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봄향과 하늘숨과 땅 춤과 내노래

청향고은 2023. 5. 21. 16:23

 

봉무동에서 돌아오는 길에근아씨와 톡대화를 하면서 가다가 벤치에 앉았는데 지나가시던 분이 되돌아와 보면서 아는 사람맞제? 하시길래 보니 김옥희여사님(48년 8월 11일 음력 묘시)

반갑게 인사를 하고 나온 이야기들 민요교실을 다니신다 하였기에 한 자락을 들려 주십사 하얐더라

 

이 분과는 3년째 길 인연이다. 외모도 곱고 기운도 맑고 늘 염불공양을 하시면서 다니신다

 

청이 맑고 윤기가 있는 미성이라 곡을 뽑아가는데 멋나고 맛나게 하시더라

그리고 요즘 배우고 있는 가요라고 임영웅의 별빛같은 ...이라는 곡을 켜 놓고 따라 불러 주시는데 신나신모습. 노래배우는 자에게 노래청하는 만큼 고마운 것도 없지. 그러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어 여사님의 일생을 주욱 간략듣게 되었다

 

자기이야기 풀었으니 나도 풀라 하시길래 태어나서 백수건달, 성장기도 백수건달 지금도 백수건달 앞으로도 백수건달이라고 백수는 흰머리 흰손 백세등등이고 건달은 하늘건에 도달할 달이고 간다르바에서 온 말이니까 간다르바는 춤추는 에너지라고 간다르바보다 건달이라 음역하고 한자를 붙인 것이 더 에너지가 크다고 했다

 

한자가 붙으면 반절이 더해지기때문에 짝이 맞는다고 하고 그래서 한자공부는 값을 만들어내는 것이어서 반드시 해야한다고 떠듬하니까 여사님도 한자공부 열심히 했다고 하시더라 한자를 알아야 뜻을 풀어내고 이야기꺼리를 풍성하게 한다고 한자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같은 말을 한다

 

나에게 오는 낱말들은 천의무봉으로 짜임되고 예상우의로 꾸며지니까 어떤 글자라도 막힘이 없는 이야기꾼이 나다

 

띠동갑 여사님의 노래하는 청춘이야기도 듣고 물들어오듯이 돈이 돌던 이야기랑 물빠지듯이 나가게 된 이야기(고시촌 운영 동인동에서 식당 그리고 6년간의 병간호 도우미 하시면서 늘여간 재산이야기

일을 그만두게 되고 아들에 며느리의 이야기 그리고 가요와 민요교실을 다니며 노래를 배우시는데 노래

한 곡을 배우는데 20만원이라고 잘했군 잘했어를 배운 이야기와 녹음을 한 것을 들려 주시는데 완전 맑은 소녀같은 목소리라 사주를 묻게 되고 자유귀문이 있어서 그렇구나 했다 4남 6녀로 태어나 공부끈은 길지 않다 하시는데 지난 세월에 오간 이야기를 딛고보면 이 분의 향학열은 세월을 누르게 한 듯하더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간 대화 헤어지면서 시간을 보니 열시가 스윽 지나가고 있더라 불로천을 건너서 가는데 안선자를 만나 서서 대화를 하다가 선자는 미나리캐려가고 나는 집으로... 선자는 나를 만나 이야기를 하고 나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고 한다 젊은 시절부터 알아온 사이지만 마음의 거리가 좁혀진 것은 선자가 마트를 하게 되고 법화경사경을 한다고 해서부터 이다.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는 곁에서 보았기에 알고 선자의 깊이가 참 깊구나 하게 된 일도 있다

 

늘 따뜻하게 대해주는 마음이 있다 이전동네 사람들은 안만나냐 하길래 공부인연은 남고 시절인연은 지나가고 그런거지 했다. 세월을 같이 가도 늘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연이 공부인연이다 생각한다 내 자존감을 만들어내는 것이 공부의 힘이라 알기에 공부연에는 세월의 노소도 없는 것이니 목표가 같으면 길이 같은 것이지 않을까나 한다.

 

선자의 큰딸 수연이가 대상포진이라고 하면서 사진을 보여주었다. 수연이 어려서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이혼하고 ....이 집 사연도 참 아픈 이야기가 많다. 선자와 이야기에서는 모든 것이 공부할 화두이니까 감사하자로 귀결이 되는데 내가 넘쳐야 너에게로 물길이 흘러가는 것이니 기도물량을 채움하여 넘치게 하라고 수연이 대상포진도 드러난 것인갑다 엄마가 기도 많이 해라 기도원리를 설명한다.

 

아버지의 기도는 빛이지만 엄마의 기도는 소금이라고 빛은 흩어지지만 소금은 모인다고 엄마의 기도는 피를 타고 내려가기때문에 기돗발이라고 한다고

 

물론 엄마가 먼저 깨끗한 샘을 파서 관정하고 수도꼭지 달아야되는 과정이 있다고

우물을 파서 물을 길어올리면 우물 판 사람만 마시는게 아니듯이 집안에 우물을 파면 그 우물은 그 집 사람이 다 마시게 된다고 엄마가 우물이고 생물이니까 먼저 자기샘을 파서 물길을 돌리고 틀면 물이 나오게 해야 하는 것 그게 기도훔련이다고 가면서 순설후를 많이 하라고 권한다

집안의 문제는 모두 엄마에게서 비롯되고 엄마가 풀어야하는 것은 남자는 빛이고 여자가 소금이라는 것에서다.

 

남자는 자유를 추구하고 여자는 질서를 추구한다 질서는 소금력에서 나온다

모으는 것이 여자니까 풀어야 하는 것도 여자다 엄마가 모든 것의 출발이고 결과임으로 책임은 여자에게 있고 책임이 여자에게 있다는 것은 권력도 여자에게서 나온다는 말이다. 남자는 빛이다 어디에도 잡히지 않으려는 속성이 있다는 것. 내가 다니면서 순설을 하고 다니니까 걸림없이 말하는 것이겠다

 

기도훈련은 스스로 강제력을 발동시켜야 한다 기도가 수련이다고 하는 이유다 기도훈련 이건 자발적강제성이다. 시간의 십일조라는 것으로 빛결과 기도훈련을 했다. 두시간 24분을 무엇으로든지 채움하고자 하던 기도훈련생시절을 돌아보면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구나 한다 몸은 당讜이다 몸에서 이끌어내는 기도는 반절음이고 그 기도가 만들어내는 깨달음이 반절글이다. 그래서 기도한다는 것은 반절글을 반절음에 비추고 반절음을 반절글에 담아보는 일이다

 

근아씨에게 기도훈련을 권했다 이 분은 내가 어디서부터 공부를 하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자기자신을 믿는다 하시니 나는 나를 끊임없이 의문하고 내 직관이나 감각을 의심하기때문에 직관 감각을 객관 사실현장에서 확인하고 이중맹검함으로 생긴 정보를 딛고 가기때문에 자기자신을 믿는다는 이를 만나면 와 대단하구나 하게 되고 열심을 내야지 하게 된다. 내가 나를 무엇을 근거로 믿을 수 있는가? 이것이 나는 화두이고 내가 체험한 사실에 근거를 두지 못하면 그 정보의 근거를 찾을 때까지 찾는다

 

자기가 자신을 속이기때문이고 자신이 자기합리화에 찬성하는 속도가 빛의 속도이기때문에 ‘속임수’를 알아차리려면 내 믿음을 객관거울에 비춰야 한다는 것. 어디서 오류가 나는가? 정신과 마음과 몸의 고장이 오류의 원인인데 정신은 말에서 나타나고 말은 몸상태에서 나타난다 그래서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고 했다

 

나는 모든 정보를 대함에 있어 정보제공자의 육체상태를 파악한다 어디에 오류가 있는가 즉 장애가 있는가를 파악하게 되는데 장애가 있는 곳에서 오류가 출발한다는 것이니 상대방의 장애부위를 놓고 아하 이 부분정보는 오류가능성이 있으니 재고하자 하게 된다는 것이지

 

그러하다. 내가 어디서 오류를 내는가는 내가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다. 정신장애 마음장애 육체장애

장애에서 오류가 시작되기때문에 장애부터 고치는 것. 그것이 예수의 공생애이고 너와 나의 기도살이라고 한다. 십자가아래 3년기도 이게 기도훈련살이다. 장애라는 것 자체가 해석에서 편견이 생기는 요인이 된다

