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도를 아십니까?

청향고은 2023. 12. 5. 13:00

도를 아십니까? 
 
우리나라 사람이면 한번은 들어본 문장이다 
 
‘도DO’라고 하고 길이라 한다
어떤 길을 아냐고 물어야 하는데 앞에 목적어가 빠졌다. 
 
어떤 것에 도달하는 방법이 ‘도’인데 그대가 어디를 가고자 하는지 부터 알아야 그 다음 비행기로? 기차로? 배로? 걸어서? 라는 방편을 찾게 되고 방편을 정하면 탈 것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타는 방법 타는 비용...들을 계산하고 티켓팅을 하고 자기가 선택한 방편을 타고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간다 
 
당연한 이야기지 않은가? 그런데 ‘도를 아십니까?’라는 문장으로 사기를 치는 이들의 말에 낚이는 이들은 사깃꾼이다 
 
‘길’을 아느냐? 물으며 다가오거든 당신이 어디로 가고싶은 것이냐 되받아야 한다 그대 어디로 가고 싶어 길을 아냐 물으시냐? 가고자 하는 곳에 어디냐 물어보라 다시 말하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당신이 가고 싶은 곳이 어딘지요? 라고 물으면 되는데 한국인의 유전인자에는 되묻기인자가 없어서 그런지 길을 아십니까? 라는 질문에 코가 꿰이는 현상이 생긴다 
 
어딜 가시려고요? 라고 물을 수 있는 그대가 되면 사깃꾼들의 사기치는 법을 파악한 레벨이라 그러한 사깃꾼이 접근하지 않는다. 그대에게 사깃꾼이 접근하면 그대가 당기는 것이라고 생각해라 그대에게서 나오는 파동이 인연을 당기는 것이니까 
 
엇그제 신단에서 공부를 하고 귀가하는 길에 친절하게 인사를 하고 다가오는 신천지노예들 신천지에서 나왔다고  신천지를 아시냐 하길래 내 자신 자체가 신천지라고 지나쳤는데 벤치에 앉아있는 분에게도 한 팀이 다가가는데 그 분은 벤치에서 일어나 가버리시더라 나도 그 분도 말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지 
 
사깃꾼은 말발로 발을 묶는다 그대가 도팔이나 신천지팔이 앵벌이를 만나면 말을 섞지말고 걸음을 멈추지마라
시편 1편에서 가르치는 교훈이다 섣불리 그들을 가르치려들면 반드시 그들의 그물에 걸린다 그들은 그러한 그대의 욕망을 흔들기때문에 노예낚기에 성공한다. 그저 지나가라 도를 아느냐 물으면 어디로 가는 길을 묻는가? 되묻을 레벨이 되어라 그러면 그대가 그들을 노예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노예가 된 이들이 원치 않으면 노예로 그저두라 그것이 그들의 타고온 사주팔자니까 
 
이전에 내가 사주팔자의 세계를 모를 때는 종교노예들을 해방하려고 열심히 설명을 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그것도 다  타고온 팔자 노예로 살 팔자니까 저러하구나 하고 입을 열지 않게 되었다. 내 곁에 스치는 인연이 있으면 사주팔자 이름석자를 물어서 천을귀인 앱에 넣고 사주팔자를 찾아본다 
 
요즘 점집에 안가도 만세력으로 사주팔자 검색이 되니까 좋은 세상이다 나는 사주팔자 물어 만세력에 넣어 나오는 팔자를 보고 ‘귀문’이 걸려있나를 살핀다. 귀문歸門 즉 돌아갈 길의 문 어느 길로 가야 돌아가는 길을 시작하는지를 보게 된다  
 
사술진해라는 귀문은 천라지망이라고 하는데 십이지지를 보면 진해와 사술이 신수가 승천하여 닿는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진해는 해자축인묘진 여섯지지방향으로 겨울과 봄을, 사술은 사오미신유술로 여름과 가을이다 겨울 봄선과 여름가을 선으로 나누어 놓아 천라는 진해로 겨울 봄에너지를 지망은 사술 여름 가을에너지가 된다 
 
진해사술을 풀어놓은 것이 천라지망살이라고 하는 것이고 이것을 보이는 세계라고 한다 가시계 색계다 ‘살’이라는 것은 햇살이라고 하듯이 가시광선으로 파악이되고 체험이 되는 정보라는 뜻이다. 진해사술이라는 지지를 타고 있으면 그대는 천라지망이라는 그물을 쓸 수 있다는 것이고 천라지망이라는 그물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된다 
 
