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11월30일 경주에서 지진 4.0

청향고은 2023. 11. 30. 12:40
11월 30일 04시 55분 지진
갑자기 창문이 흔들들 침대도 흔들들...( 확인해보니 경주에서 4.0지진이 남)
11월 마지막 날 임진일 음력 18일 지장재일 지구 알람이 좀 강했네.  
 
이르게 일어나 글을 두드리다가 글맥契脈을 주욱 살피는데 일어난 현상 나로선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인가 했는데, 귀에 이상이 생겼나 했더니 지구가 알람 강剛으로 울려 준 모양 
 
오늘 글을 다루다가 내가 과열된 상태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는데 지진까지 흔들들하니까 그리고 머리도 허리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느라 머리동이고 허리조이고 한다 일단 과부하가 걸린 것은 맞다고 본다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몸살이 난 것이지. 그렇게 설쳐대는데 몸살아 안나면 이상하지 하지만 몸이 살아나기위하여 무엇인가 다 태워서 털어내고 씻어내는 과정을 통과한 것이지 한다 
 
오늘 비로소 인식한 것이 예조현상일 수도 있고, 내 몸의 에너지가 과부하가 생기면 나타나는 것이 한 순간 아주 짙은 탄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어쩌다 이런 냄새가 나면 어디서 불이 났나 아래층에서 무엇을 태우나.이웃에서 무엇을 태우나..라는 생각으로 킁킁하고 밖에 나가보고 여기저리 코를 들이대고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냐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는데 나만 맡는 냄새다보니 이런 냄새는 어디서 나는 것일까 궁금했다. 이번에 냄새를 맡으면서 뼈를 고으다 물이 다 닳아 뼈에서 나온 진액이 타들어갈 때 나는 냄새구나 알게 되고 내가 뼈를 고아 진액을 만들어 그 진액까지 다 태움한 상태구나 .. 
 
이런 냄새는 어떤 상태일 때 맡게 되는가? 와 어디서 나는가?를 아는 것에서 내 진액이 다 타들어가는 과정을 드러내주는 내 혼불이 나의 무엇을 하얗게 태워낸 냄새구나

뼈가 타들어간다고 하는 말이 내 코에서 알아채는 냄새를 통해 나의 혼불이 극진하게 불태우리를 하면 하얗게 태운다고 하면 그 내음새가 이렇게 오는 것이구나

금숙이가 가끔 나에게서 담배냄새가 난다고 너 담배태우냐 하는 때가 있어서 남편이 담배를 태우니까 그 냄새가 나에게 스며 곁냄새로 나겠지 했는데 그 말이 남아서 어떤 챠크라가 열리면 나는 냄새인가 찾아봤더니 어깨의 비나와 게부라 활발해지면 담배냄새가 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당시 거침없이 하이킥을 하던 용기백배하던 에너지였을 때 내 에너지를 금숙인 담배냄새로 맡았다는 것이지 
 
탄내가 그렇게 지나가더니 외부의 소식에 의하면 불가의 자승(69세)가 오후에 스스로를 불태우리 하셨다네. 무엇인가가 스쳐지나가는 에너지 탄내음새..그리고 들어오는 정보에서 스님의 스스로 불태우리 입적..그리고 새벽에는 경주에서 지진.  
 
22개의 세피로트 웨이에는 각 에너지를 상징하는 꽃, 나무, 보석, 돌, 색, 동물, 향기, 기호 기표 주파수(소리)들이 있다. 그런 정보들을 찾아내어 선잇기를 하는 것이 영적지식을 알고 영적원리를 배운다고 한다. 정보시대가 되면서 검색하면 다 나온다. 그대의 사주팔자를 놓고 년주에 해당하는 상징들, 월주에 상응하는 기표들, 일주에 주어지는 메타포들, 시주에 놓이는 이미지들을 찾아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사주팔자를 풀어내다고 한다는 것이라고 뇌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꾸며낸다고 한다 자기이야기를 하고싶어하는 것이 뇌의 욕망이라는 것이지. 그래서 사람들이 만나면 이야기를 하는데 저마다 자기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너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 즉 너의 이야기를 듣기위하여 만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이야기를 하고자 사람은 만나는 것이라고 그래서 서로 대화를 한다고 착각은 하지만 자기이야기를 늘어놓고 듣는 것 같지만 뇌는 다른 이야기를 짜고 있다는 것이지.  
 
