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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날에 화담송광신단에서

청향고은 2024. 2. 13. 20:02

 

 

 

땅 위를 디디고 사는 동물動物은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모음母音Sound으로 소통한다.

땅속으로 뿌리를 내리고 즉 발을 뻗고 사는 식물은? 동물과는 반대방법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바람이 불어와 부딪히는 에너지의 강약을 통해서...

발을 흙 위地上에 두고 식물은 발을 땅속地下으로 내린다.

 

지상을 하늘이라고 하기도 하고 지하를 지옥이라고 하기도 한다.

언어를 잘 살피면 그대가 길들여진 허상 허물이 얼마나 두텁게 겹겹이 둘러쳐져 있어서

그대를 99가지의 방법으로 가스라이팅, 즉 생각 길들이기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단언하자면 생각은 그대의 것인 것은 하나도 없다.

99가지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고 반복되어 그대에게 낯익어진 것을

그대의 생각이라고 말하는 것일 뿐이다.

내 생각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깨달음이다.

언어도단이라고 하거나 교외별전이라고 하거나 언어너머라고 하거나..라는 말들이 의미하는 것이

그대의 생각은 허상이다 허물이다 죄이다..라는 것이지.

생각은 안에서 나오지 않고 외부에서 들어와 반복을 통해 축적이 되고 반복축적된 정보가

드나들게 되면 그대는 자기 생각이라고 착각을 할 뿐이고 자아라고 하는 것이지.

물은 밖에서 들어와 안을 돌아 밖으로 나간다. 이것이 생각을 이루는 에너지다.

 

내가 생각은 외부에 있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생각은 밖에서 들어와 밖으로 나가는 회로가 있고

마음은 안에서 밖으로 나왔다가 안으로 돌아가는 회로를 가동하고 있다.

이 원리를 그린 기호가 8이다.

들어왔다가 나가는 생각과 나갔다가 돌아오는 마음이 만나는 곳을 '교차점 X '라고 한다.

8이거나 X거나 같은 의미이고 한자에서 十이거나 만卐이거나 같은 뜻이다고 내가 이해하고 있다.

 

머리 Head는 수신기능이고 몸 Body은 발신기능이라 머리를 수동체라고 하고 몸을 능동체라고 한다.

얼굴 상악까지는 수신기능이다. 눈, 코, 귀, 상악. 그리고 하악부터는 몸에 속하는데

혀舌가 몸의 내면, 오장육부 내장에너지를 발신하는 곳이고

손발은 머리가 수신한 정보에 대하여 확인하고자 하는 기능이다.

다시 설명하면 혀는 몸에 오장육부를 대표하는 발신기능이고

손발은 수신한 정보에 대하여 반응하는 기능이라고 나는 이해하고 있다.

혀는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이고 손발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길이라는 것이지.

 

이것을 잘 기억해야 한다.

손발은 물정보를 갈무리하는 수단이고 혀는 불정보를 토해내는 수단이라는 것.

그래서 나는 걸으면서 손뼉 치고 하낫 둘.. 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기도이며 수행인지.. 가르치고 같이하고 누린다.

머리는 정보를 수신하여 생각이라는 장場을 만들고 몸은 수신된 정보값을 받아서 행동한다.

사람의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지.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움직임을 잘 살펴보라는 것인데 어떤 움직임?

몸은 큰 행동을 하고 얼굴은 작은 행동을 한다.

머리와 몸의 비율을 이해하면 이 정보도 이해가 될 것이다.

팔등신 칠 등신... 등으로 말하는데 몸짓이 내놓는 정보와 얼굴에서 나오는 정보를 비교해 봐야

제대로 된 정보값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인데

얼굴표정은 유심하지 않으면 파악하기 쉽지 않다. 자기 얼굴표정을 유심히 살피려면 거울을

준비해야 하는데 거울로 되비취는 얼굴은 내가 짓는 표정, 즉 의식한 표정만을 비추이지

양자역학처럼.. 거울 없는 내 얼굴은 어떤 에너지를 내뿜고 있는가? 그것을 그 사람의 기운이라고 한다

사람의 기운은 안에서 밖으로 나온다. 그 기운을 인식하는 것이 '너'라는 거울이고

나를 대하여 반응하는 것을 봐서 내 기운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이지.

나야 늘 생기발랄하다고 내 스스로도 생각하지만 나를 대하는 너도 너는 어쩌면 그렇게

늘 에너지가 넘치냐 한다. 활기가 넘치는 이유는 소리를 마음대로 지르고 살기 때문이라고

 

관형찰색무불통지觀形察色 無不通知라고 하는데 사람의 얼굴을 살피게 되면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마음을 알려면 얼굴표정을 보면 되고 몸짓을 살피면 된다.

마음공부를 하는 방법이 관상을 보고, 몸짓을 살피고, 말투를 분석하고, 옷입음을 살피는 것이다.

마음은 생각이 아니다. 마음을 생각으로 공부하려 한다면 헛짓이다.

그대가 마음공부를 한다고 생각공부인 경전을 들고 있으면 길을 잘못 든 것이라는 것이지.

생각은 경전으로 딛고 하고, 마음은 말을 딛고 하는 것이라고 나는 가르친다.

말을 할 때 어떤 표정 어떤 뉘앙스 어떤 몸짓.. 을 하는가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그리고 그대가 너를 만나게 될 때 눈을 보면서 대화를 하는가?라는 것에 주목해 보라.

눈은 마음의 창窓Window이라고 하는데 창을 통해 너를 보는 것이고 너도 창을 통해 나를 보는 것이니

창을 열고 서로를 보는 것이 대화의 기본이라고 하는데 생각 외로 사람관계를 보면

서로의 눈을 마주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눈을 마주한다는 것은 나를 마주한다는 의미기도 하니까

 

마음이 얼굴표정과 몸짓으로 다 드러난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얼굴은 자기가 보지 못하는 영역인데 네가 보는 곳이다.

