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 13

표정, 몸짓..영의 글을 익히다

꿈을 꾸다 일어나 꿈에서 무엇을 배운건가? 하다가 씻고 챙겨서 나서는데 둑에 올라서는데 빗방울이 뚝 떨어지길래 에헹 우짤까 하다가 남편에게 빨래 들여다놔라 전화를 하고 고고싱 조금 오다 말려나 그리 넉넉한 생각으로 일기예보를 보니 어, 이거 좀 심각한데 되돌아갈까나 하다가 비오는 날 일부러 비맞는다는 복남이 생각에 그려 비를 맞을 기회니 맞자 하고 걷는다. ​ 뭔가 자라겠지 비오시는 날 비맞을 때 키크라고 오는 비다 하고 댕기는지라 비를 맞아 클 것이 있나보다 하는 긍정적인 정리 불로천을 건너는데 여사님들은 비오신다고 아무도 안나오시고, 남자분 한분이 엇둘 엇둘 주변을 달리기 하시더라. 비 오는 날 강 가에 나오면 얼마나 좋은지는 빗길을 댕겨본 이는 알 것이고, 또는 비를 불편한 환경을 만드는 요소라 생..

2023, 계묘 2023.05.29

마음은 기체다. 그래서 공부가 어렵다

큐피드 C(Q) upid와 비너스는 심장의 동맥과 정맥이다. 금화살(화살 시矢를 쓰면 금시가 되고 우리가 흔히 쓰는 금시초문 듣는 게 처음이라는 말도 여기서 나오지 않았나 한다. 금시金矢를 맞으면(適) 누구나 어리둥절하는 시절을 춘정이 드러나는 봄 사춘기라고 하는데 금시를 맞으면 몽정으로, 생리로 맞음을 드러낸다. 2차 성징이 나타난다는 것은 금시를 맞아 서다는 것인데 금시를 원소기호로 한다면 남자 몽정은 He, 여자 생리는 Fe라고 나는 이해하고 있다. 남자의 금시는 빛曠이고 여자의 금시는 소금 鹽(塩, 盐)이라고 하는 것이라 사춘기 2차 성징으로 나타나는 증거라고.. ​ 그리고 시간Time은 금 Gold이다고 하는 것을 압축한 것이 금시계 거나 시금석이다. 시간은 금인데 그 금을 새긴 돌판이 시금석이..

2023, 계묘 2023.05.25

금계국 벌판, 금빛향기

일주일을 효목동으로 다녔다 한 마디를 기루는 과정을 거치고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고 결과를 보게 되는 것. 봉무동에서 산신령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리력을 기루고 영남제일관으로 가서 쌓은 소리력을 울림 해보고 그렇게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소리의 광폭을 확장하고 수렴하는 것이라는 소리선 바라춤공부 일주일에 일어난 사건들을 주욱 이어생각하면 재미난 이야기지만 그 스토리안에 들어있는 에너지 에센스를 찾아 내 영의 옷으로 천의무봉 하고 혼의 살결에 예상우의로 무늬 새김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내 공부에 촛점을 두기 때문에 공부에 필요한 현장인연으로 하늘은 스토리를 짜놓는다 알기에 한 과정을 통과한다. 이번에 통과한 과목은 술해천라지망이다 술해는 천문이라고 하고 진사를 지문이라 하는데 진해 사술귀문이라고..

2023, 계묘 2023.05.23

봄향과 하늘숨과 땅 춤과 내노래

봉무동에서 돌아오는 길에근아씨와 톡대화를 하면서 가다가 벤치에 앉았는데 지나가시던 분이 되돌아와 보면서 아는 사람맞제? 하시길래 보니 김옥희여사님(48년 8월 11일 음력 묘시) 반갑게 인사를 하고 나온 이야기들 민요교실을 다니신다 하였기에 한 자락을 들려 주십사 하얐더라 이 분과는 3년째 길 인연이다. 외모도 곱고 기운도 맑고 늘 염불공양을 하시면서 다니신다 청이 맑고 윤기가 있는 미성이라 곡을 뽑아가는데 멋나고 맛나게 하시더라 그리고 요즘 배우고 있는 가요라고 임영웅의 별빛같은 ...이라는 곡을 켜 놓고 따라 불러 주시는데 신나신모습. 노래배우는 자에게 노래청하는 만큼 고마운 것도 없지. 그러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어 여사님의 일생을 주욱 간략듣게 되었다 자기이야기 풀었으니 나도 풀라 하시..

2023, 계묘 2023.05.21

챠크라 공부

공부가 재미난다 재미난다가 그림자畵字graphic Word를 당겨오면 재는 실을 재 미는 수수께끼 미 난은 난새 난 다는 많을 다가 되겠다. Word;말, 단어, 이야기, 암호, 약속, 성서. graphic 그림 도형. 그림자가 그래픽워드라는 해석이 된다는 것이 나에겐 변화다. 그림자를 shadow로 인식하던 것에서 그래픽워드로 인식전환이 된다는 것이 새롭고 놀라운 재미이기도 하겠다. 그림 그래픽, 자 워드. ​ 쉐도우로 알게 되던 때는 백이 빛이고 흑이 그림자로 라이트Light에 대한 쉐도우Shadow로 이해하고 있다가 흑이 그래픽워드로 변환이 되니 백인 라이트Light는 음색Sound Color으로 이해가 되는 것이고 그리하여 한자의 소리 音이라는 글값과 소리값을 찾아 내게 되는 것이겠다. ​ 소리는..