그러니 그대여 남을 만나 이야기가 통할 것이라는 생각은 그대의 불가능한 희망이라는 것을 기억하거라. 그래야 그대가 희망고문에 빠지지 않는다. 너가 내 말을 알아들었을 것이고 그래서 행동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말거라. 너가 내 말을 알아 들으려면 먼저 너가 내가 되어야 가능한 일이니까. 그래서 나는 너에게 내 말을 알아듣게 하려고 너를 내가 되도록 훈련을 같이하는데 같이 고함지르기를 함으로 너가 내가 되어보는 체험을 하도록 한다. 나와 고함을 지르다보면 소리도 닮아가는데 소리가 닮아가게 되면 내가 하는 이야기도 들리게 된다는 것이지. 나처럼 해봐라 요렇게..가 먼저 선행되어야 그렇게 행동한 뜻을 풀어줄 때 아하..그런 것이구나..하게 되는데 먼저 행동을 하고 그 행동에 뜻을 담아주는 이야기를 하기때문에 자기행동을 찬양하는 이야기이기때문에 즐겁게 듣게 된다는 것이지. 내가 한 행동이 어떤 이야기다..를 설명하는데 귀에 쏙 들어오지. 사람은 누구나 자기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고 자기가 주인공이 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나라고 하는 뇌는 나인 마음이 한 행동(시니피앙, 기표)에 이야기를 만들어 입혀주는 것(시니피에, 기의)을 통하여 존재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기때문에 늘 자기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고 자기이야기를 너의 입에서도 듣고 싶어한다.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야 만족하는 것이 뇌의 본질이다. 누구나 그러하다. 그래서 누구나 남을 가르치려하고 배우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지.
내가 너에게 가르침을 받으려 하지 않듯이 너 역시도 그러한 본성을 가지고 있으니 그것을 인정하게 되면 너에게 나를 인정하도록, 또는 너를 내가 인정하기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그렇게 연구실험을 한 것에서 나온 것이 나처럼해봐라 요렇게..따라하기라는 것이고 따라하고싶은 대상을 우리는 宗이라고 하는데 나는 내가 따라하고 싶은 행동을 겟세마네 기도로 삼았고, 너가 나에게 오게 되면 나처럼 해봐라 요렇게 겟세마네기도를 전달하게 되었다. 예수가 나에게 건네준 따라하기를 나도 너에게 건네어 따라해보라..그러면 너가 너의 이야기를 어디서나 듣게 되고 너의 가치를 노래하는 노래를 우주공간 어디서나 울려나는 것을 듣게 될 것이다고 한다. 내가 하고싶은 내 이야기가 해와별과 달이 하고 너가 나를 노래하는 소리를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서 듣게 되는 그런 놀라운 기적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지
 
탄냄새를 통하여 지진과 자승스님의 소신공양과 그리고 내가 나를 하얗게 불태우리를 한 에너지값이구나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지. 오늘 임진일이더라  
 
소방수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불을 진압하려면 물을 가득 채우고 댕겨야 하는 것이니만큼 내 소방차의 ‘물’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읽는다. 그간 쉴새없이 불꽃을 피우오리다를 하였으니 휴식도 필요한 것이고 어제 세미랑 사흘간 애국가 부르기를 했는데 에너지를 다 털어낸 느낌이더라. 한 해를 달려왔고 달려온 한해의 에너지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털어낼 것을 털어내고 당겨들일 것은 당겨들이는 추수감사제를 하였다는 생각.  
 
