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일요일~ 화요일 일기

청향고은 2023. 5. 2. 19:20

아침에 발 길에 해맏이로 향했다 윤희언니와 점길언니를 만날 코스인 직진이 아니라

철길카페를 건너가는 코스

구름이 하늘 가득해서 해도 만날 것 같지 않은데 해맏이신단가는 길을 간다

 

철길카페에는 어제부터인가 이경순 수채화전시회를 한다

전날 지나가는 길에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그림을 양손에 들고 가길래 그림을 바꾸나보다 했는데

그 분이 그림을 그리고 보여내기를 하시는 분이였구나

 

카탈로그를 하나 챙겨서 그림들을 보면서 내 견문을 이 길에서 확장하네

이번 그림은 수채화구나 이 그림 전에는 유채화더만 다양한 작풍들을 보는 것도 좋다

유채화 이전엔 독도사랑 사진전을 했는데 저 아래 해맞이 다라에서도 하더니

여기서도 하네 하는 생각을 했더랬다

 

이 길을 지나가면 늘 그림전시가 되어있어서 찬찬히 보기도 하는데

이런 습관이 내 눈의 홍채에너지를 기루게 되는 것이겠다

눈의 홍채가 목에 분류되고 목木(완즈)기운을 봄春, 視이라 하는 것이니

눈이 봄력을 기루는 한 방법이 그림전시회를 통하여겠지

걷는 것은 몸을 목기운을 활발하게 하는 방법이다.

걸음걸음 살아있는 생명들의 펼침과 닫힘을 관조하는 것

그래서 걷는공부는 혼자이어야 한다 자연이라는 도반을 함께 하는 공부가

만행卍行, 彳亍이라 걷기라 관세음하기라 하는 것

홀로 걸음이 얼마나 아름다운 누림인지 홀로걷는 이는 아는 그런 비밀 아닌 비밀이다

누가 그러더라 운동을 하는 걷기도 혼자 걸어야지 누구랑 같이 걸으면 운동안된다고

그야말로 우르르 같이 다니는 이들은 진짜배기 맛을 모르는 것이라고

그 말에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그래서 소리는 같이하는 것이 멋趣이지만 걷기는 혼자하는 것이 맛足이라고

그러다 어느날 소리도 홀로하기가 될 때 진정한 멋과 맛을 알게 된다고..

육체의 목기운은 걷기를 통하여 확인하고 영체의 목기운은 걷는 품새를 통하여 알 게 되니까

걷는 모습을 반듯하게 하는 훈련이 팔을 다양한 방법으로 쓰는 것이다

팔을 돌리라는 말로 나는 권한다. 팔을 돌리면 자세가 반듯해진다고 당연한 것이지만

걸을 때 팔을 돌리게 되면 물레방아 도는 내력처럼 몸의 경락을 부드럽게 하거나

힘있게 하거나 하는 것임으로 나는 팔돌리기를 백번은 한다

팔돌리기의 다양한 버전들을 하면서 순설후나 똑딱을 하거나 일거양득이라고

 

비가 저녁에 오신다고 일기예보는 알려주고 있던데

하늘은 먼지(황사)로 흐리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더라

아침공기는 어째뜬지 신선이 되는 체험판이다 그대가 신선이 되고자 한다면

새공기新氣가 태어나는 시간을 향유하여라.

