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믿음; belief, confidence ; trust, faith

청향고은 2023. 11. 23. 12:00

 

믿음  belief 이 무엇인가? 이제 믿음을 설명할 수 있다. 믿음은 하늘인 말씀이 땅인 ‘육신’이 됨이라는 과정을 설명하는 말이다. 한자의 믿음 信을 보면 ㅅ에 갓머리 ㅗ 에 두 이= 에 입 구 ㅁ 로  네 개를 모아 이뤄진 글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자를 놓고 기초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파자破字’를 하는 것 즉 한자구조를 해체하는 것이다

반복하지만 한자漢字는 한글과 같이 가획원리로 이뤄진 글자여서 결과인 글자를 놓고 원인을 찾으려면 일단 ‘파자’를 해야 한다. ‘뜻’을 믿음이라고 하고 발성은 ‘신’이라고 하는 이유도 찾아내어야 하는 것을 글공부 또는 말씀공부라고 하는데 이 공부는 상당히 어렵다. 漢字라고 하고 한글韓契이라고 한다. 은하수를 휘저어 만들어진 결을 보고 그린 그림글자가 한자이고 은하수를 휘젓기를 하는 국자나 주걱이나... 가 한글이라고 하는 것인데 韓을 한나라 한이라고 하는데 한나라는 우주공간에 펼쳐진 별빛들이 모인 곳을 뜻하는데 韓이라는 한자는 十日十韋(십일십 위 열일열위.. 천간이 펼쳐진 천문도를 뜻하고 지성소안에 새겨진 천궁도를 뜻하는 기호다. 이런 비밀을 찾아내는 것을 찾을 때까지 찾으라 구하라 두드려라.. 고 하는 것이겠다. 주어진 그림글자를 놓고 그 글자가 만들어지게 되는 과정을 따라 들어가면 어떤 나라 한나라 달나라 별나라.. 한은 무한하다고 하듯이 빛나라이다라고 나는 이해한다네 우리나라 한국은 빛나라이다. 그래서 한글을 쓰고 건곤감리를 두른 태극기를 기로 한다.

 

어원을 찾는다고 하는데 어원을 ‘몸’에서 찾는 공부를 ‘믿음 belief ’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Lief (리프): 영어의 “Sweet!” 이랑 비슷하게 감탄사로 쓰이는데 달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랑스럽다, 귀엽다, 다감하다, 마음이 따듯해진다'  '계승자, 상속자(Heir)', '후예(Descendant)  Lief [lēf] '행복하게' 또는 '기쁘게'를 의미하는 부사. "매우, 기꺼이, 자발적으로" (폐기된 또는 고어), 1250년경, 중세 영어 형용사 lief "존경받는, 사랑받는, 소중한", 고대 영어 leof "소중한, 가치 있는, 사랑하는, 즐거운" (또한 명사로도, "소중한 사람, 친구"), 고대 게르만어 *leuba- (원어로도 알려진 곳에는 고대 노르웨이어 ljutr, 올드 프리지아어 liaf, 네덜란드어 lief, 고대 고지 독일어 liob, 독일어 lieb, 고트어 liufs "소중한, 사랑하는"), PIE 어근 *leubh- "돌보다, 바라다, 사랑하다"에서 유래

 

 

Lief에서 Love가 유래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돌보다 바라다 사랑하다..라는 것을 뜻하는 한자는 愛이다. 믿음에서 사랑이 열매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지.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 보지 못한 것의 증거라고 하는데 실상이고 증거라는 말을 통하여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너와 내가 공감 공관 공유 할 수 있는 물질적인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니 그런 논리에 따라 나는 ‘몸’이 믿음이구나 주장한다 모든 것이 낮아져 바다로 모인 것이 믿음 즉 밑음 저음 아랫소리 비물질의 물질화... 바닷소리 해조음 해인..이라고 하게 되는 땅을 딛고 살아가는 힘을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구나

 

믿음은 ‘몸鯍’이다. 상천이 하지로 드러난 물질인 ‘몸’의 ‘이름’이 ‘믿음’이다는 언어로 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것이고  몸은 흙이다 아담이다 붉다 토다 밭이다 하는 것을 그대는 아는데 몸이 믿음이라고 연결을 할 수 있으면 추상명사에서 보통명사 일상의 언어로 믿음의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지. 믿음은 하늘이 땅으로 드러난 실상이자 땅이 하늘임을 증거 하는 현실이다

