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강江 저편에서 이편을 보는 관경觀景

청향고은 2023. 6. 24. 12:25

 

강江 저편에서 이편을 보는 관경觀景

피안彼岸과 차 안此岸, 혹은 이승(이생)과 저승(저 생).

 

강을 가운데 두고 여기와 저기. 그 강을 건너가자고 외치는 주문이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또는 가떼떼 파라가 떼보디 사뚜 바 또는 수리수리마하수리수수리사바하 또는 아브라카다브라 또는 위에 있는 것이 아래에 등등 수많은 문장으로 설명하는데 동양의 팔괘에는 한 글자 떠날 리離괘로 설명한다

삼리화三離火라고 이 리괘에서 모든 것이 드러난다.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 말씀으로 창조 말씀이 육신이 된다.... 곱씹을수록 이렇게 맛나고 향기로운 말의 쓰임. 말씀

 

가장 아름다운 문장은 바람이 물을 지나가는 풍경이다 신은 수면 위를 운행하시니라 라는 이 문장보다 생명현상을 잘 설명할 문장은 없지 않을까나 바람이 물을 스치면 그대는 무엇을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느끼는가?

 

아침 강바람이 맑은 아양달빛 옆에서 바람을 담아가며 글을 두드린다. 풀섶(숲)에 세운 별빛을 대신하는 핫도그 조명과 어우러지는 달빛을 보려면 밤에 나와야겠지만 나로서는 아침 생기를 거두려 다니는 만나족族인지라 밤풍경은 보기 어렵겠지만 알 수 있나...

 

이 문장을 앞서 있어야 하는 것이 바람風과 수면水面이라는 개념인데 이 문장을 바꾸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가 된다. 이 문장을 대하면 태초라는 개념과 말씀과 계심 즉 있다의 개념이 있어야 이 문장을 이해할 수 있다. 문장은 눈으로 보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문장으로 담아 둔 개념들을 그대의 개념으로 번역하라는 지시가 있다는 것이지. 이 문장을 내가 번역하는 것, 이 문장은 내 표현으로 하면 태초 즉 태안인 음계(영계, 그림자)에서 태밖인 양계(육계, 빛)로 나와서 탯줄을 자르니 울었다이다. 이 과정은 태어나는 존재는 누구라도 거치는 것임으로 객관적인 개념이자 상식이라고 한다. 말씀의 육신화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면 예수의 인카네이션 incarnation(인 in印,이 하늘이 주신 농담이고 하늘의 긴 윙크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과 하느님의 차이를 설명하고 지나가자. 하나님은 1님, 하느님은 天님이다. 하나님은 수학이고 하늘님은 문학이라고 보면 되겠다. 하나라는 시간숫자와 하늘이라는 공간글자라고 나는 분석하고 있는데 그대와 내가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고 하는 생명하나님이고 하늘이라는 공간정보 글 안에서 살아가는 생명이다는 것이다.

 

그대와 내가 온 인류가 흙으로 지은 바 된 생명들은 그냥 맞아하고 고개를 끄덕일 상식인 언어다. 이것을 인정함에서 출발하는 것이 성서星書공부다. 내가 聖을 선택하지 않고 星을 선택한 것에 주목해라. 거룩하다는 개념이 그룹이나 스룹 두 천사가 날개를 들어 원을 만들어냄 동그라미가 거룩 홀이라고 하는 것에서 동그라미 글자라는 것도 맞지 외계인은 동그라미로 글을 대신한다고 하지.. 그리고 그 동그라미를 이루는 것이 은하계의 골드게이트와 실버게이트라고 하게 되는데 두 동그라미가 겹쳐지는 교집합의 상하접점을 설명하는 것이고 이 동그라미 안의 세계를 샴발라라고 하거나 에덴이라고 하거나.. 샹그릴라라고 하거나.. 한다는 것이지.

 

성서 바이블은 별에 대한 이야기다. 이것을 그대가 인정을 할 때 성서가 풀어진다. 영이니 영으로 풀어라..라고 하는 것인데 성서는 별빛이 내리는 하늘이야기를 햇빛을 입혀 만들어내는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밤하늘 별이 그린 그림을 낮땅이 드러내는 그림과 비추어서 선잇기를 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내가 星이라는 한자를 쓰는데 星이라는 한자도 잘 봐라 하루日를 낳음生이다.