부산엑스포도 날아가는 것보니 내 안의 무엇도 시원하게 날아간 것이구나 그릇넓히기
즉 의식확장에 따른 인식변화. 새로운 하루 즐거운에너지다 
 
영안이라고 하는데 외연에서는 미간 사이를 말하고 그 미간사이를 일직선으로 뚫고 들어가면 송과체가 있다는데 송과체(솔방울처럼 생겼다고 해서 송과체라고 한단다)를 자극하면 전생 현생 후생을 다 볼 수 있다 하여 전시안이라고도 하며 불꽃같은 하나님의 눈이라 하거나 꺼지지 않는 떨기나무의 불꽃이라고 하거나 그렇게 표현하는데 영안이라는 것의 실체는 ‘불, 즉 혼불, 성령’에너지이다 
 
성령의 불이라고 말을 하면 그 불이 붙을 심지, 불을 계속 밝힐 기름인 초는 무엇인가? 알아야 하지 않겠나 혼불魂乀을 밝히는 것은 심지와 기름으로 이뤄진 초가 있어야 한다. 외부에서 촛불공양을 하라고 하고 초燋값을 올린다고 하는데 초(燋, 홰. 횃불이라고 하는데 초불이라고 하는 것이다. 홰를 올린다고 하는 것이 초에 불을 켠다는 뜻이다. 나는 홰 초라고 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초라고 할 때는 뜻이고 홰라고 할 때는 발성이라는 것) 는 기름기둥이고 그 기름을 태워내는 심지가 중심에 있고 불씨를 붙이면 기름기둥이 닳아져 없어질 때까지 심지를 통해 불이 올라간다 홰를 올려 기름기둥이 다 타들어가도록 태우는 것을 소신공양이라고 하게 되는데 몸의 기름을 다 짜내는 기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겟세마네동산의 뜻이 올리브 기름을 짜는 틀이 있는 곳이라고 하듯이 내 몸을 불사르는 것 기름을 짜는 소신공양. 불가에서는 다비라고 하는데 자승스님이 소신공양을 하신 것인갑다. 그것도 11월 29일 오후에..나는 금숙이랑 만나게 된 29일을 기억하는데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 2019년 11월 29일과 2023년 11월 29일의 이야기가 짜임이 되는 것이구나. 금숙이의 소신공양제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부해라..고 강조를 하게 되는 것이 그러한 의미지 않을까 한다. 어제 만난 세미의 이야기에서 자기의 생명 진혼하도록 진력을 다해보자 하는 마음이 왔다고 하더만 그래서 그렇게 불태우리를 했고 하고 할 것이겠지. 
 
혼불을 설명하려면 심지와 초가 무엇인지 인체의 어디를 메타포로 한 것인지 머리와 몸에서부터 이해해야 한다 
 
촛대가 있고 초가 있다 성서에서는 아시아 일곱교회로 또는 메노라라고 하는 촛대로 한자는 주인 주主라는 글자로  기표하는데 인체에서는 일곱구멍이 있는 얼굴이고 심지는 목뼈에서 꼬리뼈까지의 서른세마디 뼈이며 촛대는 골반에서 발가락이다 연화대라고 하기도 한다 움직이는 연화대가 두 다리이고 그래서 만행이라고 만보걷기가 연화대를 청소하는 방법이기도 하지 
 
언어는 메타포 즉 상징이다 기표다 기의다고 하기도 하지만 문자언어는 실상이 아니라 실상을 표현해보려고 만든 추抽상이다 그래서 언어를 설명해보라고 하면 다들 어려워한다 
 
추라는 한자가 뽑을 추이다 상을 보고 그 상에서 무엇인가 핵심인 것을 뽑아낸 것이지 
 
문자언어는 추상체여서 이 문자언어가 어떤 실상을 근거로 하여 핵심을 추려서 이런 기표나 기의로 쓰게 되었는가? 를 공부하는 것을 말씀공부다고 하거나 말씀이 육신이 되는 체험훈련이라고 한다 
 
