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무엇을 영혼 Spirit Soul이라고 이해하는가? 나는 근래 숙명宿命이라는 말과 영혼이 같은 값이고,
주파수( 丨)와 파동(一)이 같은 ‘언어 Word’라는 것을 가르침 받았다.
내가 언어에 걸림 없어지니 언어라는 그릇皿안에 담긴 내용丶(그릇+내용=血)이 보이고 내용을 맛보게 됨으로 거리가 있던 언어의 맛을 즐기게 된다. 血의 변형자가 自라고 나는 이해하기도 한다. '스스로'라고 하는데
무엇이 스스로인가를 풀다보니 한자의 모일 丛(총)을 풀어낸 것이구나 하게 되고 모일 丛은 집亼을 두 개 겹친 것으로 '집집'을 '스스'라고 했고 그릇皿안에 내용丶이 갖추어진 것을 집이라고 한 것이고 그런 갖춤을 음과 양에서 겸비한 것을 丛이라 한 것이라고.. 한자공부의 맛이라니 스스로가 집집이고 집집은 모을 총이니..血이 自로 풀어지는 이유를 내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는 것이지. 그릇 皿을 우리는 육체라고 하고 그 안에 담길 내용을 불丶이라고 한다. 불을 숨이라고 하는 것이고 육체는 숨이라는 내용을 담는 그릇이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 않나? 육체 안에 담기는 숨이 '언어 Word'가 되는 과정을 '넋魂'이라고 하는 것이고 언어가 숨이 되는 과정을 넋魄(백)이라고 한다. 같은 넋인데 부수가 넋혼은 이를 云이고 넋백은 흰 白이다. 이 차이를 그대가 풀어낼 수 있으면 혼백이라는 언어를 부릴 수 있게 되는 것이지. 이르다고 하는 云은 구름은 지구, 행성 또는 위성의 대기에 떠다니는,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들의 모임이다. 지구상의 구름은 대부분 수증기로부터 생성된다. 즉 모든 것이 낮아져 바다로 모인 물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오름하면 구름이 되고 구름이 무거워지면 비로 내리게 되는데 물이 구름이 되거나 구름이 비가 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을 나는 '이르다, 즉 일어나다'라고 이해한다. 그리고 云은 '이를 운'이라는 한자로, '이르다(말하다)'를 뜻하며 曰(가로 왈)처럼 '~라고 말하다'라는 식의 인용문에 쓰이는 한자인데 이 한자를 파자하면 두 二+나厶가 된다.
厶자는 '사사 사라는 한자로, 사물을 둘러싸서 가두어 자기의 것으로 하려는 모양을 본떠 만든 상형자다. '사사 사'라는 훈음에서 '사사'란 훈은 '사사롭다', '사사로운 부탁'이라고 할 때의 그 '사사'이다. '손을 뻗다, 펴지다'라는 의미도 있다. 厶部(마늘모부) 0획 (총2획); I シ·わたくし sī, mǒu; 팔꿈치를 구부려 물건을 자기 쪽으로 감쌈, 손을 뻗다, 펴지다의 의미도 있다. 私(사사 사)의 고자(古字)이다. 이 厶를 코의 모습을 그린 글자라고 이해하면 된다. 냄새를 통하여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흔히 비냄새를 맡는 것
이전 농경시대, 논농사에서는 비가 생명수임으로 기우제라는 마중물을 부음으로 하늘의 비를 당겨내리려 할 때 비구름이 일어나는 것을 비내음을 맡는다고 했다. 이 이야기는 성서 엘리야이야기에 나오는데 야고보서 5장 17, 18절은 엘리야에 대해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3년 6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본문은 구약의 열왕기상 17, 18장을 근거로 한다. 3년 6개월 가뭄이 들어서 비를 부를 때 손바닥만 한 구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비가 올 것이라 비채비를 하는 것을 비내음을 맡는다고 하는 것이지. 즉 아주 작은 일을 보고 그 일이 불러올 결과를 예측하는 것을 이르다云고 하는 것이지. 엘리야를 분석해 가면 즐거운 공부가 되는데 엘리야의 성정을 불말과 불수레로 설명하는데 사주에서 수레를 화개華蓋라고 한다. 사주에서 계절의 출발자리를 인신사해로 역마라 하고, 계절의 가운데를 자오묘유 도화라고 하고, 계절의 끝을 진술축미 화개라고 하는데 인신사해를 생지, 자오묘유를 왕지, 진술축미를 고지라고 하기도 한다. 엘리야는 천간 신과 지지살에서 천화지화에너지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나는 해석을 한다. 불말과 불수레를 대표성으로 하는 것인데 사주에서 진술축미에 부여한 에너지를 화개살煞이라고 한다. 煞이라는 것은 '에너지상태'라고 이해하면 된다. 가득 에너지를 채움하고 있다는 것이고 진술축미를 고庫支라고 하는 이유다. 계절을 갈무리한 창고라고 하는 것이지. 계절의 열매를 딛고 다음계절로 들어가기 때문에 진술축미가 인신사해의 뿌리가 되고 인신사해를 딛고 자오묘유가 활발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인신사해를 역마살이라고 하게 되고 자오묘유란 과정을 딛고 결괏값이 나오기 때문에 자오묘유를 도화살이라고 한다. 계절의 흐름으로 풀어야 자기 사주를 풀어낼 수 있는 실마리(실머리 糸頁)를 얻을 수 있다.
