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4/21일 일기

청향고은 2023. 5. 2. 19:27

에너지力가 들어온다

 

엇그제 종순씨 쳇기를 다루면서 이 쳇기는 음식이 만든 것이 아니라 세월이 만든 ’염려 걱정‘이

빠져나가기위하여 생긴 증상이다는 것을 같이 쳇기를 풀어내고 오늘까지 일어난 현상에 대한

내 반응을 보면서 일상의 나와는 다른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염려 걱정 불안 허무 등등 이전에 탈탈 털어낸 그런 느낌들이 스며들더라는 것이다.

음식쳇기가 아니라 세월이 묵어서 생긴 것을 토해내면서 그것을 실어 온 내가 나를

마주하는 이틀째 팔각정에 앉아 글을 쓰는 것도 새로운 도전이지

 

종순씨 상황과 세월은 육십년에 태어나 지금까지 온 스토리들은 그 시대를 같이 겪은

누구나 큰 맥락 즉 외연의 상황(나라상태)은 같다고 이해하는데 그 같은 상황에서 다른 환경을 통하여

나의 살이와 종순씨살이가 만든 어떤 느낌의 축적이 풀려나갈 때 생기는 증상에서 종순씨의 세월이

내 기억을 흔들었던 것이고, 그래서 아하 하는 공감각이 생겨 이해라는 에너지가 될 것이고,

서로의 언어가 같은 색으로 오갈 것이다 알 수 있다.

 

동갑내기 친구의 축적된 세월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

걸어온 세월보다 걸어갈 날들이 짧아지는 저녁시간을 육십갑자를 돌아 노년이라 익히는 시절이라고

설익었던 시절의 이러저러한 것들을 돌아보는 세월이 생기게 되는 것.

봄날이야기를 가을날 다듬어 내 아이들에게 밤톨같고 대추같은 명씨로 명훈가피력으로 남기려는 것이

돌아봄 즉 사랑이라고 한다네.

그대의 사랑이 현실에서 나타나려면 육십갑자 한바퀴 돌아 그 년륜을 마당으로 하였을 때다.

육십넘어서 사랑은 말하라는 것이지. 사랑 애愛(爪冖心夂)의 어원은 있던 곳을 떠나며 그곳을 돌아보는 마음이라고 했다.

육십갑자 한바퀴를 돌고 그 한바퀴를 돌아보면 생기는 값價이 사랑이라는 것이지

 

그래서 옛사람들이 하는 말, 육십을 살아봐라 하게 된 것인데 육십이 넘어서도 여전히 오전을 살아가는 이들을

마음은 청춘이라고 한다 이런 언어를 넘어서 늙음이 익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향기로운 삶을 추구하게 된다.

가을국화같이 겨울 매화같이 차가운 공기속에서 짙게 퍼지는 향기로운 내가 되는 것.

힘의 다른 말이 맛이라면 향기의 다른 말이 멋이다 나이가 들어 멋진 뒷모습이 되는 것

늙어 익어 너에게 향기로운 열매가 된 나를 건네 줄 수 있는 것을 아름다움이라 한다는 것

사랑은 살아온 내가 살아갈 나에게 건네주는 맛과 멋이다.

육십이 넘어서 오후를 살게 되면 석양이 만들어주는 에너지를 통하여 익음 향기 성숙이라고 하게 되는 가을길을 간다.

봄은 팡팡pang Bbang튀는 살아 향기로운 힘이고 솟아오르는 도전이고 아름다움이다.

가을은 하방낙하하는 겸손의 힘이며 안으로 갈무리하는 실속을 채우는 멋이다.

 

봄은 자유롭고 가을은 질서롭다 봄을 발화지기라 하고 가을을 숙살지기라 하는 이유다.

봄은 자기확장력이고 가을은 자기정리력이다. 이렇게 가는 과정을 순리라고 하여 계절의 길이라 한다.

이 길을 양이라고 하는 것이고 이 길과 반대가 되는 길을 음이라 한다.