추상과 실상에 대한 개념부터 그대가 들여다봐야 한다 추상이라고 말은 하지만 이 추가 뽑다라는 뜻인 것은 한자를 봐야 아는 것인데 가을추수를 하여 곡식을 털어내어 뿌리 줄기 잎들을 다 없애고 ‘알곡’만 남겨 거두는 것을 ‘추수’라고 하는 것에 연결시키면 문자언어도 뿌리 줄기 잎들을 없애고 알맹이만 남은 것이구나 그래서 문자언어를 추상체라고 하는 것이고 문자언어의 실상을 물으면 되집어 잎, 줄기, 뿌리라는 실상이 있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을 때 실상과 하나된 말씀이라고 하는 것이지 
 
추상성이라고 할 때  압권이라고 할 때 핵심이라고 할 때 같은 하나  씨알을 두고 맺힌것을 따옴’ 하는 것이냐 심은 씨알 ‘ 을 파옴하는 것이냐 가 있다는 것이지 우리는 따옴에 눈을 주지만 따옴을 하기위하여 먼저 심음이라는 것이 있었다는 것이지 
 
자궁안 심음이 자궁밖으로 따옴되는 것이라는 원리
추상은 실상에서 추린 핵심임으로 핵심이 중요하지만 핵심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 성장과정 실상이다. 그래서 문자언어라는 추상을 마주하면 이 추상은 어떤 실상을 거쳐서 된 것일까 의문이 생기고 그 의문을 ‘문자언어의 정체성’을 찾는다고 한다
왜 문자언어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가? 몸이라는 실상이 문자언어라는 추상에 지배당하는 구조이기때문이다. 실상보다 추상이 힘이 강하기때문이다. 이해되는가? 실상을 압축하여 추려낸 것이 추상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실상보다 추상이 힘이 있다는 것이..그래서 사람이 문자언어에 눌리게 되는 것이고 문자언어를 벗어나고자 하면 추성을 풀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것을 말씀공부라고 한다는 것도 기억하자. 추상을 풀어서 실상이 되게 하는 것이 믿음생활 겟세마네 기도다.  
 
사람은 추상인 문자언어에 지배당하는 구조에 태어난다 사람이 씨알에서 실상을 거쳐 추상계로 들어온 것이니 씨알이었던 이전 전생이 다시 씨알 문자언어 추상으로 눈 앞에 놓이게 되니 이전의 기록이 반응을 하는 것이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는 의지로 나타난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게 되는 것이지 
 
내가 추상과 실상을 이제 제대로 이해하고 누리게 되었으니 이러한 글을 두드리게 되는 것이리라. 
 
탄내음새가 독하게 퍼져서 아이구 내 에너지가 바닥이구나 오늘은 혼자여야겠다는 생각이 와서 세미에게 톡을 보냈다. 그리고 오랜만에 측백으로 가는 길. 몇달만에 가는 길인데 바닥에 불을 심어두었더라. 주욱 불등이 십미터간격으로 심겨진 길을 따라 가면서 내 에너지가 바닥을 치면 측백으로 가게 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측백수림에는 측백수림을 시제로 한  백개의 시가 전시되고 있더라. 다리가 아프지 않은 것도 신기하더라.     
 
眼은 목간目艮인데 눈目이 어긋난 艮것을 눈 안이라고 한다는 것이지 눈 目이 본 것을 어긋나게 한 것 즉 역으로 물구나무서서 보게 되는 것을 안이라고 하는 것인데 우리가 보는 것은 빛을 굴절시킨 것이다. 굴절되기이전의 상태를 보는 것을 眼이라고 하는 것이지. 그대가 보고 내가 보는 것은 빛의 굴절이다. 왜곡이라는 것이지 굴절된 상을 다시 굴절시키면 상이 바로 선다는 것이다. 目이 본 것을 다시 해석하는 것을 眼이;라고 한다는 것이지 눈이 본 것을 뇌가 해석하게 되는 것이다. 안목이라고 할 때 재해석한 이야기와 보여진 상이 서로 하나가 되었을 때를 말하는데 그것을 일러 相이라고 한다.  
 
