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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육에서 혼의 개념을 세운다 중간자

청향고은 2023. 11. 18. 14:59

보라 하나님은

 

영육에 대한 새로운 이해

 

공부를 하다 보면 어딘가에 닿게 되면 닿은 곳이 출발이 되기에 닿기 과정에서 만들어내던 이야기들이 다 흙으로 돌아간다  

 

즉 그간 신나게 떠들든 이야기들이 가을 은행잎처럼 단풍처럼 곱게 물들어 대지로 내려앉아 땅보탬을 하여 새로운 배양토가 되듯이 그렇게 온 이야기는 공간으로 흩어진다 

 

꿈에 내 립스틱 통을 쓰레기봉투에 버린 천상 선녀의 지시함이 나의 일상에서 어떤 스토리를 만들게 하는 것일까나 곰곰 생각인데 내 사주를 재해석하라는 의미일 수도 있으리라 

 

꿈을 복기하면 등장인물이 아주 날씬하고 멋진 댄서인 나와 나의 댄서 패션을 점검하는 돌아가신 올케언니와 아무런 말이 없이 묵묵히 서있기만 한 언니다 

 

올케언니가 내 옷장의 옷들과 가방들을 점검하면서 옷과 가방에서는 걸릴 게 없다고 하는데 올케의 이력이 패션 디자이너였던 것이 나타난 것인가 싶다 나의 댄서 패션을 보고도 좋다고 하였는데 나의 화장품에서(나는 스킨만 바르고 눈썹 라인 정리하고 립스틱만 그리고 다님) 이런 립스틱은 이제 버려라 하고 자기가 버려버리는데 어 저건 딸이 골라주고 사준 것인데 무엇 때문에 버리는 거지 이유가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 

 

꿈에서도 해석이 필요한 것이 남기 때문에 천상 선녀가 올케언니로 나타나 나를 체크하는 것과 언니가 지켜보는 것에 대한 것은 이해가 되는데 이번에 꿈을 통하고 염불을 통하고 소리에서 ‘애’에너지가 가동되면서 깨달음이 온 것이 ‘혼’이라는 정보의 작용이다 

 

영육은 뼈와 살이라고 이제 인식이 된다 여태 영성이니 육신이니 나뭇잎처럼 많은 저마다의 해석들을 거치면서 이런저런 지식들로 이야기를 풀어내어보았지만 육이야 보이는 것이라 그래 하여 의심(?)을 하지 않았고 의심하지 않았다는 것은 ‘풀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지 않아 공부 과목에 넣지 않았고 보이지 않는 ‘영’이 뭔가를 찾아 이해하려고 길 없는 길 말 없는 말소리 없는 소리 허공을 치는 것 같음을 온 것에서 닿은 것이 영은 뼈다는 것이지 자궁안에 있던 시절이 ‘영적’이고 자궁 밖으로 나와 살아가는 시절이 ‘육적’이라는 것에 대입하면 드러난 살은 육이고 살 안에 감추어진 뼈는 영이 되는 것이지 

 

이렇게 나는 영육을 살과 뼈로 이해하게 되고 한자에서는 뼈골과 풍년풍으로 조합된 몸 체로 정리가 되었다

 

‘체’라고 발성하고 뜻은 ‘몸 Body’이다. 몸은 모든 것이고 보디는 바탕 근원이라는 것이다 잇몸을 잇바디라고 하는 것처럼  보디는 ‘바다 받 밭’이다 그래서 보디나 몸의 한자는 밭 전이 되고 지구를 나타내는 기호가 되며 사주팔자의 기호로 쓰이고 두 팔을 벌리고 상하좌우로 선을 긋고 반돌림원을 순으로 역으로 그리는 글로 쓴다. 엉덩이로 이름쓰기처럼 두 팔로 밭 전을 쓰는 것이 그림글자를 공간에 일필휘지하는 것이다 

 

지난 일요일 신단에서 만난 금숙 세미 명자 언니랑 차를 마시면서 엉덩이로 자기 이름 쓰기 놀이를 했는데 엉덩이에 지혜가 있다고 하더라 이름을 엉덩이로 그리는 글쓰기가 훌륭한 운동이 된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 그래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더라

 

몸 글을 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가게 된 출발이 5년 전부터 새벽에 나서면서 팔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다. 새벽에 나서면서 두발만 걷게 하지 말고 두 팔도 활용하자라는 생각이 와서 봉무동 오가는 길에 상체의 수평 팔 돌리기 손뼉 치기 등을 부지런히 훈련했다 그 당시 내 이름이 팔돌리는 여자였다 

 

운동이구나 인식하는 시대니까 내가 행동하는가 아닌가의 선택이지 그렇게 시작된 글자를 몸으로 쓰기 위한 수업이 시작되었고 그래서 내 춤 동작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걷는 것은 오래도록 훈련된 것이지만 팔을 돌리고 다니는 것은 5년 수행이 된 셈이다 누구나 팔을 쓰지 그리고 춤도 추고 그런데 팔을 목적으로 훈련을 하는 것 그렇게 5년의 팔훈련을 통하여 엊그제 ‘애’소리 수업에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삐치기가 되었고 팔 돌리기 에너지가 손끝 지문까지 근육을 만들어 닿게 되었구나 한다 