내가 글을 두드릴 때 급하기때문에 오타가 많고 화가 많으니 시력이 약하지 즉 화기가 눈으로 올라오니까 그래서 나는 내가 보는 것 즉 직관에 대해서는 늘 객관성을 만들려고 하게 된다는 것이지

 

눈을 간목이라 하고 간의 기능을 드러내는 곳이라 말하는데 눈은 봄에너지여야 하는데 나는 여름생에라 늘 열정의 빛에 형형하다는 것. 나를 보는 이들이 하는 말이 눈빛이 강하다거나 살아있다거나 깊고 맑다거나 하는데 시력이 약하다는 것은 그만큼 화기가 치기때문이고 그 화기를 다스리기 위해서 부단히 걷고 걷고 걷는 것이다. 눈에 장애가 있으면 부지런히 걸어야 한다 걸어야 제대로 보는 힘이 발바닥에서 올라온다는 것

직관이란 뼈를 통해서 나오는 정보다 그 뼈는 어떻게 두드려야 정보를 내어줄까? 걸음없는 직관은 항상 의심해야 한다 내가 직관력이 뛰어나지만 그 직관을 검증하기전에는 의심한다 그래서 걷는다

 

직관하는 것에 개연성을 부여하려면 눈에서 열기를 빼야하고 그 방법으로 걷는 것이 내 수행법이 되는 것이다. 눈에서 힘을 빼라 이 말이 온유해져라 이다. 내가 어디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 모자라거나 넘치거나 모두 나를 왜곡시키는 좌표임으로 그 좌표부터 교정하는 것이 공부의 출발이 된다

 

뜨게를 하면서 이젠 천천히 한다 물론 다급한 성질이 어디가겠는가마는 그 성질을 내가 이해한다는 것이 성장이고 성숙이다 생각한다는 것. 아나하타챠크라(바퀴)를 풀고 올라가야하는데 다보탑을 맹글어야 하는 과정인지 뜨게질을 한다.

 

동희언니가 에너지장에 들어오고 같이 비바람속으루걸어가며 동녁 동을 풀어내었는데

가슴에 해를 품다는 해석이 오면서 아나하타에너지가 동이며 동목 관세음보살이라고도 하게 되구나 내 논리를 현장확인하거나 기록으로 만들거나 하는 과정인데 봉무동 가람산에서 하는 공부가 아나하타바퀴돌리기 도르마무 도르마무 거래하려왔다의 닥트 스트레인지 힐링에너지 즉 추구하는 무엇을 끝까지 관철하는 의지를 기루는 과정이고 이 과정을 종순씨와 같이하면서 박. 종. 순 이라는 이름 석자를 풀어가면서 남편의 이름도 같이 풀어가면서 가슴에 매듭으로 지는 그래서 생각만 스쳐도 상처가 되는 것들을 소리에 실어서 풀어내는 과정이다. 종순씨를 놓고 내 아나하타장을 풀어내면서 비추임하면서 그 다음과정으로 옮겨도 한 오리라도 걸림이 없는지를 유리거울에 비추고 있다는 것

 

물흐르듯 풀려갈 듯다가 멈추고 있으면서 동희언니 에너지가 들어와 뜨게질싸인이구나 해서 반짝이 실을 사서 뜨게질을 하고 있는데 그 사이 오후 해맏이로 가던 길을 바꿔서 우리동네 강변으로 가서 후프돌리기와 맨발걷기하기를 한다. 새벽에 나서면서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몸을 풀고 해맏이로 가던 기억이 있는데 오후에 몸을 풀고 들어오는 갑다 한다. 봉무동에서 종순씨와의 공부도 내가 올라가는 디딤돌 논리만들기위한 먼저 뜨듬과정이고 내 논리가 너에게 어떤 힘으로 가동되는지도 분석하게 되는데 종순씨 사주팔자를 소리로 풀어가는 원리를 만들고 있는 것

 

어제 불로천을 건너 운동기구마당에 오니 정곡지여사님이 이르게 나오셔서 김순조여사님과 뭔가를 하고 있어서 무엇하시냐 했더니 어제 뭔가를 먹고 체한 듯해서 따고 있었다고 하길래 제가 한번 만져볼께요 하고 등부터 두드려보고 팔 만져보고 가져오신 침기구로 손가락 넷을 땄는데 여사님은 돼지고기먹고 체한거라 하시는데 돼지고기는 아닌데예 그 다음에 드신 것이 뭡니까 했더니 쑥떡이라고 하셔서 쑥떡을 급히 드셨나 했다

일단 따고 일어서서 팔돌리기와 숨크게 쉬기를 하도록하였는데 이타임여사님이 자기도 좀 두드려 달라해서 등을 두드렸다 그리고 헤어져 산으로 가는 길에 두 분의 기가 나에게 와서 몸도 무겁고 쳇기가 느껴지더니 화장실을 지나가는 때에 내 몸에서도 쳇기가 풀리더라

 

종순씨와 소리공부에서 종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안에서 종을 치는 것은 종이 작을 때이고 밖에서 두드릴 때는 큰 종일때다 여태 큰 종 치는 훈련을 했다면 이제 안에서 작은 종치는 훈련을 하자 종소리는 땡땡땡이라고 하니까 땡은 끝소리고 종은 당당당으로 시작한다고 당으로 한자염불을 재마나게 했다 당당당당...이 종치기 주문이 외연으로 나가면 꽹과리에너지다 라는 설명. 손뼉치며 당당당당을 하다보면 다양한 몸짓이 만들어진다. 앉아서 하다가 서서 하게 된다고 요즘 후프를 돌리면서 알게 된게 후프돌리기가 춤을 부드럽게 디테일하게 만들어내는 에너지더라 음감도 기루고 몸짓도 만들어내는 에너지라 상당히 활발발하더라는 말과 그 에너지와 연동하는 주문이 당당당 종치는 소리를 만들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고 같이 그렇게 당 주문을 몸에 익혔는데 헤어져 집에와서 아침에 내가 한 기치료(따고 두드리고 종치고)의 결과값도 보고 그간 짠 모자를 하나는 반을 풀어 다시 짜고 하나는 석단 마무리한 테두리를 아홉단으로 다시 짰다

 

오후 걷기를 나서다가 용자도반을 만나 길에서 그간의 이야기를 하고 강둑으로 다녀왔는데 철학언어 즉 머리언어에 익숙한 삶에서 몸언어 샤머니즘 언어를 익히는 과정을 공부하는 것이어서인지 주변인연이 알고보니 모두 무속에너지들이구나 물론 무속아닌 언어가 있겠는가마는 언어문자의 세계를 풀어가는 공부를 하다보니 그 세계밖에서 사는 이들의 언어를 이제 마주하게 되면서 내가 왜 이 세상을 두루뭉수리하게 살지 못하는지의 원인도 인정하게 되었고 그 기질이 사주에 있구나 끄덕이게 되더라

 

사주를 풀어가면서 내 성질(년주) 내 기질(월주)내 성격(일주)내 기운(시주)를 어렴풋하게 만질 수 있게 되면서 아하 나라는 존재는 이러한 가치와 위치를 가지고 있구나 하게 되는 것

사주를 푼다는 것이 나를 알아간다는 말과 같기도 하고 불로불사 영생을 얻는 길을 걷는다고 하기도 하는 것이지 사주라는 것이 우주에서 지구에게 선물한 천사옥대이며 마스트 키라는 것이지. 카발랴세피로트가 사주를 그려주는 그림글이고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판소리 다섯마당이 소리오행으로 반절글과 반절음이 만나야 하나가 된다는 것이라는 것. 공부인연이라는 것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기도 하고 앞에서 오는 인연이면 하늘의 가피에서 주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늘 내 앞에서 오는 인연을 만나고 스쳐간다. 어디쯤 가고 있을까도 되지만 어디서 오고 있을까도 된다는 것이지 아나하타바퀴를 돌려 가슴에서 빈두 이마로 올라가려면 다보탑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 실을 9색 3타래 27개를 주문했는데 사은품으로 실이 2개 더해져 29개의 실 모자를 하나짜는데 3개 내지 4개가 들어간다. 야곱의 사다리라 생각하고 이 실을 다 쓰고나면 다보탑에너지가 되어 빈두로 올라가겠지 한다. 다트바퀴부터 뚫어놓고 시작한 공부라고 보는 것이니