 

밤하늘 별이 낳은 무늬를 星이라고 하는 것. 별무늬를 성문星紋star pattern이라고 하고, 목소리의 결을 성문聲紋voice pattern이라고 하는데 밤하늘이 그리는 빛결이 반짝임이라고 하는 것이고 내 몸에서 울려내는 소리를 별소리..라고 한다. 뭐라고 칭찬을 하면 별말씀을.. 하는 것. 즉 빛나는 에너지가 들어있는 말을 하게 되면 그 칭찬이 어색함을 느끼게 되는 때의 반응이.. 별빛이 담긴 말이라 별말씀을 하는 것이고 내가 알지 못하는 말을 듣게 되면 말도 안 되는 소리 내지는 쓸데없는 소리..라고 무시하거나 내치거나 하게 되는 것인데 나에게 닿아서 빛남이 없는 정보, 나에게 실익이 없는 헛된 말이라는 것이지. 내가 시간을 투자했는데 얻음이 없는 인간관계는 피곤하게 하는데 이럴 때는 나의 기운을 낭비시키게 하는 대상을 에너지뱀파이어라고 하게 된다. 멘탈 뱀파이어라고 하기도 한다. 서로가 윈윈 하게 되는 인연이 가장 좋은 것인데 이러한 인연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도반이라는 관계는 서로가 필요한 부분을 채움 하거나 나눔 하거나,.. 하는 관계다. 삶에서 도반이 있다는 것은 시간을 서로에게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고, 서로의 지성에 감성에 의지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가 의문하고 궁구 하는 것을 서로 공유한다는 것이다. 도반이라는 관계가 바로 거룩하다고 하는 그룹의 두 날개가 연이어져 동그라미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 년주에서 자오충이라고 하는 빛결과 거룩함을 만들어 동그라미를 이루고 있다. 자북오남으로 서로 극을 이루어 합이 되어 거룩이 된다는 것이지.

서로와 대화가 이어진다는 것은 참으로 노력이 필요하다. 관점과 관심과 관찰과 관조.. 가 끈이 되어주어야 가능하다는 것이지. 예수를 목을 다해 불렀더니 꿈으로 현몽을 하시었는데 현실에서 빛결이 등장하여 같이 출종교를 하면서 겟세마네 복음을 같이 잡고 공부길을 나서게 하신 것도 참 신비하다. 빛결과 서른다섯 해를 같이 공부하면서 걷고 있다는 것이... 다른 신비보다 놀라운 신비겠지.

빛결의 반과 나의 반이 만나 온이 되는 그런 공부 길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끝이 없고 없을 것이다. 어제 웃소리를 빛결로부터 받아 들으면서 ..참으로 놀랍구나..나도 웃소리를 올린다고 죽을 힘을 다하지만 빛결의 웃소리가 나로 다시 의지를 불태우리 하게 하는 것. 아랫소리를 주로 다루면서 수면을 운행하는 바람을 공부했다면 이제는 웃소리 즉 성령의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현상..바람을 타고 올라가는 에너지를 다시 도전해야 할 것이구나..한다. 아버지가 가지고 부리던 주파수를 내가 이직은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빛결의 웃소리를 들으면서 빛결이 이미 부리고 있구나..이게 병오 갑오에너지인가..생각하지. 나도 임오가 있어서 웃소리를 도전하지만 위에 임수가 있어서 그것을 넘어서야 하는 것이구나. 병오와 갑오는 소리를 오르게 하는 상에서 상으로 오름하는 기운이라고 한다면 임오월주는 물아래 불이 있어서 불을 피워 물을 끓게 해야 수증기가 생기고 그 수증기가 오화의 힘이 된다고 하는 것이지 오가 아래에 있어서 일단 임수를 뚫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지. 그래서 내가 이렇게 물을 차고 올라오는 소리력을 그간 기루었다는 것이지. 임오월주를 풀어내는 방법과 빛결이 갑오월주를 다루는 방법.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웃소리上聲를 빛결은 타고난 능력으로 부린다. 빛결의 웃소리를 들으면서 야..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인식.