 

내가 소리를 이끌거나 정보를 나눌 때 내 손짓을 보게 되면 아름다움을 느낀다고 한다 어쩌면 그렇게 부드럽고 우아하고 아름다울 수 있냐고... 그것이 소리를 훈련하면서 만들어내는 소리 근육이 만드는 글결이라 설명한다 글이 아름답다 태도가 단정하다 몸매가 좋다는 언어들은 손끝에서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디테일에 있다 

 

암 스타일링이라는 손끝 에너지를 훈련하는 동작을 보면서 기의 발산은 손끝 지문에서 나온다는 것이구나

지문을 일깨워 에너지 파동을 만들어내는 훈련이 손끝에 힘주어 펴고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그런 훈련을 팔 돌리기를 하면서 하고 다녔고 그것이 반복을 통하여 반복에 반복이라 몸에 새김되고 몸 글을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쌓이게 되고 춤을 출 때 춤 순으로 글결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고 내가 동영상을 찍어서 보면서도 참 선이 아름답구나 하고 감탄을 하는 것이지 

 

손에서 기품이 나오고 발에서 용기가 나온다 내가 소리를 하고 다니면서 손발을 많이 쓰라고 하게 되는 이유가 소리를 사방팔방으로 내지르고 당기는 훈련이어서다 소리 공부에서는 내가 하는 몸짓을 보고 따라 하라고 한다 

 

소리를 지휘하는 팔의 쓰임과 발의 능력을 인식해야 된다는 것이지 소리를 한다는 것은 전신운동을 하는 것이고 영육을 건강하게 돌본다는 것이고 경건의 훈련을 한다는 것이다

육을 훈련하는 것과 영육을 훈련하는 것의 차이가 영육을 훈련하는 것은 소리 근육을 기루어 뼈를 건강하게 하고 소리에 따른 몸짓을 통하여 살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서에도 육체의 운동은 약간의 유익이 있지만 경건의 훈련은 영육이 유익하다 했다 

 

건강을 원하여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영육 운동을 하라는 권면이고 영육 운동은 소리와 소리를 매겨가는 춤이 되겠다. 즉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영육 간에 강건한 경건 훈련이다 내 이 글에 거룩 거룩 종교 노래를 생각하지 마라  노래는 놀이에서 온 것이다 재미나게 놀이를 하는 것이 경건의 훈련이고 가장 재미나게 훈련하는 것을 예수는 어린아이들이 놀이를 하는 것처럼 하라고 했다 

 

아이들의 놀이를 우리는 천진난만 순진무구라고 하는데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의 놀이에 심취되는 에너지여서 다 나는 그렇게 논다 내 놀이에 빠지면 너의 시선은 없다 내가 즐거움으로 경건함으로 내 영육이 건강하니까

 

립스틱을 버린 것이라 꿈은 내가 꾸는 것이니 등장하는 인물들도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니 내 안에 천상 선녀가 립스틱 버렸다는 것이니 여태 견지하던 개념을 버리고 새로운 언어를 선택하라는 것이구나 하게 되지 

 

영육을 분석하는 ‘나’가 있는데 그 ‘나’로 이름하는 것이 ‘혼 Soul’이라는 인식에 닿은 것이다 그간 나는 ‘혼’을 마주할 에너지가 없었기에 혼을 다루겠다 생각을 하지 못했다. 영육이라는 몸을 관조하는 존재가 ‘혼’이라는 것이구나 이번 세미의 신태영아 출산 과정을 같이하면서 나는 ‘혼’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지 

 

영이 육이고 육이 영이다는 이 원리를 납득하는데 작용한 ‘힘’이 ‘혼’이구나. 영은 맑고 육은 아름답다

영은 타로 13번으로 죽음이고 육은 15번 악마이다. 죽음은 태안에 있던 아기가 태어났기 때문에 한 세계가 사라진 것이고 악마는 태어나 음양이라는 구조 속에 묶이기 때문이다. 14번이 균형 조화 하모니인 이유다 자궁 회귀는 공하고 선악 음양은 지옥이다는 것 태어난 이상 자궁 회귀는 불가능하다 14번에서 나아가려면 15번을 통과해야 한다 예수가 받았던 시험으로 16번 탑 17번 별 18번 달 카드론 나오고 예수가 그 시험을 거치고 새로운 생명 혼불로 나타나는 것이 19번 해님 카드다  

 

그리고 그 해님이 돋을 때 자궁 회귀가 아니라 속박에서 풀려남이다. 15번 악마 카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20번까지이고 악마에서 자유로운 혼이 되는 것이 새로운 세계로 출발할 때는 남자였는데 도달하면 여자가 되는 것으로 남자로서 여자가 된 자가 되는 것이다. 이 카드의 여정을 뒤집으면 새로운 세계의 여자로 출발하여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청년에 닿게 된다는 것이지