 

내 글의 반복설명이지만 양의 길은 남자의 길이라 하고 음의 길은 여자의 길이라 한다.

편의상 그렇게 물상으로 이해를 하면 된다.

겉 몸表體도 남자와 여자의 구조가 다른 것이듯 속몸裏身이라고 하는 영은 육과 구조가 다르다

나같은 경우 양을 육肉에서 겉 몸 內이라 하고 음을 육에서 안에 있는 안몸 人으로

또는 영이라 개념하여 정보를 만들어가는데 외연의 남녀구조가 만드는

어슷남艮만큼 육과 영의 관계도 그렇게 다르다.

 

남자가 여자를 이해하지 못하고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여자는 여자의

남자를 상상하고 남자는 남자의 여자를 상상하기때문에 실상남자 실상 여자를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으로 남자와 여자는 평행선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육과 영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타로카드 나그네길을 나서는 제로포인트에서 첫번째 과정은

천지인이라고 하는 마법사의 자리다. 하늘과 땅을 가르키는 수인手印을 하고 있는 그래서

불가나 카발랴나 같은 이야기구나 하는 것이지.

이에 대대한 카드가 12번 행맨이라고 거꾸로 매달린 사람이다. 천지인 마법사 즉 자에서 출발하여

열두달이 된 자리는 한바퀴를 돌았다는 뜻이며 매듭을 만들었다는 것으로 열매에 든 씨앗이라는 의미가 되고

사주지지에서 ‘해亥’가 된다. 해를 매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해수를 겨울물이라고 하듯이 돼지가 저온동물이라는 것도 이해가 되고 이 해수가

자수인 지하수로 이어지는 것도 흥미롭지. 알이 알을 만나 생명이 되는 말쿠트를 지하라고 하는 것이고

지옥의 영들이라고도 한다고 내가 이해한다. 지옥의 영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말이 해수가

자수로 이어진다는 것이라고..자수가 축기를 통하여 인묘진 봄으로 이어지고..

 

돼지라고 물상에서는 말하는데 돼지가 저체온 동물이면서 땅냄새를 맡아서 송로버섯을 찾아내는

송이는 소나무아래 흙 위로 나는 것이라면 송로는 흙 속에서 찾아야 하는 정보를 탐색하기때문에 ‘하면되지’라고 한다.

 

되지라는 말도 되斗로 되어내는 행동이다.

‘하면’은 지면이다. 지면을 탐색하는 에너지로 씨앗에서 성장하여 열매안의 씨가 된 과정이 열매(과육)에

그대로 축적이 되어있으니 열매를 먹으면 된다는 뜻이다. 씨를 심어 기루는 것은 열매를 먹으려 함이지

씨를 먹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씨는 다시 심어 열매가 되는 과정을 반복하고 그래서 씨를 한알이라고 한다.

일체종지 이룸이라는 것이 태어나는 이유자 목적이자 가치다

 

열매는 먹지만 종자는 먹지 않는다. 열매를 먹는다는 것은 그 열매에 담은 에너지를 먹는다

즉‘하면되지’이다. 그래서 사주지지에 인신사해를 생지라 하는데 생지가 되기위해서는 선행된

에너지가 있었다고 하여 인신사해는 생지이면서 진술축미라는 고지庫地에너지를 딛고 가동이 된다는 것이다.

 

인은 축토를, 신은 미토를, 사는 진토를,해는 술토를 디뎌야 된다는 것을 순리라고 한다.

무엇인가 드러난다는 것은 드러나는 과정이 있는 것이고 그 과정을 되집으면 드러난 것은

숨겨진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하여 원인이 결과다 하는 것이다 하여 결과를 놓고 원인을 찾는 것을

‘과정’이라고 하고, 과학이라고 한다.