내 얼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어서 얼굴이라고 하는 것이고, 자기 얼굴표정은 자기가 알지 못하는

신비한 영역이다. 안색을 좋게 하기 위하여 훈련하라고 권하는 것이 웃기 훈련이고

입꼬리를 올리라고 하는 것이다. 마음을 숨긴다고 착각을 할 수 있지만 마음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마음을 속이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만 해당사항이고 남들은 이미 다 보고 파악을 한다는 것.

타인들은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른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지. 내가 그러했다.

나는 나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나를 생각한 그 생각은 상상에 근거한 것이고

네가 나에 대하여 들려주는 정보를 챙겨 듣게 되면서 아하.. 너에게 보이는 나는 이렇게 판단되거나

분석되거나 이해되는 것이구나.. 내가 생각하는 나와 네가 보고 느낀 나에 대한 정보값이 일치하게 될 때

그것이 제대로 된 나에 대한 인식이구나.. 하게 됨.

 

나의 경우 네가 판단하는 나는 우등생이었는데 내가 나를 생각한 것은 열등생이었다.

요즘은 이제 내가나를 판단하는 평가가 우등생으로 바뀌었고 바깥의 평가는 역시 우등생이다.

이전에는 너의 평가들을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이제는 당연하지 내가 곽윤영인데.. 하는

자기 만족감으로 행복하다.

너의 긍정평가가 없어도 이제는 내가 나를 백 프로 긍정하기 때문에 자뻑이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나를 긍정하지 않으면 너의 평가도 가치가 없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내가 나를 긍정으로 인식할 때 나를 긍정으로 보아주는 이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이 더 커진다는 것이지.

네가 나를 긍정하는데 내가 나를 부정할 때 너의 긍정도 내가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 되는 것이라고.

 

내가 늘 그렇게 설명을 했다. 내가 당신에 대하여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데

그것을 아니라고 한다면 나의 관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냐고.. 그런 원리를 알게 되고서

나를 칭찬하는 이의 말에 감사하고 고맙다고 라는 반응을 하게 되더라.

칭찬을 받으면 얼마나 감사한 것인데 무엇엔가 세뇌되어 손사래 치면서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는 말은

긍정의 말을 한 나를 바로 무시하고 거절하고 부정하는 것인데...

겸손을 가장한 부정에너지를 조심하라는 것.

너를 칭찬하면 감사하게 받으라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다.

입발린 말이라고 알아도 네가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받아들이는 이의 값으로 계산이 된다.

즉 너에게 입발린 칭찬을 할 때 네가 진심으로 받아들인다면 상대방의 에너지에서 아름다운 것을

너는 그 말을 딛고 가져온다는 것이지. 에너지당기기원리다.

그리고 네가 나에게 부정적인 말을 할 때 받을 때 긍정으로 해석해서 받으라는 것이다.

네가 상처받으라고 하는 말을 너의 의도대로 상처로 받지 말고 꽃다발로 받으라는 것이지.

그것을 용서라고 한다. 너는 내가 상처받으리라고 말화살을 쐈는데 내가 받을 때

꽃다발로 받을 수 있는 여유를 용서라고 한다는 것. 용서의 다른 말이 여유다.

여유가 있다는 것은 말을 해석하는 어휘력을 많이 갖추었다이다.

나는 네가 나에게 대하여 어떠한 말을 해도 꽃다발로 받는 어휘력을 탑재하고 있다.

너의 말에 상처받는 약함은 없다. 너의 말에 상처를 받는다는 말은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즉 나를 상처받도록 허용한다는 말이 된다.

너 말에 상처받았어..라는 말이 얼마나 자기를 모욕하고 비참하게 하고 열등감으로 떨어트리는 것인지..

생각의 깊이를 넓이를 길이를 높이를 확장하면 알게 된다. 그것이 자의식의 성장이고 의식확장이고

자존감 높아짐이다. 너의 말을 들을 때 무슨 말이든지 꽃다발로 받는 훈련을 하는 것이 어휘력공부다.

내가 글을 이렇게 길고 길게 두드려내는 것은 글을 통하여 어휘력을 확장하는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

글을 두드리다 만나게 되는 언어가 있는데 안다고 가스라이팅 당한 언어인지 분석하다 보면

곁가지로 다양한 해석을 만나게 되고 그것을 다시 조합하여 나만의 이야기로 만들어보는 것

나만의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에너지는 소리를 통해 길러온 영성이라는 것이고

내 글이 길고 남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내 고함력, 즉 영성의 레벨이 다른

이들의 레벨과는 다르기 때문이고 내 소리데시벨이 일반인들과는 확실하게 다르다고

듣는 이들이 증거를 해준다. 그만큼 소리가 크고 힘 있고 우렁차고 온산을 흔들듯 하울링이

강하게 생기는 데시벨이기 때문이다. 소리력을 기른다는 것이 영성을 기른다가 된다

나와 인연이 되는 이들을 영성 밝히기를 하도록 하는 이유는 내가 더욱 확장되기 위함이다.

 

동물은 땅 위를 떠돌 수 있는 유목이라면, 식물은 한 곳에 뿌리를 내린 농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문화도 유목문화가 있고 농경문화가 있다. 동물성을 양陽이라 하고 드러나 있는 것이라

누구라도 같은 정보값을 산출하게 되는 정보라면 식물성을 음陰이라 정보값이 흙 속에 있어서

정보값을 산출하려면 뿌리를 뽑아봐야 한다.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안다든가 씨를 안 다는가는 식물성이라고 한다면

지나간 궤적을 파악해야 동물의 정보를 안다고 하게 된다. 동물은 대소변을 통해 궤적을 남기고

식물은 씨앗을 통해 과정을 남긴다. 그대가 대소변을 내고 말씨를 뿌린다. 이런 것 재밌지 않은가?