2023, 계묘 2023.05.02

소리향, 솔향, 솔루션

봉무동 가람산으로 간다 아침의 즐거움은 인연을 창조하거나 새롭게 하거나 하는 기회라는 것이다 어제의 만남이 오늘로 이어져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인가를 기대하기도 하고 봄이 오면 하게 되는 덧풀들을 제거하는 작업도 있으니 길마다 손끝에서 스토리를 만든다 ​ 원추리를 덮어 나오는 보라 타래 넝쿨을 걷어내면서 올라가는 길 축구장에서 돌고 있는 종순 씨... 어제 건넨 종이 백을 들고 있어서 반품인가? 했더니 바지가 자기에게 작은 것 같다고 해서 어이 허리 치수도 있고 몸무게도 있는데 내가 그 치수를 입고 있는데 그대가 작다고? 그리고 이 옷은 스판이라 늘어나니까 입으라고.. 빨강을 소화하기가 힘들다고 안 입으려는 것인가? 나더러 입으라 하길래 지금 입고 있는 이 빨강 바지가 그 치수의 같은 옷이라고 내가..

2023, 계묘 2023.05.02

4/21일 일기

에너지力가 들어온다 엇그제 종순씨 쳇기를 다루면서 이 쳇기는 음식이 만든 것이 아니라 세월이 만든 ’염려 걱정‘이 빠져나가기위하여 생긴 증상이다는 것을 같이 쳇기를 풀어내고 오늘까지 일어난 현상에 대한 내 반응을 보면서 일상의 나와는 다른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염려 걱정 불안 허무 등등 이전에 탈탈 털어낸 그런 느낌들이 스며들더라는 것이다. 음식쳇기가 아니라 세월이 묵어서 생긴 것을 토해내면서 그것을 실어 온 내가 나를 마주하는 이틀째 팔각정에 앉아 글을 쓰는 것도 새로운 도전이지 종순씨 상황과 세월은 육십년에 태어나 지금까지 온 스토리들은 그 시대를 같이 겪은 누구나 큰 맥락 즉 외연의 상황(나라상태)은 같다고 이해하는데 그 같은 상황에서 다른 환경을 통하여 나의 살이와 종순씨살이가 만든 어떤 느..

2023, 계묘 2023.05.02

일요일~ 화요일 일기

아침에 발 길에 해맏이로 향했다 윤희언니와 점길언니를 만날 코스인 직진이 아니라 철길카페를 건너가는 코스 구름이 하늘 가득해서 해도 만날 것 같지 않은데 해맏이신단가는 길을 간다 철길카페에는 어제부터인가 이경순 수채화전시회를 한다 전날 지나가는 길에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그림을 양손에 들고 가길래 그림을 바꾸나보다 했는데 그 분이 그림을 그리고 보여내기를 하시는 분이였구나 카탈로그를 하나 챙겨서 그림들을 보면서 내 견문을 이 길에서 확장하네 이번 그림은 수채화구나 이 그림 전에는 유채화더만 다양한 작풍들을 보는 것도 좋다 유채화 이전엔 독도사랑 사진전을 했는데 저 아래 해맞이 다라에서도 하더니 여기서도 하네 하는 생각을 했더랬다 이 길을 지나가면 늘 그림전시가 되어있어서 찬찬히 보기도 하는데 이런 습관..

2023, 계묘 2023.05.02

몸은 생명의 터전이고마음은 의식의 터전이다.

몸은 생명의 터전이고 마음은 의식의 터전이다. 이런 좌표를 놓게 되면 문자언어를 가름할 때 가르마 타기가 용이하다 공부 요령이라고 하는 것인데 알고 하면 쉽고 빠르게 모르고 하면 어렵고 헤매고.. 그래서 요령을 얻으려고 선각을 찾는 것이지 선각을 만난다고 자기의 생사명운이 해결되진 않는다 부처나 예수나 공자나 장자나 등등등 시대의 선각들은 좌표를 지시하는 역할을 하여 주는 것이지 타고 온 수복 강령도 내가 풀어서 써야 하고 살면서 쌓은 업이나 보도 내가 갚거나 누리는 것이지 천지신명은 수복 강령으로 내 몸에 실려 내리었으니 바깥에서는 찾아도 없다는 것이지 자기의 생사명운을 풀어보려고 사주 공부를 하는 것이지 사주 사업으로 돈 벌어 이름 내고 성공하기 위한 것은 겉 가지다 사주 공부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공..

2023, 계묘 2023.05.02

유채, 팔현동을 물들이고

봉무동이 아니라 율하천 행 갓꽃 핀 강길에서 띠동갑 윤희언니를 만났다 봉무동이 아니라 율하로 발길이 디딤한 것도 갓꽃이 핀 강 길을 내려걷는 것도 윤희언니를 만나려는 어떤 섭리인가 봉무동에서는 심마니 임자생 은희를 만났더니 오늘은 무자생 윤희언니를 만나네 동생이 60년 경자생이고 영덕에서 농사를 하고 있다고 자기 이야기 하시는데 구미 인동 부잣집에서 태어나 어려움없이 자라 대구 효성여고로 들어와 공부하고 그 당시는 공부가 싫어서 진학을 하지 않고 꽃집을 하였단다. 꽃집 삼십년하면서 성당 제단에 꽃꼿이봉사도 하시었다는데 하다보니 꽃을 자르는 일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꽃집을 접고 와천에 땅을 사서 자두니 복숭아니 이런 저런 꽃기루기를 하시었단다. ​ 젊어서 하지 못했던 공..

2023, 계묘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