‘몸’의 다른 이름이 ‘믿음’이라는 것이다. 야!!!! 그런 것이구나 믿음은 내가 내 몸을 마주하여 몸을 인식하는 것이구나. 사랑愛는 爪冖心夂로 손발톱, 피부(살) 마음, 발로 구성되어 요드헤 바브헤이기도 하다. 애가 야훼이고 히브리어 요드 헤 바브 헤 넉자로 나타난다고 나는 이해하고 있다. Lief가 네 글자로 이뤄지듯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하는데 말씀이 육신이 된 것이니 ‘몸’에서 증거 되고 체험되지 못하는 ‘말씀, 하나님’은 살아있는 하나님은 아니라는 것이고, 살아있는 하나님을 증거 하는 것은 그대의 ‘몸’이고 내 ‘육체’이니 육체로 오신 예수를 부인하는 자라는 것은 믿음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 상태, 불신상태를 뜻하는 것이로구나. 몸을 알지 못하면 그리스도의식도 알 수 없다는 것이지. 그리스도의식을 성장시키기위해서는 몸이라는 믿음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

 

믿음은 나와 그대를 증거하는 실상인 ‘몸’이다. 몸에 대한 인식이 없이는 살아 있은 ‘믿음’을 논할 수 없다

 

세미와의 소리수행과정을 통하여 내가 알게 되는 것은 세미가 몸을 만지는 일을 생업으로 하여 내가 소리를 다루면서 몸의 구조를 딛고 소리 몸을 설명할 때 이해력이 몸공부를 하지 않은 이보다는 훨씬 증득이 빠르고 체화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몸을 안다는 것이 만드는 성장속도가 몸을 모르는 이와는 다르다는 확인을 하면서 세미와 수행에서 내가 소리체 즉 소망체를 육체 즉 믿음체로 비추기를 하고 있구나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던 것들이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여 알게 되는 것. 몸에 대한 지식이 믿음이다. 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되면 그 지식을 소망이라는 혼불에 실어 올려 영에 닿게 하게 된다는 것이고 영이라는 것은 몸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라고 나는 설명한다. 파동이 입자가 된 것이 몸이고 몸의 파동이 영이다

 

거울經, 鏡은 타인이 제공하는 지식이다. 그래서 타인으로부터 전해지는 지식을 ‘경, 수트라’이라 하는데 지나간 이야기들을 모아둔 열매 수트라는 경위로 무늬를 수놓는 베짜기위하여 모은 실타래이다. 아리아드네의 실타래처럼 성서 66권이 실타래다. 즉 과거 전생 그림자 비춰보기용이어서 거울이라고 하는 것이고 방편이라고 한다 어느 날 거울을 깨면 더 이상 죽은 거울 ‘경’에 비추어보는 일은 버리게 된다. 대신 ‘산 거울’인 믿음이라고 하는, 그대의 몸을 나는 내 몸을 보게 되고 몸에서 영을 복소 영에서 몸을 보는 과정, 소망을 꽃불로 피워내는 그것을 믿음생활이라고 하게 된다. 소망은 혼불이다. 혼은 파동을 입자로 입자를 파동으로 바꾸는 에너지다. 그래서 혼을 의식意識  'consciousness'이라고 하는데 의식의 識인 conscious는 'know'이다. 그러면 뜻意는 ness가 되는데 "-ness"는 접미사로 단어 뒤에 붙고 상태나, 품질, 정도를 나타내는 형용사를 명사로 바꿔준다고 하는데 접미라고 하는 이 尾는 한글에서는 종성을 뜻한다. 꼬리를 붙여준다는 말이 된다. 다시 설명하면 초성과 중성으로 끝을 낸 낱말에 종성을 붙여줌으로 씨알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내가 해석을 한다네 내 이름을 예로 들어 윤영이라고 하는 윤은 유라는 낱말에 ㄴ이라는 종성 꼬리를 붙여서 무게를 만들어준 것이고 영은 여에서 ㅇ을 붙여 역시 꼬리 꼴, 알, 무게 중력을 만들어준 것이라고 해석을 한다. 하여 ness를 넸이라고 하는데 넷이 된다고 아는 것이 동서남북 상하좌우를 더한다는 것이지. 그대의 앎을 사통팔달하게 되는 힘을 의식이라고 하고 그 의식을 '혼불'이로 하거나 보혜사 성령, 불같은 성령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사 방 팔 방을 환하게 비추이게 되면 숨겨졌던 것들이 다 밝히 드러나 '알게 되는 것'

 

