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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도를 아십니까? 우리나라 사람이면 한번은 들어본 문장이다 ‘도DO’라고 하고 길이라 한다 어떤 길을 아냐고 물어야 하는데 앞에 목적어가 빠졌다. 어떤 것에 도달하는 방법이 ‘도’인데 그대가 어디를 가고자 하는지 부터 알아야 그 다음 비행기로? 기차로? 배로? 걸어서? 라는 방편을 찾게 되고 방편을 정하면 탈 것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타는 방법 타는 비용...들을 계산하고 티켓팅을 하고 자기가 선택한 방편을 타고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간다 당연한 이야기지 않은가? 그런데 ‘도를 아십니까?’라는 문장으로 사기를 치는 이들의 말에 낚이는 이들은 사깃꾼이다 ‘길’을 아느냐? 물으며 다가오거든 당신이 어디로 가고싶은 것이냐 되받아야 한다 그대 어디로 가고 싶어 길을 아냐 물으시냐? 가고자 하는 곳에 어디냐 물어보라..

2023, 계묘 2023.12.05

달력과 김장김치

달력과 김장김치 매년 달력은 용자도반에게서 공양받는다. 도반이 다니는 도량의 이름이 찍힌 달력으로 태고종 청련사 청련은 푸른연꽃인데 가슴을 열어서 피의 발화를 푸르게 푸르게 하여 태고적으로 닿으라는 뜻이다. 태고란 첫만남으로 정자와 난자가 만나 하나된 수정란이다 수정구슬이라는 것도 수정란에서 출발하고 눈의 수정체도 빛과 어둠이 만나 색을 만들어내는 곳이어서다 생인 정자와 명인 난자가 수정란으로 하나되어 하나됨 하나님의 뜻을 창조하게 되는데 이 단계를 창조의식이라고 하고 수정란이 착상란이 되면 그때부터는 인식체계가 갖추어져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이라고 하게 된다 태고종 청련사의 달력을 받아 걸고 김치도 냉장고에 넣고 그릇을 씻는다 집 앞에 오는데 개가 짖어서 멀리가서 톡을 했길래 나가서 받아왔는데 김치통은 ..

2023, 계묘 2023.12.04

음양오행, 십계명

어제 채희석님의 출판사 빛의 전사들에서 경술년 신사월 을묘일 갑신시 70년 음력 5월 1일 오후 3시 30분 경에 태어나신 전남 출신의 조석현님의 고대 우리말 연구라는 책을 내시고 그 내용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책 주문을 했다 세미랑 우리에게 필요한 인연은 사술귀문이다 했는데 이 분이 년월주가 술사로 사술귀문이어서 야 신기하구나 한다 인연이 이렇게 글로 이어지는 것이고 이 책은 내가 한글로 지구의 모든 글을 해석할 수 있고 낱말을 한글에서 풀어내지 못하면 제대로 공부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는데 이 분의 글이 그러한 논지더라 사술귀문이 필요해 하니 고대 우리말 연구란 책이 사술이 온다는게 신기하지 사는 문자를 나타내는 천문성이고 술은 천예성이라 하는데 문자언어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귀문이라는 것이겠다 술..

2023, 계묘 2023.12.03

11월30일 경주에서 지진 4.0

11월 30일 04시 55분 지진 갑자기 창문이 흔들들 침대도 흔들들...( 확인해보니 경주에서 4.0지진이 남) 11월 마지막 날 임진일 음력 18일 지장재일 지구 알람이 좀 강했네. 이르게 일어나 글을 두드리다가 글맥契脈을 주욱 살피는데 일어난 현상 나로선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인가 했는데, 귀에 이상이 생겼나 했더니 지구가 알람 강剛으로 울려 준 모양 오늘 글을 다루다가 내가 과열된 상태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는데 지진까지 흔들들하니까 그리고 머리도 허리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느라 머리동이고 허리조이고 한다 일단 과부하가 걸린 것은 맞다고 본다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몸살이 난 것이지. 그렇게 설쳐대는데 몸살아 안나면 이상하지 하지만 몸이 살아나기위하여 무엇인가 다 태워서 털어내..

2023, 계묘 2023.11.30

길 이야기 路說

길 이야기(路說) 청향빛결/곽윤영 끝이 없는 길 있을까? 우로보로스라면 답이 될 테지 영원한 사랑이라는 것이 있을까? 어제와 내일이라는 언어를 삭제하면 되겠지 여기 이 자리의 너를 보면 저기 다시 내가 그립고 그 곳 나를 보면 이 곳 다쉬 너를 배고픔 이 바람이 흔드는 시계추오감에 눈이 속아나누나 말은 아려나누나 글은 돋아나누나 멀어서 가까우려 걸음을 세고 가까와 멀어지려 걸음을 느리게 하는 그러면서 서늘 서늘한 가을로 바람이 동자를 스쳐 눈물이 나네 내 등을 돌려있다 한들 바람이 나를 돌아나가지 않으며 내 귀를 막아있다 해서 심장을 돌아가는 뱃고동소리가 멈추지는 않으리 그저 그렇게 바라보고 그저 이렇게 도란 거리며 바람이 만드는 길을 바람에 풀잎이 눕듯이 같은 별에서 이 별로 은하수 타고 온 그 길을 ..

내면은 어디인가 어떻게 가는가?

