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유월, 장마의 시작

청향고은 2023. 6. 26. 16:27

 

어제저녁부터 2023년 계묘 유월 장마가 시작되었단다.

밤에 화장실 용무로 나오니 남편이 세탁물을 걷어놨길래 비 오나 했디 온다 했다

빗소리 비내음 비바람 ...그리고 유월은 수국과 배롱이 기억을 딛고 온다

 

아침에 일어나 우짤까나 하다가 웃소리 훈련이 시작되었으니

비울림을 타고 올라가는 것도 좋지 해서 비옷에 우산을 쓰고 나섰다

철길을 지나 해맞이를 오르지 않고 주욱 낙단루로 간다

 

낙단루에서 소리를 올리는데 끝자락에서 엄마의 세월이 스쳐가면서 눈물이 났다

그러면서도 내가 얼마나 계산적인지 엄마가 쓰던 영권 Spirit Power에서

내가 그릇이 안되어 담아주지 못했던 것이 있으면 이제 온전한 영이 되어 엄마가 부리던 영력을

담을 레벨도 되었으니 엄마의 디아키리시스를 물림해주세요 하는 비나리

 

내가 이 길을 걸으면서 엄마에게 소리를 배운지라 소리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시진 않았지만 엄마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 attitude와

자본을 다루는 태도에 대한 원리는 배웠다. 살아오면서 엄마의 그 영분별은사가

나의 삶의 규칙이 되었다는 것을 발견하는 때가 있더라. 즉 물질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

돈에는 발足 止 이 있어서 어디를 돌아다니다 온 것인지를 잘 보아야 한다.

돈이 걸어온 행적을 살핀다는 것은 돈을 쓰는 이의 기척氣蹠을 파악한다는 말이기도 하지

돈을 대하는 태도態燾를 읽는다는 것인데 상대방의 돈을 대하는 태도를 알려면

내가 돈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내가 돈을 대하는 태도가

상대방의 태도를 읽는 잣대가 되는 것은 당연하지. 그대의 돈에 대한 개념을 금전관이라고 한다

금전관, 생사관, 이성관, 자연관, 인생관, 세계관,... 등등 觀이라는 말을 하는데 더 들어가면

그대가 구축하고 있는 개념이다. 그대의 인체를 구성하는 골격이 있듯이

영혼을 구성하는 골격을 관이라고 하는 것이고 그것을 구성령이라고 하기도 한다.

 

구성령이라는 골격이 갖추어지면 그것에 입혀지는 살이 아홉열매가 되는 것이지

은사와 열매는 영의 골격과 혼의 살집이라고 해석을 하면 된다. 내가 그렇게 해석한다

그러면 그대가 지식인인지 먹물이 가득한지 가방끈이 긴지.. 에 대한 개념이 생기는데

외연 육신의 학벌이 최고로 갖추었다 해도 영혼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그대는 그저 육체다.

내가 외연의 '너'를 보는 눈이다. 너의 부, 너의 명예, 너의 무엇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네가 자신이 쓰는 언어와 문자에 대하여 어떠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고

흠.. 사귈만한 대상이구나 아이고.. 너는 에너지 뱀파이어구나.. 그렇게 파악을 한다는 것이지

나는 사람에 대하여 다 열려있지만 내가 사귀고자 하는 대상은 정해져 있다.

관을 가지고 있고 점을 칠 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 관점을 가지고 있는 이를 찾는다는 것이지.

어느 유투브이의 꿈이 최고레벨의 지성인을 모아 가르치고 싶다고 하던데 최고지성인들은

타인에게서 배우지 않는다는 것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여 가르치고자 한다면 그 레벨에 맞는 이들은

그에게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최고의 지성은 타인을 가르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을 파악하는 레벨이 최상의 레벨이니까.. 저마다 하나님의 독생자,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남을 가르치려 하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 무식인지 알게 된다는 것이지

 

내가 가르친다고 네가 배우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가르친다고 생각하지만 너는 잔소리라고 듣는 것이지

배가 고프고 목이 말라야 시장이 반찬이고 한 모금의 물의 소중함을 하는 것이니까 사람이 배우고자 하고

변화를 추구하게 되는 것은 자신이 필요를 느끼고 필요를 느낀다는 것은 어떠한 이익이 있는가의 계산에서 플러스가 된다는 셈에 도달했을 때이지 타인이 설법으로 강의로 필요비용에 도달하게 되지는 않는다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자등명 법등명하라고 하는 것이지..