그대는 내 몸 거울에 그대의 혼을 비추고 나는 그대의 몸에 내 영을 비춘다 그것을 일러 너는 나라고 하는데 그 뜻이 너의 육체에서 내 영혼을 인식 의식한다는 뜻이고 이러한 비추임이 되는 관계를 ‘신뢰’라고 하거나 ‘따라 하기 닮기’라고 한다. 엘리사의 과부의 기름을 따라 붓기를 할 때 그릇마다 가득하게 되는 그런 관계. 나처럼 해봐라 요렇게.. 몸짓을 따라 함이 믿음을 만든다. 그대의 몸짓을 따라 하거나 내가 너의 몸짓을 따라 할 때 동조현상이 생기고 친밀도가 생기고 믿음이라는 것이 생긴다. 따라 하기는 동화작용이다. 너를 닮고 싶다는 너가 하는 몸짓을 따라하거라..내가 따라 하고 싶은 몸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우리는 롤모델이라고 하는데 그대는 닮고 따라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으면 복사하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지. 따라하기는 겸손한 자만이 할 수 있는 고개숙임이다. 내가 따라하고 싶은 롤모델이 예수의 겟세마네 기도였다. 그리고 지금도 그러하고 내가 따라 하기를 한 겟세마네를 너에게 가르쳐 줌으로 너도 겟세마네기도의 수행자가 되게 하여 같이 겟세마네를 하는 그런 동지가 된다는 것이지. 예수의 겟세마네기도를 따라 하기 위하여 내가 걸었던 것은 땀이 변하여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같이 되었다는 그 문장을 내 안의 의식으로 있는 예수가 격동시킴으로 도전하여 도전하고 지금도 여전히 도전하고 있는 '불타는 생명 혼불의 밝은 성령세례' 와 동행을 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삼고 있는 것이지. 빛결이 그러하였고 이제 세미도 따라쟁이가 되어서 겟세마네기도 동지가 되었다는 것이지. 그리스도의식으로 자라 가는 길을 같이하는 즐거운 동행.

 

너에게 나를 비춤 하는 공부가 믿음이다 너의 몸짓에서 내 영의 소리가 나오고 너의 소리에서 내 혼의 불꽃이 일렁이는 것을 알아채는 것을 ‘Belief’이라고 하는 것이다. 믿음은 소망의 줄기를 내고 소망의 줄기에서 사랑이라는 열매가 열리는데 소망의 실체가 ‘혼, 보혜사 성령, 불성령..’이며 상상력 이야기 꾸며내는 의식이라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다. 소설가가 되어 대한민국에 노밸문학상을 수상하여 국익에 도움이 되는 그런 꿈을 꾼 적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나는 상상력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구나 알게 되면서 그 꿈을 접었지만 소설가의 상상력은 접었는데 내 몸의 소망 혼불이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겟세마네기도'를 재현하도록 하는 상상력을 펼쳤다는 것이 나로서는 참으로 신기한 신의 가피라고 감탄한다네. 외연에서 작품으로 그려내는 문장상상력보다 내 혼이 펼치고 싶어 하는 상상력이 선행되면서 그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두드려내는 문장도 열심히 즐기며 두드려 대는 것이지.

 

내가 발휘하고 있는 상상력이라는 것이 ‘소리’로 발화되고 있다는 것 혼불이 육신의 닫힌 어둠의 영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불태우리를 하면 ‘불’에 대한 의식을 하지 못한다. 불이 불을 모르고 물이 물을 모른다 불이 극하면 물이 나오고 물이 극하면 불이 나온다고 하듯이 극에 도달하면 불에서 물이 나와 불을 마주하게 되고 물에서 불이 나와 물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지 그간 내가 중심에 둔 소리훈련 겟세마네는 혼불을 불러일으키는 수행이었고 이제 소리에서 쇳소리에 닿음 극진함으로 불에서 물이 나옴으로 내가 불속에서 살아왔구나 알게 되는 것이지. 불에서 나와 불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 올해 11월 공부과정이라고 

 

혼불은 상상력은 의식은 소리 없이는 체험이 가능하지 않고 혼불은 그대의 나의 내면이라고 하는 내면의 근거인 ‘피’의 활동이다. 겟세마네기도에서 내가 주목한 것이 땀이 변하여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같이 되더라였고 이제 이 문장이 물이 극하면 불이 나온다는 해석이 되고 내 몸에서는 많은 물소리를 딛고 주파수를 올리면 불에 달구어진 소리 쇳소리가 나오는 체험을 공유함으로 증명한다