우연은 삼백번의 필연이 모여 드러나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삼백번의 반복을 플랙탈이라고 한다는 것도 기억하자 무엇인가 삼백번을 반복하면 그것이 우연遇然처럼 나타난다는 것이지. 우연은 없다. 일상에서 내가 반복한 필연이 삼백번이 모여서 드러난 것이다. 우연(偶然, 영어: contingency)은 필연성의 결여를 의미하며, 마치 원인 없이 멋대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나 무원인(無原因)은 아니다.
遇는 만날 우다 갈 착辵에 원숭이 우禺인데 禺는 긴꼬리원숭이라고 하는데 사주에서 申을 원숭이로 설명하는 것을 보면 이 원숭이는 서유기에서 손오공으로 설명되는 것이고 사람이 되기 위하여 경전을 얻으려 서유로 가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우연이라는 언어가 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삼장법사와 손오공의 이야기에서 손오공은 申이고 음력 칠월이고 칠월칠성줄을 상징한다는 것이지. 요즘 글을 쓰면서 알아야 할 것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것이지. 우연이라는 이 우遇가 긴 꼬리 원숭이라고 하는데 긴고아를 머리에 두른 손오공이라고 하는 것이고 성서에 가면 가시관을 쓴 예수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
삼장의 미션을 클리어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제천대왕이라고 하기도 하고 하만이라고 하기도 하고 만신이라고 하기도 하는 칠월칠석 오작교 다리를 놓아주는 에너지라고 하기도 하는 것이지. 然은 본뜻부터가 "불태우다"라는 의미로 부수가 연灬이다. 肰을 불태우리 한다는 것인데 이 肰을 개고기라고 설명을 하기도 한다. 육달月에 개犬을 쓰는데 개고기를 먹으려면 먼저 불에 익혀야 한다는 것이란다 날것을 익힘 팽숙 烹熟하는 것이 우연이라는 뜻이다. 개고기든 원숭이 뇌든 일단 삶아야 한다는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된다는 것이지. 우연은 그래서 삼백번의 필연 즉 삶는 반복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의미. 그러하니 그대가 어떤 필연을 얼마나 반복했는지가 그대 앞에 우연처럼 드러난다는 것이니까 그대가 하지 않는 필연이 우연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라. 노는 입에 공염불이라고 입으로 염불을 반복하는 일, 즉 일만 마디 방언을 하는 일을 반복하면 다섯 마디 예언으로 나타난다. 그러니 말씨를 잘 뿌리는 훈련을 하는 것이 염불이고 독송이고 기도라고 나는 설명을 하는 것이지. 말을 불쑥 내뱉는다고 하는데 불은 丶이고 쑥은 熟熟이다. 그대가 불쑥하는 말은 이전에 이미 불에 익히고 익힌 것이 나온다. 불쑥 내뱉는 말이 본심이다고 하는 말이 되는 것이다.
하려고 삼백번을 곱씹은 말이 '불쑥' 나오는 것이고 삼백번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은 잔소리라고 한다. 그래서 너의 나의 잔소리는 듣기가 싫다. '불쑥' 던진 한마디가 울림이 생기고 가슴에 새겨져 평생을 가기도 하는 것이다. 말 한마디를 잡고 평생을 살 수 있는 이유가 그 한마디의 '불쑥'에 갈아넣은 필연이 삼천갑자동방삭이가 삼 년 고개를 삼천번이나 굴렀다가 되었을 때이다. 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지만 한마디의 '불쑥'은 던지는 이가 천만번을 가슴 안에서 굴리고 굴리고 굴려서 절차탁마한 말이기에 가슴에 붉은 단풍처럼 남는다. 기분 좋은 말은 들었을 때이고 가슴에 새겨지는 말은 느낌을 만드는 말이다.