눈의 구성을 오행으로 풀어내면 눈을 덮는 눈두덩과 아랫두덩을 ‘토’라고 한다 
 
하여 위눈두덩이 도톰하면 토덕이 있다 하게 된다는 것으로 윗눈두덩을 전택궁, 상천이라고 하고 아랫두덩을 하지라고 하게 된다  
 
상전하지 토기안에 감추어진 눈동자의 앞트임을 눈초리라 하고 뒷여밈을 눈꼬리라 하는데 초리는 출발자리이고 꼬리는 도착자리다. 눈초리와 꼬리를 오행에서 ‘화’라고 하는데 눈에 화가 오르면 초리에서 핏발이 서게되는 것을 본다 눈초리 즉 홰가 오름하게 되면  핏발이 선다고 하게 되는데 눈을 보면 핏발이서는 초리에 심지가 있다는 것을 본다 그것을 초리라고 하는 것이고 초리에서 시작된  불기가 꼬리에서 꺼지게 되는 것이지. 눈흰자위로 번져나가는 혈안이라고 하는데 눈이 벌겋게 된다고 한다. 무엇인가 찾으려하는 의지가 눈에서 드러나는 것이 혈안이다 그래서 눈에 열기가 올라오면 그 열기를 식히려고 눈초리와 꼬리를 눌러준다 
 
눈은 마음의 창이다 거울이다 라고 하는데 내려오는 이야기를 보면 남자는 눈이 크면 간이 작고 여자는 눈이 크면 간이 크다고 한다. 눈이 간의 상태를 드러내주는 곳이어서 동양의학에서는 간목으로 짝을 짓고 있다. 물론 눈을 보아 간의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고 나무 목과 눈 목을 같이 써서 서로 상이라고 하였다 
 
눈이 간이고 간이 눈이다라는 생각을 동양의학에서는 했다는 것인데 하여간 이 영역은 사주팔자 천간지지공부를 해가면서 풀어내어야 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눈초리와 꼬리는 ‘화국’이다 그래서 성질이 올라오면 눈을 치뜨게 된다고 하는데 초리가 매섭다고 한다 눈초리는 기선을 제압하는 에너지를 드러내기때문에 상대방 기를 파악하려면 눈초리 상태를 보면 된다. 그리고 눈꼬리는 꼬리친다고 하거나 꼬리를 내린다고 하거나 하듯이 너의 눈초리에 반응하는 모습이 된다 기선제압은 눈초리이고 현실힘의 포지션을 파악하면 대처하는 곳이 눈꼬리다. 눈꼬리가 발달하게 되면 바람기가 있다고 설명을 하는데 현실대처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바람이 부는데로 흔들거릴 수 있는 자세가 있다는 것이고 눈매가 아래로 내려가게 되거나 치솟거나 하는 것에서 눈매가 곱다고 하면 온순하다는 것이고 순종적이라는 것이고 눈매가 치솟거나 매섭다고 하게 되면 거칠고 맞대들이를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눈으로 기싸움을 하는 것이고.  눈싸움에서 기세가 정해지는데 내가 개와 눈싸움을 해보면서 아하..이런 것이로구나..하는 체험.  
 
눈을 내리깔다 치뜨다 반듯하게 뜨다 등등의 말이 있는데 내리깔 때는 너의 기에 눌릴 때이고 치뜰 때는 너의 기를 거슬리고자 할 때이고 바르게 뜨다고 할 때는 분별심으로 상황을  관찰하고자 할 때이다. 인간관계에서 눈을 마주하여 바로 볼 수 있는 사이를 ‘
‘도반’이라거나 ‘동지, 동무’라고 하는데 그대는 누구의 눈을 바로 보는가?  눈을 마주 본다는 것에서 ‘믿음’이 출발한다 
 
이것이 기본이고 상식이고 예의이다  
 
‘예의’라는 말을 하면서 예의가 뭐냐 물으면 그대만의 답이 있겠지만 ‘예’는 여름에너지를 ‘의’는 가을에너지를 나타내는 명칭이다  
‘인仁’은 봄이고 봄의 특성은 흙속에 갇혔던 생명들이 흙위로 어지럽게 드러난다고 어지른다 어질다고 했다네. ‘예 禮’는 봄이 어질어놓은 것들이 눈앞에 풍요롭게 우거진다고 전을 열어서 좌악 펴놓았다고 여름, ‘의義’는 봄에서 여름을 거쳐 가을걷이를 했다는 뜻으로 가을, ‘지智’는 씨앗에서 출발하여 추수한 것에서 다시 씨를 거둠이여서 겨울을 이르는 한자로 '예의'는 여름 가을이고, '의지' 는 가을 겨울이며, '인의' 는 봄가을이다 
 