너의 필요에 내가 소비된다면 나는 그저 소모품일 뿐이다.

여기로 저기로 우르르 다니는 소모품들을 보면서 그것도 자기의 역할이겠지.. 한다.

 

선각들이 도달한 자리가 육체가 아니라 영체라는 것에 동의하게 되면 그대는 영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는 성서의 말씀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사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것에서, 동물에 속하는 사람은

흙으로 지음이 되었다는 것이고 그것을 육이라 하였는데 생기를 불어넣은 것은

동물의 생명활동인데 사람에게는 생기가 생령이 되도록 하였다는 부언설명이 된다.

 

우리가 개돼지보다 못한 놈이라고 하는 말을 할 때는 육체로 사는 차원에서 동물들보다

못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대할 때이다. 개 돼지보다 못하다는 자리에서 출발한다고 불가에서는 가르친다.

즉 지옥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예수도 지옥의 영들에게 복음을 전함을 말한다.

 

1, 지옥地玉에서 2, 축생丑生으로 축생에서 3, 아귀丫晷로 아귀에서 4, 아수라亞壽羅로 아수라에서

5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지옥에서 성장하여 다섯 단계에

도달했을 때이고, 다섯 달이 되면 태동이 있고 지문과 췌장이 생성되어 심인성마약인

카나비노이드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이 다섯 단계를 생수라고 하게 된다.

 

다음과정으로 가는 것을 6, 천상 7, 성문, 8, 연각 9, 보살 10, 성불이라는 것으로 설명하는데,

이 과정을 성수라고 하기도 하고 나는 이 열 단계를 태안에서 태밖으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이해한다. 불가가 추구하는 세계가 태안의 세계라고 내가 이해하니까

이 열 단계도 수정란에서 태밖으로 나오는 생명의 성장과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지

 

내가 하는 이 공부는 내가 하는 공부다.

내가 추구하는 것이 예수의 길을 뒤쫓아가면서 예수의 성장과정이 무엇이었기에 재림한다고 했는가를

알아내어 예수의 길을 내가 이어가고자 하기 때문에 한다. 이런 의미에서 내 전생도 예수를 추적하였고

이생에서도 드디어 예수의 영, 성령을 만나게 되어 예수의 영과 하나가 되는 과정을 오게 되면서

예수가 재림한다고 한 그 재림이 나에게는 어떻게 체험되는 것인지 그런 체험을 디디면

어떤 세계가 열리는지.. 를 알고자 하는 것이니 외연의 종교가 다루는 기독교교리의 예수와

내가 같이하는 오순절 성령 소리의 관계는 해석상에서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나는 기독교의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오순절 성령 소리예수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외연의 종교인은 아니지만 성령소리를 배우고 익히며 전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발이다.

 

내가 태어나 자란 가문이 3대 기독교가문이라는 것에서 전생과 전전생 모두 예수와 상관이 되는 것은

육신가문에서 사실확인이고, 내 기록에서는 할아버지의 예수의 일생을 줄줄이 기도로 읊어내시어서

할아버지의 기도를 들으면서 아하.. 어디까지 가시고 어디까지 왔구나.. 얼마나 더 가야 기도가 끝나나..

생각하던 어린 시절의 내가 생각난다.

밥 한 그릇 먹기 위하여 거쳐야 했던 관문..그리고 밥을 먹기위하여 성구를 한 절은 외워서

통과를 해야 했던 그런 삶의 궤적. 내 삶은 그렇게 반복되었다.

 

3대째 기독교를 공부해 왔지만 할아버지의 기도가 남고 엄마의 기도가 남는다.