천라는 하늘그물로 양자역학이다 주파수와 파동으로 구성되는 곳에 천이니까 천라를 공부하기위해서는 양자물리를 알아야 하고 양자물리를 공부하는 방법으로 내가 가르치는 ‘에너지’창조법인 소리를 익혀야 한다 진해인 천라는 소리로 가고 사술인 지망은 땅을 풀어내어야하는 것으로 나는 땅인 몸짓으로 풀어내어야 한다고 설명하는데 진해사술귀문을  노래하고 춤춤으로 하늘 길을 만들고 땅 길을 낸다고 설명한다 
 
겨울과 봄은 천라이고 여름과 가을은 지망이다 겨울과 봄을 얼싸안고 있는 것이 진해귀문이고 여름과 가을을 품에담고 있는 것이 사술귀문이다. 물론 귀문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에너지가 달라진다고 이야기하였는데 상근기는 귀문이 붙어있을 때이고 중근기는 하나 틈이 있을 때이고 하근기는 둘이 벌어져있을 때인데 년주와 사주에 귀문이 있으면 벌어진 귀문이라 하근기지만 순환을 하게 되면 시년으로 붙어서 상근기가 되니까 상근이 하근이되고 하근이 상근이 되는 것이된다 
 
내 사주를 예로 들면 자오축유로 년과시에 자유귀문이 있어서 자유는 하근기에 속하는데 순환을 하게 되면 유자로 붙어 상근이 된다는 것이지 
 
물론 년주에 인이 시주에 미가 있으면 마찬가지 년주에 진이 시주에 해가 있어도 마찬가지이고 년주에 사가 시주에 술에 있어도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지. 진해사술은 빛살에 드러난 세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에너지여서 물질세계라고 한다 태어난 자기존재에 대한 의문을 ‘주어진정보’를 통하여 알아가고자 하는 에너지다는 것 
 
이에 대하여 비물질세계를 나타내는 귀문은 축오인미라고 하는데 축오는 겨울과 여름에너지이고 인미는 봄과 여름에너지다. 나는 이 오축인미귀문을 힘의 자리를 나타내는 것이라 보고 있다 다시 설명하자면 물질세계를 만들어내는 비물질계의 힘이 어떻게 가동되는지를 설명하는 좌표라고 보는 것으로 진해사술은 ‘얼굴에서 관觀’하는 에너지라면 오축인미는 ‘몸에서 행荇’하는 에너지라고 본다는 것이지 그래서 오축은 입에서 토하는 ‘말’과 머리에서 되새김하는 ‘소’로 말과 생각을 지시하고 인미는 봄에너지로 생각과 말을 실행하는 힘이 된다고 나는 풀어낸다.


축오는 사유의 틀 문자언어라고 한다면 인미는 행동력이라고 본다 빛결과 내가 한 조로 오게 된 것인지 이해가 되는 것이지 
귀문이 년월일에 걸려있거나 월일시에 걸려있거나 지지넷에 걸려있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편은 신신신묘로 네 지지가 신묘귀문이다 그리고 년월일이 오축축인 경우도 있고.. 귀문도 다양한 구성으로 나타나는데 내가 풀어보면서 가장 강력한 상근기 귀문은 시지와 같이가는 즉 일시가 귀믄으로 이뤄진 것이다. 세미가 해진이고 빛결이 인미다 진해일때는 진에서 해까지가 되고 해진일 때는 해에서 진까지가 되니까 출발이 진이냐 해냐로 정해지는 것이니까 해자축인묘진으로 도는가 진묘인축자해로 역행하는가를 읽는 것이니 이런 구조도 살펴야 한다  
 
인미냐 미인이냐 축오냐 오축이냐 사술이냐 술사냐 ..이런것을 제대로 파악해야 된다는 것. 일시주에 귀문이 걸려있으면 자기의 사명이라고 한다 소명이라고도 하는 것이지. 년월에 귀문이 걸렸으면 이런 경우를 외연에서는  조상줄이 걸렸다 하고 ‘업내림’이라고 한다 당연하지 않겠나 일시지가 현생이라면 년월지가 전생이니 전생에 귀문이 걸렸다면 조상의 업을 딛고 가야한다는 것이니 조상께 빌어야 길이 보인다고 하게 되는 것이지 
 
그리고 월일지에 걸리는 귀문이 가장 어려운 귀문이라고 보는데 나같은 경우 오월 축일로 오축귀문이어서 비물질에너지이면서 조상과 내가 같은 줄을 타고 있어 같은 방법으로 길을 간다고 하게 되고 그리하여 나는 부모(월주)의 뒤를 이어 영적인 길을 모색하고 밝혀가고 있는 것이고 부모의 공력을 내 것으로 당겨쓰면서 길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 
 