 

원인이 결과인데 원인은 흙속에 심겨있고 결과는 과육속에 심겨있다는 것 때문에

흙과 과육을 연결시키지 못한다는 것에서 원인과 결과잇기가 어려운 것이라 본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고 라고 한 설명이 사람이 하나님이다 라는 말인데

즉 너나 나는 하나님인데 그것을 모르고 죽은 하나님을 만들어 기댄다.

 

하나님이 사람이다 라는 말인데 하나님이 사람으로 나타난 과정이나 사람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증거를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것을 ‘영생’이라고 하든지 ‘하나님의 뜻’이라 하든지 하여간 열매안의 씨거나

흙속에 씨거나가 같은 것임을 증거하는 원리를 찾으려 하는 것이고 그것을 설명한 것이

사주 사단 사영리 사복음 등등 4로 시작하는 개념들이다.

 

그리고 참고로 4는 타로카드 12번 행맨으로 설명된다. 그리고 다시 추가하면 행맨의 4는 토성의 기호이기도 하다.

가운데 손가락이 토성에너지이고 사원소를 싸고 있어서 토라고 하고 원소에서는 에테르라고 하거나

아스트랄 또는 티페레트 라고 한다. 인체내장기에서는 무기토라고 하는 비장이라고 연결을 하고

비장을 가동시키는 주파수를 ‘ㅁ.ㅂ.ㅍ’라고 한다.

 

우리가 ‘영’이라고 말하는 정보의 근거가 비장의 무기토에 있다는 것이지 진술축미를 계절의 고지라 하고

천간 무기를 에테르 아스트랄 별밭星田이라고 한다는 것.

그러하여 비장의 무기는 감추어둔 무엇을 뜻하고 몸이라는 열매안에 갈무리된 씨앗이라는 것이 된다.

비장을 ‘말하’ 라고 하거나 ‘지라’ 라고 하는데 지랄하고 자빠졌네 라는 말법이 나오게 되는 곳이고,

하고픈 말을 무엇때문이든지 하지 못하고 쌓아두게 되면 말명귀신이 된다고 하여

그 쌓인 말을 풀어내는 것을 굿판 구슬한다고 한다.

 

영가나 귀신이나 등등 헛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할 말 못하고 가슴에 품은 ‘말하고 싶은 한’이다.

쌓인 무엇이 원한이 되는데 원한을 만드는 것이 ‘할 말 못할 말’이라는 것.

할말은 입으로 토할 말이고 못할 말은 몸으로 토할 말이다

헛것이 된 에너지를 풀어보면 정념霆捻(천둥소리 정, 비틀 념. 霆=雨延, 비 우, 끌 연.

비를 끌어오는 소리를 천둥소리라고 한다. 捻=扌念 손우 생각념..생각을 손으로 기록하거나 그리는 일)인데

평행선같이 가는 남녀가 하나가 될 수 있으리라 착각하는 것에서 생기는 헛것인 거

너는 너, 나는 나라는 이 다름을 인정하면 헛것이 생기지 않는다.

절대로 하나되지 못하는 질서를 하나로 하려는 오만이, 교만이, 무지가 헛것을 만든다.

 

‘말’이라는 언어구조가 ‘ㅁ’을 밖으로 토해서 ‘ㄹ’로 흐르게 하는 것인데 흐르지 않고 ‘맘’에 담게 되면

그것에서 마장이 생기게 되고 그 마장을 생각이라고 하게 되거나 사상이라고 하게 되거나 그렇게 된다.

그래서 지혜로운 이들은 말을 맘에 두지마라고 한다. 흘려보내 라는 것이지 말을 흘려보내면 막힐 일에 없지만

맘에 담아두게 되면 벽이 생기고, 흐름이 막히고 막히면 답답하고 어둡고 ...그런 느낌이 생긴다.

 

비脾(지라 비)장이 약하면 생기는 것이다. 비장은 비상시를 대비하여 기름을 준비해놓는 곳임으로

답답다 어둡다 우울하다 갑갑다 등등의 느낌이 생기면 기름바닥났다는 신호니까 기름채우기를 해야 한다.