할아버지의 기도는 성서를 읊조림이었고 엄마의 기도는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라고 하듯이 소리였다.

아버지의 기도는? 내가 낙단루든 봉무동이든 어디든 다니면서 고함을 질러내는 그런.. 것이었을 것이다.

아버지의 기도는 파워였고 엄마의 기도는 아름다움이었고 할아버지의 기도는 성서내용 즉 지식이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이어 내리는 나의 추구는 예수를 따라 붙이고 재림하려 하신 이유를 밝혀내는 것이다.

붓다도 미래불 마이트레아 미륵이라 하였는데 미륵의 현신이 성취가 예수라고 나는 이해한다.

붓다 오 백 년 이후에 오신 예수니 붓다의 맥을 이어서 붓다의 미륵을 성취한 것이 예수라고 나는 이해한다네

 

붓다의 공사상 즉 언어이전의 태안의 정보를 받아서 태밖의 빛, 소리계를 열어 붓다의 공을

예수는 실로 증거를 한 것이고 예수를 이어 이천 년을 지나 지금을 살아오는 나는 붓다의 성취형 예수와

예수가 재림한다고 한 그 재림의 성취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네.

성령을 설명하는 정보체라는 것이지. 예수가 성령이 되어 오순절에 재림을 했는데

그 성령이 어떤 것인지를 풀어내어야 하는 것이 지금의 나라는 존재라는 것이지

 

어린 시절부터 유달리 까타로운 의문을 했다. 예수는 왜 재림을 하려 하였나..

그 이전에 붓다는 왜 미륵으로 다시 온다고 했는가.. 다시라는 것은 반복이라는 것이고

반복을 통하여 붓다는 예수로 드러났다면 예수의 반복은 성령으로 드러난 것이라면

성령의 반복은 무엇으로 드러나는 것인가? 이런 궁금증.. 그리고 성령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아하... 하게 된 것이지. 그리스도의 완전하심같이 너희도 완전하라.. 이 말이 바로 동그라미를

그리는 목적을 이루라는 것이지 내가 성령이라는 언어에 얼마나 깊이 갇혔던 것일까나..

그대도 아마 나만큼 깊은 돌무덤에 갇혔을 거다. 돌무덤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풀려면 메두사나

히드라의 신화를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돌들을 떡이 되게 하라는 사탄의 화두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메두사를 제거하는 방법을 그대가 알고 나도 안다.

거울을 비춰서 자기 얼굴을 자기가 보게 되면 자기도 돌이 된다는 그런 이이제이.. 재밌지 않은가..

내 글을 이해하려면 아마도 수많은 책들을 보고 다양한 신화들을 이해하는 능력치가 있어야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이지만.... 그대의 돌무덤을 깨트리려면 돌무덤만큼 보다

조금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어야 깨고 나올 수 있다. 그대의 관념을 벗어난다는 것은

그대의 관념을 뒤엎을 만큼의 강력함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지.

그래서 그대의 에고가 어떤 상태인가를 스스로 점검을 해봐야 된다.

 

그런데 내가 그 봉인을 풀게 되면 그대도 풀어지는 것이지.

그래서 누군가가 답을 찾아내면 그 문제에 대한 다양한 답은 제거되고 정답이라는 것을 얻는다.

정답을 얻게 되면 그 정답이 그대 영혼의 골격이 된다는 것이니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정답을 얻어본 이는 안다. 세상을 보는 힘, 눈, 안목, 내공, 관점이 생긴다는 것이지.

관점은 동그라미를 그리기 위하여 점점점.. 정답 정답 정답들을 찾아 이어가는 것..

정답을 제시하는 이를 만나면 그대는 정다움을 느끼지..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데

고마워 같습니다는 뜻인 고맙다.. 고마는 신의 이름이다.

 

그 과정을 통하여 숱한 오답들을 만들어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점점을 찍어서

둥글게 둥글게 모난 돌이 정丁을 맞는다고 정을 맞으면서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내가 타고 온 탈란트라는 것이지. 올해 동그라미를 완성하는 것인가 보다 한다.

