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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어원은 바다Sea, 해조음

스피릿 靈의 어원을 찾고 나서, 왜 정령이나 성령이나 영령이나 신령이나..하는 앞의 수식어가 붙는가? 에 대한 이해도 생기더라. 증류주인데 어떤 재료로 술을 빗어 증류를 하여 알코올 도수 20이 되게 한 것인가에 따라 앞에 수식어가 달라진다는 것이지. 일본의 문화와 이해라는 과목을 청강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애니메나 책들이나 현장답사나..등을 통하여 내가 이해하고 익힌 일본문화를 다시 점검하면서 무엇을 배워서 내 것으로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일본은 질서(디테일, 메뉴얼)를 율령으로 삼고 있는 나라다. 엄엄급급여율령사바하라는 주문이 있는데 이 주문은 반야심경의 아제아제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와 같은 에너지이다. 같은 것象을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의 차이가 만드는 결인데 다수결을 한결..

스피릿, 풀어가기

아침에 해맏이로 가는 길 재희님과 같이했다 해오름은 구름속에서 하시는지 기다려도 오름하지 않음 오늘 재희님에게 떠든 이야기들 그간 내가 해낸 일 보고 오늘 일진 그리고 그림세계에 감추어진 코드나 부적이나 일간보는 원리들 설명 백로가 따라오면서 꿰육 거리길래 이애들이 머라카는지 같은 주파수로 답을 해봤디 재희님이 새들과도 대화하냐 하길래 저 애들이 머라카는지 통역할 이가 읍승께 나혼자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같은 소리파동을 만드는 거라고 자연과의 대화라카지만 다 자기감각이나 직관의 언어화이지 그랬더니 맞다고 그러면서 재희님도 같이 꿰육...거림을 시전 재밌다고 까르르... 재희님은 내가 엄청 신기하다고 보는 이다 특별한 사람이라고 자기의 일상을 이야기하다가 도착하는 이야기가 운전하면서 고함지르기이다 같이댕기면..

그네타기, 추천놀이 선거운동...같은 뜻, 다른 말

구름이 전하는 소식 구름이 하늘이라는 것에 설득이 되었다 우리나라를 건국한 단군신화에 비 바람 구름 거느리고..인간을 세웠다는 노래를 부르곤 했다.그리고 그 부른 노래가 올해 2022년 걸어다니는 어원사전을 보면서 그리고 이경춘님의 한자강의를 마주하면서 내 개념으로 새로 세움이 되었다 한 일一이라고 하는 하늘이 바로 구름이라는 것이고 구름이 모여 내리는 비가 하늘이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체로 드러난 것이고 그것을 설명하는 글이 示라고 하는 것이라고, 그 정보를 내 가슴을 열고申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神이라고 하는 것이다. 비가 오시는 것..그것이 바로 신내림이다. 다른 신내림을 기대하기도 하겠지만 비가 내리시는 것이 비움이고 그 비움의 원리를 따라 내 안에 먹장구름으로 인식하는 답답..

경신, 새로 배우는 한자

한자는 여섯글자가 기본이고 가획원리다 한글은 세 글자가 기본이고 역시 가획원리다 즐거운 동시성 선열공원의 독립유공자들의 비석을 읽고 오니 이경춘선생님의 정보를 만나네 일전에 금숙씨가 소개해주겠다고 한 한문선생님의 함자가 이경호님이라고 하면서 炅昊라고 한다던데 이 분은 경춘인데 역시 炅을 쓴다. 재밌는 글공부 나라구하기 프로젝트인줄 알았더니 내가 가지런하게 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공부하자는 프로젝트.. 한글과 한자..한글은 소리글 한자는 움직임글. 그래서 음양으로 하나가 되었다고 한글 이 경춘님, 전주에서 강의를 하시는 갑다 덕진공원의 연꽃이야기 한자는 1획 6섯자만 알면 다 아는 것이라 봉무동에서 여사님들에게 몸으로 여섯 자 쓰기를 가르치던 기억이 나더라 주먹불끈에 다 들어있는 것이 여섯 자라고 주먹불끈..

1/2~1/6일 일기

범패어산 할 수 있는 것을 타고난 천성이라고 한단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여태 해온 것은 무엇인가?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가장 즐거워하면서 하는 것이 천성이라고 한다면 내 천성은 문곡염정의 에너지를 받아온 것인 契맺기다. 글이라는 것이 그저 당연하게 나오는 것인 줄 알았고 글쓰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였다. 무엇을 두드려도 글은 숨처럼 나에겐 익숙한 것이였으니까 다만 글은 무엇을 위하여 쓰야 하는 것인가? 무엇을 그려내고자 하는 것인가? 어떤 것을 주제로 하여 글을 만들어내어야 하는 것인가? 그것이 나로서는 가치관이 되는 것이겠다 잘하는 것, 숨쉬기처럼 익숙한 것 그것은 천성이고 그 천성을 인성으로 드러내기위한 과정으로 삼아야 하는 매질은 무엇이어야 하는..