 

종순씨는 아침에 재희랑 사우나간다고 톡이 왔다. 그리고 불로천에서 김점분 여사님에게 쳇기를 만져주면 만져준 사람이 겪는 힘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40세부터 주변사람들 쳇기를 따주었다고 하시더라 내가 겪는 체험과 비춰보기가 되는데 쳇기가 있는 이를 만지면 무엇을 먹고 체한 것인지 안다는 것은 후각으로 온다고 했다 . 내가 정곡지 여사님에게 돼지고기가 아니라 다른거다라고 한 것은 쳇기의 냄새를 알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사람의 몸을 만지지 말라고 나는 권하는 편인데 사람을 텃치하면 상대방기운이 내와 섞이기 때문이고 그렇게 데미지를 입을 수 있는 이가 있기때문이다

 

나보다 탁기가 강한 사람을 텃치하면 탁기가 나에게 들어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내가 맑으면 그만큼 오염되지 쉽다는 것이지. 내가 몸을 만지는 것은 주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로 내가 다루는 것이 소리인 이유는 그동안 갈고닦은 내공이 소리이니까 앤간한 소리에서는 영향을 받지 않기때문이고 소리가 끌고 들어오는 정보는 내가 제어하거나 다스리거나 소화하기때문이고 내 소리로 너의 기세를 다루기 때문이다

 

소리를 다루는 내가 몸을 다루는 일을 병행하면 생기는 현상은 소리는 현장에서 같이 하기때문에 데미지가 남지 않지만 몸을 만지게 된 것은 물질에너지이기때문에 몸을 거쳐 나간다는 것이지. 번번히 겪지만 겪을 때마다 참 신기하네 하면서 다음엔 몸은 안만져야지 하면서도 현장을 만나면 또 한다. 소리가 마음이고 몸이니 어쩌겠나 하지만 가능하면 소리로 해결해야 내 몸에서 데미지가 생기지 않는다고 가르치기는 하는데 몸공부라는 것이 현장체험을 통해 하는 것이라 이론이야 그렇게 말하지만 현장에 들어가면 소리만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이지. 너의 기혈 경락 혈맥들을 짚어줘야 하는 과정에 반드시 텃치가 있으니까 그래서 매일 자기정화를 해야하고 가능하면 주변정리를 하고 가야 한다. 내 에너지를 낭비하면 나만 손해지만 낭비함으로 터득하는 지식이 있으니까 몸공부에는 몸으로 겪어야하는 것이니 어려운 공부지만 내가 나를 치유하기위한 공부라 본다

 

너와 내가 하나다라는 말은 위험한 말이다. 몸을 만지는 일이 가장 큰 희생이고 자비의 실천이고 사랑의 힘이지만 남의 몸을 만짐으로 내 몸에 싣게 되는 오악탁세를 내 스스로 해결할 방법이 없으면 내 몸이 고단하고 힘들어진다. 요즘 내가 조금 철이 드는 것은 현장마당에서 인연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모를 때는 알려고 설치지만 그 과정을 나오고보면 아이구 이렇게 위험한 짓을 겁도 없이 잘도 했구나 하게 되니 오지랍을 줄이게 되는데 그러나 어쩌랴 타고온 월이 오월이라 말달리듯 저너른 벌판을 달리는 기질인 것을 몸은 여름을 살려하고 여름언어를 발하는 것인데 아나하타바퀴에서는 타로 10번 포춘이기에 사철을 다 돌려야 하는 것이기도 하지

 

여름은 소리로 살고 겨울은 글로 살고 봄은 걷고 살고 가을은 추수리면서 살아야지 걷기루틴도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동네운동장을 활용하자는 생각을 하는 것 5/13

 

날이 온도를 높여가는 시간 뜨게를 하다가 페넬로페처럼 다 풀어낸다.

내가 생각한대로 틀이 나오지않으니까이지만 이렇게 짜고 푸는 것은 남이 만든 도안을 보고 하지 않기때문이다. 이게 식상에서 식신이 가진 에너지의 하나란다. 식상은 식신상관이고 병정사오 화라고 하는 천간지지를 풀어내는 키 이다 다시 말하면 화에너지의 성질을 설명하는데 사주라고 하듯이 화도 4화로 분류를 하고 수도 4수로,목도 4목으로, 금도 4금으로 토도 4토로 설명하는 체계이기때문에 사주라고도 한다

 

네 개의 기둥이어서 사주이지만 4원소여서도 사주이고 4원소가 작용하는 모습도 4개의 양상으로 설명하기때문에 사주라고 나는 이해한다. 인체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4원소 수소 탄소 질소 산소 우리 인체를 탄소생명체라고 하는데 내재된 영은 규소정보체라고 하고 영의 그림자인 혼은 에테르체라고 한다고 본다

영은 규소 즉 실리콘으로 유리강화체라고도 한다는 것이고 혼은 에테르 아스트랄 파동이라고 한다

 

천간의 병정이 공간 음양이고 지지의 사오가 시간 음양이다. 공간은 물질이고 시간은 비물질이라고 하는데 시각으로 인식하는 물상은 공간이고 그 공간을 변화시키는 에너지를 비물질 시간이라고 이해하거라

하여 공간은 눈에서 인식하기에 관자재라고 하고 시간은 귀에서 인식하기에 관세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눈은 색을 보고 귀는 공을 본다

 

병이 지지로 내려오면 사화가 되고 오가 투간하면 정화가된다 천간공간을 시간지지로 바꾸거나 시간지지를 천간공간으로 바꾸어서 풀어내는 공부를 유무상통한다고 한다. 무형의 하늘을 유형의 땅에서 찾아내는 것 유형의 땅에서 무형의 하늘을 꾸며내는 것이 사주역학 명리공부의 목적이다. 사주라고 하는 개념에도 그대는 얼마나 너르게 열리어 있는가를 스스로 점검해보라

 

불에도 태양불 땅불(쥐불이라고도 하는데 지불이다) 바람불 물불이 있다. 풍화 목화 지화 토화로 분류를 해보면 풍화는 병화 목화는 정화 지화는 오화 토화는 사화가 된다 언어의 자리를 먼저 찾아야 한다는 것이지

천화인 풍화는 숨이고 지화인 오화는 발이다 목화인 정화는 등뼈이며 토화인 사화는 손이라고 나는 적용한다

 

사주도 자기만의 해석이 있다. 나같은 경우 월주가 임오로 임수 오화라고 물불에너지로 소방수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는 설명이 나온다. 임수는 지식정보의 바다로 임수를 정인이라고 하는데 인은 도장인을 쓴다. 정인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상식정보라는 것이고 임수는 상식적인 정보를 자기의 지식으로 갈무리 하려는 의지라고 한다. 사실확인을 거치려는 의지가 있다고 한다면 편인이라는 임수에 대한 자수는 자기만의 지문을 찍은 주관성을 기초로 한다는 것인데 정인은 아버지라고 한다면 편인은 엄마라고 풀어내는데 정인 아버지는 빛인 정보이고 편인 엄마는 소금인 정보라고 나는 해석한다.

