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은 힘든 것이다. 이 화두를 마주한다 . 삼라만상이 펼치는 해아래의 세상을 그대와 내가 본다. 그리고 그 세상을 받침하고 있는 흙아래 세상은 볼 수 없다. 그래서 해 아래의 세상을 生 Life이라 하였고 흙아래 숨겨진 세상은 死Death라고 했다. 땅을 딛고 해 아래 동물성으로 살다가 땅아래로 묻힘으로 식물성이 되는 존재가 사람이다. 드러난 생은 동물성으로 감추어진 생은 식물성으로..이 두개의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여서 식물성은 뼈로 좌표를 하고 동물성은 피로 좌표를 한다. 매장문화였을 때는 무덤을 음택이라 했고 흙은 살을 삼고 뼈를 여전히 뼈로하여 후손과 대를 잇는 연결로라고 인식하였다. 조상의 신탁(뼛소리)를 듣기위하여 제사문화가 생기게 되었는데 화장문화로 바뀌면서 신탁을 듣기위한 제사의 의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