기분 좋게 하는 말은 바람과 같이 스쳐가지만 단풍같이 새김 되는 말은 피에 기록되어 생명이 된다는 것이지. 생명이 되는 말 한마디를 남아일언 중천금이라고 하는 것이지. 불쑥이라는 이 낱말을 물질화시킨 것이 쑥뜸이다. 쑥뜸은 인체의 기혈을 막고 있는 탁기를 뜸질하여 해소하는 방법이다는 것이지.
화기가 피에 응축되면 만병의 근원이다. 그런 병의 근원을 쑥뜸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한방요법인데 화기가 응측되는 이유를 해결해야지. 피에 화기가 응축되는 것은 가슴에 새김 되는 불쑥 이 없어서다 가슴에 감동하여 평생을 안고 갈 한마디의 말 남아일언 중천금을 얻지 못해서인데 이 가슴에 새겨지는 불쑥 한마디를 외연의 결혼식에서 금가락지로 상징하기도 하지. 부부가 백년해로를 하고자 약속을 하는 결혼반지의 의미가 그대의 가슴에 단풍 한 잎으로 새겨지겠소 하는 뜻이다. 단풍 한 잎을 가슴에 새기고 갈 인연을 만나면 그것이 어린 왕자의 장미한 송이와 같은 것이지 단풍한 잎이나 어린 왕자의 장미 한 송이를 나는 양심이라고 이해한다.
내 가슴에 하늘이 새겨준 불쑥한 것이 십계명이라고 이제는 확실하게 말하게 되는 것이지. 좌우 심비에 새김한 십계명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울림을 누리라고 주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지. 너무나 당연한 약속인데 이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가 공명하는 크기에 따라 기분으로 지나가는 것인지 느낌으로 울림 하는지...
어제 효목동 해맏이 신단의 모란공원에서 모란의 옛 가지 들을 다 정리를 하고 오늘은 봉무동으로 고고싱
종순 씨와 만나 가람산으로 들어가서 벤치에서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열석자를 불러내는 훈련을 했는데 소리줄 뚫기를 훈련하는 것 즉 수직 丨을 이제 수평 一으로 돌리는 과정을 자음을 통해서 하는 것이라 이미 익숙한 소리줄을 낯선 파동수로 변환을 시키는 작업임으로 엄청 힘들다고.. 세미도 보라를 훈련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하더구먼 종순 씨도 보라를 훈련하니까 더 힘드네.. 하지. 수평으로 변환을 할 때는 팔을 크게 벌리고 높이 올리고 돌리고.. 지휘를 한다고 생각하고 하라고.. 종순 씨는 그간의 생업에서 길들여진 몸짓은 큰 키에 맞지 않게 움츠림인데 그 자세를 이제는 펴서 양팔통사주에 맞는 대장포스를 만들자는 것이지.
섬유공장을 할 때 기계들 사이로 오가면서 몸을 좁히는 것에 익숙해진 것이라 그것을 펴는 작업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세미도 보라를 하면서 스스로 당당한 에너지의 흐름을 체험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고 나 역시도 그간 팔 돌리기 춤추기 지휘하기.. 등등의 다양한 팔쓰임을 훈련했기 때문에 당당하고 멋진 포스를 만들 수 있는 것이지.
종순 씨와 같이 소리훈련을 하게 되면 늘 신기하고 즐겁다. 이제 종순 씨를 인연으로 놓아주신 하늘의 가피를 이해하게 되는데 나는 사주가 음양이 반반으로 년월주는 양이지만 일시주는 음이라 소리를 하는 과정에서는 양사주가 활발발하게 가동하고 글을 두드리는 과정에서는 음사주가 활발발하게 가동한다. 나를 보는 이들은 외연의 내 모습을 보기 때문에 시원시원하고 화통하고... 그렇게 인식하는데 개별적인 글작업을 하는 나는 조용조용하고 섬세하고 글을 만들어내야 하는 만큼 정보의 진위를 파악하여야 하기 때문에 시원시원은 아니다.