 

내 년주엔 정관인 경금과 편인인 자수가 있고 월주엔 정인 임수와 식신 오화가 있으니까 지식정보를 그물질하고 그 정보를 내 삶에서 적용하는 새로운 해석을 만들려는 의지가 있어서 오화 식신의 걷기와 경금 정관의 용광로로 정보를 분석하고 담금질하고 실상에서 쓰임을 확인하고 기록하는 성질을 가동시키는 공부를 한다

년주와 월주를 나름대로 잘 풀어가고 있고 그 방법으로 걷기와 용광로 담금질로 소리를 하게 되며 이 과정을 기록으로 두드려 놓는 것인데 글을 두드려 가는 에너지는 일주의 을목유금에 있다고 나를 해석한다

일단 내가 나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파생정보들이 있기때문에 인연들을 만나면 사주를 묻고 내가 얻은 정보를 응용해서 풀어보면서 임상실험을 하고 내가 해석하는 정보가 인연에게 어떻게 조율되는지 레벨을 높여가는 공부. 인연은 늘 나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고 본다. 오화는 발에서 인식하는 일어서는 에너지라고 한다면 그래서 지열이라고 나는 보는데 발바닥 불나도록 나도는 에너지인 것은 월주 오화는 여름에너지여서이기도 하고 시간은 정오 그림자가 없는 시간이어서 정보에 대하여 한점 그림자가 없이 명징하도록 스스로를 점검하는 성격이라고 보면 되겠다 자기에게 정직하여 스스로 밝음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린다고 하는 것으로 오월에너지는 내면으로 들어서면 자기를 비추고 외연으로 나가면 오지랍이라고 남의 일에 발벗고 나서는 열정파가 된다는 것. 여름에너지를 타고 오기때문에 이것을 숙명이라고 한다. 절대로 고쳐지지 않는 타고온 기질이 월주 즉 계절에너지라는 것이다

 

봄생은 봄처럼 살고

여름생은 여름처럼 살고

가을생은 가을처럼 살고

겨울생은 겨울처럼 산다는 것이지

내가 나를 이제 조금씩 이해비용이 가동되면서 오지랍이고 나돌아다니면서 인연공부를 하면서 내 내공을 기루어가는 내가 참 좋다 아하 나란 이런 정보체구나 하는 발견에 나라는 이 정보체는 어디까지 확장되고 또는 수렴될까 기대가 되기도 하지

 

태양불은 병화로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볕을 나눠주는 태양을 년주로 받게 되면 태양에너지를 바탕으로 공부를 출발하게 된다는 것이고 이 에너지를 불성이다 부처다 하나님이다 고 설명한다

지불은 말 그대로 내가 지불한만큼 활용할 수 있는 개인적인 재산이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한 것같이 태양불을 내 것으로 당기기위해 지불한 값만큼 내 땅이 불어나는 고정되지 않는 자산이다

지불은 오화라고 했으니 그대의 사주에 오화가 있다면 무엇인가 얻기위해서는 발품을 많이 지불하도록

태양은 누구나에게 주어진 고정된 자산으로 그것을 우리는 공평한 공간이며 누구나에게 열려진 정보라고 한다

 

식상은 시간이라고 해석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정화와 오화를 식신이라 하고 병화와 사화를 상관이라 하는데 불은 위로 향하기에 상관이라 하고 태울 것을 찾아 이동하는 것이라 지열이다고 하게 되면서 태울 것이 없어지도록 태우는 불의 성격을 식신이다 하게 되는 것이다 태운다는 것을 먹음으로 설명하기도 하는 것이어서 식신은 먹을 복으로 풀어가는데 먹음이라는 것이 비단 밥이겠는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법으로 산다고 하듯이 배움에 대한 의지가 식신이다. 사주는 계절을 읽는 좌표로 달력이라는 의미로 주역(력)이라 하는데 주나라시대의 계절정보라는 것이다. 물론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줄기를 팔괘라고 한다 팔자라고 하는 여덟글자의 실제가 팔괘다 천간지지 22자에서 주어지는 여덟글자는 팔괘라는 바탕을 깔고 그위에 세운 기둥이라고 보면 된다. 팔괘를 모르고 팔자랄 푼다는 것은 바탕없이 기둥을 세우려는 헛짓이다는 것이지

가장 먼저 이해하고 익혀야할 것이 팔괘라는 것

 

하나의 팔괘가 년월일시를 구성하는 음양으로 시공을 기록한 우주의 기호라고 하며 수비라고 한다 0과 1로 이뤄진 정보유전자라고 0을 -- 이라 하고 1을 ㅡ 이라 하는 것은 누구나 안다

 

1은 양이고 빛이다. 0은 -- 이듯이 빛과 어둠이다 그래서 음양이론은 이론(2론)이라 하듯이 --에서 출발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인식체계는 --에서 시작되지 ㅡ에서는 가동되지 않기때문이다. 1은 하나님 숫자라고 하는데 빅뱅--가 있기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에너지라는 뜻이다 언어이전이다 무다 공이다 하는 세계는 설명하지 못하고 다만 아~~~~감탄 즉 행복의 세계다. 사주 팔자를 공부하는 이유는 ‘행복’을 얻기위한 것이다. 우리의 사주 여덟자는 팔괘이고 이 팔괘로 달력을 만들어 이름을 지은 천간지지 22자로 시공간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지. 천간은 공간이며 지지는 시간이다 그래서 사주팔자를 읽을 때 천간은 내가 처한 공간환경으로 지지는 내 몸으로 대입해서 리딩해야 한다.

 

빛결의 월주는 갑오이고 나는 임오이다 빛결의 공간은 갑이고 나는 임이다 시간은 오로 같은 시간에 있다

오월을 양력 유월이고 여름이라는 시간이기때문에 빛결과 내 몸의 정보는 둘 다 여름이고 그래서 불같은 기질이라 밝고 명징한 것을 추구한다 놓인 공간이 빛결은 갑목이고 나는 임수다.

 

갑목은 태초이고 뿌리와 줄기를 딛고 싹이 땅위로 드러난 비물질공간을 물질화하는 에너지의 출발이다.

기력의 시작 맏이라는 것이고 그에 대대한 임수는 물질의 종말에서 비물질로 출발하는 첫자리다. 모든 것이 낮아져 바다로 모인 것이 임수이고 거기에 깃드는 하늘이 갑목이 되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위를

는 설명으로 갑목에너지를 표현했다. 즉 갑오와 임오는 처음과 끝이고 끝이자 시작이라는 것이고 이 시종을 가운데서 줄기로 잇고 있는 통로가 오화가 되는 것. 빛결은 병오년주 갑오월주 갑인일주 정묘시주로 화목으로 구성 팔괘에 의하면 리괘와 간괘다 한국은 간괘 즉 동방목에 속하며 변화무쌍한 에너지 역동성이다

 

사주를 마주하는 것은 내가 지고온 카르마 즉 숙명을 알기위한 것이다 무엇을 지고와서 어떻게 풀어서 무슨 이야기를 만들어 우주공간에 별빛으로 달빛으로 햇빛으로 수를 놓아 반짝이게 할 것인가? 라는 것이 태어나면 잡게 되는 화두라고 나는 설명한다. 어제 우연처럼 만나면 소리를 매기자고 하자 하고 오리배선착장을 가고 있는데 앞에서 세미가 와서 낙단루 가자 해서 오랜만에 그간 성장그래프 확인 만나야 할 때가 되면 에너지가 가동되고 이번에 만나 춤에 대한 설명을 하게 되었고 어제의 부족량을 오늘 만나 덧셈. 세미의 레벨이 업되고 있고 이 수업은 그간의 공부를 시험치는 미션장이였다고 본다 세미의 꿈도 풀어보면서 ...

 

세미에게 필요한 목기운과 금기운 그것을 어디서 어떻게 당겨서 필요에 따라 쓸 것인가. 몸을 만지는 일에 따르는 자기정화과정에 대한 설명. 그리고 내 사주를 놓고 소리를 하면서 겪는 데미지와 그것을 극복하게 되면 얻게 되는 스킬(메리트)에 대한 설명. 그간 세미의 기운을 풀어가면서 내 몸이 겪은 무거움들이라든지들을 내가 이해하면서 세미의 기운자리를 오늘 찾아 올리게 된 것이구나 하는 생각 소리의 열매는 춤이다는 설명이지. 내가 요즘 후프를 돌리면서 우아함에 도전하고 있는데 힘찬 내 몸짓을 우아함으로 바꾸어가는 훈련을 하는 이유가 을유일주의 유금이 만드는 에너지구나 한다. 갑목과 을목 갑목은 위로 향해오르고 을목은 좌우로 펼쳐지는 에너지다. 힘은 갑목의 에너지라면 우아함은 을목으로 에너지라는 것

 

이쁨과 멋짐을 하나로 하면 우아함이 된다 고상하다고 하는 에너지. 인생의 후반기에는 우아함을 만들어내는 것 우아함은 향기의 다른 말이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맑은향기다. 그렇게 내가 다시 한마당을 올라선다

 