오축에 빛결의 일시주 인미가 강력한 보호령으로 가동하는 것이고 빛결의 인미귀문은 자기의 소명이 되어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온유롭고 찬란하게가 되는 것인데 금숙이의 인미는 년일에 걸려 있어서 년일 귀문공부의 대상이 되는데 이런 구조가 될 때 ‘영매’라고 하더라 즉 년지와 일지에서 인미지만 틈이 있어서 그 틈에 무엇이 드나는지에 따라 외연에서는 신가물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년지가 가동하면 영매가 되고 일지가 가동하면 무당이 되는 그런 에너지다
진해사술은 물질세계를 마주하는 에너지라고 했다 축오인미는 비물질세계를 오가는 에너지라했다 
 
축오는 겨울과 여름이니 극성을 띄어서 극과극을 달린다고 하는 그래서 ‘힘’이라고 하는데 축오귀문을 타고 있으면 지고는 못산다는 말을 한다 기가 그렇기 때문이다 오기가 생긴다 축기한다는 말 오기가 생기는 것은 무엇인가 도전하려는 에너지고 도전을 하려면 일단 힘을 기루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지 내가 소리를 통하여 축기를 하는 이유가 지고는 못산다는 오기가 발동해서이고 어디에서? 라고 한다면 자유귀문이가지고 있는 270도의 비밀을 풀어내는 것에서다. 자유귀문은 다른 다섯개의 귀문과 달리 270도이다 다른 귀문은 150도 요즘 내가 인미귀문을 풀어가는 공부로 금숙이를 놓고 하고 있는데 금숙이가 년일에 인미를 걸고 있어서다. 금숙이를 관찰하게 되면 나로서는 신기한데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아하 그런거구나 하게 되더라

 

이번 일요일에 신단에서 모여 같이 놀면서 영숙이가 세미와 금숙이가 내 추임새에 따라 수리수리를 매기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분석을 해주는데 재밌더라 물론 내가 같이 매기는 동영상도 찍어서 같이 보는데 금숙인 완전  신에 입혀 자아가 날아간 상태로 삼매이고 나야 추임새를 넣어야 즉 박수를 쳐야 하는 까불이 놀기포스이고 세미는 몰입 진지모드이다는 것이지

영숙이 말에 의하면 나는 신기가 하나도 없고 지 언니는 완전무당이고 세미는 무당새끼라고 ㅎㅎㅎ 소리매김에 따라 금숙이 안의 신가물 즉 년일지의 에너지 봄 여름이 가덩하니 신기에 잡히면 보이는게 없어지고 아하 저리행동하구나 이해가 되더라  무당이 신에 잡히면 자기를 잊는다고 하는 것  운우지정이나 상락아정이나 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나 성령받음이나  흥오름이나 삘받음으나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천상천하유아독존이 된다는 것은 같다는 것이지

 

축오는 힘이고 인미는 그 힘이 만들어내는 무아지경이자 오직 자기만이 주인인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라고 하는 경지

나는 축오를 가동시키는 힘꾼이지만 ‘인미’의 자아도취 황홀에너지를 드러내는 것에는 훈련이 더 필요하다는 것은 안다

축오는 문자와 언어다 문자언어를 벗어나기위한 힘 기루기를 거치면서 이제는 문자언어에 지배되지 않게 되는 단계에서 도전하는 영역이 인미귀문에너지로 사람을 아름답게가 된다

여섯개의 귀문이 자유에서 출발하여 신묘한 길을 타고 태어나 문자언어에 꼬뚜레되거나 미궁에 갇히게 되어 살길을 모색하여 아리아드네의 천라 실타래와 테세우스의 지망 칼을 가지고 미궁의 미노타우로스를 베고 천마를 타게 되는 것이고 그 천마는 대붕으로 날개짓으로 삼만리를 날아가는 것 날아서 닿는 곳이 인미 봄여름 삼십육궁도시춘이라고 하는 세계가 되는 것이지푸른 치마를 입고 겨울언덕에서 춤을 추었다 즐거운 흥흥흥 영숙이도 세미도 내가 선택한 레이온 천으로 허리치마를 만들어 입을 것이라고 한다. 나에겐 새로운 날개같은 옷이지 치마를 흔들어대며 춤추는 나를 보고 파란나비같다고 까르르 한다.