모든 것이 태어나는 시간을 향유하는 것 그것이 신선됨의 훈련이다

해 오름 삽십분이전에서 해오고 삼십분의 그 한 시간이 가장 아름다운 생생하게 힘찬 공기이고

해지기 삼십분전에서 해지고 삼십분까지가 가장 잘 익어서 그리운 보드러운 공기라고 하더라

해뜨기전후와 해지기 전후의 시간의 공기

이 다름은 카메라를 통하여 발견하는 것이겠다 사진을 찍다보면 그 차이를 안다는 것이지

사진을 공부하는 것은 공기색을 알려함이다는 것이기도 하고

 

해맏이로 올라가는 언덕에 작약이 키를 키우고 있는데 이 길을 오면 작약관찰이 된다

모란과 작약의 차이를 알면서 모란이 먼저 피고 작약이 피구나 하는 것도 파악하는 것인데

무엇이든 순서가 있구나 그 순서를 아는 것이 사계절 절후를 아는 공부이면서

사주역학의 기본 물상공부이고 자연의 흐름에 사람의 사주를 대입하여 풀어 이야기로 하는 것

화투에는 유월목단이며 청단띠를 두르고 있는데 올해는 윤 이월이자 양 4월에 꽃을 피우니

화투를 만든 시절과 지금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것이겠다

작약이 자라고 있으니 언제쯤 꽃으로 자기의 에너지를 드러내려나 하는 기대

그리고 이팝나무에 쌀밥처럼 꽃이 핀다 이팝이라는 것이 이밥에 고깃국이라고 한다고 하는

이밥에서 지어진 꽃이름이란다 이밥이 이팝이라고 이팝꽃에 새긴 이야기들

 

어제 강의에서 당사주에 대한 설명중에서 쥐띠, 당사주에선 천귀성天貴星이라고 하는데

이 띠의 장점이 의심이 많다는 것이라는 것을 들으면서 바로 내 성정이 이해가 되더라.

 

의심이 많기에 공부를 하는 것이니까 남들이 의심하지 않는 것들을 죄다 의심하여

그 의심이 진심이거나 신심이거나 물심이거나 글심이거나 말심이거나 인심이거나 에서

확인검증을 하여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확인검증된 이야기들을 지식을 삼거나 내공을 삼거나

세월의 테를 삼거나 하여 스스로 관冠을 머리에 올리는 일을 하구나 천귀의 귀를 벼슬官이라고 한다는데

닭벼슬이라고 하기도 하고 면류관이라고 하기도 하고 뭐 그렇게 머리에 뭔가를 쓰는 일이 관씀이라 하여

알子로 흙에 심겨짐에서 출발하여 흙안에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밖으로 올리고 과일을 맺어 익어字

흙안에서 흙밖이지만 다시 과일안의 씨앗이 되는 위치변화

알 자에서 열두마디를 돌아서 글자 字가 되도록 자라는 것이고

쥐띠를 서鼠생원이라고 하는 것이지 알 자를 쓰고 그 에너지는 쥐 서를 씀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알에 갓을 씌우기위한 여정은 쥐 서에서 파악하라는 것이구나

쥐띠는 반드시 갓을 만들어 쓰는 글 자가 되어야 천귀성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고

부지런히 곡식을 물어다 나르는 에너지이기로 풀어내는 것

쥐띠는 귀하게 되려면 부지런히 공부해서 관을 쓰야 한다는 것

 

글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아파트로 올라가야겠다 해서 톡으로 가도 되냐 물었디

된다고 해서 그간 내 공부상황 체크포인트구나 해서 용자도반에게로 갔다.

 

입학하고 공부하느라 시간 만들기도 힘들것이지만 수업에 알맞는 몸만들기를 하는 동안

힘들었을 것이다 싶기도 했다. 생업과 학업과 수업을 병행하는 과정이니 공부몸이 만들어지는 것이겠다

책상머리공부의 에너지도 채움해야 하니까 그 에너지 채움하는 과정을

정신머리를 만든다 하기도 하는 것이지 책을 벗삼아 정신머리를 일깨운다

 

방실방실 늘 소란스러운 우리의 만남이다

사주에서 지지가 뜻하는 이야기를 주욱 설명했다

세미를 만나면서 내가 모르던 영역을 공부한 셈인데 그것이 지지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라는 것이다

세미가 자기의 사주를 보더니 법명을 자력선으로 주시더라고 했는데 이번에 소리공부를 같이

해보면서 왜 자력선이라고 이름을 준 것인가 이해를 했다. 홀로 자기를 키워야하는 지지이고

홀로 자라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내공을 타고 있어서라는 것이다

오술해진으로 구성된 지지를 내 지지가 이끌고 가기에는 내 력양이 작다는 것이지

금숙이도 인자미술이어서 나로서는 버거운 에너지였구나.