하늘이 주신 농담을 놓고 빛결의 꿈과 세미의 꿈과 종순의 꿈을 놓고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하는데 내 꿈은 꿈에서도 사주공부다. 어떤 해석이 어떻게 될지 나로서도 기대가 되지. 오후 노을이 그리운 강 길을 나간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환경이지만 내가 선택하는 시간이다 맨발로 풀을 밟고 걷는 걸음이 참 행복하다. 시간을 늦추어 나가게 된 사연이 있는 것도 재미나지만 이런 저런 석양을 보면서 그레이트 헝거 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살아가면서 사주를 내놓고 풀어가는 공부를 하는 것 이것이 서로를 알아간다고 하는 실제일 것이다. 늘 빛결과 내 사주를 놓고 풀어낸다 해석이 새로와지면 앗싸아 한다. 오늘 공부 후프를 돌리며 몸을 부드럽게 하고 있는 그 공부를 소리에 실어 본 것 내가 봐도 참 거침없다. 힘있고 부드럽게 그리고 멋나고 우아하게 세상을 구하는 것은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움은 소리춤으로 드러난다 내 생각이다 몸매가 소리로 만든다

몸매를 만들면서 몸의 무한함에 대한 감탄이 생기기도 한다 몸이 소리를 낳고 소리가 글을 낳았다

글을 딛고 말로 올라가고 말을 딛고 몸으로 올라간다 육체란 참으로 신비다(5/18)

 

비오시는 강 둑 팔각정에 앉아 오늘을 두드린다 빗가락이 율려처럼 같이하는 저녁시간

반팔차림으로 나와 선들하다는 느낌이지만 이 감촉이 또한 비가 바람을 묻혀오는 말걸기라 생각하지

금호강변에서 산다는 이 행복은 내 스스로 일구는 감각농사이다 누구에게나 허락된 공간인데 공간활용을 하는 기회비용은 저마다의 자산개념일터

비 오시는 강 길을 핑크빛 우산을 받치고 걸으면 빗소리도 분홍분홍 가슴연인의 속삭임으로 스며든다

비오시는 날의 그 그리움이 참 좋다 나와 아들은 비오시는 날을 좋아하고 남편과 딸은 싫어!!라고 한다

 

축월아들과 오월 엄마가 축오에너지에서 귀신같이 잘도 통하고 경금년간엄마와 정화년간 아들이 정말 서로에게 필요한 에너지다. 자축 방합이다 아들을 보내실 때 하늘이 나의 공부를 돕는 보혜사라고 특별한 은총이라고 하시더만 같이 지내온 세월을 돌아보면 내게 베푸신 가장 큰 축복이나 행복이 남편과 딸과 아들이라는 것이고 매일 확인한다. 이들로 인해 나의 자유가 빛을 실어나르고 이들로 인해 내 삶의 무늬는 아우라로 우아하게 되는 길을 조용 조용 걸을 수 있음

 

내가 나를 사랑하는만큼 남편이 사랑스럽고 내가 나를 이해하는만큼 딸이 지혜로우며 내가 나를 기록하는만큼 아들의 내공이 어떤 곳이구나 안다

 

나로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부추켜주는 아들이다 이번에 후프를 돌리는 것도 아들이 후프를 돌리기때문에 아들주파수와 연동하고자 함이고 맨발로 걷는 것은 도반이 맨발걷기를 한다해서 같은 주파수를 타기위한 방법이다. 너에게 내가 닿기위한 방법이 상대방이 하는 일을 해 보는 것이라고 나는 이해하니까 딸에게 닿기위해서 딸의 감정표현을 반복훈련하는 것

 

강 길을 걸으며 노래를 한다. 비속을 울리는 낮은 소리가 나에게로 돌아오면 비울림 빗가락 그리고 내 가슴 갈비뼈 4번과 5번사이에 숨겨진 꿈의 농담을 되새겨본다. 나의 지금을 그대가 본다면 그때처럼 나에게 반하여 오시려나요 하는...그때는 내가 반하여 그대 역시 반하였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던 세월 그래서 그렇게 그대에게 닿기를 원하여 탯줄같은 공부줄을 만들어 지금 여기까지 늘이고 있는 것 언젠가는 다시보기를 재견!!

사흘동안 세미와 텃밭털고 새로운 마당일구기 공사를 했다. 소리밭 몸밭 그리고 기운을 달아내는 개운공사

오늘 부도지 이전에 아리랑이 있었다는 정보에서 글치 아리랑은 물의 노래라고 하듯이 태초의 소리가 아리랑이니 오늘 비도 오신다니 아리랑을 매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신단행. 아리랑이 가동되면 태초의 무엇인가가 가동된다는 싸인이라 나는 읽는다 물론 아리랑수호령이 방문해주셔야 되는 것인데 오늘 싸인이 아리랑매기기니 수호령이 같이 놀겠다는 초대장이라고

 

신단의 풀뽑기를 한다 28숙 천문도가 그려진 곳에 간혹 오름하는 풀들과 12지신이 새김된 원들을 돌아가며 풀을 뽑아내고 시간을 보고 내려가려는데 세미가 불렀다. 어 이시간에 세미가 ...어제 이른시간에 낙단루로 간다고 했는데 하는 생각에 여기로 오게된 이야기를 하더라 만나야 한다면 하늘은 이렇게 이야기꺼리를 만들어 내는구나 세미쪽에서의 수호령이 가동한 것이다

 

약속도 없는 아리랑수호령의 끈잇기 그래 같이 아리랑 매기라는 신탁이구나 해서 아리랑매기자 하고 같이가는 길에 산자락을 타고 내리는데 세미가 앞서서 거미줄이 있을까 휘휘 팔을 저으며 가는데 내가 앞소가는 길인데 세미가 앞서며 하는 몸짓에서 자랐구나 라는 채점 그리고 오간 이야기들

나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싸인을 읽는다 오늘 세미의 이 행동은 어제 내 행동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보기때문이다. 세미 앞으로 내리우는 벌레를 부채로 걷어내어 떨군 것에 대한 세미 몸의 보답같은 행동이라는 것

몸은 몸의 이야기를 안다. 그게 세미의 카르마에서 반응하는 몸의 말이다 너의 몸을 만져 기를 흐르게 하는 일을 하는 그 내공이 만드는 무의식적인 대화법이 되고 이런 대화를 텔레파시라고 하게 되는 것

세미랑은 약속을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텔레파시로 가동된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낙단루아래서 아리랑 신나게 매기고 세미의 수업진행상황 설명 그리고 소리를 만드는 힘은 몸짓에서 나오는 것이니 가능한한 품새를 크게 휘두르고 펼치고 하라는 몸글 일필휘지 하는 것 붉은 색 부채를 부쳐가며 품새를 늘인다 왜 도구가 등장하는지를 이해하기도 한다. 일본에너지 공급하려는 부적같은 해석이지만 오다노부나가의 표상이 새겨진 일본제 부채를 들고 아리랑을 매기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지. 년주 오화인 세미 월주 오화인 윤영의 에너지가가 세미가 물이라면 내가 태양을 뜻하는 윤을 욱일로 쓰임하는 것에서다고 나는 이야기를 만든다

 

오랜만에 아리랑을 매기는데 나야 아리랑만큼은 내 마음대로 매기는 능력자니까 그러하다 하고 세미가 따라붙이는데 그간 홀로 정진한 모습이 드러나더라. 텔레파시를 읽어내는 것은 몸을 만지는 힘 즉 기운의 흐름을 몸으로 익히기때문에 생기는 선물이다

몸은 몸으로

마음은 마음으로

생각은 생각으로 서로 길을 내고 오가는 원리이기때문에

 

아리랑 매기고 이야기를 하다가 오늘 산에 가자 해서 형제봉으로 고고싱. 형봉과 제봉이 같이 있다해서 형제봉인데 봉이 형제봉이라 ㅎㅎㅎ 세미랑 등산을 하게 된다 이 친구의 끈기하나는 정말 기특하다 걷기도 그러하지만 소리도 그러하지만 저렇데 여윈 몸에서 내놓는 파워에 대한 감탄은 늘 한다 그래서 내가 지치기도 하고 가끔 힘들어 하면서도 세미가 이 세계를 뚫으려 하면 얼마나 힘들 것이기도 하겠다 싶어서 에휴나 나만나 고생도 이런 고생을 저리 좋다고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것도 팔자구나 해서 세미 사주까지 같이 풀어가게 되지

 