아주 디테일함을 요구하는 것이 글작업이고 이 작업에 을유시주를 쓰고 있다. 외연의 나는 월주의 지지 오화를 씀으로 불같이 활활 하지만 내면의 나는 시주의 유금에너지처럼 콕콕 쪼아대는 신랄하기도 하고 냉소적이기도 하고 냉철하기도 한 에너지를 쓴다. 글이 길고 긴 이유가 유금에너지여 서다. 酉를 술병이라고 해석을 하는데 술은 익어서 향기로와야 하는 것인 만큼 술은 맛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향기에 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유금은 향기를 추구하는 성질이고 자기를 다듬어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풀게 된다는 것이지. 정보가 디테일해지면 그만큼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법이니까 내 글은 140자로 소통하는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글이다.
酉는 술병이고 술잔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니 한글로 오면 '보'라는 글자가 된다. 성배는 성혈을 담은 잔이라고 하는데 여자의 자궁을 의미하며 자궁에 아기가 생기면 그 아기를 성혈이라고 하는 것이다. 여자의 생식기를 보지라고 하는 것이 아기를 담는 보여서이고 酉여서이다. 子가 酉안에서 잘 익어서 태어나는 것이 생명의 비밀이고 이 子와 酉를 자유귀문이라고 하는데 자유귀문은 다른 귀문과 달리 도수가 270도라고 설명했다. 태안에서 잘 익어 향기로운 생명이 되었을 때 술병의 입구를 막고 있는 길을 뚫고 나오게 되는 것을 내 잔이 넘치나이다.. 고 했다. 태안에서 태 밖으로 생명 血이 태어나는 것.
그래서 술병 안에서 밖으로 술이 술술 나가게 되는 것...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라는 시에서도 술병이야기가 나오지. 술을 비워낸 술병을 빈둥지라고 하는데 여자들이 아기를 낳고 나면 그 자리를 채우고자 하는 의지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 빈자리에 무엇인가를 채움 하지 못하면 틈이 되고 그 틈새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이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보았다고 하게 되는 자기 찾기의 여정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지. 여자의 성배에 깃들인 탁란 뻐꾸기 성혈이 가득 차 흘러나가고 나면 여자에게 남는 것은 빈병이다. 그 병을 너의 뻐꾸기가 아니라 나의 오목눈이로 다시 채움 하여 기루 고자 하는 의지를 단풍한 잎을 가슴에 품으려 하는 의지다.
영원한 생명을 새김 하고자 하는 여인의 발화. 여자의 마지막 남자가 아들이라고 하는 이런 이야기가 세상의 불화를 만드는 것이지만 여자의 마지막 남자는 아기가 성배에 들어왔을 때 아홉 달 동안 자궁에 기록해 준 성장의 비밀을 풀어내는 것이다. 아들을 낳고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들을 낳은 의미가 없지 않겠는가? 남자가 성배를 얻고 성배의 비밀을 알지 못하면 그 잔을 채움 한 향기로운 술맛을 맛보지 못하는 것이지 않겠는가? 종순 씨의 鍾과 남편의 이름의 鍾을 풀게 되면서 야.. 이 이름값이 이렇게 풀리는구나 금생려수 옥출곤강 공곡전성 허당습청.. 천 개의 고을을 울리는 황금종소리.. 그래서 종은 종소리.. 보신각 종이고 가슴에 단풍 한 잎으로 새김 되는 불쑥이구나.. 거기다 종순 씨는 박달나무로 보신각 종을 두드리는 밝음. 박달나무 박이구나..요즘 종순씨는 웃음보가 터졌는데 이것을 나는 사막의 우물에서 도르래로 길러 올리는 찰랑찰랑 밝은 샘물소리구나 한다.
종순 씨와 보라 훈련을 하고 화담마을 산기슭에서 공부를 하고 가자.. 하고 돌아오는데 화단송광신단 평상에 두 분이 앉아 계시는데 장선생님들인가 했다가 아니다 그냥 지나가자 하고 가는데 그쪽에서 아는 체 인사를 해왔다 그래서 그곳으로 갔는데 자기들은 매일 왔는데 왜 안 오셨냐 해서 그간 다른 쪽에 작업하려 다녔다고..
