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무엇을 영혼 Spirit Soul이라고 이해하는가? 나는 근래 숙명宿命이라는 말과 영혼이 같은 값이고, 주파수( 丨)와 파동(一)이 같은 ‘언어 Word’라는 것을 가르침 받았다. 내가 언어에 걸림 없어지니 언어라는 그릇皿안에 담긴 내용丶(그릇+내용=血)이 보이고 내용을 맛보게 됨으로 거리가 있던 언어의 맛을 즐기게 된다. 血의 변형자가 自라고 나는 이해하기도 한다. '스스로'라고 하는데 무엇이 스스로인가를 풀다보니 한자의 모일 丛(총)을 풀어낸 것이구나 하게 되고 모일 丛은 집亼을 두 개 겹친 것으로 '집집'을 '스스'라고 했고 그릇皿안에 내용丶이 갖추어진 것을 집이라고 한 것이고 그런 갖춤을 음과 양에서 겸비한 것을 丛이라 한 것이라고.. 한자공부의 맛이라니 스스로가 집집이고 집집은 모을 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