 

영은 물거울이라고 하고 혼은 바람이라고 한다 바람이 수면을 스치면 물결이 일렁이는데 수면은 바람이 지나가는 물거울인데 바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면서 수면을 딛고 잔주름을 만들거나 폭풍을 만들거나... 하게 되는 것일까나. 물거울을 인식이라고 하고 바람을 의식이라고 한다 알아채는 것은 인식이고 알아채도록 하는 힘을 의식이라고 하는데 물거울은 누구나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공간이고 바람은 너와 나에게 있는 ‘소망’이어서 그 소망을 부채질하는가 하지 않는가는 ‘나’라고 이름하는 ‘피’의 의지가 된다

 

그대와 내가 그대는 그대임을 나는 나임을 증거하고 증명하고자 하는 의지를 ‘소망, 상상력, 혼불’이라고 하는 것이지

내가 그동안 혼 안에서 혼에 대하여 생각하던 것이 영거울에 반사된 그림자인 ‘상상력, 혼불’이다. 이제 혼불에서 나와 불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즉 영에서 혼을 보게 되는 과정 신단에서 춤을 추는 훈련을 통하여 내가 ‘혼’을 사유하지 못했던 것은 ‘불속’에서 늘 나를 활활불태우리하기 때문이었구나 혼불을 불태워한 일이 영물 얼음녹이기를 한 것이구나 그래서 이젠 얼음이 녹아 36.5도의 체온으로 몸을 돌아다니게 되면서 얼음처럼 차갑던 벙어리 냉가슴이었던 내 영에 이제 봄날이 온 것이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온 것이지 

 

여름에 태어나 가을을 지나고 겨울을 지나 이제 봄에 닿았고 봄에 닿으니 비로소 보이는 것이 겨울을 통과하느라 혼불놀이를 하였던 것이고 차가운 겨울을 지나기 위해서는 뜨거운 불놀이가 내 수행법일 수밖에 없던 것이구나 여름에 태어났는데 여름 망종 보리추수를 하게 되는 시기에서 여름의 가운데 하지에 들어서면 땅아래서는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듯이 겉계절은 여름인데 영의 계절은 겨울로 가는 에너지여서 속겨울을 소리불을 통하여 지나오게 되었던 것이고 이제 봄을 보면서 지나온 가을의 정보를 꺼내어보는 것이리라 내가 겉은 활활 타오르는 여름이지만 속은 냉철하고 얼음같이 차가운 이성회로를 가동하는 사주를 가지고 있구나 그래서 이중성이라고 하게 되는 월주가 임오월. 소방수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내가 나를 극하려 하고 내가 나를 불태우려 하게 되는 극성을 발하게 되는 것도 겉계절 안에 속계절이 있어서라는 것도 알게 된다. 

 

봄은 가을의 뒷모습이거나 얼굴이고 가을은 봄의 뒷모습이거나 몸짓이다 겨울과 여름에 머리와 발로 가을과 봄이 좌우 손으로 그렇게 사주를 이루는 것이지

 

결과엔 원인이 있다에서 결과가 없으면 원인이 없었다는 것인데 몸이라는 결과가 태안에서 생성되는 아홉 달이라는 원인인데 아홉달 태아는 264일을 거슬러가면 착상이라는 원인이 나오고 착상에서 거슬려 6일을 가면 수정란이란 원인이 나오고 수정란에서 물질화 즉 혼불이 가동된다고 나는 이제 이해한다

 

정자나 난자일 때를 ‘영’이라 하는 것이고 수정란에서 육체가 되도록 이끌어가는 힘을 ‘혼’이라 하는 것이라고 영이 혼을 통하여 육이 되어 태어나게 되면 육은 혼을 통하여 영으로 돌아가려 하는 의지가 가동하게 된다는 것이 작용에 반작용이라는 것이다

 

내가 무엇인가 ‘원함 즉 소망’을 가진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이제 알게 되었다. 영이 육인 믿음이 되면 육이 영이 되고자 하는 소망이 ‘의지’라는 이름으로 가동되고 그 소망을 ‘영’이 육이 되도록 한 ‘혼’에 의지하여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다 영을 육으로 창조하는 것이 ‘혼’이고 육을 영으로 귀환하게 하는 것도 ‘혼’이다. 믿음이란 육과 사랑인 영 사이에 있는 소망이 혼이구나 이런 끄덕임이 생기는 오늘 새벽

 