다시 말을 하면 인의예지는 춘하추동이고  예의가 있다 없다는 것은 계절의 흐름을 알거니 모른다가 되는 것이다 
 
여름은 모든 것이 창일하여 푸르고 푸른 에너지와 팽창한 에너지를 갈무리하여 틀이라는 멋을 만들어내는 힘이 되고 가을은 팽창한 틀에 가득채운 정보를 잘 익혀 ‘맛’을 만들어내는 힘이다 맛이 완성되면 나무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지 독립을 하게 된다는 것 일가친척아비의 집을 떠나게 된다는 것이지.  
 
예의를 알다고 하는 것은 자신을 열어서 자기만의 멋을 만들고 맛을 들여 자아실현을 한다는 말이다. 이런 저런 형식들을 익혀서 이런저런 상황에 대처하는 그런 태도를 말하기도 하지만 사람은 저마다의 ‘예의’가 있고 ‘예의’에서 ‘의지’가 추수되는 것이다고 나는 설명하네. 즉 가을걷이를 해야 창고에 추수한 것들이 가득채워지듯이
‘의지’앞에 ‘예의’가 선행된다는 것이고 나는 ‘예의’현장을 겟세마네 기도라고 선잇기를
한다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같이 되더라로 설명한다는 것이지 땀은 여름 예이고  피방울을 가을 의라는 것이라고 그렇게 ‘예의’가 발동되어야 ‘자의지’라는 낱말을 쓸 수 있다는 것이지. 그대는 ‘의지’라는 말을 하면서 의지의 출처를 모르면서 쓴다 그것을 일러 허물이다고 한다 모르면서 쓰는 말이 허물이고, 구업이고, 죄이고, 탁함을 만드는 원인이다 
 
몸을 더럽히는 것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에서가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음식이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대소변으로 나오고 그것을 더럽다고 하듯이 외부에서 지식정보가 들어가고 그대의 입으로 나오는데 그것에서 탁함이 있고 청함이 있다는 것이지 내 입에서 나온 탁함은 무게가 있어서 나온 내 몸으로 떨어지고 청함은 맑음으로 풀어진다 말의 무게라고 하면서 말의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저울에 달아보는 일을 하지 않고 말을 하기때문에 탁함을 쌓게 되고 그것에서 만병이 시작된다. 즉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없다 들어간 것을 다시 토해내는 것 말에서 문제가 생긴다.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 실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추상인 문자언어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인데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주를 위하여 한다면 그것은 주께로 돌아가는 것이지만 이것이 나쁘네 좋네 어쩌네 저쩌네 하게 되면 실상이 왜곡되지시작하고 그 언어에 지배를 받게 되는 몸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대여 무엇을 먹고 마시든지 감사함으로 하고 불평하지 말라 어떤게 좋다 나쁘다 분별을 하지 말라고 음식은 입안에 들어가 다섯번만 씹으면 오물이 된다. 수십만원짜리도 몇백원짜리도 다섯번만 씹으면 같아지는데 감사의 샘에서 침샘이 나오면 그것이 보약이 되고 감사의 샘이 열리지 않은 음식은 독이 된다는 것이다.  
 