11시에 경자랑 약속이 있는데 산행이 연결되다보니 약속을 미루어야겠다 하였다 톡을 보내고 산자락을 올라가는데 가파르기도 하지만 평지걷기에 특화된 체력이 뭐여 오늘은 왜 이런겨 하듯이 숨이 몰아쳐 오르는데도 나도 지고는 못산다는 오기족이고 그리고 이렇게 미션장을 만든 아리랑수호령의 의도가 있을 터라고 읽기에 신나고 열나고 힘든 산행

 

세미는 빨리 다녀오면 약속 시간에 맞출거라 하는데 일단 산행이라 체력이 문제로다 라는 나의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오늘은 충전하는 날이구나 비오셔서 질소충전 충만하여 그간 앵꼬난 전력을 보충하라는 것이다 는

 

하여 세미가 가이드하는 산행을 하면서 종순씨랑 가람산 학봉가야 하는데 했는데 종순씨랑은 학봉은 다음 기회로가 되고 세미공부에너지장인 팔현산 형제봉을 가네 팔공산 불나더라고 하더만 팔현의 현을 빛날 현으로 풀면 형제봉 등반이 아리랑 소릿불에 물화된 팔공산 불태우리가 음양으로 체험기록되는 것이렸다

 

세미의 업이 나에겐 무게가 되어서 대신 질 수 없는 영역이어서 세미에게 내공을 성장시키는 길은 단독자로 정진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에 대한 설명. 내가 상당히 차가운 수술을 집도할 때 감정은 다루지 않는다는 것 즉 공부엔 감정이 개입되면 안된다 사람에게 집착하면 둘 다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

내가 처리할 용량을 넘어서는 무게는 내게 무리를 만들어서 나만의 단독행을 통해 나를 점검하는 과정이 있다는 설명 거리두기가 필요한 것이 공부에서는 반드시 지켜야할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방법이라고

 

소리를 이끌어 가지만 그에 몰입하여 나갈때에는 모르지만 에너지가 엄청 낭비되기때문에 가끔씩 무게감때문에 피로도가 축적이 되고 그것을 나름대로 나도 풀어야 내가 숨을 쉴 수 있어서 혼자의 자리로 가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 누구나 그러하듯이 기력이 진하면 보충해야하듯이 나를 보면 날 활발발하다고 하지만 그만큼 나를 충전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다는 뜻

내가 즐거움으로 해야하는 것이라 의무감으로 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대한 무례함이기도 하다는 생각은 한다

그레서 세미가 그간 겪은 심리과정이나 내 몸이 겪은 체리과장이나 서로가 한마당을 키우고 다시 점검하게 하는 기간이기도 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화다 토다한 세미의 에너지에 내가 많이 딸린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서 기의 안배도 공부할 영역이구나 알게 되는 것. 무엇인가 거치고 나면 남는 지혜가 있다는 것. 이론이 앞서고 실천이 있고 점검이 있고 채점이 있고 그리고 승급이있다 즉 미션을 거치고 결과값이 나오고 그에 따라 재시험이든지 합격이든지 인이 찍힌다는 것. 소리공부도 외연의 공부과정과 같은 과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힘든 공부가 소리공부인 이유가 이론 실전이 병행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공부길이어서다

 

형제봉을 다녀와 오리배 선착장에서 올라와 늦핀 철쭉을 보았는데 새로운 꽃색이더라. 쪼구리고 앉아 사진을 찍고 일어서려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쓰러질 뻔 했다 세미도 힘들었을 것이고-쓰러질 뻔 했다고-

세미랑 헤어져 그곳에서 한동안 기운을 추스려는데 빛결과 톡을 하면서 꿈 해석을 다시 하게 되고 기도줄의 에너지를 기루어가는 과정이 결코 녹록치않은 역류의 길이라는 것 예수의 겟세마네 복음을 내 것으로 소화한다는 것이 일생을 걸고 가는 정보라는 것이고, 내가 가져온 꿈에서 해석이 되지 않던 것이 빛결의 꿈 해석 시모에서 풀어지더라 아하 경술 흰개....시모의 영가상태구나 하는 것

 

눈동자가 없는 백안의 흰개가 뜻하는 것이 나에게 적용할 때의 해석과 빛결에게 적용할때의 해석의 차이 나는 내게 오는 꿈을 일단 내꿈으로 먼저 해석한다 내게 왔음으로... 아리랑까지 간 것은 세미의 꿈을 풀어내면서다. 팔공산이 온통 불타더라고 하는 그 꿈을 어떻게 해석해야하는가 에 대하여 그리고 아리랑과 형제봉 등장으로 꿈의 해석이 완료된 것

세미는 목기와 금기가 사주엔 없으니까 당겨서 쓰야한다는 것이지 오화에 대한 설명

나는 누구를 만나든지 일대일 맞춤해석을 하게 되는데 오화를 어제 분석하였으니 오늘 현장학습에서 쓴다는 것

 

오화에너지 설명을 석우당에서 들으면서 내 기질과 빛결의 기질을 이해하게 되더라. 한 부분에서는 최강 최상을 추구하는 것이고 누구를 가르치더라도 자기의 레벨로 당겨올리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한다는 극성이 유금에서 더까타롭게 작동이 되는 기운이어서라고 내가 소리를 가르칠 때 목숨걸어라고 한다 목을 거는 것 성대결절 각오하고 하라는 것이다

 

빛결이나 나나 소리를 하면서 목이 늘 가고 돌아 올 줄 모르는데 세미도 이젠 목한번 쉬어봤으면 하더니 이젠 목이 가서 세찬물소리를 따리붓고 길어올린다 즉 물을 다루는 에너지를 점검해도 되겠다 해서 아리랑을 매기는 단계로 들어간 것이다 목숨걸다의 실천은 목이쉬도록 이다는 것

 

소리의 정점엔 아리랑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낼 수 있음이다 그래야 물에 있는 정보를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지성이 생긴다. 하여간 경자와 약속은 어긋났지만 같이 차마시려 가자고 한 봄봄이 어디있는지 알아놨다

집에 돌아와 얼마나 세차게 소리를 다루고 산행을 하여 에너지낭비가 많았던지 입술이 마를만큼 수분이 빠져나갔더라. 피곤해도 뭔가 한미션을 거쳤구나 하는 뿌듯함

 

나는 까탈스럽고 냉정하다. 소리만큼은 오화기질에 유금일지가 그대로 반영이 되는데 나를 최고로 생각하면 그 생각에 맞춤하기위하여 최고의 정보를 제공한다. 상대가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 내가 공명해간다는 것이지. 최고의 스승이라 인식하는 그 믿음에 최고의 제자에서 청출어람하기를 소망하기때문에 나와 공부를 같이한다는 것은 그만큼 나로선 중요한 가치다. 그래서 빛결도 그러하지만 세미도 일단 나와 같이 간다면 내가 최고의 정보제공자라는 인식으로 가야한다고 그리고 나는 내가 최고레벨의 정보를 제공하고 해석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은 아는 이는 안다고 나같은 해석자를 만난다는 것은 같은 소리장에 있지 않아도 아는 것이지만 내 해석이 생명으로 업데이트되는 탯줄이 소리임으로 소리없이는 선악과에 불과하다는 것을 나는 안다

 

이전에 여동생이 언니는 자기말에 절대복종해야한다고 생각하냐 하길래 내 말에가 아니라 소리를 할 때 자기몸의 의지에 절대복종하라고 하는 것이지 절대복종은 성대결절을 낳는다 ㅎㅎㅎ

내가 너에게 무엇을 가르친다고 복종을 말하냐 한 때가 있다 나는 소리에서는 내가 가르치는 원리를 익히라 하는 것이지 그 외엔 간섭하지 않는다. 성대결절을 각오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 그게 바로 목숨을 거는 실천행이니까. 소리줄이 탯줄이어서 이 줄은 누구나 같은 원리로 쓰임되어서다 그래서 소리원리에서 긍정하지 않으면 같이 갈 수 없다는 것이 내 주장이기도 하다.