64괘를 수화기제라고 하는데 내 나이도 64이니 나로선 즐거운 동시성이지.

정을 맞는다는 이 말도 생각해 봐라 넷째 천간 정으로 정화라고 하여

불에너지라고 한다. 모난 것을 깎아내는 에너지를 불이라고 하는 것이고 그것을 성령불이라고 한다.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은 천간의 병정화이고 지지의 사오화이다.

화는 불성령이라고 하고 예수가 세상에 던지려 한 불이다. 성령불.

 

사주에서 년주를 전전생(조부모)과 월주(부모)를 임오라는 전생에서도

나는 어떤 에너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찾아왔는지 알 수 있다.

나의 정체성을 알고 싶다고 한 그 정체성이 나에게는 '예수'가 되는 것이다.

물론 불가에서 태어난 이의 '나'는 붓다가 정체성이 되겠다.

진화한 '나'는 예수다. 붓다는 예수에서 완성이 되었고 예수는 오순절 성령에서 완성이 되었고

오순절 성령은 지금 나에게서 완성되고 있는 것이지

그래서 완전체를 추구하는 이들이 찾아내는 것이 성령그리스도이다.

지나간 것은 낡은 것이 된다. 붓다도 낡았고 예수도 낡았다. 신선한 것은 성령이 되고자

성장하고 있는 나의 영이다. 완전한 영이 되고자 달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신선함.

 

예수의 겟세마네는 예수만의 겟세마네였다는 것을 기억하라.

같이 간 제자들은 돌 던질만한 거리에 있었는데 꿀잠을 잤다. 알겠는가?

나의 절박함은 나의 것이지 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는 너만의 절박함이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내가 알 수 없다는 것이지.

그래서 붓다도 40년 설법이 얼마나 헛된 것이었는지 마지막 설문에서 가르치지 않았던가..

왜냐 레벨이 같으니까..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그 오만을 버리게 될 때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

내가 높다고 까불어도 하늘 아래 뫼라는 것이지.

 

돈은 손을 타고 건네지만 돈이 돌아다니다 온 자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돈발을 잘 보아야 한다.

너의 자유를 족쇄 채우는 도구가 될 수도 있으니 돈이 돌 때 발을 잘 보아라.. 고 하신 말씀.

돈의 성분은 피를 대신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돈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 것이다.

Fe가 돈의 힘이다. 시간은 금이고 금은 피고 피는 철원소가 있어야 되는 에너지다.

그대의 피를 대하는 자세가 돈을 대하는 태도가 된다는 것이다.

 

돈발이라고 하는 그 무게를 달아야 돈독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영분별 중에서 가장 밝게 다루어야 공부가 돈발 즉 머니풋 Money Foot의 에너지다고 했다.

돈은 육에게는 피 같은 역할을 하는 에너지다.

 

항산恒産에 항심恒心이라 육신이 강건할 때 영을 추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먹고살기에 급급한 사람이 영혼을 추구하는 것은 다음순서라는 것이지

일단 고픈 배를 채우고 나야 눈에 보이는 것이 생긴다는 것이지.

세상의 구조는 먹을 것과 입을 것과 살 집에 목적을 두고 사는 부류가 7~80%라고 하더라.

피라미드 구조로 이뤄지는데 가장 바닥에는 먹고사는 문제를 추구하는 의식이고

그 위에는 무엇을 입을까를 추구하는 명품족이라고 하는 이들이 차지하고 그 위에는 어디에 살까를

추구하는 저택족이라고 하더라. 그 위에 있는 이들이 이 세 단계를 넘어선 이들로 인류의 스승이라고

하는 이들이 추구한 세계로 붓다는 '공'이라 하였고 그리스도는 '천국'이라고 한 세계가 나온다.