다만 자에서 공명할 에너지가 있어서 그렇게 정보를 떠들어내었던 것이구나 이해를 했다

년주를 중심으로 에너지를 파악하게 되면 신자진 수국 삼합이라고 하는데 이 정보에서 인연의 합이냐

물어서 신은 벼락, 자는 씨앗 진은 밭으로 봄밭에 씨앗이 뿌려지면 신에너지가 가동하여

씨앗을 자라게 하는 농사에너지라고..사람과의 합이 아니라 자연과의 합이라고 했다

년주는 자연과의 삼합을 찾아야 하는 것이고 사람과의 합은 월주에서 찾는 것이지 않나 한다

나같은 경우 월주의 삼합은 인오술 화국으로 가장 첫인연인 가족인연을 의미한다고 본다

 

사람의 인연이 정해지는 것을 알아내려고 한 것이 사주팔자 숙명과 운명이라 하던데

숙명은 풀면 반드시 헤어지고 운명을 열면 반드시 만난다는 말을 하던데

풀어내기에 헤어진다고 하고 열기에 만난다 하는 것이겠다

하여간 용자도반과 나눈 이야가에서 둘이 같은 결론을 내는데 현관벨이 울리고

용자가 내다보는데 옆집 용숙이(일전에 초등제자라 하면서 다구지게 들이 대던 용자의 친구인데

언젠가부터 그 빤질함과 소심함(?)과 불실천에서 거리를 두게 되었다.

즉 소리를 한다는 것은 생활습관 태도를 바꾸겠다는 약속인데 자기 몸을 병들게 하는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서 소리를 하면 뭣하냐 했던 것)

이 친구의 삶의 패턴을 보면 쳇기가 잦고 심하다고 하는데 쳇기는 화가 많을 때 생기는 막힘이니

그것이 반복되고 체하면 용자에게 와서 따기를 한다는데 원인치료를 해야지 그때마다 임시치료를 하면

홧기가 더 쌓이게 된다고 즉 화가 쌓여서 음식이 체하면 순간 따 주어서 틈을 만들어 내려준다면

그것을 반복하면 몸에서 패턴을 만들어 내는데 점점 쳇기가 잦아지고 심해지게 되는데

땀으로 길을 만들어내고 그 길을 다시 화가 채움하는 반복이 만드는 것에서다는 것

즉 쳇기를 따서 풀게 되면 갈 수록 쳇기가 잦아지고 심해진다는 것이니 가능하면 체하면

따지말고 체하게 된 원인을 찾아서 그 원인을 풀어야 즉 원인과 이별해야 한다고 하더라

숙명은 풀解어서 헤어져야 하고 운명은 열開어서 만나야 한다는 것이지

하여간 현관밖에서 두런 거리는 것을 소리로 인사를 건네고

초등제자 들어오라고 등 한번 두드려 줄테니 했더니 들어오지 않고 용자에게 그릇하나

가져오라 해서 그릇을 가져간 것에 쑥떡하나를 담아 왔더라

용자에게 그 쑥떡버려라 쳇기 따려 올라고 가져온 떡인데 출처가 수녀가 준 것이라면

그건 버려야 한다고 먹지마라 했더니 바로 이해하더라

버리고나서 신점이나 신탁이라는 것이 어떻게 나타나는 것인지 이야기를 주욱해주었다.

용자도반도 꿈이야기를 하면서 그 꿈이 어떻게 현실에서 확인되었는지 이야기하길래

아이구 그대가 무당이시네 했다. 용자와 같이 일을 하는 이의 어머니가 돌아가시었는데

용자의 꿈이 어떻게 돌아가신지를 보여준 것이였던 것이지.