 

소리줄은 탯줄이다. 그렇게 이해한다면 소릿줄만들기가 탯줄만들기라는 뜻이니까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알 것이다 탯줄을 만들어야 탯줄이 잘리면서 몸에 새김된 트라우마가 해결이 된다. 탯줄을 만드는 과정이 소리훈련이다 영줄 기돗줄 끈기 등등로 말하는 훈련

 

목숨걸다는 말의 실천이 성대결절 각오하다구나 아침에 새로이 얻게 되는 명료함. 목이 갈까봐 소리 못한다고 하던 이들에게는 소리탯줄 만들게 창조사역은 가당치 않는 것이지 천국을 간다는 것은 갈 길부터 딱아 놓고 거론 할 일이지 갈 길도 없는데 가니마니 있니 없니 거론할 일이 아니다

 

탯줄 자른 기억을 배꼽이 숨기고 있다 배꼽비밀을 풀어야 소릿줄을 만들 수 있다. 목숨줄이 배꼽줄이다

한번 잘렸던 기억을 가져와 그 상처를 치유하여 그 자리에 소릿줄을 잇는 일이 거듭남 부활이라고 한다

어제 5.18이였다네. 오후 강 길에 나와 팔각정에 앉아 지나가는 빗소리를 율려삼아 글을 두드린다

 

경자와는 만날 시간이 스쳐가는 것이였나보다. 만나야 할 때 만나는 것 팔각정에서 톡을 하다가 귀가하고 나서 온 전화 내가 그곳에 있다해서 마트 나온 김에 옥수수차 사서 팔각정 왔더니 없다고 ㅎㅎ 참 이쁜 마음의 친구 . 오늘도 글도 마감하니 새벽길을 나서자(5/19)

 

기운을 안다는 것 즉 계절이야기를 안다는 것이다

안다는 본디의 뜻은 성서에서 ‘야다’라고 하고 공자의 출생을 야합이라 하고 우리네 자연적인 생식법을 ‘야하다’고 하는 것에서 ‘섹스하다’라는 것으로 연결된다. 알다는 것이 그래서 그렇게 어려운 공부로 얻어지는 열매다. 터진 아가리파이터로 ‘안다’는 말은 입의 위치가 상구여서 쉽게하지만 상구보리 하도중생이라고 안다가 나오게 된 현장학습을 제시하기는 섹스현장을 벌건대낮에 열린공간에서 대중앞에서 펼치는 것이나 같은 어려움인데 이런 열린공간 섹스현장을 연기하는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보통사람들에게 별빛처럼 햇빛처럼 대리만족 또는 대리해석으로 활용이 되는 것과 같다 공개현장을 통해 감춰진 세계를 연기하는 능력을 통하여 몸값이 나오게 되는 세계가 외연 화경의세계다고 보면 된다.

 

무에서 유가 드러나면 그것을 색계라고 혹은 화경이라고 한다 무엇을 본다는 것은 색계의 언어이고 무엇을 안다는 것은 무색계의 언어로 섹스를 연기하는 동작이나 스토리가 아니라 섹스과정에서 생기는 체열의 오르내림이다 즉 느낌이라는 것. 본다는 것을 직관이라 하고 안다는 곳을 감각이라고 한다.

 

직관은 화경 즉 색계의 언어이며 감각은 영혼 즉 무색계의 언어다 그대가 본다고 하면 이미 수정체에서 왜곡시킨 정보값을 쓰는 것이니까 자기가 본 그 봄을 물구나무세우기 즉 역지사지를 함으로 왜곡이전의 정보를 찾아내어야 한다는 것, 본다는 것에서 안다는 것으로 가는 것이 봄이란 왜곡정보를 암이란 검증확인함으로 자연과 사람과 소통이 되는 진리값을 찾아낸다는 것, 그대 쉽게 보고 듣고 안다는 말을 하지만 이 말이 적용되는 현장확인검증은 쉬운일이 아니다 공부라는 것이 보기때문이고 안다고 하기때문이다.

 

보지 않고 안다 말하지 않으면 공부할 의지가 발동되지 않는다는 것이지

내가 본 것이 정말 사실을 보는 것인가? 뇌가 보정하여 착시하게 한 정보를 본 것인가?

귀신을 본다는 말을 나는 늘 의아하게 생각하는데 귀신이란 개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귀신은 색성향미촉이 없는 상태, 즉 무색성향미촉이라고 하고 무안이비설신의라고 하는데 즉 보이거나 들리거나 냄새나거나 만져지거나 등등의 에너지가 아니라는 것이고 결국은 귀신이라고 인식하는 나의 색성향미촉 안이비설신의가 투사된 스토리이고 귀신을 창조하는 것은 살아있는 내 자신이라는 것이고 죽은 귀신보다 산 사람이 더 무섭다고 하는 것인데 산 사람이 죽은 귀신들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귀신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그 사람안에 귀신을 만들어낼만큼 축적된 스토리들이 있다는 것이고 그러한 스토리들에 많은 것은 그러한 영역의 정보를 열심히 듣고 모았기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보고 들었는가는 내가 무엇을 말하고 듣는가로 나타난다 그래서 나는 귀신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귀신이라고 이해하고 그러한 이야기창조꾼들의 기발함이 어디서 기인하나 궁금해하는데 그림을 인식하는 우뇌가 귀신을 만들어내고 글자를 인지하는 좌뇌가 스토리를 꾸며내는 것같다는 생각

즉 우뇌가 갑이고 좌뇌가 을인 경우 귀신을 만드는 창조를 하고 좌뇌가 갑이고 우뇌가 을인경우 철학을 창조하는 것이겠다 한다. 이미지를 중심으로 귀신이 창조되고 소리를 중심으로 철학에 창조된다는 것이지

성서는 소리중심의 세계로 출발이 신은 수면위를 운행한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로 규정된다 그래서 성서는 말씀의 세계를 열고 있고 내가 경자년주에 임오월주로 쌍둥이자리에너지를 딛고 있어서 귀신보다는 말씀을 바탕으로 하는 공부꾼이 되었다고 본다. 귀신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정보종합 취합 풀이 해석하는 과정이라고 나는 이해한다는 것이지

 

개운이라는 뜻이 운을 열다고 한다. 기개는 기를 여는 것이고 개운은 운을 여는 것이다

한자 그대로 풀어낸 직번역인데 ‘기’나 ‘운’의 개념부터 풀어야 하고 연다는 ‘개’도 디테일하게 풀어야 개운이든 기개든 언어개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자기만의 언어개념이 없으면 그대의 가방끈이 지구를 여덟바퀴를 돌고 반을 더 돈다고 해도 그대는 무식하다. 자기가 쓰는 언어에 대한 자기개념이 없으면 그저 무식한자 죄인 중생 물속의 물고기에 불과하다

 

같은 ‘개’를 쓰지만 기세를 알아서 쓰기위해 기문을 여는 것을 기개라고 하고, 운을 쓰기위하여 운살을 풀어내는 것을 개운이라고 하는 것으로 운은 몸을 의미하고 기는 머리를 뜻한다고 이해할 레벨에 되어야 살아있는 실상이며 너와 내가 같이 촉할 수 있는 사실근거한 살아있는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영생을 얻게 된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영생’이고 이 개념을 성서에서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이라는 과목이다. 이제 살아계신 하나님이 내 몸이라는 것 그대의 몸이라는 것에 닿았고 그의 보내신자 예수가 말씀이고 그리스도가 글몸이라는 것에 닿아 그간 내가 닿고자 한 좌표에 닿았다

 

일점 일획이라는 정보를 담아내는 그릇에 대한 통찰이 없이는 ‘영생’이라는 세계는 접근불가로 영생을 생명나무라 하여 화염검을 든 천군이 불꽃으로 둘러싸 지키고 있다고 했고 영생의 정보를 얻는 일을 불가운데서의 구원이라 했다. 영생 즉 생명나무는 사주에서 목이라 하였다. 목에는 갑을인묘로 사목이라 하고 갑목은 상하인체의 얼굴이고 인목은 몸체이고 을목은 좌우수평에서 팔이고 묘는 다리다고 나는 해석한다

그대의 목기운은 두 팔을 벌리고 몸을 움직이는 동작을 나무 목이라 하였다. 그러하니 그대에게 사주의 목기가 있느냐 없느냐 함에 매이지 말고 아하 내 몸을 목이라 하고 갑을인묘라고 하구나 이해하면 된다

갑을인묘목을 하나님이라고 했고 싯타르타 출생하여 동서남북 칠보하여 천상천하유아독존 천지인을 하였다는 말과 같다 타로 1번 마법사카드의 뜻을 읽으면 그대의 몸을 보게 된다 사원소 붉은장미 흰백합 우로보로스 영원의 팔자 그것이 그대와 나의 본디 모습이다. 마법사의 자리에 도달(이름)하기위해선 나그네 순례자가 바다를 건너 화산을 통과하는 과정이 있었다

