행하시니라 라는 이 문장보다 생명현상을 잘 설명할 문장은 없지 않을까나 바람이 물..

2023, 계묘 2023.06.24

개념의 힘

개념의 힘 그대의 실력, 힘, 자산, 파워, 세력...이라는 것은 개념에서 나온다. 개槪는 평미레 개인데 평미레라는 것이 뭐냐? 말 그대로 울퉁불퉁한 것을 밀어서 평평均하게 하게 하는 도구다. 홍두깨라고 하는 도구가 밀가루 반죽을 밀어서 평평하게 하는 것처럼 생각인 념을 펼쳐서 평평하게 하는 것이 개념이다. 평평하게 한 상태라는 것은 걸림이 없고 차별이 없다는 것이지 누구에게라도 다 적용이 되는 정보라는 뜻이고 개념=상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런 면에서 상식을 갖기가 어려운 일이구나 하게 되지 상식적인 인간이 되려면 자기가 쓰는 언어에 대한 개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상식=보편생각이다 하게 되고 대표적인 상식을 십계명이라고 한다 상식을 지키는 일이 개념 있는 사람이다. 십계명 그거 당연히 지켜야지 ..

2023, 계묘 2023.06.22

오인월병, 다섯가지 씨앗 달떡

어제 되게 피곤했던지 빈둥빈둥 무엇인가가 하나 비워진 것이고 그 무게가 나가는 것이 생각에서가 아니라 몸에서 설기洩棄를 함으로 안다 기감氣感에서는 비우기가 안된다. 비운다는 것은 운촉運觸에서 체험되는 것이다. 생각을 버리라 비우라 하는데 생각은 기감의 영역이고 비물질(空, 无) 영역이라 그 공간 시간 환경을 벗어나면 순간은 버리고 비운 듯한데 같은 이야기가 되풀이되거나 같은 공간에 처하거나 비슷한 환경이 되면 기감이라고 하듯이 생각이나 사념이나 이미지가 돌아오고 살아나고.... 그렇게 되는 것을 그대는 무한체험하고 있을 것이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이 말인데 눈에 다시 들어오면 이전의 마음도 되살아난다는 것이지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반복해야 하고 비우고 버리어야 하는 것도 반복해야 한다. ..

2023, 계묘 2023.06.21

방언 Glossolalia 또는 영언 spirit Word 혹은 신언 God Word

방언 Glossolalia 또는 영언 spirit Word 혹은 신언 God Word 우주공간을 흐르는 파동Wave이 주파수(Frequency)에 따라서 생성되는 에너지 현상 빛은 파동인데 주파수 즉 입자가 되는 현상은 무언가에 닿았을 때 충돌에너지일 때다 우주공간은 파동으로 이뤄져 바다Sea라 하는데 수소바다에 바람이 일렁이면 결結이 생기고 소리가 나온다고 하여 태초에 말씀(sound)이 있었다고 하였다. 결이라는 것이 結이기도 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게 되면 결 闋(문 닫을 결) 門癸로 이뤄진 한자를 찾아 써야 하겠구나. 闋= 門癸라는 것은 癸는 '천상분야天열차지도癶'의 흐름이라고 하던데 즉 열두성좌가 달려가는 궤도를 말하고 별소리를 星音이라 하든지 그것이 인체 몸으로 들어오게 되면 소리聲가 된다고 하..

2023, 계묘 2023.06.20

영혼, 그 실체

더운 유월이다 제대로 더위가 방문하여 자리를 잡는 시절이 따로 있겠는가마는 사계절이 뚜렷하다던 한반도도 이제는 아열대지대로 편입이 되면서 사계절 16 기후로 설명하던 정보도 변하지 않을까 한다 몸이란 신비한 생명체는 어떤 기후조건이 되든지 적응한다는 것에서 감탄을 하지 인간이란 존재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정신과 육신이란 비물질과 물질의 협업이 놀랍기만 하다 비물질을 정신이라 하든지 신령이라 하든지 물질을 육신이라 하든지 혼령이라 하든지 나로선 이젠 걸림이 없다 언어에 걸림이 없으면 의인이다 언어에 온전한 자가 의인이다고 한 성서의 매김표다 그대의 죄는 언어를 모르고 언어에 코가 꿰이거나 언어에 발이 걸림이다. 비물질의 실체가 언어다. 물질의 현실에 그대의 몸이지 육체로 오신 그리스도라는 말씀이 뜻하는 것..

2023, 계묘 2023.06.20

달빛따다 길에 걸다

포토존으로 달을 따다 아양철길옆에 띄운다 별빛은 해맞이 신단에 내리고 달빛은 아양철길에 달린다. 시가 있는 동구가 되는갑다 내 발길이 닿는 곳마다 시가 열린다 시인이 걷는 길에 시화가 핀다 나는 시인이자 가인이자 무인이자 문인이자 뭣을 못할까나 누군가의 틀을 배워서가 아니라 내 숨이 소리가 노래가 몸짓이 만들어내는 꾸밈 꾸며내기 꿈틀대기 ....나 만의 마당 무대 터전 땅을 울리는 예인 나를 보면 참 씩씩해서 좋다고 하는데 오늘도 원여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시길래 씩씩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겠냐 했더니 어찌 그리 생각할 수 있나 놀랍다 하시던데 두 발로 걷고 숨쉬고 하늘보고 땅보고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데 이런 부요로움인데 씩씩할 수 밖에요 라는 내가 씩씩하듯이 아침도 어디나 씩씩하다 “씩”이라는 낱말의 ..

2023, 계묘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