언어가 만들고 있는 벽을 넘어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 믿음의 다른 이름이 몸이고 언어다 몸은 언어라는 숨을 쉬고 산다. 그래서 언어가 공기처럼 익숙하여 불편함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알려고 하지 않는 시대 속에서 언어가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언어밖으로 나가보려고 하게 된다 몸이 맑은 공기를 통하여 맑게 살아가고자 하듯이 영은 본디 언어가 없기에 육이 되어 살아가면서 언어라는 공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언어에서 벗어나려 하는 작용을 한다 언어 깨기를 함으로 영이 갇힘에서 벗어나려 하는 것이지 육체가 됨으로 언어에 갇힘이 되는데 영이 가동되면 가장 먼저 인식하는 것이 ‘언어’의 불편함과 무게값이다. 한자나 한글이 가획원리로 가동되고 히브리어 알파벳에 수가 주어져 있어서 언어값을 계산하도록 한 것이 ‘영’이 언어에서 벗어나고자 만들어낸 의식이라고 나는 이해한다

 

영이 육이 되면 ‘문자언어’라는 틀에 갇히게 되는데 문자언어라는 틀을 인식하지 못하다 보니 ‘육’을 감옥이다고 말하는 ‘허물, 죄’를 짓는다 영이 죄가 없듯이 육도 당연히 허물이 없다 언어가 문제일 따름이다. 영은 언어를 모르고 육은 문자를 모른다 너와 나라는 관계에서 나타나는 것이 문자언어라는 것인데 이 문자언어가 가리고 있는 것이 그대와 나를 살아가게 하는 ‘혼불 불같은 보혜사 성령’인 소망이다. 소망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는데 영은 육으로 드러났는데 소망을 품고 섬길 주가 무엇인가? 영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의지를 ‘주主’라고 한다. 주를 혼 Soul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혼은 수정란까지의 여정을 이끌어가는 ‘불’이다 수정이전의 정자나 난자의 세계는 ‘영’이라고 말하게 되는데 이 세계는 알 수 없다. 임사체험은 대부분 출산한 과정을 복기하는 것으로 산도에서 나온 그 기억으로 되감기 하여 추체험하게 되는 것이라 한다

 

몸이 체험하지 못한 것을 인식하거나 의식하거나 상상하거나 설명하거나 하지 못한다 몸이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 몸이 체험한 것을 언어로 꾸며내는 것이다 뇌는 몸이 체험한 것을 쉼 없이 이야기로 구성하는 즐거움을 에너지로 삼는단다 꿈은 뇌가 혼과 연대하여 만들어내는 드라마 거나 스토리거나다 혼이 뇌와 연대하는 것은 육으로 기록된 정보를 읽어내어 영으로 돌아가는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다

 

나는 상상력이 의식의 다른 말이라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고 상상력은 혼에너지라는 것과 혼을 의식이라고 한다는 것도

그래 그렇구나 의식은 뜻알기고 뜻은 온도이고 따뜻함이니 물은 차고 피는 뜨거웁고에서 피가 상상력의 바탕인데 이것을 이제 마주하는 것도 참 행복하네 믿음은 육신이고 소망은 혼불이며 사랑은 영물이다 믿음은 움직임이며 소망은 상상이며 사랑은 의식이다

 

이번 공부과정은 신단에서 한다 기상청을 다니며 모과추수도 하고 모과 나눔과 모과주 청 차를 만들어가면서 모과향에 흠뻑 취하여 ‘향’을 만드는 에너지가 ‘혼’이어서 향이 솔솔 밖으로 바람을 따라 흩어지고 회향하고... 그렇게 ‘혼’을 화두 잡기를 하고 있다

 

해맏이신단에서 세미를 새벽에 만나 공부마당으로 하면서 사주 열두 지지 천문도가 그려져 있어서 공간이 시간으로 하늘이 땅으로 머리가 발로 내려와 있는 현장이라고 같이 돌고 춤추고 손뼉 치고 준설후음을 하면서 설명한다 손뼉과 걷기와 순설이 세 박자로 같이 되는 수행 사성제 십이연기 팔정도라고 연결하거나 사복음 산상 팔 훈 열두 제자라고 풀거나 하여간 낙단루 동굴을 지나 기상청에서 세종과 장영실을 만나고 벤치에서 염불수행을 하다가 계묘년 첫눈이 쌓인 날 저기압정원에서 같이한 진혼제 그리고 화창한 일요일 여자넷이 고기압정원에서 같이한 자유로움 그리고 다시 해맏이로 와서 ‘성경‘공부를 한다 성경을 나는 별거울이라고 하는데 왜 천문도를 밟으면서 공부를 하는가?