 

식물정보와 동물정보를 성서에서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라고 한 것이지 않나 나는 생각한다.

우리가 알고 모름이라는 차이를 어디서 알 수 있는가?

모든 정보는 해아래 다 드러나 있는데 내가 관심을 가지는가 아닌가로 나뉜다는 것이다.

나에게 새로운 것이지 이미 있는 것이라는 것이지.

내게 새로운 것이 너에게도 새로운 것인 줄 알고 떠들다 보면 너는 오래전에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는 것..

그래서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지.

 

내가 글을 두드려내면서도 새로운 출발이라고 하는데 너는 이미 지나간 길을

나는 처음 걷는 것으로 기록하는 것이지. 내가 처음 걷는 낯선 길 그대는 이미 지나간 익숙한 길.

겟세마네 소리선이 나에겐 낯선 것이었는데 예수에게는 익숙한 것이었다는 것이지.

그리고 나도 이젠 익숙해졌지만 그대에겐 낯선 것일 수 있다는 것이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생각이 내부에서 일어난 마음과 같은 값을 가지게 될 때

그때를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고 한다. 하나 됨. 그래서 외부의 정보를 인풋하고 내면의 느낌을

소리로 털어내어 서로 같은 값을 찾아내도록 하는 것이 마음공부라고..

내면의 것을 토하도록 하는 것을 나는 소리 지르기라고 하거나 겟세마네라고 하거나

소리선이라고 하거나 하는 것이고 내가 너에게 가르치는 주종목이다.

외부의 정보를 인풋 하는 것은 너의 취향을 존중하는 것이지만 내면의 것을 토해 내는 길은

한 길 밖에 없음으로 그 길을 나눔 하는 것이 나의 탈란트 만신 마에스트로 마중물 붓기 불씨 놓기..

복음을 같이하게 되면 복음과 주파수가 같은 정보가 당겨져 온다.

외연정보도 같은 것을 마주하게 된다. 도반이란 그렇게 같은 소리를 하고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눈으로 생명을 누리고 보고 감동하고 감사한다.

 

어제 만난 두 분의 산신(산에서 만난 사람. 신선 선)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것

소나무의 산소방출은 해가 떠면 시작된다는 것이고 소나무의 외피가 갈라지는 것은

안에 있는 산소를 내놓는 통로여서라고 하더라.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들이고 산소로 내고

동물은 산소를 들이고 이산화탄소로 낸다는 것이지.

산소를 내는 소나무의 몸은 트고裂 이산화탄소를 내는 동물은 터짐이 없는 이런 신비함.

산소가 체내에 머물게 되면 사람은 몸이 트게 되어 낡아지는 것이구나.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내장하게 되면 삭게 되는 것이구나 하는 유추가 되지

씩씩하게 잘 자라는 솔나무는 겉이 거칠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몸은 오장육부가 거친 것들을

다 소화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지. 박장대소라는 사자성어를 나는 손뼉을 치고 소리를 하면

오장육부가 수축이완 신축성을 길러 건강한 오장육부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손뼉 치며 큰 소리로 웃기. 이런 행동을 하도록 나는 늘 논리를 갖추어 내 이야기를 듣고

실행을 하지 않으면 엄청난 것에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동요시키는 비결이 동요를 부르게 하는 것에 있다고 무엇인가 희귀한 것을 얻을 수 있는 비결이라는

인식이 될 때 실천모드가 되는 것이고 내 이야기에 동요를 느낀다면 어린아이로 돌아가 원신을 얻게 된다는 것. 어린아이처럼 되거라.. 이것은 어른인 줄 착각하고 있는 그대에게 가슴 안에

숨겨져 문자언어에 봉인되어 자라지 못하고 있는 어린 영성에게 하는 말이다.

순설후하고 손뼉 치고 박장대소하고... 소리 지르고 그렇게 같이 노는 일이 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몸이 신나고 건강하고 보람차고 가치 있다고 만족하고 행복해한다고..

 

단단한 음식을 거침없이 소화할 수 있는 위장일 때 건강한 몸이라고 하는 것이고

어떤 언어든 소화할 수 있는 마음일 때 건강한 영혼이라고 하는 것이다.

위장이 어떤 상태인가를 체크하는 방법이 내 배에서 생수의 샘이 넘쳐 나오는가?이다는 것이고

나는 소리를 질러보면 된다라고 한다. 이론이 있으면 실천장이 있어야 한다.

내 논리를 폈으면 너도 맛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맛본 것을 자랑하는 것을 거짓증거라 한다

내가 맛본 것을 너도 맛보게 하는 것을 참이라 하고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를 증거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방법은 단순하고 쉽다.

고함지르고 손뼉 치고 노래 부르고 춤추라는 것이니 다들 즐거우면 하는 행동이지 않나

즐거워서 그렇게 행동한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행동을 하다 보니 행복해진다는 역지사지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웃다 보니 정말 웃게 된다고 하는 것

고함지르고 손뼉 치고 춤추고 걷고.. 하는 것을 일삼아하다 보면 그것이 몸에 습이 되어

즐겁고 활기로운 기운이 된다는 것이지. 내가 그러한 훈련을 하여 활기참으로..

 

행복이라 할 때 복이 위장이라는 생각을 해봐라 위장이 건강한 것이 행복이다는 것이지.

산해진미를 차려놓고도 위장이 약하여 먹을 수 없으면 그것을 아귀귀신이라고 하던가..

위장이 건강하여 아무것이나 감사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지상천국이라고 하는 것이지.