 

춤을 훈련하는 시간들 내 소리에 맞춰서 소리근육을 길들이고 에너지를 축기하던 시간들이 모여 이제는 제법 부드러운 몸짓이 나온다. 반복하는 길 외에는 다른 왕도가 없다 시간은 흐른다고 하지만 반복을 통하여 모을 수 있다 기록한다는 것 기억한다는 것은 반복을 통하여 생기는 시간모둠이다. 시간을 모둔 것 천라지망 물질이 문자이고 그 시간을 풀어헤치는 것이 반복하는 소리와 몸짓훈련이다. 그리하야 닿는 것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인 인미이다 빛결이 ‘인미’를 사람을 아름답게 라고 풀어서 굳이라고 했다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에너지 어제 금숙이랑 신단 해맞이 동그라미가 있는데 앉아서 소리도 지르고 설음 손뼉치기들을 하는데 지나가시는 분들이 보기좋다고 한껏웃으시고 - 반대생각도 있을 것이고-  금숙이가 어 연이다 해서 돌아보니 가오리 연을 가지고 와서 연날리기를 하시려는 분 연이라면 금숙이랑 나랑 다른 생각으로 만든 임진년 보름 호랑이 연에 대한 이야기 나는 연과 소리를 겨루려 했고 금숙이는 그 현장을 감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 나의 무모한 오기도 재미나고 일어난 현상도 재미나고 그 기억이 연이라는 말에 불려져 와 가오리 아저씨의 말에 그저 바람이 이나 기다리어 바람에 가오리연 오름이 될까나 바람이 일기를 바라는데 온화한 날씨 바람은 아니오더라. 아저씨 오늘 연날리기는 아니되는갑네요 바람이 안이네요 담날 날리세요 하고 우리길을 온다. 금숙아 많이 자라 소리하고는 탁기가 나간 자리에 원신 청기가 들어오는 때는 잠을 자야한다고 바깥으로 많이 나돌면 탁기가 다시 들어와 집을 짓는다고 그런 설명 이번 겨울은 따뜻하다고 하더라

 

사주를 보는 사람은 자기의 ‘인생행로 길을 찾으려 하여서다. 자기자신을 알고 내가 갈 길을 찾아 제대로 가고 싶을 때 세월이 남겨준 푯말을 보고자 하는 것 길 잃은 양에게 필요한 푯말이 사주팔자인데 푯말을 봐도 까막눈이면 읽을 수 없으니 푯말 읽는 법을 먼저 배우는것이 사주팔자 천간지지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천간지지 스물두자의 퍼즐맞추기가 사주팔자의 기초공부다 나도 기초공부에서 귀문관살 150도  270도  도수를 아는 공부를 한다

 

도를 아십니까? 의 도가 길 도자가 아니라 각도 도라는 것 360도 한바퀴 돌아가는 도수에서 그대가 선 자리의 도수를 아시는가? 즉 타고 온 사주팔자의 각도들을 아시는가? 이다 사주팔자를 각도로 그려주는 것이 천궁도이다. 그래서 가장 어려운 공부이고 천궁도에 들어가면 동양 사주팔자의 문자를 건너 숫자에 들어간다  수비학이라고 하는 이 세계가 너무나 어려워 일반인에게는 미신이라고 한다 어지러워 헷갈려 계산이 안되는 ...그대가 모르는 세계가 미신이다 아는 세계를 정신이라 하는 것이고 자기체험이 뒷받침되면 확신이라 하는 것이지. 이 세계는 온통 미신이다 그대가 모르는 것들이 가득하다. 안다고 한 만큼을 아는 것인데  아는 것을 빼면 다 모르는 것이다 하나를 알면 99개의 모름이 나온다 그래서 알면 알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모름이 많아진다 알다를 알게 되면 세상 살이가 쉬워진다. 알다는 섹스하다이다 섹스하다는 몸안에 도는 피를 달굼질하여 땀나게 하다이다 그대의 피를 그대 스스로 불타오르게 하라. 가오리 연을 날리려 오신 분의 전력이 포항제철소 불속에서 사셨단다 사주를 보니 계사년 경신월 경신 병술시더라 재미나지  사주도망은 못한다라 사주가 부처님의  손바닥이라고 ㅎㅎ 하나님의 뜻=부처님의 손바닥

다음
1 / 4

 

 
 
 
 

'2023, 계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역, 해와 달이 돌아가는 이치  (1) 2023.12.09
물음이 힘이다  (1) 2023.12.07
달력과 김장김치  (2) 2023.12.04
음양오행, 십계명  (2) 2023.12.03
11월30일 경주에서 지진 4.0  (0) 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