 

수정란부터 개입하는 ‘혼불’을 동행으로 삼아 영혼육이라는 삼위일체가 되면 - 카발라에서는 혼불이 수정란에 닿게 되는 과정을 다트챠크라를 통과한다고 한다- 이제 정자계나 난자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성서에서는 이 단계를 ‘지성소’라고 하고 내경도에서는 ‘니환궁’이라고 하고 념표문에서는 이신강충 강재이뇌라고 하는데 드디어 ‘영’으로 복귀하게 되는 단계가 된다. 오늘 사흘째 천문도를 디디며 춤을 추는데 춤추는 것이 영적인 공부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더라. 소리는 혼불이 가동하는 방법인데 춤추는 것은 영물이 가동하는 방법이라는 것이지

 

춤은 바람이 만들어내는 파동이다 소리는 피가 발화하는 꽃이다 소리가 바람에 흔들려 피면서 나오는 향기로움이 ‘영무’ 즉 말없는 말소리 없는 소리인 ‘영’ 사랑의 훈련이다

 

영은 공간이며 물질이라고 설명한다. 객관적인 정보라고 하는 것인데 객관정보를 인식하는 ‘나’를 영이라 하게 되는데 객관정보를 인식하여 그것을 스토리로 상상하게 되는 주관정보를 ‘혼’이라고 한다는 것이고 영은 인식이라고 하고 혼은 의식이라고 하는데 영은 차갑고 혼은 뜨겁다는 말로 표현한다

 

즉 머리는 차가운 영이 거하고 가슴은 뜨거운 혼이 거하는데 얼음 같은 영이 될 때 불순물이 없다고 하는데 성서에는 유리바다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얼음같은 영 그리고 불같은 혼은 서로 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공부에서 깨닫게 된 것이 인식과 의식이라는 가름이다. 인식은 객관정보이고 의식은 그 정보를 해석하는 주관의식으로 상상력이라고 한다는 것 주어진 공간정보를 자기의 이야기로 꾸며내는 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는 것이구나

 

얼음같은 영을 혼불이 온도를 더하여 얼음을 녹이게 되면 고체인 얼음이 액체인 물로 변화가 되는데 고체를 액체로 바꾸는 과정에 필요한 것이 기체인 불이 필요한 것이고 기체인 불을 상상력 의식 혼이라고 하게 되는 것이지 믿음이 원인이고 사랑이 결과라는 것을 알면서 소망이 과정이라는 당연한 연결

 

내가 소망이 없는 자였더라 물론 소망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가 이제 소망에 대한 이해가 생긴다. 11월 마주 서는 에너지

혼불이 무엇인지 알게 된 공부 상상력 소망 이야기 꾸미기...그렇게 새로운 출발 수정란에서 정자나 난자의 여정을 살피게 되는 것이기도 하구나 한다. 혼불은 수정란에서 육체로 드러나는 과정을 이끌고 안으로 들어가면 수정란에서 정자와 난자로 나뉨 하는 세계 영계를 이끌어가는 빛이구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는 공부를 본래면목 마주하기 또는 전생 찾기 또는 마하반야바라밀 또는 진리를 찾아서라고 하는데 전생 찾기의 궁극에는 시간으로 찾아내지 못하는 세계 정자 거나 난자의 세계를 뜻하고 정자나 난자의 에너지를 ‘영’이라고 하거나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구나 아 이런 세계를 말하는구나 하는 깨달음 동안 거쳐온 정보들을 꿰어가면서 재확인하는 작업 정자는 정소에서 성장하여 발출 되고 난자는 난소에서 성장하여 발화된다 잃어버린 시간을 더 파 들어가면 정소와 난소에서 성장하던 때구나 이 정보를 찾아내려고 하는 것이 ‘영지’라고 하는 것. 즉 자궁에서의 시간을 잃어버린 시간이구나 하는 것과 다시 우주로 펴져 영이 되는 과정을 찾아냄으로 육이 영이 되는 그 길에 영이 육이 됨을 검증하게 되는 길이 되기도 하기에 육체라는 주파수로 영체란 파동을 추구하게 되는 것을 자유의지 존재의 목적과 가치 생의 지라고 하는 것이지

 

빛결이 복기를 하고 있듯이 나 역시도 그간의 여정을 복기하고 있는데 이 복기과정이 끝나면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