 

비장에 기름을 채우는 방법을 예수가 올리브기름짜는 틀이 있는 겟세마네에서 기도로 가르쳐주었다.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다 그것이 기름준비하는 비결이라고 예수 자신도 죽음을 앞두고

답답하여 기름충전을 한 것이고 그대나 나나 예수에게서 배울것이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때

기름이 모자라 대처하지 못하면 기름부터 짜서 채우라는 지혜다.

 

예수의 겟세마네원리는 일상을 살아갈 때가 아니라 비상사태에 직면하게 될 때 필요한 것이다는

사실을 오늘 새삼스럽게 확인하네

빛결과 나는 매일이 비상상태였던 것이고 매일 겟세마네로 기름을 짜서 채움하는 과정을 훈련함으로

이제 비상상태 대처법은 몸에 새김되어 일상을 누리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

 

나나 빛결이 비상사태고 느낀 그 절박함을 용자도반이 어느 날 느끼게 되면서 겟세마네를 훈련했고

비상사태를 건너 일상을 누리며 가고 있다 나도 이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소방수로서의 훈련은 숙지하게 된 것.

 

겟세마네 기름짜기는 죽음이 눈앞에 예약이 되었을 때 나온다 숨구멍 돌릴 틈이 생기면 겟세마네 안한다.

예수가 가르치신 복음은 아무에게나가 아니라 나는 필사자라는 인식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여

이상 길이 없는 이에게 열어주는 마지막 희망이다.

 

 

기세좋게 달려온 세월. 매일 눈 뜨면 살아야 할 하루가 그렇게 무섭고 무겁고 두려워 겟세마네로 하루를 채우는 훈련.

이젠 젊어서 두렵던 세월을 돌아보는 성숙함 향기를 만들어야 하는 시절이다 잘 익어 향기롭자 빛결아

 

그렇게 걸어 온 세월 팔각정에서 바람을 잡아 글을 쓰네 그리고 낙단루에서 노래를 부르네

사랑을 담아 그대 빛결에게 띄우네(4/20일)

21일 봉무동으로 간다

전날 어떻게 작업을 한 것인지 자다 깨다 하다가 눈을 뜬 시간이 5시 16분..아이쿠

서둘러 챙겨서 나선다. 오늘 종순씨를 만나기로 하였는데 내가 늦게 나가게 되었구나

종순씨에게 빨강바지에너지를 업데이트 해야한다고 빨강바지 입으라 했는데

속에서 빨강바지주고 입으라해야지..말과 행동이 같이가지..하는 소리가 와서 일전에

내가 산 빨강바지가 이쁘기도 하고 마음에 들어서 치수도 맞을 것같아서 주문을 하여 받았는데

종순씨에게 허리치수를 물었더니 내가 생각한대로였다. 그리고 목도리(머플러, 스카프)도 챙겨든 것을 들고 나섰다.

내가 말을 내고 그것이 어떤 말인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일전에 원호랑 톡을 하다가 원호에게 청포도사탕 사줄께 했는데 그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사탕을 주머니에 넣고 나갔다가 마지막에 청포도사탕 하나가 남았는데 돌아오는 길에

원호를 만나 사탕을 건네주었다. 준영이에게 준영이 사탕은 하나밖에 없는데 원호에게

청포도사탕 준다고 약속을 했는데 하나 남은 거라 원호를 주니까 이해하라고 했다. 아이가 이해를 하겠는가마는

사탕대신 준영이가 원하는 놀이를 같이하여주었다

정미는 언니가 아이들과 그렇게 잘 놀아주니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이스승님들을 만나면

내가 배울 것이 있고 당겨올 에너지가 어린시절 내가 풀어내지 못한 무엇을 가져와 풀어내는 과정이다

생각하니까 아이들을 만나면 그 아이들의 에너지에 나를 공명시키는 것이지 그런데 아이들이랑 놀다보면

내가 참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진다.