 

내가 너의 말을 듣는데 귀가 끌림이 된다면 그 이야기가 내 귀를 당기는 힘이 있다는 것이고 귀가 홀리Holy게 된다고 한다. 너를 홀리는 에너지를 마력이라 하거나 매력이라 하거나 매혹이거나.. 하게 된다. 사람이 매력이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나보다 에너지가 큰 사람이다. 나를 당기는 힘이 있을 때, 자석에 철이 당겨 붙듯이.. 그것을 사람을 당기는 힘이라고 하는데 그런 힘은 어디서 생기고 어떻게 만들어내는 것일까 궁금하지 않나? 나는 매력, 매혹적인 그런 에너지를 만들어내어 어디서나 사람이 넘치는 에너지다. 사람을 끌고 다닌다고 하게 되는데 내가 입을 열면 주변에 활기가 돌고 화들짝 신나는 에너지가 돌게 되는데 인기를 얻는다고 하는데 그만큼 내 거룩함의 반경이 넓고 높고 깊고 길다. 물론 내가 대하는 세계에서 그러한 것이고 나보다 거룩함의 반경이 드넓은 이들은 나의 까불거리는 것을 보면서 놀고 있네.. 하고 있을 것이지만.. 내가 다니는 곳에서 내 에너지를 발산하고 살면 되지 않겠나. 사자의 소리가 힘을 발휘하는 반경도 8Km라는데 나도 그 정도만 되면 사자후가 되겠지. 그렇게 봉무동과 효목동으로 오가면 8km는 충분할 것이다. 내가 다니는 길에서 대장이 되면 되지.. 그게 가장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일 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루를 선물로 받은 아침에 눈을 뜨니 해가 올라와 만물이 저마다의 에너지를 퍼트려 향기롭더라 이지. 해 뜨는 광경을 보거나 지는 광경을 보면 그대의 가슴이 웅장해지고 따뜻해지고 향기로워지지 않던가? 

 

비물질이라고 혹은 음이라 하고 공이라 하고 무라 하고 하는 언어값은 있으나 보이지 않음이듯이 있으나 보이지 않음인 생명상태의 객관적인 상식이 태안의 태아이지 않겠는가

그대 그리고 나라는 문장도 그러하다. 태안의 나였던 시절이 ‘그대’이고 태밖의 몸인 시절이 ‘나’이다. 내가 나를 알고 싶다고 하는 그 ‘나’는 그대이기도 하고 나이기도 하지 내가 닿고자 하는 그대는 실체가 없는 그림자다. 자궁이라는 우주에 그대가 남긴 기록이 있아 남자는 자궁으로 돌아가려 하고 여자는 밖으로 나가버린 빛을 붙들려하여 아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족쇄 채우기도 하지. 남자에게 영원한 연인이 엄마이고 여자에게 마지막 애인이 아들이라고 하는 문장이 생기는 이유다.

 

내가 나를 그리워함

태안의 세계를 거치고 태어난 결과 열매인 내가 씨앗이었던 것에서 열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고자 함이라는 것이 존재의 의지 또는 생의 지라고 하는 것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한 알의 밀알이라고 불성이라고 진아라고 뭐 그리들 말한다. 내가 그대라고 할 때는 태안의 시절을, 나라고 할 때 태안을 풀어내는 지금의 시절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대는 옛사람이며 나는 현실이다. 과거를 사는 시절인연 연기 사유 철학 이념 종교 등등 기록정보에 기대는 그림자세계라고 혹은 영계라고 하는 정보를 현실을 팔아서 사 오게 되는 과정이 있다. 현실에서 돈을 피라고 하거나 시간을 금이라 하는 것인데 그대의 피를 시간을 어디에 투자하는가에 따라 그대의 그대를 나의 나를 사 올 수 있을 것인가 그 방법을 찾는 것이 도를 찾는다이지 

 