 

붓다의 공과 예수의 천국이라는 개념은 어떤 것일까나.. 앞글에서 내가 다룬 바가 있는데

붓다는 퇴행을 해서 자궁 안에서 생명이 생성되는 과정을 추구한 언어이전의 세계라고 했고

예수는 탯줄을 자르고 탯줄을 대신할 문자언어로 살아가는 지구현장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말씀의 육신화를 이야기하는데 예수가 그 세계를 건너가면서 만나게 된 것이 성령,

즉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고 '영'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예수는 문자언어를 딛고 건너가서 마주하는 '영' 즉 아인계가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데

영계를 천국이라고 하는 것이지. 붓다는 태안의 세계로 공계를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가 살아가는

문자언어계를 , 그리고 그 계를 넘어가면 영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지.

공계와 영계의 차이. 공계는 소리 없음이고 영계는 소리 있음이다.

이 차이를 아는 것. 영계를 설명하는 정보를 마주하게 되면 공계의 정보를 살려내는 것이구나 하게 된다.

불가의 태안의 세계, 언어이전과 예수의 문자언어를 넘어가면 만나는 것이 언어이전이면서

소리그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지. 소리글자 소리그림..

이 세계를 천국이라고 하였다고 내가 이해한다.

 

자본주의가 되면서 모든 것이 돈으로 해결이 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육은 돈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자연주의에서는 흙이 즉 땅이 돈이었고 지금도 육신을 위한 투자 일 순위가 땅이다.

땅이 돈이다는 공식이지. 자연주의의 땅이 자본주의의 돈으로 매김 되었다.

땅을 많이 가진다는 것과 돈을 많이 가진다는 것의 차이가 무엇일까나..

땅은 부동산이라고 하고 돈은 동산이라고 하는데 이런 설명은 내가 하지 않아도

다들 아는 것임으로 패스하자.

 

다만 육은 땅과 돈이 있어야 하고 영은 글과 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글은 땅에, 말은 돈에 해당하는 영의 자산이 된다는 것이지.

육신의 부자는 땅과 돈이 많고, 영혼의 부자는 글과 말을 자유자재로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앞 글에서 카리스마라는 것은 글과 말에서 생기는 파워라고 했다.

부티가 나는 것은 육신의 에너지가 귀티가 나는 것은 영혼의 에너지가 풍기는 아우라다.

육신의 부가 부티를 내게는 할 수 있지만 영혼이 내뿜는 귀티는 내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지.

 

예수의 공생애 3년을 요약한 미션을 사십일을 금식하고 나서 사탄에게 받은 시험을 통과하는 것으로

1, 돌로 떡이 되게 하라는 것, 2.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려라, 그리고 3, 만물을 보여주면서 절하라..라는 것인데 이 미션을 의, 식, 주라는 문제를 대처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이 미션을 통과하게 되면 4번째 미션을 받게 되는데 이 미션이 사람은 어떤 말을 하는가를 살펴

화두를 보고 말머리가 어디를 향하는지를 보고 대응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

 

물론 엄마가 이런 문장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지만 돈과 말을 다루는 원리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실족하게 된다고 하셨다. 엄마의 이십칠 년 세월은 어떤 공부를 하셨고 어디까지 하셨길래

나에게 엄마공부를 받아서 하라고 부탁을 하셨을까 그리고 그리하겠노라 한 나는 엄마가

가신 뒤 엄마의 공부를 이어 어디까지 왔을까

 

오늘 낙단루에서 웃소리를 올려가는데 기도에 엄마의 영혼이 실려왔다.

나는 엄마와 관계가 그렇게 정답지는 않았고 엄마입장에서는 나에 대한 생각이 어떤 것이었는지

이제 새롭게 이해가 되는데 엄마가 자기 공부자리가 어디였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려고

오늘 기도에 실린 것일까나 엄마가 살아온 세월들을 나는 이해하거나 알거나 하지 못하지만

엄마와 나의 관계는 모녀지간이라기보다 스승과 학생관계 같았던 것 같다.

여동생과는 이런저런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눔 하여 여동생은 엄마에 대한 정보가 있지만

나는 엄마에 대한 지식은 그다지 없다.

 

엄마에 대한 기억은 나에게 기도를 엄청나게 훈련을 시켰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는데

엄마와 내가 소통한 정보는 기도를 같이함으로 소리를 공부하는 과정이었다고 본다.