장선생님(58년생)과 같이 계시던 분은 풍수공부를 하셨다는 분이 아니라 다른 분이신데 48년 생이시라고 하시더라 담배공사에 근무하셨던 가보던데 두 분 다 금연한 이야기. 장선생님은 88년도에 금연하셨고 술도 안 하신다고 하시더라 40년간 안경일을 하시었는데 마지막에 1500명을 거느린 공장장으로 계시다가 퇴임을 하고 설악산에서 돈을 벌이시다가 매미가 와서 다 엎어지셨고 요즘 칼국수집을 하시는데 아침마다 화담송광신단에 와서 단전호흡을 하시고 목검훈련도 하신다고.. 같이 오신 분은 빨간 파카를 입으셨는데 처음 만나는 여자가 크게 웃어보라고 하니까 장선생님은 세 번째 보는 얼굴이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크게 웃으시고 고함지르라 하면 지르시지만 이 분은 처음이라 어리둥절하시니까 장선생님이 나를 소개하시더라.
선생님을 만나서 요즘 배우는 것이 소리 지르기라고.. 담배공사에 근무하시면서 그분의 사연 금연을 몇 년인지는 모르겠지만 8월 15일 바로 끊었다고 하시더라. 소리공부를 할 수 있는 바탕은 되어있구나 하는 생각
나야 소방수 같은 에너지라 물불을 가리지 않는데 나의 파워풀함이 나의 포스다. 장선생님은 내일도 우리가 나오는가? 나오면 자기가 커피 준비해 온다고 하더라. 이전에 만났을 때 커피 가져온다고 하시더니 우리에게 대접하려고 커피포트까지 새로 하나 사셨다고 하더라. 커피만 가져오면 되냐 하시길래 사과나 귤이나 가져오시라고.. 그렇게 두 분은 가시고 종순 씨와 소리공부에서 단전아래 여자의 성배에 성혈채움하는 훈련. 여자는 자궁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고 활기롭다고.. 남자는 숨골이 에너지 센터지만 여자는 자궁이 에너지센타라고.. 열심히 소리훈련을 하고 퇴근하자.. 하고 하산을 한다.
돌아오는 길에 냉이를 만나게 되어 냉이를 캐다 보니 집에 돌아오는 시간을 보니 1시가 되었더라
남편에게 냉이 캐왔다고.. 나물채집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물을 모른다고.. 그렇게 하루가 봄향기로 가득하지. 봉무동 화담마을 가는 길에 매화향기가 그득하지. 오늘은 오늘도 향기롭지. 옥수수 삶아서 먹고 강의를 듣고
글을 다시 다듬는 작업을 한다.
오늘 종순 씨와 다룬 이야기들. 외연의 무당사주가 11,1,2,7월에 태어난 이들이 신가물이라고 한다는 것이고
간여동지 즉 천간과 지지가 같은 에너지일 경우 특별히 일주가 간여동지일 경우라고 하던데 간여동지가 되는 사주는 갑인(양목목, 1월), 을묘(음목목, 2월), 병오(양화화), 정사(음화화), 경신(양금금, 7월) 신유(음금금) 임자(양수수, 11월) 계해(음수수)로 여덟 개가 있는데 가물이라고 하는 것은 그릇이라고 하는 것이니 양사주는 알이 되는 것이고 음사주가 그릇이 되는 것이니 을묘, 정사, 신유, 계해가 가물이 되고 갑인, 병오, 경신, 인자는 신이 되는 것이지. 갑인은 을묘에 담기고, 병오는 정사에 담기고, 경신은 신유에 담기고, 임자는 계해에 담기는 것이구나.
이런 분류에 의하면 나는 무당월도 아니고 신가물도 아니다. 그런데 종순 씨는 1월이 있고 남편은 신월이고, 세미는 계해 신가물이 되는 것이구나. 사주를 다루는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재밌구나 한다.