길에서 손을 잡고 빙빙돌려주기를 하면서 준영이과 원호의 에너지를 파악하는데

준영이와 원호의 에너지..원호는 외적으로는 똑똑하고 야무지고 어디든지 인정받는 에너지라면

준영이는 어딘가 멀리를 살아가는 에너지같은데 나와는 잘 맞다. 그래서 빙빙 돌리기는 나와 호흡이 맞는데

원호는 몸이 굳어져 흐름을 타지 못하길래 돌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강강 수월래..물길이 구비구비 흘러 돌아나가듯이 돌아가는 흐름을 부드럽게 하는 것

아이들과 놀다보면 이런게 공부기도 하구나 하게 된다

내가 뱉은 말을 어떻게든 실천하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사탕한알로 말을 실천한 것이지 그리고 종순씨에게 에너지 업데이트하는 방법으로

빨강바지를 입으라 하고 내 말에 내가 걸렸던 것인데 내 말을 실천하는 것이

빨강바지를 사서 입혀야 한다는 것이지. 그리고 그 바지가 이미 내 앞에 와 있었고

먼저 입어 본 나로서 마음에 쏙 든 것이지 내 마음에 든 바지를 건네어야 하는 것이겠다는 것

일전에 용자도반에게 가져간 빨강바지는 색을 같은데 치수가 없어서 다른 스타일의 바지를 찾았는데

여름에 입기 좋은 것이였다네. 일단 에너지를 바꾸어야 한다는 말을 하면서

경면사주로 부적을 쓰듯이 나는 빨강바지를 입힘으로 부적을 쓰는 것이라 설명을 하고

그것을 신영부선생님의 이름을 불러서 만든 부적이라 풀어내는 것.

타인에게 옷을 건넨다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일이니까..

그렇게 종순씨에게 에너지를 설명하고 바지를 건네었다. 즐거운 건넴과 받음이다

스카프에 대해서도 설명을 붙였는데 나와 소리를 하면서 목청을 풀어내는

훈련을 하는데 이 훈련을 靈이라 한다고 영체..Spirit Body를 훈련함으로 혼과 육까지

겸비하는 훈련이니 스카프 석장이라고 ..용자도반이 이름을 바꾸고 이름값이라고 준 금일봉으로

이렇게 공부하는 인연에게 소리레벨을 따라 그것을 증명하는 증표로 입하고 두르게 하는 것으로 지불하는 것.

늘 그렇게 나는 해석을 하고 풀어왔다

너에게서 나에게로 오는 것들을 어떻게 해석을 하고 다시 외부로 내보낼까.

나에게 공양하는 그 아름다운 공양이 향기를 담아 밖으로 회향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선교가 되도록 하는 것이 사탕공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정보를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같이 소리를 하는 실천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텍스트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라고..

봉무동으로 가는 길에 풀을 뽑아가면서 올라가다가 종순씨를 만나서 다시 산길을 오름하다가

권선생님이 만들어주신 걸터앉는 자리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지나갔던 분이 돌아오시다가 우리가 앉아있는 것을 보고 말을 붙였다. 서로 오간 대화를 통하여

수학선생님이라는 것과 기해생인데 양력으로 1월생이라 경자라고 하시더라

어휘력이 빛나시던데 말장난을 좀 하게 되면서 종순씨와 나의 성격을 파악하시는 것을 딛고

선생님의 그런 정보는 어떤 툴을 통하여 나오는 것이냐 했더니 직관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직관을 기루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직관을 기룰 수 있는가 물었더니 마음공부를 하라고 하길래

마음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마음공부냐 물었더니 돌아오는 답이 틀에 박힌 이야기라 나에겐

그다지 효율적인 정보가 아니어서 대화의 화두를 수학을 가르친다고 했으니 그 이야기를 딛고

다른 학문과 달리 수학을 순수학문이라고 하여 공식을 익히면 누가 그 것을 쓰더라도 같은 답이 나오는 것이라고 하는데

마음이라는 것도 그러한 툴이 라면 툴이 만들어지게 전의 정보를 空이라고 한다면 그 공을 공식으로

만들어낸 원리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는 내 말. 마음공부원리가 순수학문의 수학공식으로