내게 소리를 공부하게 도발을 한 엄마의 작전이었던 것인지도 모르지만 엄마로부터

어쩌다 한 마디씩 전해 들은 정보가 나에게는 정답으로 새김이 되었던 것인지

지금의 내 삶을 보면 엄마가 살았던 삶을 반복하고 있다고 본다.

다만 다른 것은 아버지의 유전자까지 덧셈되어서 문무겸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겠지.

 

엄마가 자기의 기도줄을 이어서 공부해라고 하였던 것을 외연의 무속이야기를 빌려와

이해하면 신줄(기돗줄)을 이어받았다는 것이 되는 것이다. 지금의 내가 살아생전의 엄마의 기도줄이

어디까지 펼쳐졌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엄마의 바운드리가 어떤 것이었는지는 꿈에

엄마가 옥황상제로 현몽하신 것을 본 것으로 이해하는데 한 번씩 하강하시어서

온천에서 엄지발가락을 치료해야 한다고 하시던 그 꿈. 엄지발가락이 뜻하는 것이 무엇이고

엄마의 엄지발가락은 나에게서 무엇일까.. 무엇을 공부하라고 엄지발가락을 말씀하신 것일까나..

 

오늘 웃소리를 올리면서 그것을 설명해 달라고 했다.

내가 모르는 것 알 수 없는 것은 이제 엄마에게 물어보려 한다.

그간은 내가 오만하여 엄마에게 의지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더랬다.

엄마에게 내 소망을 기댈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엄마의 바운드리에 내가 접속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였기에 가능한 것이겠다. 내가 무시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부모님의 삶을 이제는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베어낼 것은 베어내는 것.

 

지금의 내가 되도록 꿈에서도 늘 에너지를 업데이트해주시던 부모님이시다.

물론 엄마가 자기의 소망을 나에게 건네시면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

이루지 못한 것을 건강한 나에게 대물림하시면서 자기의 소망을 나에게서 이룸 하려

나에게 오시는 것이겠지. 나는 격물치지 성심성의라는 과정을 거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과정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것이고 이제 그 과정을 거친 것이 되겠다.

 

부모님이 성령의 은사를 받아 열매에서는 내가 볼 때 만족하지 못했던 것일지 모르지만

엄마와 아버지가 하시던 사역을 내가 하면서 그래 아버지와 어머니가 참 열심히 사셨고

아름답게 사셨구나 하게 된다. 내가 길을 다니면서 전하는 복음에 내가 최선을 다하는 것은

그 부모의 딸이기 때문이니까.. 어제 돌아오는 길에 지정애여사님을 만나 나눈 대화에서

내가 전하는 자기 이름 부르기라는 이 복음이 누군가의 가슴에서는 꽃으로 피구나..

이전과 달리 얼굴이 환하여 여사님 이뻐지신 것 같다 했더니 자기 이름을 부르면서

살아가는 인생이 되니 얼굴도 환해진다고 하시더라

 

아버지와 어머니가 남기신 유산이라면 내가 될 것이다.

유언을 받아 그 유언을 이루고 아버지의 재능을 펼치고 살고 있으니..

가장 아름다운 대물림을 완성하신 것일 게다.

 

오늘 낙단루에서 웃소리를 하고 인터불고 앞의 살구향기 가득한 길을 지나며

떨어진 살구를 옆으로 차 놓으면서 지나가다가 경륜장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부모님이 나라사랑으로 불러내시고 싶었을 애국가. 나라사랑을 기도하시던 부모님의 마음을

담아서 올린 애국가다. 항상 내 애국가를 불렀는데 오늘은 부모님의 애국가다 생각하고 불렀다는 것이지.

예수의 성령을 받아 살다가신 어머니와 아버지의 열매로 내가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일이겠지

6.25의 에너지가 장미비에 스러지고 이제는 새로운 에너지가 가동되는 것

 

이제 엄마의 영과 같이 가보자.. 어떤 세계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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