2022년, 1월 1일 갑인

2022년 1월 1일 갑인 해맏이신단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한다고 신단에 금지령이 2시간 내렸다 아양철길도 2시간 봉인이 되고..그래서 아양교를 건너서 해맏이로 갔다 맞이라 안쓰고 맏이라 쓴다. 맞과 맏의 차이를 알게 되면서...맞의 ㅈ은 가을에너지다 즉 석양을 말할 때는 '맞이'라고 하고 오름을 하는 해는 '맏이'라고 한다는 것이지 ㄷ은 여름에 속하는 에너지 ㄴㄷㅌ의 가운데..중심을 맏는 것..이렇게 한글자의 쓰임법을 알아가면서 문장의 낱말도 고쳐가는 것이렸다 가는 길에 첫날 만나는 인연들에게 사탕을 건네며 인사를 했다 정신건강 마음건강 몸건강...정다움..해맏이 신단으로 발길을 하는 이들이 많이지더라 내가 도착한 시간에서 점점 모여들어 신단을 가득채우고 주변도 가득..해맏이를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금..

12/31, 계축

1월 첫날 다섯시 54분에 기상하였다 일상보다 드딘 시간에 일어난 것인데 꿈나라 뇌피셜속을 다닌다고 그랬던 것 같다. 일상은 몸피셜로 드러나지만 이상은 뇌피셜로 그려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몸으로 체험되는 것과 꿈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음과 양이 된다는 것도 정리가 된다. 문자정보는 '뇌피셜'의 외연화라면 말씀정보는'몸피셜'의 외연화라고 하는 것이라고 문자는 물로 나타나고 말씀은 포도주로 상징한다는 것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를 기록하여 내는 이들의 세계관이 엄청 궁금하더라 이렇게 문장화할 수 있으려면 도대체 어떤 사유를 할 때 이런 뇌피셜이 가능한가? 외연에서 자기만의 생각을 스토리텔링할 때 그것을 뇌피셜이라고 하게 되는데 객관적인 검증, 즉 너와 내가 공감하는 방법이 없는 정보일 때를 말한다 너와 내가 ..

신축년 마지막 날 계축일

신축년 마지막 날 계축일 축축한 날, 丑이 두개인 날인데 이 丑을 동물 소라고 말한다. 동물 소(알데바란, 황소자리, 견우)이기 이전에 이 축은 사람이 손을 뻗쳐 손가락 끝을 굽혀서 물건을 잡는 모양을 나타내는 상형자이다. 한글 '끄'에 취소선을 그은 모습(丑)과 비슷하다. 중국에서는 醜(추할 추)의 간체자로도 쓰인다. 이름 자로 쓸 때 '추'라는 음으로 변하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글자의 발음 대부분이 '축'이나 '추'가 아닌 '뉴', '뉵'과 같이 변한다. 紐(끈 뉴) 杻(감탕나무 뉴) 忸(길들 뉴), 靵(끄 뉴)로 쓰임이 되니 축이 아니라 뉴가 본디 뜻이라고 본다. 衄(코피 뉵) 뉵이라는 한자가 있다니 코피나다고 하거나 움추려 들다고 하는데 영어로는 epistaxis, nos..

27~30일 일기, 책 本

오늘 일어난 일 너무나 추운 아침인데 그래서 현관문이 얼었는데 그래도 나는 아침 해맞이로 간다 볼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도 좋고 해오름을 준비하는 구름자리가 펴지는 것 그 아름다운 노을을 보는 것도 너무나 좋아 노래를 부르면서 팔을 돌리면서 가는 길 해오름보다 해오름을 맞이하기위하여 가는 길의 풍경이 어쩌면 더 아늑하고 그리웁고 다정한지도 모르겠다는 얼마나 곱고 아릿따운지..매일 마주하면서 황홀하구나 이렇게 누릴 수 있는 나의 선택이 탁월하구나 자뻑모드 아양철교카페를 지나가는데 어제 불로 목공예기획전의 팜플렛위에 사탕을 올려두고 왔는데 목공예기획전은 철수를 했는가 다시 꽃그림이 전시되고 있더라. 20일에서 26일이라고 공고는 되었는데 내가 보기에는 사흘정도의 기간이였지 않았을까나 자세하게 들여다 볼 틈도 ..

금빛봄뜨락 2021.12.31

천군천사, 대천사의 흐름

어제(24일) 아침에 마주하는 해오름은 시간도 드디게 오시었지만 구름자리 층층 배색이 피빛으로 염색되었더라 묵비사념 시찬고양이라 드디 오름하시 때 어디선가 발이 묵여서 천천히 오시어시겠다 하고 기다린다 신단에 오신 분도 부부팀에서 사장님만 오셔서 여사님은? 물었더니 치과 치료간다고 신단을 돌면서 해를 기다리면서 내 안에서 올라오는 화두가 무엇인가 내가 봉인한 감성회로를 어떻게 가동시킬 수 있을 것인가? 오늘(25일, 정미) 바람도 세차지만 바람이 맑은 만큼 해오름의 자리도 찬란하다. 찬 바람속을 걸으며 해오르기를 기다리는데 오늘도 어제에 이어 늦게 오름하시더라. 가능하면 고함노래는 안지르기로 하고 고요하게 맞이하고자 하였는데 구름자리를 양탄자로 타고 올라오시는 햇님을 마주하니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어찌 노..

금빛봄뜨락 202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