정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나..수심가득이라고 셈하는 마음이 수심이고 셈값을 찾아서

담아내는 것이 가득이지 않을까 한다고 그랬더니 그것은 다른 개념이라고 하길래 수심을

수의 마음으로 한자를 가져 오면 되지 않는가 수라는 것이 세다는 뜻이니 마음을 센다 고 하면

마음을 공식으로 계산한다는 것이 되는데 그렇게 나오는 것이 직관이거나 느낌이라는 값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는 것..

이런 대화가 오가는데 권오준 선생님이 오시고 걸터앉은 자리를 만드신 분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수학선생님은 이 테크에 의자를 만들어 달라고 동구청에 민원을 해야겠다고 사진을 찍더라.

종순씨와 같은 이시아 4단지에 사시는 분이라 종신씨가 단산지로 다닐때도 가끔 보기도 했다고

서로 인사를 터길래 종순씨 가려면 이 선생님과 하산하면 되겠다 나는 산허리에 가서 고함좀 지르고..했더니

권선생님은 슬며시 자리를 피하고 수학샘은 민원넣기를 하고 종순씨는 나와 같이 소리지르겠다고 같이

산허리로 가는데 수학샘이 이제 가느냐 하시길래 소리지르려고요..하고 헤어졌다가 소리를 하고

돌아오는데 테크에 와보니 권선생님이 만들어두신 걸터앉는 자리를 부셔놓았더라.

이거 누가 이런거야..그렇게 종순씨와 같이 다시 정리를 해놓고 내려왔다.

돌아오면서 남천나무에 오른 덩쿨 풀을 걷어내면서 오는데 김옥희여사님 오랫만에 만났다. 반가움.

늘 하던 내 놀이 김옥희 화잇팅...그렇게 부끄러워하시면서도 같이 이름부르기를 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최해곤 선생님, 송호조선생님.,..화잇팅. 둘이 풀을 걷어내면서 오는 것..이것도 또한 좋다.

그리고 다리아래서 헤어지고 오는 길. 같이 소리를 하고 같이 풀을 뽑고..그리고 종순씨 얼마나

훈련을 하는지 설음이 이제 제법 잘 된다고 하더라. 무엇이든 공을 들이는 만큼 공력이 되는 것이지.

오늘 봉무동에서 내가 찾아온 화두가 수심가득이다. 마음을 셈하여 값을 얻는다

마음을 계산하는 공식은 나로서는 방정식이든 미분 적분이든 유클리트 기하학이든 소리라는 마당에서

저렇게 소리로 풀어가는 것이지만..오늘 종순씨와 소리를 하면서 휘젓기..소리가락을 뽑아내기를 했다.

나를 보면 몸의 유연성을 말하지만 소리를 하면서 소리를 뽑아내려고 몸짓을 하다보면 몸이 유연해진다고..

종순씨도 이제 소리가락을 만들어 뽑아내는 훈련을 하자.

몸을 마음대로 놀려보는 것 이것도 중요한 소리공부다고

소리를 유연하게 하기위하여 하는 것이 몸짓이라고 설명

그렇게 춤춤이라는 것이 어떤 놀이이며 어떤 에너지인지 설명한다

우리가 고함을 지르는 테크에서 건너편에 있는 곳에서 공명을 한다

수數에도 마음이 있다. 수를 셈이라 한다 셈하는 마음이 수심이다

계산하여 이익이 남을 때를 수심가득이라고 하는 것인데 외연에서는

부정적인 계산이 가득한 것을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고 얼굴을 보면

알게 된다고 하여 직관이라고 하는 것이겠구나..나야 늘 웃음가득하여

수소 웃음셈數笑가득인가...화통하게 웃음을 웃는 것을 수심가득이라고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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