몸은 밥을 잘 받아 줄 위장이 건강한 것이 복이고 머리는 법을 잘 이해하고 해석하여 걸림 없는 어휘력을

갖추는 것이 복이지. 그래서 위장은 음식을 가리지 않아야 하고

머리는 법을 잘 가려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대의 배腹腸상태는 고함을 질러보면 나온다

나는 너를 만나면 먼저 소리 한번 질러보라고 하는 것이고

뇌상태를 보려고 한글을 발성해 보라고 한다 소리력을 한글 한자씩 발음하도록 함으로

배와 뇌의 균형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가 치매라고 하는 병증을 어디서 먼저 파악하는가? ‘말의 상태’에서다

발음이 부실해지고 말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배의 힘과 언어뇌의 통로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되는 것이지

말이 또박또박度搏導拍되지 않거나 말끝이 흐려지거나 할 때 몸과 뇌에 문제가 발생하였구나

알아채고 자기 치유로 들어가야 한다 배의 문제는 모음으로 즉 소리 지르기 거나

박장대소 웃기로 하고 뇌의 문제는 하낫 둘 숫자를 또박또박 세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한글경으로 하라고 같이 하기도 하는데 재미난 발성훈련법이다.

한글의 가나다라.. 를 하라고 하다 보면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를 매끄럽게 하는 이가 드물다.

종성을 더하여하라고 하면 다들.. 안된다고 하는데 강낭당랑망방상앙장캉캉탕팡항...

방언이 달리 방언이 아니라 한글경을 조합하여 독송하면 그것이 어휘력을 확장하는 방언이다.

내가 시전을 하면 다들 잘도 돌아간다고 하는데 그만큼 입에 달고 살고 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일만 마디 방언을 하는 것은 다섯 마디 예언을 얻기 위한 것이다.

어휘력을 확장하고 언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 훈련이라고 나는 알지만

너는 그런 필요성을 인식하지 않았기에 하지 않았을 뿐이고..

 

자음력이 약해진다는 것이 기억력이 약함이고 모음력이 약해지면 소화력 위장기능에 문제가 있다.

말이 시원찮아지면 생명력 원신이 다 되어간다는 것이지.

그런 자각을 하면 원신충전훈련을 하라고 나는 권한다. 고함지르고 손뼉 치고 가나다라.. 하라고..

약사여래가 들고 오는 약병에는 수양버들이 꽂혀 있는데 그 버들잎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는지?

순설 후를 하라는 의미다

 

몸이라는 약병에 꽂힌 수양버들은 혀를 잘 놀리고 입술을 잘 쓰라는 것이지.

순음 설음 그리고 보꾹소리하기.. 입천정 두드리기를 하라고..

그게 만병통치에너지를 당겨온다는 것이다. 가장 하기 쉬운 것인데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나 낯설어서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아기시절 다 했다.

그래서 누구나 할 용기만 내면 다시 할 수 있다.

이 단순한 아기시절의 에너지를 되살려낸다는 선택을 그대가 할 수 있다면 영생의 샘물을 길어

마시는 체험을 할 것이고, 더 이상 외연의 헛물 오물에 목을 적시려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다.

내 안에서 길어내는 생명수가 나의 원신을 채우는 에너지다. 소리를 질러라..

그러면 내 배에서 생수의 샘이 솟구치리라.

 

모음과 자음을 훈련하는 방법이 손뼉을 치면서 하낫 둘... 숫자를 세알리거나

가 나 다 라...로 한글 읊기를 하라는 것인데 이 훈련을 해보면 알겠지만

나는 내 몸 안에서 만들어내는 심인성마약을 활용하는 만병통치약이라 설명한다

값없이 돈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는 방법이다. 건강운동법이다. 행복수행이고

 

피가 밝아지고 물샘이 맑아지는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하늘이 주신 영육건강법이다

너무나 단순해서 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고 내 배에서 생수의 샘이 넘쳐나도록 하는 것은

그대 자신 외에는 하지 못하는 일이다.

살아있어야 가능한 일로 내가 소리를 질러 내 안에 생수를 길어낼 수 있다는 것이고,

죽은 자는 할 수 없는 유일한 일이다 죽은 자는 ‘배’가 없다

그래서 제사상은 오장육부를 상징하는 의전으로 하는데 물질적인 오장육부를 만들지만

배에서 생수의 샘이 넘치게는 산 자의 음복으로 한다는 것이지

 

죽음의전엔 생수의 샘은 솟지 않는 것이고, 헛제사 헛짓이라고 하는 죽은 자가 죽은 자를 놓고

장사하는 즉 사고파는 귀신과 거래하는 행위라 제사를 하지 말라고 예수는 가르치는 것이다

 

인간은 모음으로 홀로를 증거하고 자음으로 관계를 형성한다.

신이 불어넣으신 생기는 모음이고 그 모음을 자음으로 활용하도록 한 것을 인간에게만 주신

자유의지 생령이라고 한다. 동물의 세계에는 사유가 없다 즉 행동에 따른 분석이 없지만

사람에게는 행동에 따른 분석이 있게 된 것이 창조에 따른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것.

즉 행동이 있고 행동에 대한 결괏값을 내는 것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게 되는 것이다.

동물과 사람은 모음을 공유하지만 사람은 자음을 창조했고 그러므로 모든 동물들위에

뛰어나게 되어 다스리고 지키라는 명제를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태초에 사운드가 있었다. 그 소리가 언어가 되는 것을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더라 하신 것이다

소리가 자음이 되는 과정을 인간만이 겪는다. 모음이 자음을 낳게 되는 과정을

성서는 이름을 짓는 자라고 했고 야훼라고 하였다.

창조를 하신 후에는 보시기에 좋았더라.. 홀로임을 증거 하는 것이지만 아담을 만들고 나서는

이름을 짓는 일을 사명으로 준 것을 알 수 있다.

동물들의 이름을 어떻게 짓는가 보려고 동물들을 아담에게로 데리고 왔다고 했다.