그대의 병의 출발은 그대가 달아보지 않고 쓰는 말에 있고 말값이 무거운 말을 함으로 무게가 몸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내 입으로 남의 말을 하게 되면 그것이 무거운 말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몸으로 남이 토吐한 것을 먹은 일을 ‘남의 말’이라고 한다 내가 토해내는 말이 내가 먹고 소화를 해서 향기롭게 다듬어서 내놓아도 좋은 서권지인지 문자향인지 말꽃인지 스스로 검토하고 하는 말살이 훈련 이것을 ‘예의’를 갖춘다고 하는 것이다. 말에 온전한 사람이 의인이라고 했다. 그래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말을 어떻게 하는 것이 아름다운가를 연구하게 되는 것이다. 몸매가 얼굴이 아름다웁다고 하는 것은 눈의 일이지만 말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피의 일이다. 말을 아름답게 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피를 밝게 하는 훈련이되는 것이지  
 
그대의 언어 즉 말꽃을 보면 그대의 ‘예의’를 알 수 있다
언어는 그대의 품격을 나타내는 옷이다 옷이 날개다고 할 때 그대의 언어를 말한다 
 
겉옷은 화려하게 갑비싼 명품으로 둘러싸도 입에서 나오는 저렴한 천박한 언어옷이 날아나오면 그대가 환멸을 느끼지 않는가? 고급진 언어를 구사하려는 노력을 ‘예의’를 갖춘다고 한다 
 
사람의 품격은 ‘말꽃’에서 나온다 말에 품격 향기 아우라 힘 그것을 기루는 공부를 ‘영생’공부라 하는 것이고 성령혼이 가르치시는 공부이다 
 
성령은 ‘예의’를 가르치시고 가르침을 몸에 새김하게 되면 ‘의지’라는 열매가 되어 새로운 도전을 자람을 계절을 디뎌갈 수 있는데 ‘의지’를 발휘하여 ‘인’을 경영하게 된다는 것이지 ‘인’은 봄이다. 
 
눈이야기로 돌아오게 되는데 봄을 동이라 인이라 청룡이라 하는데 이 ‘인’을 눈에서는 ‘홍채’라고 한다. 눈두덩 토, 눈초꼬리 화, 동공을 겨울 수라고 하고 홍채를 봄 목이라하니 흰자위를 가을 금이라고 한다고 이해하겠고 가을 금과 폐를 잇는데 흰자위를 보아 폐의 상태를 읽었다 하여 폐백이라 하는 것 그대여 전통혼례에서 폐백을 할 때 신부의 치마앞을 펴면 대추와 밤을 던져 후손을 이어가라 마당물림 씨물림을 상징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눈에서 오행이 다 읽힌다 그대의 영안은 동공이고 혼시는 홍채이고 육목은 흰자위다  
이 삼위일체의 상태를 드러내는 것이 눈초꼬리로 눈초꼬리가 과열하면 눈두덩이 덮어서 열을 내리게 한다. 신경과민이라고 하는데 눈을 신경과민의 출발은 화기가 쌓여서다 물론 화기가 신경망을 마르게 하니 신경예민이 되는 것인데 화기를 밖으로 토해내는 방법을 쓰야한다 근원치료 원인을 치유해라고 하는 것이지 
 
모든 병은 ‘피’에서 출발한다고 했다 피는 화기이고 화기는  무엇이나 탈 것을 만나면 태울 것이 없어질 때까지 태우는 성질이다. 물은 위(밖)에서 아래(안)로 흐르고 불은 안에서 밖으로 번져 나가게 된다. 불씨가 붙었으면 그 불이 번져나가면서 불태워야하는 것을 태워가는 방법이 소리를 통한 것이라고 나는 설명을 하는데 소리를 질러보면 알겠지만 몇 번을 해보면 바로 열기가 생긴다. 열기가 생긴다는 것은 피가 끓게 된다는 것이고 피가 활활하게 되면 땀으로 드러난다는 것이지.
 
불은 태우고 물은 씻는다는 이 기능을 제대로 활용을 하게 되는 공부가 소리수행이라고 한다. 불은 위로 치솟아 혼불이 되고 물은 아래로 흘러 영물이 된다 물과 불

 

'2023, 계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력과 김장김치  (2) 2023.12.04
음양오행, 십계명  (2) 2023.12.03
내면은 어디인가 어떻게 가는가?  (1) 2023.11.29
지성소, 성소, 마당(뜰)  (3) 2023.11.28
해 Soul와 달 Moon과 별 Star  (3)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