천살이라고 하는 경우는 천간의 음양의 형충파해살이고 지살이라고 할 때는 지지의 음양 형충파해살을 설명하는데 나는 열두 달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으면 이런 정보를 해독하는데 용이하다고 본다. 형충파해살은 360도를 돌아가는 과정에서 각도가 만들어내는 정보다. 축미, 인신, 묘유, 진술, 사해, 자오.. 충은 180도이다. 여섯 개의 충沖이 있다. 沖그리고 귀문관살이라고 하는 것은 자유귀문 외는 150도가 되는 지지로 축오, 인미, 묘신, 사술, 진해가 있다. 그리고 방합이라고 하는 것은 인신사해, 자오묘유, 진술축미이고 그리고 해자축, 인묘진, 사오미, 신유술이라고 한다. 그리고 삼합이라고 하는 것은 신자진 수水국, 인오술 화火국, 사유축 금金국, 해묘미 목木국이라고 하는데 삼합은 60도가 셋이 모여서 되는 180도이다. 수직으로 좌우로 하여 분석하는 정보가 있고 수평 상하로 분석하는 정보가 있는데 수평 상하로 하는 육합이 있다. 자축, 해인, 술묘, 유진, 신사, 미오
그리고 삼합이 있으면 삼형이 있는 것이지 삼형살이라고 하는데 인사신 천형(天刑, 시세지형诗勢之刑), 축술미 지형(地刑, 無恩之刑), 자묘형은 인형(人刑, 無禮之刑)이라고 한단다. 害에 자미, 축오 인사 묘진 신해 유술이 있다. 사주공부를 한다는 것은 새로운 언어개념을 배운다는 것이다. 낡은 즉 익숙한 언어를 버리고 낮선언 어를 배우는 것. 공부는 결국 낮선언어를 배우는 작업이구나 한다.
낯익은 언어에 갇히면 보이지 않는 것이 습도인 언어를 넘어서면 보이는 것이 낯선 언어개념에 대한 것이 인식된다는 것이지 내 언어에 갇히면 너의 언어값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보이는 물질 안에 있으면 보이는 물질의 실상을 볼 수 없으니 보이는 물질을 보기 위해선 보이지 않는 물질계로 나가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사주공부라는 것이 사주언어와 개념을 아는 것이고 그 언어들이 사계절의 흐름을 표현하는 것이지 그것을 안다는 것이 나를 아는 것이 되는 것이지. 12 운성은 별자리라면 십이신살은 그 별자리에 부여한 개념이 된다는 것이지. 객관적인 정의가 있고 즉 숙명이 있고 그 숙명에 담긴 뜻을 설명하는 것이라는 것이지.
보이지 않는 물질은 ‘숨, 소리, 말’ 삼 종 세트다. 그 외의 것들은 다 보이는 물질이다. 보이지 않는 물질을 알려면 보이는 물질이 있어야 가능하지. 그래서 몸은 보이는 물질이고, 몸을 드라는 숨소리 말은 비물질이 되는 것이니 숨 소리 말을 배우는 것을 ‘영생’공부라 하거나 영성이라고 한다. 누구나 숨 소리 말이란 영성을 몸에 담고 있다 그것에 주목하는가 아닌가의 차이가 있지만
숨소리 말 외엔 다 보이는 물질이라 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색계에 속하고 보이지 않는 물질을 무색계라고 한다 무색계를 4천(봄 청천, 여름 호천, 가을 민천, 겨울 상천) 으로 나눠 설명하는데 숨(복식호흡) 소리(모음 자음) 말의 사성(고자장단)으로 나타난다고 나는 설명한다
사대천왕이나 천문사신도나 사계절이나 사주나 다 무색계를 색계로 표현한 것이다
언어가 다르면 그 값도 다른 것이 있고 언어가 달라도 값이 같은 것이 있다. 그대와 나의 비 물질을 ‘영성’이라 하고 물질을 ‘육신’이라 한다. 숨 소리 말은 영이고 문자나 몸은 물질이다. 이러한 기초 공부가 되어야 내 글을 양식으로 즐길 수 있다. ‘영혼’을 알아야 영생도 영지도 영안도 영체라는 언어도 연결되어 이해되지 않겠는가? 영혼이라는 말을 하면서도 영혼이 뭐야? 하고 물음을 받았을 때 대답을 할 수 없으면 그것을 ‘허물이다 죄다’라고 한다.