사람과 동물을 가름하는 잣대가 사람은 이름을 짓는 능력이 있고 동물은 그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름을 짓는 자 그가 여호와다 야훼다고 한 것이고 사람이라는 동물은 타 동물과 달리

이름을 운명으로 삼게 되었다는 것이지. 그대의 머리는 그대의 이름이다.

외부에서 머리에게 주어진 정보가 이름이다.

몸에게는 먹는 것을 준 것이고.. 그래서 머리는 법을 몸은 밥을.. 추구한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했는데

말씀이라는 것이 '이름'이다. 야훼의 이름이 72개라는 설명을 하는데 왜 72개라고 했을까

생각해 봤는데 나름대로 나는 이해를 했다.

 

야훼란 자음으로만 구성된 글자라고 한다.

모음 없이는 발성이 가능하지 않아 ‘부르지 못하는 이름’이라 거룩하다고 했다.

야훼는 요드헤바브헤라는 넉자의 자음으로 뜻은 ‘손보라 못 보라,

주님의 손에 박혔던 못자국을 보라라는 해석을 끌어내는데 나는 그 해석을 딛고

자음은 손으로 기록용이지 발성을 위해서는 모음 없이는 불가능한 특별한 기능이라고 이해한다.

 

자음은 자음만으로 발성되지 않는다. 이 원리를 알게 되면 그대의 이성계 즉 진리계가 비로소 열린다.

진리는 모음이 없이는 발성되지 않는 자음이다. 예수가 빌라도가 진리가 무엇이냐 물었을 때

답하지 않았던 이유를 이제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 진리는 ‘자음’이기 때문에 발성되지 못한다는 것이지.

당시 히브리어 원리를 알던 이들은 진리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발음되지 않는

‘기록으로만 전해지는 야훼’라는 이름대신 아도나이라고 대명사를 썼다는 것이지

 

왜 야훼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한 것이지 십계명의 명령이 이해된다

부를 수 없는 ‘이름’이 있고 그 이름은 자음으로만 구성되어서라는 것이지

그대 이해되지? 모든 알파벳에는 모음과 자음이 있고 모음은 소리가 되지만

자음을 올리게 되면 ‘말’이라는 글자가 태어나게 된다는 것이지

 

모음을 소리라 하고 모음에 자음을 얹게 되면 ‘말 word/logos'라고 하는 것이지.

예수를 안다고 할 때 ‘말씀’을 알아간다고 하여 말씀공부라고 하는데

문자로 기록된 경전을 그대가 떠올리면 그대 유전자에 습된 카르마의 활동이다

내가 설명하는 말씀공부는 모음에 자음을 얹으면 어떤 발성이 되는가

자음의 차이가 만드는 에너지의 흐름은 어떤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한

그 기록을 내가 몸체 험하여 기록(자음)과 공명할 수 있는가? 의 문제를 동양에서는 ‘화두 잡기’라고 했고

‘명상’이라고 하거나 교외별전이라고 하였다

선문화라는 것이 기록된 정보를 기억과 일치시키려는 수련이다

기록은 눈에서 기억은 몸으로 파고드는 공부라 성서엔 눈에는 눈, 이에는이라는 법칙이 등장한다.

 

자음은 따로 나타나지 못한다.

기록으로만 나타나고 기록이 모음을 받아 발성이 될 때 기억으로 나타나게 된다.

기록이 기억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음을 의지해야 하고 모음의 방향성과 자음의 고저장단에 따른 힘의 균형을 공부하는 것을 ‘말씀공부’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가 기록물을 펴서 그 안의 문장을 풀어내는 공부는 말씀공부가 아니라 글행간에 담긴 뜻을 찾아내고자 하는 것으로 글공부는 ‘자기만의 사유’ 세계를 형성한다. 자기만의 은밀한 즐거움이라고 하게 되는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같이 있는 신비체험이다

나만의 사유확장이다 즉 자음인 아들 성자가 주는 기쁨이라고 나는 이해한다.

하나님은 모음이고 아들 성자는 말씀 즉 자음이며 모음과 자음을 하나로 하는 것이 성령이라는 것이지

 

성은 천유탐랑거문녹존문곡염정무곡파군 좌보우필구성이라 하여 밤하늘에 반짝이고

령은 인유천생무영현주정중자단회회단원태연영동구령이라 하여 몸에서 빛난다

성은 모음이고 영은 자음으로 천인일위 성령불위라 하는 것이지.

그대가 성령이고 내가 그러하다. 성은 그대의 뼈를 이루고 영은 그 뼈를 울려 나오는 소리가 된다.

구령삼정주가 옥추보경이라는 경전에서 나온 주문인데 읊조릴수록 아름다웁고 힘 있는 주문이다

 

갑진년 새해맞이 놀이마당을 종순 씨와 가람산 화담마을 산자락에서 연일 하였다.

화담마을을 공원으로 하고자 북구에서는 추진한다는데 마을사람들이 사람이 많이 오가는 것을

싫어해서 거부해서 추진이 멈추고 있다고 하더라.

이 길을 다니면서 만나는 인연들에게서 배우는 이야기들도 있고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고

소리를 소통하는 인연도 있었는데 이번에 두 분이 이야기가 오가서 한 분은 다음날 만났을 때

우리가 훈련하는 소리를 듣고 자기도 보라를 해보겠다고 참여하기도 했다.

남자분이 보라 하나님을 을 같이해서 소리에 음양비율도 맞추었다.

하여간 며칠 동안 보라 하나님은 을 훈련하는 수업을 했는데 산기운에 물기운이 감아도는

우리만의 화담송광신단 인위적인 것은 사람뿐이고 평상자리 하나만 있는 곳

 

하늘이 소리를 하도록 늘 자리를 마련하신다는 것은 아는데 여기 이 평상에서 남자분들이

일 년이 되어가는 동안 단전호흡수련을 했더란다 우리가 선점해서 소리하고 나가면

그분들이 수행터가 되는 것이겠다. 보라 하나님은 을 소리확장제로 하여 연습을 하는데

자음을 한자 한 획 뜻이 무엇인가를 풀어가면서 모션과 같이하는데 모음으로만 소리훈련을 하던 것과

다르게 자음을 올린 말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몸짓(지휘)까지 하게 되는 훈련이다.