용자도반이 꿈에 나타나면 아파트로 올라가곤 하는데 가서 그 사이의 서로의 공부를

꺼내놓고 분석을 하는 마당이 된다는 것이지

이번에 빨강바지를 가져가서 너랑 나랑 모자라는 에너지가 화색(화소)에너지다

빨강색은 인체의 체열을 일도 올린다고 하더라

파랑은 일도를 내리고 라는 말로 내가 빨강에 필이 닿았는데 너도 변화에너지니까

소화를 해라 익숙한 것에 멈추지 말고 라는 말을 했다

인체의 1도를 올린다는 것은 백도씨로 올라 뚜껑이 열린다 즉 운명이 열린다는 것이니

변화에너지가 봄이 듯이 멀리있던 빨강도 당겨서 내것으로 소화해야지

그래서 나도 요즘 붉은 계열을 자주 입게 되고 에너지를 올린다고

 

하여간 열쒸미 떠들고는 나오는데 이름바꾼 축하라고 금일봉을 주어서

고맙다고 용자에게서 윤영이승인이 된 것이지

 

하여간 일요일을 건너 월요일

전날 톡으로 봉무동 간다고 종순씨에게 전했는데 발은 어디로 가려는가 머뭇거리다

봉무동으로 불로천을 건너는데 채순자여사님 반가비 그리고 운동기구에서 수연이 오랜만에 만났다

정미년 이월생. 우째지냈노에서 이야기전달

헤어져 오늘은 보라타래 걷기를 하면서 가는 길 옥순님팀 만나 화잇팅 하고 잡초걷기를 하면서

주욱 가는데 종순씨가 와서 같이 봉무동 가람산 행

우리의 수업길에 앞선 분 지나치며 인사를 하고 산허리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하는데

그 분이 지나가시면서 산기운 다 받으시는 갑다 하시더라

종순씨 얼굴빛이 많이 살아나는 것 그래서 수업의 이론화

들숨을 인지하고 날숨을 해라 그리고 도레미파 자리로 소리자리를 잡아야 한다 등등

뜰뜬 소릿자리를 단전으로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 힘들어 식은 땀이 난다길래

몸에 축적된 냉기가 밖으로 나오는 과정이라고 식은 땀이 냉기니까

그것을 밀어내는 힘을 기루는 것이 소리훈련이라고

 

땀나도록 해야 올바로 한 것이다

이전에 인식하지 않고 하던 숨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소리를 안착시킬 곳을

뚫는다고 여태 해왔다면 이제 기본도 자리에서 소리를 출발시켜보는 것

그게 더 힘들 것이지만 그 자리를 찾아야 불안 공포 두려움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요즘 소리를 하면서 일어나는 몸의 변화를 설명하는데 자다가도 몸이 저릿저릿

전기가 흐른다고 하는데 나도 요즘 긴 침이 발가락을 찌르는 듯 찌르르르 가 무시로 일어나서

깜짝 놀랄지경일때도 있는데 냉기로 닫힌 경락이 뚫리는 과정이라고

소리가 당겨오는 네 가지의 힘이 가동되는 것이라고

어떻게 되었든지 가람산신령이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해서 같이 열심이다

돌아오는 길에 테크에서 작업을 하시는 권선생님을 만났다

걸터앉을 자리를 만들고 계신다고 그러고 보면 산자락 테크길에 끝나는 좁은

비탈길을 대를 심고 끈을 묶고 길을 다듬어 놓으신 것도 권선생님이시더라

산 갔다 오시면 낮에 할 일이 없다고 하시더니 산 길공양을 하시는 것인갑다

옆에서 노래 한자락 응원가로 남기고 담에 보자고 했다

내일 와보면 앉아볼 거라고 ㅎㅎ

 

윤대원 선생님은 남천나무 다듬기를 같이 해주시더니 권선생님은 다니는 길을 다듬어 주시네

내려와 걷는데 야구장 앞 벤치에서 인사를 하시는 분

둘이 재미나게 가는 것을 보니 보기 좋다고 하셔서 이름을 물었더니 ...