모르는 것이 죄이고 아는 것이 의이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알려고 공부를 한다. 평생교육을 받는 학생이다
배움을 멈추면 그때부터 늙는다고 하는데 늙음은 멈춤의 다른 말이다 배움을 멈추면 늙는다. 배울게 많으면 멈출 수 없고 늙을 틈이 없다고 한다. 자기가 늙었다고 생각되면 배움에서 멈추고 있구나 깨달으라 이 세상은 내가 모르는 것투성이다 모르는 게 많으면 배울 기회가 생긴 것이니 감사하고 행복한 것이지
나는 영혼이 뭔가 추적했다 남들이 설명하는 영혼은 나로선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더라
즉 내가 직접 체험하는 영혼이 아니니까 나에겐 설득이 되지 않더라는 것이지
보편타당한즉 보이지 않는 물질인 영혼이 보이는 물질에서 설명이 되어야 된다는 내 생각이고 그러니 객관적 근거를 제시한 개념이 아니라 그저 자기들의 상상 공상 허상 망상... 들을 문장으로 써 내려간 이야기들이라는 것에서 나는 부정적이었다. 정작에 우리의 몸에서 ‘영혼’을 무엇으로 확인하여 마주해야 할까에 대한 답은 없더라는 것이지 너와 내가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근거가 있는 ‘영혼’이 무엇이냐? 그것을 이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지
숨 소리 말을 몸과 글로 옮겨놓은 것이 사주팔자 천간 지지 22 자라는 것에 닿고 다시 음양 팔괘에 닿으니 결국 사주팔자라는 숙명이 영혼의 근거구나 하게 된 것이고 그러다 보니 사주 공부가 내 영혼 공부구나 해서 열심히 하는 것이지. 나도 영혼이 뭔가 찾으려 궁구 하였고 영은 스피릿 혼은 소울. 그리고 한국에서는 넋 한자로는 혼백이라고 한다는데 넋혼 넋백으로 설명하여 스피릿이나 소울이나 둘 다 넋이라고 한다는 것이지 넋을 ‘얼’이라고 하면 얼굴이라 하여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고 넋을 ‘ 불’이라 하면 ‘말’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이라고 한다
얼은 물이라고 하여 맑다 하고 말은 불이라고 하여 밝다고 한다. 얼굴이 맑고 말이 따뜻한 사람을 우리는 ‘어르신, 얼신’이라고 한다. 넋이 얼굴로 나타나거나 말로 나타나는 것
넋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넋이 사주라는 것이 내 주장이다 영혼은 숙명이고 숙명은 사주팔자로 태어나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천복으로 하늘이 주시는 인생 좌표다
사주팔자에는 선악이 없고 길흉화복이 없다 하늘이 주시는 좌표에 사람들이 길흉화복이니 수복 강녕이니 등등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인데 사주팔자는 생을 출발하는 자리를 가르쳐 주는 것이고 그 좌표를 보고 자기의 생로병사라는 흐름을 어떻게 풀어가면 되는지 궁구 하라는 것이지 하늘이 좌표를 내렸으면 그 좌표가 어떤 뜻을 가진 것인지 하늘에 물으라는 것이고 이것이 공자가 매일 점을 쳤다는 이야기로 나오고 성서에서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거나 큐티라거나 성찰이라거나 하는 말로 가르친다
사람은 계절이 낳은 생명이다. 계절을 숙명이라 하는 것이고 영혼이라 하는 것이다 이해하면 실상에 근거한 공부가 된다. 계절이 영혼이다 계절의 흐름이 숙명이다 계절의 흐름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니까 말이다
신의 영역이라 하는 것이 계절이고 이 계절의 흐름을 영생이다고 하는 것이지. 전도서를 보면 계절의 흐름을 그려내는 땅은 영원히 있다고 하는 것. 그래서 사주가 영생이고 숙명이고 하늘의 뜻이고 영혼이라는 주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대도 겟세마네 기도라는 소리줄을 잡고 공부하게 되면 나와 같은 답에 이르게 될 것이다
왜 앞선 이들이 공부의 끝에서 사주 명리를 공부하면서 자기의 숙명 또는 사명을 알게 되고 자기만의 가치관 또는 정체성을 세우고 살게 되는지 그것을 행복이라 하는지 자기 체험이 될 것이다. 사주 공부를 하게 되면 시야가 넓어지고 이해가 깊어지고 너를 보는 너를 인정하게 되는 변화가 생긴다. 내가 사주 공부를 하면서 남편이나 아이들의 타고 온 좌표도 알게 되면서 나의 잣대로 너를 판단하거나 가르치려 하는 습관을 버리게 되었다 즉 사주 공부를 하게 되면서 너그러워지고 인격이 온유해지더라는 것이지 물론 인간관계에서 늘 즐거운 에너지를 만들지만 인연을 맺고 끊음도 밝게 하게 되더라는 것이다. 영혼이 숙명이고 숙명이 천간 지지라는 이해로 이어진다면 종교라는 허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나님의 뜻은 태어나면 정해준 생년월일시이다 이 생년월일에 이름을 주어 천간 지지로 혹은 별자리로 좌표 하여 태어난 때의 에너지를 찾아내는 것이 예수 탄생 시도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찾아오듯이 나도 나의 별자리를 찾아내려 하는 것이라는 것 그것을 자기 정체성을 찾는다고 한다는 것