 

불지옥, 화과산 화산지옥 염라를 통과해야 영생에 이른다는 것이지 불지옥이라고 말하는 계절을 염제라고 하고 불화가 상하로 이뤄진 한자거나 사주에선 병오 또는 정사로 구성된 기둥이다 좌우병존 화가 되면 불꽃 혁으로 쓰거나 지지의 오화사화가 나란하면 연화발로 쓴다는 것. 병오나 정사는 간여동지라고 하여 천간과 지지가 같은 에너지로 되어있다는 뜻이다.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을 하고자 하는 의지의 발동

 

사주 22글자의 얽힘과 매듭과 엮임과 꾸밈을 매일 궁구한다. 낡은 것은 힘이 없고 새것이 힘이 있으니 낡은 정보를 갈아엎어서 새로운 싹을 기루어내려는 것이지. 어제 낙단루아래서 공양제를 올리고 돌아와 경자와 만나 농막으로 갔다 만나야 될때 만나게 되는 것이라고 빛결의 앙금같은 한을 당겨와 내가 풀어내는 것

 

기를 다룬다는 것

운을 열어내는 것

오고가는 이야기를 딛고 나에게 오는 느낌은 내가 해석을 해야하는 것이니까 그리고 재미나게도 내 사주는 참으로 평범한 오행구족하여 기가 세다고 할만한 구조가 아닌데 기센이들이 한다는 이 공부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주변의 포진한 이들 대표적으로 빛결의 화다목다에너지를 내가 당겨서 쓰고 있구나 하는 것과 남편의 금다를 당겨쓰고 딸의 수다를 당겨쓰면서 공부를 하고 있구나 하는 것

너와 나의 인연을 나는 최상의 효율성을 만들어내면서 영생창조를 하고 있다는 것이지

 

경자를 만나 사주를 풀어보면서 경자와 내가 같이 자유귀문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에서 경자는 자유의 유를 먼저 쓰고 있었다면 나는 자를 먼저 가동시키고 있었구나 하는 깨우침. 자에너지를 동자라고 하고 유 에너지를 선녀라고 하는데 출발자리로 자는 갓을 쓰서 글자 자가 되어 천자로 올라서야 한다는 지시가 있고 유는 위에 낳을 의를 올려 약사관음 수월관음이 되어야 한다는 지시가 있다는 것. 동자가 성장하지 못하면 새타니귀신이 되고 선녀가 관세음으로 성장하지 못하면 백설공주이야기의 계모가 된다는 것이지 자유귀문은 가장 아름다운 자리로 성장하지 못하면 가장 추악한 자리로 떨어지는 정보다. 서왕모의 두얼굴 야누스라고 하는 것 생사를 쥐고 있는 에너지다

 

귀문이 여섯개가 있는데 자유귀문은 각도가 270도로 구성된다 다른 귀문은 150도이다

경자가 선녀에너지를 가동시킨 세월을 동자들(아이들을 가르침)을 딛고 오고

 

나는 동자에너지를 가동시켜 책을 딛고 소리를 펼치면서 오고 있다가 우연처럼 만나 서로가 유리창같구나 하는 느낌에서 사주를 열어보고 자유귀문이 있어서구나 하는 것

그래서 나는 동자로서 천자가 된 정보를 경자에게 나눔하고 나는 경자에게서 선녀가 관음보살이 된 에너지를 밥공양에서 받아온다. 사람에게 오호를 두지 않는 내 성격인데 경자에겐 소꼽친구같은 동질감이 느껴지는 이유가 자유로운 귀문에 만들어내는 친숙함일 수도 있을 것이다. 같이 풀도 뽑고 경자의 정원 구경도 하고 감탄도 하고 그 어여쁨들을 스밈하게 하고 맛나게 해 주는 밥을 신나게 먹고 자연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아오는 것. 경자와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오가게 할지 안다 전날 약속을 미루어야한 것도 내 에너지에서 역류시켜 토해내고 기를 정화할 과정이 있어서고 공양제를 하고 나서 에너지를 털고 팔공산 자락에 들어서는 것

 

빛결과 우리의 공부 극성을 서로 활용하는 흐름에서 빛결의 어휘력을 보면서 청출어람이라고 하는데 정말 아름답게 언어를 낳는다.

 

세상에 던진 그물

하늘이 주신 농담

내가 벼리어도 저리 도련선으로 재단을 해주니 이전에 스승님 내 글은 몽환스럽고 빛결의 글은 명징하고 단아하여 아름다운 문장이라 하였던 것 여전히 나는 글이 몽환스럽지만 빛결이 있으니 더 배짱스럽다

 

김화자-백작약같은 한송이 하얗게 향기롭게 아들의 딸의 가슴에 피어있는 분의 에너지를 끌어와 이름을 올리고 그 분의 아리랑을 불러내면서 흐르던 눈물. 아리랑으로 천도를 하고 공양을 하는데 아리랑이라는 이 에너지가 태일생수 상선약수 창세로 오름하도록 하는 힘이다 몇번을 내 의도와 상관없이 현장에서 발로 발동된 아리랑천도

 

경자를 만나게 한 하늘의 농담은 무엇일까 생각한다. 오후에 강 둑으로 나서서 바람 서늘한 강가에 앉아 아침에 내가 부른 공양제를 다시 들으면서 김화자어머니의 길을 보았다 노을이 붉은 19일 저녁

 

그렇게 화려한 경자의 정원에너지와 나의 노래와 금호강 윤슬이는 바람을 더해 버무린 하루

참 경자가 첫부추를 베어 전을 붙여주었다 정구지라고 경상도에선 말하는 구업을 정화하는 에너지 그리고 부추키는 힘 정구지는 좃력을 기루는 정력초라고 하는데 섹스를 부추키는 힘이라 부추이고 여자의 부뚜막 정구지 아궁이를 따숩게 한다고 ㅎㅎㅎ 상추도 따고 배추도 뽑고 나는 내가 풀뽑기 좋아하니까 행복함 봉무동 길 풀도 나를 늘 부지런하게 부르는데 잘 기룬 배추나 상추를 추수하는 것 또한 즐겁지 않겠나 상추가 왕의 상에 오르는 젊음으로 회향하도록 하는 에너지라고 상추의 흰액즙이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고(동종요법에 의하면 식물의 흰뿌리 흰액즙은 백혈구와 상관있고 살균력이라고 한다

 

옛날 보리밥에 생된장 상추에 싸서 한 입 넣고 우물우물 거릴 때 그렇게 다들 임금이 되고 황후가 되고 관음보살이 되었다. 선녀보살은 치유의 에너지이고 선재동자는 그 에너지를 이어주는 길잡이다. 오늘은 낙단루에서 내가 가장 잘 익힌 주파수 파동 찬송가를 매겼다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하나님 온땅에 충만한 은총의 힘이여

 

오월의 흰작약, 그리고 어제 경자가 꽃촉이 올라온다고 제라늄 한촉을 주었다 살아생전 엄마가 잘 기루시던 꽃 나는 식물과 상생이 안되는데 엄마는 식물들을 잘 기루시더니 엄마의 사주도 들다보니 자유귀문

엄마의 언어가 그렇게 신기하고 늘 생글생글하던 이유도 어딘가 항상 귀염귀염하던 기운도 이제 이해된다

엄마의 영줄을 이어 내게 공부하라고 한 것도 내게 공부할 탈란트를 엄마가 아셨기때문이구나 이것도 이제 고개끄덕

 

엄마아버지의 길이 어떤 길이였는지 이제 돌아보면서 알게 된다는 것. 신줄이라는 것이 몸줄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결국 내 신줄은 아버지엄마로부터 내림한 기도줄이구나 이렇게 오월에 엄마같은 경자를 만나 제라늄 한 촉 그리고 이름모를 식물. 딸에게 화초를 보여주었더니 엄마 그 아이들 그곳에서 자라도록 해줘야지 엄마가 데려와서 이 아이들 제대로 못자랄텐데 하길래 어허 이제부터 잘 자랄거여 했다

하루가 이렇게 향기로운 산향 꽃향 풀향 그리고 공부빛으로 이쁘게 수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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