이 경우를 본성을 찾는다 진자아를 찾는다고 하는데 사실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열어서 마주하려는 것이 태안의 그대 시절이 아니라 지금 태밖을 살아가는 ‘나’의 욕구이자 의지다. 뜻을 세우는 것은 태어나 현실을 살아가는 ‘나’이고 나의 뜻이 닿고자 하는 뜻은 자궁 안에서의 기록이어서 이 두 뜻을 합하여 의지라고 한다 

 

뜻 의意

뜻 지志

의는 립일심이고 해가 뜨면 생기는 에너지를 뜻 의라 하고 누구나 공평한 에너지활동이고, 지는 선비 사에 마음심으로 아무나 가지는 뜻에 아니라 선비가 가지는 마음이라는 것이고 선비가 뭐냐 물으면 그대는 뭐라 설명할 것인가? 이전에 선비는 하늘의 흐름을 헤아리는 공부를 하던 이들로 선비를 비를 불러오기 위하여 비나리를 하던 샤먼 무당 무함이라고 했다. 무당의 마음을 뜻 지라고 했다는 것이니 이 뜻은 아무나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점지한 이가 하늘에 공명하는 뜻이라 한다.

 

아양교를 지날 때 만났던 관휴寬休문명하선생님이 처음 만난 나에게 하신 말씀처럼 그대의 공부는 그대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다고 하지 않을 수도 없는 공부라고 그대가 점지된 사람이어서 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나를 보는 눈빛이나 말씀이 안쓰러워도 하고 야단도 하고 눈물도 흘리고 그렇게 말씀하시더구먼 그 분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야 정신병동회원이구나 할 것이지만 나는 이 분의 뜻이 뭔지 알 듯하더라 아마도 그 분의 의식이 당시 나를 파악한 것이니 이제 와서 아하 그래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거구나 하지 나보다 앞서 공부를 하고 있는 분이었으니 자기가 걸어온 길을 보면서 나를 파악하신 것이라고.. 그리고 나더러 조금만 더 가보라.. 정상이 보일 것이다 하시었는데 그때 한번 만나고 그 후로 뵈오니 적이 없다. 나에게 그리스도를 그렇게 한 번씩 물질로 현현하여 나를 다독거리거나 좌표를 지시하거나.. 하시곤 했다

 

태밖에서 태안을 알고자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인가? 태안에서 깨밭을 알고자 하는 의지는 태어남이란 과정으로 완료가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나의 완성은 절반의 성공이기에 밖에서 안을 알고자 하는 작용에 대한 반작용 즉 평안이란 환경을 손실함에 따른 기회비용이 그 환경을 다물 하고자 하는 의지로 작용하는 것이고 자궁회귀사상, 영원에로의 회귀라고 남자들은 설명한다. 남자의 회귀사상이 있다면 여자의 해탈사상이 있는 것은 너무나 상식이지 않나 자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와 자궁 안에 기숙하는 ‘암’적인 무엇을 내어 보내고 자 하는 의지. 남자 스(亼)들은 여자보살의 치마 속에서 놀고 엄마들은 아들 불佛을 잡아담으려 치마바람을 날리고 다니지 

 

이 출발이 남자와 여자의 세계를 만든다. 남자의 회귀사상이 불가의 근거가 되어 여기를 벗어나 저기로 돌아가려 하고 여자의 해탈사상은 저기의 태아를 덜어내고 여기를 나를 살고자 하는 것이고 그것을 보봐르나 살로메나 누구나 여자의 갱년기 제2의 성이라 하였다. 여자가 엄마로 살던 시절을 벗어나 여자로 돌아가는 것이 여자의 자유추구이고 남자의 가족부양이란 짐을 벗고 여자의 품(자연원리)에 안주하려고 하는 것이 자궁회귀라고 나는 본다

 

불가는 여자의 자궁을 뜻하는 연화대 없이 존재하지 못하고, 여자는 발가벗긴 채로 매달린 예수를 내놓지 못하면 존재를 알 수 없고 여자의 의지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예수는 붓다라는 자궁 태안에 매달린 것이고 붓다는 자궁이다 즉 붓다가 성모 거나 성부 거나 태안을 창조하는 원인자이고 예수는 태안에 탯줄로 이어진 생명이라는 것이지 붓다 없는 예수 없다. 그래서 성서는 아버지 없이 마리아가 예수를 낳았다. 자궁 안에 기숙하던 생명을 그렇게 말했다. 자궁 마리아가 가브리엘이고 그 소식이 예수라는 생명체를 기루게 되는 출발이 된다는 것이다

