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패러다임의 변화

청향고은 2021. 6. 5. 12:20

어제 저녁 복남씨에게 톡이 들어왔다
지난주에 복남씨와 같이한 산행(?)을 거론했더니 이번 주에도 같이 가서 오디도 따먹고 산딸기랑 살구도 따먹자고..그래서 6시에 만나기로 했다. 내가 조금 빨리가서 불로천을 건너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종종걸음으로 나오면서 오랜만이라고 하길래 정말? 나는 어제 같이 오디 따먹으려 가자고 했을 때부터 복남씨랑 같이걸었던 그날로 러프하여 지금까지 생각속에 같이있었는데...했더니 그거 참 고맙네요 하더라. 그래서 둘이 고고씽..이전에 갔던 코스를 따라 오디나무까지 갔는데 오디가 얼마나 싱싱하게 탐스러운지 따먹고 그 다음코스로 가려고 했더니 길을 막아 두었더라.  
 
그래서 유턴을 했는데 내가 아침에 오디먹으려 가자는 것까지는 콜이 되던데 그 다음 코스부터는 왠지 무서움이 생기더라고 그래서 복남씨의 선택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 코스를 리더하는 이가 복남씨라서 선택권이 복남씨에게 있다고 했더니 자기도 왠지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길이 막혀있고 내가 그렇게 말하니 서로가 통한 거 같다고 돌아가자고 했다. 여기까지만...이라는 싸인. 어제 용자도반과 만나 나누는 이야기들을 통하여 내가 추려낸 정보도 있는데 복남씨가 오디먹으려 가지고 한 것을 두고 그 길이 다시 무덤까지 이어진다면 무엇인가 더 풀어야 하는 것이 있을 것인데...라는 생각을 했었고 왠지 무덤까지는 이제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내 마음을 외연화한 것처럼 길을 막아두었으니 다행이다..는 숨이 나왔다, 무덤으로 이어진 길이열려있으면 복남씨의 에너지장에서 풀어야 하는 무엇이 있다는 것이고 그 전에 손금에서 내가 얼핏 보았던 봉인된 정보랑 연결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닫혀 있어서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니 나로서는 앗싸..가 되지.
에터미팀장님의 집에서 산딸기를 따먹고 돌아오면서 운동장의 그네를 보더니 그네타자고 했다. 좋지...그래서 둘이 그네에 앉았는데 복남씨가 그네는 밀어줘야 되는데..하길래 내가 먼저 밀어주었더니 세게 밀지 말라고 무섭다고,..그래서 내가 하나 둘세면서 밀고 복남씨도 받아서 하나 둘..크게 외치라고..열번 밀어줄께요..그래서 그네를 탔다.  
 
그리고 그네를 타면서 소리지르기를 하고 복남씨가 열번을 밀어주었는데 정말 신나더라. 그네를 타면서 오가는 이야기..신나는 이야기 그리고 불로천으로 왔을 때 살구따먹자고 해서 불로천 옆의 복숭아나무라고 내가 생각했던 그 나무가 살구나무..복남씨가 따서 주어서 먹고 내가 딴 것 두개 들고 봉무동을 향하여 고고씽. 복남씨는 8시까지 집에 가야 한다고 예약한 일들이 있다고..그 시간까지 내가 걷는 곳 까지 같이한다고 같이하면서 좌우뇌가 균형이 잡혔나 몸으로 체크해보는 가운데서 일자로 걷기를 하고 복남씨가 따라 걷고 그리고 순음과 설음에 대한 설명에서 순음부터 부지런하게 훈련을 해야겠다고..그래서 강길을 걸으면서 순음은 툭..입술을 내밀고 말을 툭내놓는다고 하는 것이니 투루루루루루...반복을 하다보니 어 좀 나온다..고 신나하더라. 이거 재미나네..하면서 순설후음을 제대로 하려다보면 오장이 다 동원이 되니까 소화도 잘되고 내장운동도되고..여러가지로 좋은 훈련이라고..신단을 다닐 때 금숙씨랑 미친짓(?)을 얼마나 했는가를 들려주면서 금숙씨가 원카 대륙적인 기질이고 사유장이 대륙이라 그 대륙장을 딛고 내 소심함을 확장하고 토로해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그 분도 내 덕분(?)에 에너지 활발발하고 신나게 사는 방법을 찾아서 신나게 사시는데 복남씨와 내가 만나서 서로 윈윈이 되는 것은 내가 전달하는 순설후를 복남씨가 같이하고 나는 복남씨가 하자는 놀이들을 같이하는데 그것이 나로서도 즐거움이 되는 것. 순설후를 권해서 같이하는 것에 대하여 오디따먹고 살구따먹고 산딸기 따고 그네타고..이렇게 권해주는 인연이 얼마나 귀하겠는가..그리고 복남씨는 생전 처음 순설후라는 정보를 설명하면서 같이하자고 권하는 나를 보면 얼마나 신기하겠는가..
 