이름을 가르쳐 주실 이유를 설명하고 이름을 들었다 최옥련여사님 이름 세번을 불러 올리고

남편분 성함은? 했더니 신영부님이라고

이 이름은 혼자 부르려다가 에너지가 딸려 저어기 있는 종순씨에게 어이 도와주라

이 이름은 같이 부르자 하고 신영부최고다 화잇팅을 세번 하고 헤어졌는데

종순씨가 이 뭐하는 짓이고 해서 여자분은 이름이 그닥 무겁지 않은데 남자분의 성함이

신영부라고 하는데 두음법칙을 적용하면 신령부라고

오늘 우리가 소리한 에너지의 열매로 신령부적인데 그 이름값을 같이 매겨 올려야

우리 재산으로 등재가 되는 것이라고 이름값을 가져오는 것이 불러주기를 통한 얻음이라고

그 분들은 불림을 통하여 즐거움이고 우리는 부름을 통하여 언령을 얻음이니 재산이라고

가벼운 이름같으면 내가 부르고 말지만 그 분의 성함은 같이 불러야 하는 크기라고

이름풀이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때문에 종순씨 설득이 되지 남의 이름을 묻고

내가 불려올리는 공부를 하는 이유가 언령을 다루는 비결이라고 언령을 기루려면

남의 이름들 물어서 불어주기를 하면 서로 유익함이 된다는 것

그렇게 수업을 마치고 다리아래서 이름을 불러서 퇴근신고를 한다

 

신나는 길이고 즐거운 하루

남천나무를 덮으려 잡초들은 저리 활발하더라 한동안 풀걷기를 해야겠구나

돌아와 글 작업을 하면서 생각없이 하던 말들의 말값들이 계산 되는 것 알고

하는 말이 얼마나 되니? 라는 속 물음

엇그제 눈공부를 하면서 동공은 수 홍채는 목 흰자위는 금 눈초리와 꼬리는 화

눈두덩과 와잠은 상하토라는 것에서 초리와 꼬리에서 참 무릎 칠 일이네 했다

초리는 처음초를 쓰는 것이고 꼬리는 꼬리미를 쓰는 것일찐데 초미의 관심사라고 하는 것이

여기서 나오는 말이구나 눈초리와 꼬리 즉 화기가 만드는 에너지

그리고 동공은 수기운으로 수정체라고 하게 되고 여기로 빛이 들어가면 홍채로 분석되는 것이고

색선명도를 만들어주는 것이 금기운인 흰자위에서다는 것이지

수기운인 동공으로 들어온 빛이 목젖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 납음이구나

목젖이 있는 이유가 소리를 물길을 타고 흐르게 하기위한 것이구나 하는 발상

소리를 단전아래로 당겨내리는 훈련을 하는 이유가 아랫샘이 있어서다

물길을 뚫어서 아랫샘까지 이어놓기위한 작업

그 작업을 종순씨와 하는 과정인데 그 설명을 하라고 만난 정보가 관상에서

눈에 대한 것이구나 알게 됨 목에서 나오는 소리가 젖어濕있어야 살아있는 윤기있는 빛나는

윤슬이 일렁이는 힘있는 에너지다는 것. 목젖에서 소리가 젖어나올 수 있도록 하는 훈련

 

하여간 공부는 즐겁다 목소리를 눈에서 읽어라. 목소리에서 물소리가 나오는지

십사만 사천인이 부른다는 노래가 목젖에서 소리가 젖어나오는 울림을 말하는 것이지

관세음보살이라는 현장은 소리를 토해가면서 그 소릿자리와 소리의 물색과 화기를 파악하는 것

들숨을 인식하고 날소리를 하고 도레미 기본 자리를 잡아서 해보는 훈련을 통해 종순씨의

본디소리자리 알토를 찾는다

 