내가 처음 이 길을 들어섰을 때 우주지휘자로서의 길을 간다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당시는 그저 나 하나의 황홀함 체험이라고 생각했더라 그러다가 세미와 마에스트로라는 별칭을 당겨 쓰다가 아하 맞아 나는 지휘자에너지 지라는 각성 즉 마중물이나 불을 붙여 이끌아가는 재능이라는 것이지 놀이마당을 이끌어가는 것.

 

이것이 내 재능이었기에 그 재능을 기루어내느라 길을 다니며 그렇게 현장수업을 한 것이고

엊그제 실화를 소재로 한 여성지휘자 이야기를 더 컨닥트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던가 보다

여자는 수석지휘자가 되지 못한다는 그 벽을 넘어간 안토니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서

지휘의 아름다움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는데 그간 새벽마다 춤훈련을 하고 다닌 것이 결국 지휘훈련이었구나 마에스트로로서의 훈련. 내 춤사위는 아름답다 내가 봐도 참 멋지다 내 소리는 힘차다

내가 들어도 윤영이 공부 열심히 했구나 나를 존경한다. 소리와 춤이 만나 홀로 오케스트라를 펼치는 것.

그것이 예수를 따르는 길에서 예수가 나를 열어서 나를 보게 한 비전이다

너는 우주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다 그것을 어제 나 포함 다섯 여자들과 합창을 하면서

재인식을 했다.

 

귀가한 근아에게 근아의 남편이 빛난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근아자체도 코끝에서 향내가 난다고

세미는 같이 수행한 것에 따르는 대미지가 없이 무탈하였고 종순 씨도 무탈한 것 같고..

그 마당을 끌고 간 나는 전신이 아주 몸살이 났는데 새로운 정보를 당겨오기 위하여

내가 나를 죽어라 열어낸 내가 성장할 마디 키우기였구나 감사함.

음악의 종합세트는 모든 악기를 동원하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울림이고

울림의 하모니를 이끌어가는 마에스트로의 손끝에서 세월이 오가고 우주가 열리고 닫히고

이야기가 맺히고 풀리고 웃음이 감동이 디딤 하거나 걸음 하는 것

 

명절을 정말 명절로 알뜰하게 보내는데 일요일 열나 소리수업하고 돌아와서 책을 보는데

갑자기 소리꾼들 집합해라는 신탁이 왔다 세미에게 시간 되냐 근아에게 시간 되냐

톡을 보냈더니 된다는 답에 내일 화담산으로 집합하자고 했다.

빛결은 벌목꾼이 되어서 열나 나무패기를 하는 수업 중이고 순희는 안된다고 하고

용자는 출근해야 한다고 해서 넷이 모이는 것으로 결정.

모이자 해놓고 우짤라고 하는 긴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아에너지 다루기가 나로선 벅차다는 생각이라,

사실 에너지값이 너무나 무겁고 탁해서 그것을 어느 정도 덜어내지 않고서는

소리시도를 할 수 없다고 때가 되어야 한다고 세월을 익히고 있었던 지라

시도는 해놓고 한 편이 무겁고 답답해지는데 에라 어째 되겠지

하늘이 회집 하라는 것이니 하늘이 이끄시리라 하는 것.

 

종순 씨와 소리하는 자리가 명당 중 명당이라 세미와도 언제 한번 같이 와서 소리를

펼쳐보자 하는 생각은 했기에 지난주 시간을 맞추어볼까 했는데 맞지 않아서 지나갔는데

이렇게 같이 하게 되는가 보다. 근아는 톡으로 언제 소리 한번 잡아주라고 하였던지라

어디서?라는 생각을 했더랬다. 근아의 소리를 열어내기 위한 장소가 어디가 맞을까 하였다가

가람산 소나무로 두른 화담산 자락, 내가 작명한 화담송광신단이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와서

연락을 하였던 것이지. 세미와는 그간 꾸준히 소리통을 열어내었고 종순 씨도 보라를 통해

확성하고 있지만 근아의 여러 문제(건강문제- 소리수행은 건강이 먼저 갖춰져야

제대로 수행을 할 수 있다) 조심스럽기도 하고 소리를 매기는 수업은 근아 혼자 하고 있던 터라

이참에 소리공부생들 합쳐서 그간 절차탁마한 내공들 다 끌어내보자 하는 생각.

세미랑 홍천뚝배기 앞에서 만나 봉무동으로 가는 길 이미 효목동에서 사십 분 정도를

걸어온 세미와 시간반을 걸어가는 길 세미가 힘들었을 것이다 첫길이기도 하니까

 

산을 타고 다니는 세미에겐 평지 걷기가 힘들다고..

그렇게 같이 화담산자락테크에서 종순 씨 기다리며 가람산신령에게 보고를 해야지

보라 하나님은 을 같이 부르자 했다. 극진하게 부르고 났는데 허리가 욱신욱신

세미도 허리가 찌르르르 욱신.. 요게 무신 일이고 하다가 화담마을에서 근아를 30분에

만나기로 하여 종순 씨에게 화담마을로 오라 톡 하고 간다.

가는 길에 노래도 부르고 종순 씨와 소리하다가 쫓겨난 허리자락에서 고함도 지르고...

화담마을 기슭에서 고함지르려는데 근아 등장. 같이 소리지려려니 마을사람이 아침부터

시끄럽게 하지 말라는 말에 그럼 평상 놓인 곳으로 가자 하고 그곳에 자리를 깔고

올라앉아서 소리시동을 걸고 있는데 종순 재희가 등장 다섯 여자들이 둘러앉아 소리놀이에 들어갔다.