그러니 그대여 자본주의가 발달하고 천문지리 인사 풍수가 발달하여 이제는 발품 돈 품 들일 것 없이 그대가 그대를 알고자 하는 뜻만 세우면 온갖 정보들이 해 아래 드러나 있다. 다만 필요한 것은 숙명이라는 천간 지지 정보를 무엇으로 찾아내는가 하는 방법이고 나는 방법을 겟세마네 기도라고 하는 것이지. 그간 무속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면서 나름대로 정리하게 되었는데 영생을 얻는 길과 무속의 길이 어떤 게 같고 어디서 다른가를 찾아내게 되더라
영생의 길을 가는 사람은 십계명을 지키는 삶을 위해 사주 공부를 한다는 것이고 내가 그러하다. 무속의 길은 내가 걷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거론하지 못하지만 그쪽에서도 신령을 모시고 기도를 하는 맑은 이들은 세속오계를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리라 본다. 본디 무당은 화랑이고 화랑의 조건이 세속오계를 지킴이기에 무당의 세계도 맑고 밝고 아름답게를 추구한다고 본다. 화랑이 지킬 계율과 영생 얻을 이들이 지킬 계율에서 십계명은 일상 계율이라면 화랑의 오계는 선별된 이들의 계율이라는 것이지
나는 일반인이니 십계명을 좌우 심비에 단풍한 잎, 중천금으로 새기면서 영생의 길을 가는 것이다
그간 사주팔자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정보들을 파악하면서 나에게는 그다지 마음에 드는 해석이 없구나 하게 되더라
천간의 암석 내행성과 기체 외행성의 음양 지지의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는 육임에서 만들어내는 다양한 풀이들이 있지만 그저 나에겐 나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가지 지엽이었다가 이제 제대로 만나게 되는 사주 즉 숙명이거나 영혼이거나 하나님의 뜻은 십계명을 지키고 살아가기 위하여 그 힘을 하늘로부터 공급받아야 한다는 정리다. 즉 십계명을 하늘이 내어서 지키라 하는 생명 약속이니 그 약속을 지킬 힘을 역시 하늘에 구하라는 것. 약속을 지키는 힘을 구하는 일을 운명이라고 하는 것이 된다
시대가 탁해질수록 십계명을 지키어야 한다는 힘을 약화시키는 변명들이 많아진다 자기 합리화를 하고 세상 탓을 하면서 십계명에서 나간다
십계명은 하나님이 생명을 살아가는 사람을 행복하게 살도록 내어주신 축복이다
하나님의 뜻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면 영생의 길을 걷는 것이다 가르쳐 주시는 것인데 세대가 악해지면 이 길을 찾기 어렵고 지키기 힘드니 예수로 푯대로 하여 기도하면서 걸으라는 것이지. 불륜이 난무하고 거짓말을 하면서도 인식하지 못하고 말로써 사람을 죽이면서 살인임을 모르고.... 당연히 지킨다 생각한 십계명이 하늘의 도움 없이는 지키기가 힘든 것이구나 알게 되는 것. 시대가 맑으면 십계명이 지켜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시대가 탁해지면 십계명을 지키고 살기가 그만큼 힘들어지는 것이지. 양심을 지키고 산다는 것이 십계명을 지키고 사는 것이니 이 시대에 양심을 따라 사는 길을 가면 사형수의 길이라고 하는 것이지 좁은 길이라고 하는 것
이 길을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을 행할 수 있으려면 예수의 길 겟세마네 기도를 배워야 한다는 것
확실하게 이제 정리가 되는 것은 무당의 길과 영생의 길이 다름이다. 영생은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 생기는 힘이다. 나는 영생의 길을 시작해서 오고 있고 매일 걷는다. 그대에게 기도하자고 권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양심을 품고 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자본주의가 대세를 이루면서 양심을 따라 산다는 것은 겟세마네 기도 공부 없이는 불가능하다. 99명이 양심을 버리고 돈을 따르는 길에서 벗어나 양심이란 십계명을 가슴에 담고 가는 길
십계명이 생명나무 다는 것을 다시 인식하게 된다 계명을 지켜야 계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