금숙이가 나에게 너의 본디 소리자리를 내보라 하더만 그래서 내가 알토라고 했는데

소리수업을 하다보니 종순씨의 들뜬 소리장을 뿌리자리로 내리기를 하게 되구나

 

소리는 단전에서 나오고 들어가고 갈무리 되어야 한다

높은 새타니 낮은 저주파를 오가다가 정리할 때는 배꼽에 와서 갈무리 해야한다는 것

소리는 여는 것도 닫는 것도 눈의 초미처럼 소리초미도 잘 다루어야 한다

시작과 끝 수미상응을 잘 하도록 하는 것

 

오후에 경희에게서 톡이 와서 15일 태어난 손자의 이름에 대한 대화

 

그리고 참 용자와 다룬 이야기중에서 신점이라고 하는 영역의 신점을 한글로 바꾸면 몸탁이라고

너를 보면 너의 상태가 내 몸에 탁들어와 알게 되는 거라는 설명

가장 확실하고 영험한 신점은 몸탁인데 이 점을 명징하게 받으려면 세포가 다 열려져 있어야 하는데

세포를 다 열어두면 온갖잡귀가 드나든다고 열었으면 확실히 닫아야 한다고

우리가 신점치려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신임을 스스로 확인하고자 공부하는 것이니

세포열기는 소리를 할 때이고 소리가 끝나면 닫아야 하는 거라고

소리를 해서 영안(세포열기)이 생기면 닫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생기는 현상이 귀신본다가 되고

나같은 경우는 소리로 열고 닫고를 정확하게 하기때문에 헛것을 보는 일은 없다

다만 소리를 통하여 영안을 열었을 때 수신한 정보를 물에적셔서 기록으로 갈무리 하기때문에

같은 정보를 담은 기록을 만나면 기록과 기록이 서로 공명장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일러 깨달음이라 한다는 것 그래서 나는 소리를 가르칠 때

마무리를 신경쓰야 한다고 한다. 물론 엄마에게서 배운 지혜다

열기는 누구나 한다 그런데 열었으면 닫아야 하는데 마무리를 제대로 못해서 닫지 못하면

그 문으로 헛것이 드나들게 된다고 그러니 항상 소리는 마감을 잘 해야 한다고 하신 것

끝이 야물어야 한다. 소리는 열기는 쉽다 그저 지르면 되니까 지른만큼 여밈하는 것

그것이 소리를 다루는 기술이다 원리를 배워서 그것을 자기것으로 소화하는 과정

원리를 배우고 익히는 일도 쉽지 않지만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새겨 부리는 기술에 되는 것은 숱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듬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에서든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투자한 시간만큼이다

18일 아침에 봉무동으로 가는데 빗가락이 조금 듣더라

새벽이르게 일어나 글을 두드리다가 시간을 보니 5시가 넘었더라

글을 두시간이상 두드리고 있었는데 글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나서게 되었다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는데 어제 권선생님이 작업하신 것이 완성되었더라

그리고 가는 길에 김윤현선생님을 만나인사를 하고 화담마을로 가면서 산허리에서

소리한자락펴고 화담마을로 가니 산에서 나무정리작업을 하더라

돌아오는 길에 김선생님을 다시 만나 매호를 했는데 얼굴을 보니 어디에서

부딪히신 것인지 상처가 났고 피가 엉켜있어서 선생님 언제 어디 부딪히셨냐고

가르쳐 드리고는 피를 흘리셨으니 무엇인가 사함을 받으신 것인갑다고

귀위에서 상처가 났으니 귀울림으로 무엇인가 닿으신 갑다고 시 한줄이

다듬어지시는 것인갑다..했더니 풀이도 참...하시면서 웃으시더라

비가 오시기전에 빨리 귀가하신다고 빠른 걸음을 하시었고

나도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하는데 남천나무에 기웃거리는 사위질빵을 걷어내는 작업은 해야지