 

남자는 여자가 되고 여자는 남자가 되는 것 도마서 114장인가에서 들려주는 가르침이다 성전환이 일어난다는 것인데 의식혁명이라고 하기도 하다. 남자는 여자를 모르고 여자는 남자를 모른다 남자가 여자가 되어봐야 여자를 알고 여자가 남자가 되어봐야 남자를 안다 남자의 여자 되기 여자의 남자 되기가 의식혁명이고 뇌내 혁명이며 심상 창조이며 거듭남이다. 진정한 자기 찾기라는 명제를 잡은 것이다.

 

남자 안의 여자, 여자 안의 남자를 만나야 진정한 ‘나’가 되는 것이지 영은 남자 육은 여자로 설명한다 부정모혈이라고 이 상황에서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역성혁명하게 하는 것이 ‘혼불 Soul’로 떨기나무에 붙은 꺼지지 않는 불이고 엘리야가 타고 승천한 불 말과 불 수 레이다. 나는 여태 혼을 통해 영육을 관세 음하고 관자재 하였구나 이제 비로소 거울로 보다가 거울을 깨고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바로 소리 하는 현장이구나 소리를 울릴 영으로 생각하고 울림을 만들어내는 에너지로 혼을 영에 붙여 쓰다가 소리를 발화시키는 육에 붙여 쓰게 되면서는 춤사위를 펴는 불놀이가 되는구나 영혼을 여태 설명하다가 이제 혼신을 풀어보고자 하게 되구나.

 

혼이 영을 관조하면 뼈 울림으로 나타나고 혼이 육을 관조하면 살 떨림으로 나타난다 뼈를 울림은 옥음으로 살 떨림은 진동으로 그래서 뇌성 보화 천존 옥청 진황이라고 하는 것이겠다. 새로운 세계 나에게는 ‘혼’이라는 이론이 어떤 실천으로 체험되는지 그것을 공부하는 단계인 갑다. 세미가 모과를 주변에 다 주었다고 했다 나도 집에 있는 모과를 반점에 가져다주었다.

 

새로운 모과를 추수하면 모과주를 담아볼 생각이다 세미가 가져온 모과주 쪼금 마시니 영이 얼떨떨해하던데 모과 향기와 색감이 그렇게 탐스럽고 고울 수 없다 보고 있으면 참 좋구나 하는데 나무에 달려 있어서 그런 것이기도 하겠지만 데려오면 집안에 향기로 채움 될 거여서도 그럴 것이다. 영육의 조련사가 ‘혼’이라는 것을 마주하니 나로선 정말 새로운 세계다. 최명희 님의 혼불이라는 작품도 재미나게 보았는데 혼이라는 말을 했어도 혼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지 않았던 게 영육을 알고 나야 다음과정이여서구나 이제 혼을 알자 대혼이라고 하는 언어 그레이트 솔. 스피릿 메이트는 없어도 솔메이트가 있다 솔이 메이트로 영을 삼는가 육을 삼는가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이구나 내가 혼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은 그간 혼을 다룰 에너지가 쌓였기 때문이다. 팔 돌리기를 시작하던 때부터 온 공부에 들어간 것이구나. 재미난 공부 여정이다. 공부가 제대로 되면 현실인이 된다고 한다.

 

즉 꾸미지 않아도 되는 정직함이 힘이 된다는 것이지 립스틱 버림이라는 것이 자궁에서의 아캬사기록 전생 정보 지옥의 영 들이라고 하듯이 현장이 없는 입발린 즉 근거 제시 못하는 꾸민 이야기들 영을 설명하고자 가져 온 지식 정보들을 이젠 통과하였으니 이젠 꾸밈이 필요 없이 스스로를 아름다움으로 가자는 것이렸다 아름다움이 세상을 맑음은 가을 하늘의 몫이고 밝음은 그 하늘에 빛나는 해의 몫이고 그 해를 솔 혼이라 하는 것이니 그리고 여자의 다른 이름이 안 해임으로 내 안의 해 솔을 빛나게 하라는 것이지 왜 모과가 그리 나를 유혹하는지 모과는 안 해의 상징이고 해님의 상징이어서다 공부의 여정에서 도 레 미 파를 지나 솔에 도착한 것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심 이게 혼에 육을 비추임 하는 단계구나 알게 되네 하나님은 영이시고 사람은 육이고 그 가운데 혼불이 오간다 프로메테우스가 사람에게 불을 훔쳐다 주었다는 신화 예수가 피를 흘려 구원의 길을 여셨다는 이야기 같은 것이지.

 

불같은 성령이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예수가 불씨를 던지려 왔다고 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예수는 혼불을 저마다의 가슴에 지피려 하신 것이지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다

 
어머니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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