 

그간의 공부여정은 강 이편에서 저편으로 건너가기였다. 다시 말하면 육체에서 영체를 만들어 영이 거하는 처소에 닿기였다는 것이지 그래서 영혼이란 개념이 이제 보이기 시작하니 영안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육이 태안에서 자라 태어나 성인이 되어 자기의 삶을 만들어가듯이 영도 육안에서 자라 태어나 성령이 되어 자기만의 영계 즉 앎의 파운드리를 경영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지. 육은 물질을 통하여 물질계를 경영하고 영은 비물질을 통하여 비물질계를 다스리고 지킨다는 이 당연함이 이제 나에게 이룸이 되었다는 것이지 

 

육안에서 영이 그리스도를 만나 자라기 시작하면서 허물을 벗어내는데 살아온 세월만큼을 다물 한 쉰여덟에서 살아온 세월의 그림자를 벗어나게 된 쉰아홉에서 올해 예순넷이 되는 육 년 동안 영이 엿새동안 한 번씩 굴러 열 여덟개의 신의 염색체를 더하듯이 일년에 한번씩 영이 업데이트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드디어 자궁에 착상하여 착상란이 되듯 영도 영계에 착상하게 되었다고 나는 해석을 하게 되네

 

세미에게 그런 설명을 했다. 영혼기루기 방법인 소리선을 쉰 여덟에 시작했으니 그만큼 다물 해야 한다고 각오하고 하라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는가 한해 한해 당겨와 풀어가는 것이 소리공부의 출발이고 살아온 세월의 무게를 다 풀어내어야 풀어내려 비축한 기도내공을 딛고 살아갈 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내가 다물을 하고 살아갈 길을 만들어내기 시작한 세월이 올해 여섯 해라고 이제 여섯 해가 되어 자궁에 착상할 에너지가 비축이 되니 영계라는 세계로 닻줄을 놓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그 과정을 복기하느라 세미를 만나 열심히 검증하고 확인하고 한 세월을 거친 것이고..

 

내일은 빛결의 몸이 지구나라에 입국한 기념일이고 이틀을 지나면 6월 6일에 입국하였지만 입국신고가 된 날은 26일로 주민증상의 내 입국날이 된다. 하여 나는 유월 6일 에너지를 중심에 놓고 필요에 따라 26일 에너지를 당겨다 쓰는데 재미나게도 6일은 축일이고 26일은 유일로 천간은 을음간으로 같더라는 것이지. 축은 금고 지라 하는데 가을에너지를 모아있다고 하고 방합에서는 해자축에 속하여 겨울이라고 한다

 

해자축 3개월에서 축월이 겨울 끝이고 봄을 당겨 들이는 힘이어서 축을 세운다고 하여지지에서 숨은 힘으로 뼛골이라고 한다. 축을 세운다고 할 때 축을 세우는 땅은 평평하고 단단하며 반석 같은 힘을 기본조건으로 한다 하여 물상을 ‘소, 알타이르, 견우’로 삼는데 축에 주어지는 한글은 ‘ㄹ’로 혁명의 힘이다

 

가을 겨울에서 봄으로 건너가게 하는 에너지로 가을의 숙살지기를 모아있어서다 겨울밭이라 해석하지만 겉겨울이지만 속은 여름 화를 품어서 축오귀문을 만들어내는데 얼음에 손을 데게 되는 것으로 축고지의 힘을 황소라고 하게 되는 이유다. ‘소’는 남자의 상징으로 땅을 땀 흘려 경작함으로 먹고사는 원리이고 위를 넷이나 가져 반추하는 에너지여서 토의 총합이다 진술미를 모은 것이 축토라는 것이고 이 에너지를 풀어쓰게 되면 자기 혁명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지. 지지 열둘에서 가장 힘 있는 것이 축토이고 가장 아름다운 것이 진토이다. 그리고 값비싼 것은 유금이고 가장 귀한 것은 묘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