다섯 명이 앉으면 딱 맞네 이 장소이름을 내가 화담송광신단이라고 한다. 화담花潭송광松筐

 

제각기 소리레벨이 있으니 악기조율처럼 자기 소리들 내어보라고

세미와 종순 씨야 나랑 같이 훈련을 하기 때문에 소리자리는 알고

재희도 나름 소리를 지르고 다닌다고 해도 본격적으로 소리를 훈련하지는 않으니

소리 내보라 해서 나와야 할 소리자리가 단전아래 글자 ‘보甫’의 위치 성배라고 하게 되는 자리까지

눌러라고 재희 소리자리점검하고 근아소리자리점검에 스스로 한계를 만들어내는 생각부터

넘어서야 한다는 것. 탁기가 가득한데 어쩌지 불러낼 때 이러할 것을 알고 있었는데

처방은 하늘이 하시겠지라고 다섯 여자가 모였다는 게

하늘뜻이 땅 위에 아니 근아의 ‘한’을 풀어내는 살풀이마당이 되었다.

 

세미도 종순 씨도 깨끗한 기운이어서 근아를 도와줄 수 있는 것이고

나야 지휘 자니까 이끌어가야 하는 것이고 어쨌든 사주에 금이 다섯 개라 내가 오성장군이라 하는

근아와 양팔통사주인 종순 씨 그리고 토다하고 진해귀문에 술해천라를 걸친 세미에너지를 딛고

근아의 오성금기를 열어내는 살풀이 글을 쓰는 지금에 한 시간 반의 살풀이가

다섯이어야 한 이유도 이해된다.

 

근아의 기가 살벌한 것은 금기(숙살지기)가 많아서이니 그 기를 어떻게 쓰야 자기에게

이로움이 되게 할 것인가 그것을 살풀이라 한다는 것 많아서 자기를 누르는 기운을 덜어내는 것.

근아의 무릎을 잡고 기운을 돌리는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속이 뒤집어질 듯한데

내가 받아낼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것을 내가 내게 확인하는 공부라 알기에 죽어라

고함 고함 고함 다섯 여자의 쩌렁쩌렁한 울림이 일차수업

그리고 커피와 한라봉으로 입가심을 하고 그다음 일어서서 보라 하나님은 을

큰 액션을 더하여 에너지 다루는 방법을 익히기와 근아의 몸풀기와 속에너지 털어내기 놀이

세미가 근아의 소리에 맞춰내고 내가 끌어내고.. 그렇게 가람산신령과 금호강수호령이 만나

꽃물이 드는 동네 화담마을 산기슭 송광의 살풀이판이 매듭 되었다 소리수업을 마친 시 간이 열 시

 

셋은 서변동으로 내려가고 세미와 나는 동구로 돌아오는 길에 두 분의 신선을 만나

인사하고 긴 길을 오면서 세미의 기량이 한 단계 넓어지고 단단해지는 것과

종순 씨의 성장폭. 나를 통해 이야기로만 들었던 관계에서 얼굴을 보고 같이

수업을 하게 된 날 나로선 만신 즉 마에스트로의 입문식이지.

힘들지만 성장하기 위한 마당을 통과해야 하는 것.

불로천 옆의 필라테스 벤치에서 세미의 남은 물에 내가 가져간 봉지커피로

커피 한잔 하면서 볕을 음미하고 아양교까지 세미랑 금호강 길을 걸어 걸어 동행하다가

아양교 근처에서 헤어져 귀가.

 

아침에 나설 때 먹을거리 챙겨놨다가 다 내어놓고 나갔던 거 풀어서

사과랑 배 계란 떡.. 먹고 빨래 돌리고 청소하고 발 씻고 보던 책 보는데 온몸이 다 아프더라.

이가 흔들리는 게 있어서 20일 나사고정한 이를 다듬고 스케일링을 하려고

예약한 날에 뽑을 생각이었는데 돌아오니 이가 더 많이 흔들리더라.

손으로 당겨 뽑을까 하다가 어차피 뽑고 이를 심어야 하니까 치과 기서 뽑자 라는 생각.

에너지를 당겨낸 것에서 잇몸에너지까지 다 당겨낸 것인가 보다.

 

얼마나 당겨내었던지 잇몸 이 전체가 아프더라는 것이 내 몸상태라는 것이지.

남의 에너지를 당겨내려면 두 배의 에너지를 써야 한다. 이게 마중물 붓는 이의 수고로움이지만

마중물을 붓고 샘물이 따라 올라와 자기 샘물을 길어내는 것을 보는 즐거움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해보면 안다. 나로 하여 네가 즐거움을 누리는 길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는 것.

물론 마중물을 부어도 자기 샘물이 올라오지 않으면 헛물을 켜는 일이 되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고 나만 허탈해지는 것도 알게 되는 것도 알게 되기에

이젠 마중물 아무에게나 붓는 일은 안 한다는 것.

그것도 현장체험으로 배워야 안다 지식과 체험의 차이다.

세미랑 종순 씨 기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한동안 냉기를 설기 하던 체험이 있다.

소리하고 오면 화장실 들락거리는 것이 일이었는데 그래서 참 희안타 하기도 했고

종순 씨도 같은 체험을 한다는 것도 재미나지.

 

금기를 설기 시키면 나타나는 현상을 근아의 기를 다루어 봄으로 알게 되는 것이구나

오늘은 치과를 가서 이를 뽑아야겠다. 흔들리는 이가 꿈에 뚝하고 빠지는 것을

한 달 전인가 꾸었는데 오늘도 이 흔들리는 이가 쑤욱 빠지는 꿈.