내면으로 돌이키라 이런 말을 하는데 구체적으로 내면이 어디냐 물으면 다들 입 꾹 한다 내면으로 들어가라고 할 때 자기가 내면으로 들어갔다면 외연은 무엇이며 내면은 어딘가를 설명할 수 있지 않겠나? 믿음이 무엇이냐 물으면 입이 꾹 닫히면 믿음을 모르는 것이듯이 내면이 어디냐?에 입이 꾹 닫히면 내면을 모르는 것이지 내면으로 돌이키라고 한다면 그대의 체험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외연 확장이라고 하거나 의식 확장이라고 하게 되면 그대는 바로 이해력이 가동되는가? 외연 확장은 인식이고 의식 확장은 체험이자 내면이라는 것을? 인식은 외부의 ‘이름’에 대한 이해력, 지식이다. 그대가 사물을 인식하는 것은 사물이 가지고 있는 ‘이름’을 근거로 한다. 그래서 인식이라는 낱말을 쓰려면 대상의 ‘이름’부터 배우는 겸손함이 ..

2023, 계묘 2023.11.29

지성소, 성소, 마당(뜰)

신단晨丹(새벽 신, 붉을 단. 새벽이 무엇이냐..를 풀어야지 새벽을 영어로 하면 새벽"을 영어로 하면 "Early morning, dawn, pre-dawn, before sunrise, twilight hour, dark hour, wee hours, daybreak"이 있는데 dawn을 대표적인 것으로 쓰는데 발음이 w가 묵음이 되면서 dan 단이어서 단이구나..하게 되는 것이지 한자로 영어로 그리고 붉다는 것에서는 한글로 연결이 된다. 새벽 해가 오름하기위하여 햇자리를 붉게 펴는 시간을 새벽이라고 한다. 어둠을 열고 얼굴을 내미는 시간. 새로운 하루를 열기위하여 벽을 깨고 나오는 것이 새벽이다. 새벽을 깬다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발걸음이다. 생각은 시간을 공간을 자유자재로 드나들지만 몸은 발이 걸음..

2023, 계묘 2023.11.28

믿음; belief, confidence ; trust, faith

믿음 belief 이 무엇인가? 이제 믿음을 설명할 수 있다. 믿음은 하늘인 말씀이 땅인 ‘육신’이 됨이라는 과정을 설명하는 말이다. 한자의 믿음 信을 보면 ㅅ에 갓머리 ㅗ 에 두 이= 에 입 구 ㅁ 로 네 개를 모아 이뤄진 글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자를 놓고 기초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파자破字’를 하는 것 즉 한자구조를 해체하는 것이다 반복하지만 한자漢字는 한글과 같이 가획원리로 이뤄진 글자여서 결과인 글자를 놓고 원인을 찾으려면 일단 ‘파자’를 해야 한다. ‘뜻’을 믿음이라고 하고 발성은 ‘신’이라고 하는 이유도 찾아내어야 하는 것을 글공부 또는 말씀공부라고 하는데 이 공부는 상당히 어렵다. 漢字라고 하고 한글韓契이라고 한다. 은하수를 휘저어 만들어진 결을 보고 그린 그림글자가 한자이고 은하수..

카테고리 없음 2023.11.23

해 Soul와 달 Moon과 별 Star

해 Soul와 달 Moon과 별 Star 달撻(扌達, 수달= 수다라)이 스피릿 해가 솔(卛, 率, 거느릴 솔 =소로...) 별 鱉(자라 별)이 피지컬(피지컬(Physical)이란 본디 몸의 가지고 있는 세부 요건(Specification, ˌspesəfəˈkāSH(ə) n/스페시이피케이션)을 일컫는 단어다. 맥락에 따라 좀 더 넓은 의미에서 신체의 능력, 즉 운동 능력을 뜻하기도 하지만 보통 단독 명사로 등장하면 키와 골격, 근육 등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을 의미한다.) 되겠다 여태 손가락이 가르치는 달(朎, 달빛으로 하여금 령) 공부를 했는데 이제 손가락이 뭔가를 마주하는 공부다 손가락手指이 달을 가르치는데 달이 뜻하는 것이 아홉달 자궁 속의 어둠에 묻힌 지옥의 영影인 반야심경의 현장이구나 그래서 아홉 ..

2023, 계묘 2023.11.19

영, 혼, 육에서 혼의 개념을 세운다 중간자

보라 하나님은 영육에 대한 새로운 이해 공부를 하다 보면 어딘가에 닿게 되면 닿은 곳이 출발이 되기에 닿기 과정에서 만들어내던 이야기들이 다 흙으로 돌아간다 즉 그간 신나게 떠들든 이야기들이 가을 은행잎처럼 단풍처럼 곱게 물들어 대지로 내려앉아 땅보탬을 하여 새로운 배양토가 되듯이 그렇게 온 이야기는 공간으로 흩어진다 꿈에 내 립스틱 통을 쓰레기봉투에 버린 천상 선녀의 지시함이 나의 일상에서 어떤 스토리를 만들게 하는 것일까나 곰곰 생각인데 내 사주를 재해석하라는 의미일 수도 있으리라 꿈을 복기하면 등장인물이 아주 날씬하고 멋진 댄서인 나와 나의 댄서 패션을 점검하는 돌아가신 올케언니와 아무런 말이 없이 묵묵히 서있기만 한 언니다 올케언니가 내 옷장의 옷들과 가방들을 점검하면서 옷과 가방에서는 걸릴 게 ..

카테고리 없음 202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