작업을 하고 있는데 종순씨가 왔다. 같이 손을 보다가 다리아래서 소리를 시작했는데

어제 도레미파솔라시도 음계를 했다면 오늘은 가나다라마바다..이거

한자씩 훈련하자고 해서 시작하여 '자'까지 왔는데 등이 아프다고 했다

그래서 '차카타파하' 훈련을 하고 등을 진단을 해봤더니 어이 체한 거네 했다

용자네에서 용숙이 체한 것 들어와라 등 두드려줄께 했는데

종순씨 등을 두드리게 되었다. 등을 짚어가면서 소리를 내어라 했는데

체한 것이 풀어져 나가도록 소리를 해서 안의 막힘이 나왔다고 했다

일요일 아파트에서 생긴 이야기를 종순씨에게 하면서 체한 사람 등두드려 줄께 했는데

종순씨 체한 것 가나다라..하다가 알게 되고 등두드림을 하게 되네 했다

종순씨의 체함이 내 몸에서 바로 인지되는 것이니까..이런 것이 신탁이지만..

하여간 종순씨의 쳇기를 풀어내고 그 쳇기를 인식한 내 몸에서도 그 기운을 털어내고

그리고 그 다음의 쳇기가 나간 자리를 생기로 채움하는 소리훈련..

비오시는 다리아래서 속시원하게 하고 헤어지면서 오늘 술마시지 말라 했더니 그런다고..

비속을 걸어서 돌아오는 길..이렇게든 저렇게든 내가 내놓은 말을 어떻게든

하게 되는 것을 보고 나 혼자도 신기하구나..하게 된다

종순씨도 소리의 신비에 점점 빠져들어가는 것이 되겠고

하루 하루 내가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상천에너지가 가동되는 것이구나 한다

종순씨와의 공부가 어디로 향할랑가 그것도 기대가 되는 것이고

날씨가 밝아지면 권선생님과 종순씨와 같이 화담산 정상을 한번 가볼까나 하는

운을 떼었는데 ...

빛결황후님의 알케미프로젝트 1차완성을 하였다고 꿈에 내가 빛결집에 와서 소리를

하더라고 하길래 빛결이 소리를 한 레벨이 나와 같다는 것을 꿈에서의 채점해 준 것이라고 했다

황후님의 손가락이 얼마나 수고로울 것인데..나도 어제 뜨게질을 해야하지 않을까

실을 고르다가 뜨게질을 하게 되면 겪는 손가락고통이 생각이 나서 멈추었는데

무엇인가 가름을 하게 될 때 뜨게질을 하더라는 것을 기억하게 되더라

그래서 일단 실을 지르고 공양 사탕도 지르고..

사탕공양을 그만두려고 해도 왠지 그만두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자꾸 오니까

무엇을 공부하기위한 수업료라고 생각하라고 하신다네

오늘 걸으면서 생각한 것이 내가 소리를 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가는 것이구나

소리를 하게 되면서 영체가 만들어지는 만큼 그 영체를 담는 육체도 건강해지는 것

내가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건강해지는 이면에는 매일같이

소리를 하는 그 힘이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 몸에 새김되어있는 정보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소리를 통하여 하나씩 풀어내고 열어내고 가지런하게 정리를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은 안다. 종순씨가 소리를 하면서 겪는 전기에너지작용을

나도 같이 겪는다는 것이니 종순씨를 치유하는 에너지를 통하여 나도 내 세포에

기록되어있는 어떤 정보들을 두드려 내고 드러난 것을 해석하고 있구나

비 오시는 날

소리하기 좋은 날

그렇게 하루가 여유롭고 온유하고 그리고 충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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