이는 금기 즉 숙살지기를 뜻한다는 것이지 근아의 금기를 다룸으로 내 금기를 뽑아내는 것이거나

더하는 것이지. 이전부터 이가 빠지는 꿈은 불길하다 하였는데 속세에선 그리풀고

영성에서는 에고가 빠지는 것으로 해석한다

즉 자기만의 잣대를 뽑아내는 것이고 그것을 일러 들보 뽑기라고 한다.

너의 눈의 티를 보려면 내 눈에서 들보를 뽑아야 하는데 들보의 기운을 금기 숙살지기라고 한다.

눈을 보면 기운이 파악된다 눈에 맑고 고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보라 하나님은 의 ‘보라’가 당겨오는 에너지는 온유함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눈에 들보를 두고 보면 너를 판단하고 정죄하고자 하는 살기가 생긴다

그 살기가 모인 눈에서 살기를 풀어내는 것을 살풀이라고 한다.

 

자기 눈에 살이 끼였는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방법이 눈살을 찌푸리다 하게 되는 말을 참고하면 된다

내가 눈살을 찌푸리는 것은 어떤 때인가? 정견 빤냐 관은 눈을 바로 뜨는 것이다.

즉 찌푸림이 없다는 것이지 너에 대하여 판단하지 않는 눈이 정견이다

정견을 해석하지 않는 눈이라 한다. 있는 그대로 보고 해석을 붙이지 않을 때 그것을 바로 본다고 하는 것

사람마다 사물을 대할 때 자기만의 판단을 한다 그런 판단을 찌푸림이라 한다 눈살 찌푸림은 습이다 나도 모르게 나온다 그것을 들보라 한다. 죄에 대하여의 수업에서 이제 의에 대하여 수업으로 건너가기 위하여 하늘에 준비한 화담송광신단에서의 놀이굿

 

아침에 치과에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고 늦은 시간에 걷기를 나섰다.

봉무동에서 냉이를 좀 캐고 오는 길에 우리 동네에서 냉이 캐고 돌아와서 배를 조금 채우고

2시에 예약한 시간까지 애니메이션을 하나 찾아보다가 나섰다.

오늘은 발치만 하게 된다. 20일 예약을 오늘 발치와 같이 할까 했는데

치과샘(정재균선생님)의 스케줄 2시 30분에 수술이 있어서 발치만 해야 한다고 해서 20일 예약은 그대로...

그렇게 치과 가서 흔들리던 이를 뽑았는데 뒤쪽 이도 흔들린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느낌이 없다.

뽑은 이는 크라운을 씌운 이였다. 뽑은 이를 달라고 해서 받았다.

진신치아사리라고 나 혼자...ㅋㅋㅋ. 9500원, 약국에서 사흘 치 약을 받았는데 3500원.

워낙 강건한 체질이라 약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나 생각을 했다.

물고 있는 것 3시가 되면 뱉으라 하고.. 하여간 받아온 이를 씻어서 이전에 뽑은 이를 보관하는

유리병에 담았는데 남편이 버리지 뭐 하려 가져왔냐 해서 내가 부처이니 내 이가 진신치아사리 아니겠냐

그래서 보관하려고 하는 것이다 했다. 이를 넷 발치했는데 셋을 모은 것이고 하나는 당시

가져온다는 생각을 못했다.이라는 것을 공부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지 못하던 시절이고

이제는 '이齒'공부가 별 Star, 骨, 소리'공부의 근원임을 알아가고 있어서 버릴 수도 있는 것이지만

버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기도 한 것이어서 가져온 것이고 치공부가 의공부의 출발이다는 깨달음

빛결의 둘째가 치과공부를 하고 있는 데다 이번에 독송에너지를 당기고 들어온 것이 둘째 아들을 딛고 온

것이라 내가 해석을 했다 법화경과 기적수업을 독송하고 그 에너지를 딛고

명정끝날 화담송광신단의 살풀이가 진행된 것이라 빛결은 연일 벌목을 하고...

나는 연일 보라는 불러대고..

 

치과를 가는 길에 떠 오른 생각인데 황정경을 보면 현응혈 수련을 하면 옥액환단 금액환단이

만들어지고 원신이 이뤄지면 환로반동한다고 하고 빠진 이가 다시 난다고 하는 말이

이 시대에서 이뤄지고 있구나 하는 것이다. 얼굴에 주름을 없애고 이를 심는 것..

이게 그 당시의 기술로서는 되지 않았던 것이고 예언이었을 것인데

이 시대에는 나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의술이 발달하고 있으니...

빠진 이가 새로 난다... 그렇구나.. 그렇게 내 이를 고집하려고 통증을 참아내던 내 어리석음.

 

이 해석이 되면서 이를 심는 것이 하늘이 내신 축복이구나 감사하게 되더라.

필러시술을 하고 보톡스를 맞아 주름을 없애는 기술로 누구나 청춘의 피부를 돈으로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인데 의술로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나..

자본주의의 발달로 편리하게 된 시대에 돈이면 다 된다고 선전하는 시대에 돈으로 하지 못하고

의술로 하지 못하는 것.. 그것을 찾아서 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될 것이고

나는 그것을 단전호흡에서 이제는 단전아래 성배라고 하는 자리의 생명 소리를 성찰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내가 감탄한 것 하나 '보'라는 이 한자가 포도주잔에 포도주를 반즘 채운 것을

그린 글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자의 생명센터를 보지라고 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는 것이고

포도주는 피를 의미하는 것이고, 그래서 예수의 보혈을 받은 성배라는 것이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의 자궁이라는 것이고 마리아는 당시의 마리아만이 아니라

생명을 잉태하는 모든 여자들의 대표성이라는 것이지

 

'보라'를 불러대면서 알게 된 정보다.

보라는 여자의 생명센터를 뜻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그 안에 깃들이는 생명에너지를 의미하는 것이지.

그렇게 보라를 불러대면 원신이 가득해지는 것이지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 없으리니.. 참 따뜻하고 풍성한 하루다

어제가 13일인 줄 알았더니 오늘이 13일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