그리고 강 가에서 굿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은 어떤 원리냐고 해서 사람이 오행으로 움직이는데 이름이나 사주에 오행에 걸려서 제대로 풀어지지 않게 되는 경우 물에너지에서 우환이 생기면 물에 팔아준다고 해서 물가에서 굿을 하거나 화기운에서 업이 작동하면 방생을 하는 것으로 화를 풀어주거나..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216의 뼈마디를 부드럽게 기름쳐주는 것이 지방의 역할이고 몸을 움직이면 생기는 것이 뇌파에서 내인성 칸 나비 노이드 -뇌의 수용체가 대마초같은 마약과 동일한 성분으로 인지하지만 사실은 뉴런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걷는 것을 통하여 뇌가 칸나비 노이드라는 '마약'과 같은 느낌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이것이 뉴런이 활발발해진다는 것으로 깨달음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라고 본다.   
 
1990 년대 초 엔도 칸 나비 노이드 (endocannabinoids)가 발견 되었기 때문에 신체 자체에 의해 생성 된이 물질들은 다재다능한 것으로 간주되어왔다 : endocannabinoids는 생식력, 중추 신경계의 발달, 통증 지각, 식욕, 면역 반응, 에너지 대사까지도 포함합니다. 우리는 endocannabinoids가 태아 췌장을 "프로그램"하기 위해 활동적이라는 것을이 확장 목록에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실험에서 우리는 endocannabinoid 신호 전달을 조절하는 분자를 추가함으로써 Langerhands 섬을 구성하는 세포의 위치를 ​​근본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고 이로써 우리는 최소한 문화적으로 기능성 췌장 섬과 같은 세포 클러스터를 성장 시키는데 성공했다. "는 리드 저자 Katarzyna Malenczyk에 대해 설명합니다. 
 
복남씨에게 순설후의 에너지를 설명하면 바로 바로 이해하면서 실행모드로 들어가면서 아하 이것이 어떻게 작용하겠다는 자기해석까지 덧붙이기에  나야 신나지. 동안순음이 동안을 설음이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하여 환로반동하게 한다는 것이 황정경에 나오는 현응혈 수련을 하면 신선이 된다고 설명하는 영역이니 그것을 바로 바로 알아채는 것도 즐겁고 손선생님에게도 열나게 설명을 했을 때 아..그거 하면 떨림을 만들어내니까 우주의 흐름 울림과 떨림과도 이어지고 좋은 방법이네요 하는 것도 나로선 신나고 내재적인 대마초가 태아 췌장의 발달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이 원리를 딛고 성인이 되어서 순설후를 훈련하게 되면 태아시절로 회귀하여 췌장을 치유하는 에너지를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고 순설후를 통하여 뉴런이 작동함으로 뇌파도 활발발하여 지는 것이라고 내가 설명하게 되는 것이지. 언어이전의 울림과 떨림의 주파수를 찾아서 그것을 반복함으로 수정란에서 분화되면서 생긴 정보를 새롭게 덮어씀하던지(환로) 지우기를 하던지(반동) 
 
하여간 수정란의 세계, 즉 수정구슬이라고 하기도 하고 규소체라고도 하기도 하고 유리광화체라고도 하는 자리에 들어서게 되는 길에 복남씨를 만나 복福과 南, 복남씨에게도 이제부터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고 자기자신이 가지고 온 에너지를 풀어서 신바람나는 삶을 펼치라고, 신바람나는 사람이 되어야 너도 신바람 나게 바람잡이를 할 수 있다고 복남씨도 에너지장이 크니까 주변에 꽃바람 신바람을 불어서 같이 행복해질 재능이라고..내 안에서 신바람을 불어내면 그 자리에 다시 신이 들어와 바람으로 나갈 수 있도록 신축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내 안에 신이 없으면 신바람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그래서 순설후를 해서 항상 신주머니를 가득 채움하여 어디서든지 신바람을 불어내는 훈련을 하라고.. 
 
복남씨랑 헤어져 풀을 뽑고 오다가 황정자여사님을 만나 황여사님도 살구를 두개 주시어서 행복하였는데 마주오는 분이 해맞이 신단에서 마주치던 분이시라 하나를 드렸다. 살구를 받았는데 하나 드릴께요...라고 이 분은 내가 신단에서 만난 4글자를 찾느라 돌아다닐 때부터 신단에서 노래를 부를 때도..별별짓을 다 하던 때를 아시는 분이시니까 말은 하지 않아도 익숙하기도 하고..뭐 그런 느낌. 
 
오늘은 복남씨와 그네를 타면서 아이시절로  회귀하였던것 같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복남씨의 남편의 음력생일이 내일이라고 하는데 돌아오다가 생각하니 아니 나의 양력생일이랑 같잖아...흠...내일은 해맞이 신단으로 해맞이를 하려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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