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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루, 오래된 내일

사는 것은 힘든 것이다. 이 화두를 마주한다 . 삼라만상이 펼치는 해아래의 세상을 그대와 내가 본다. 그리고 그 세상을 받침하고 있는 흙아래 세상은 볼 수 없다. 그래서 해 아래의 세상을 生 Life이라 하였고 흙아래 숨겨진 세상은 死Death라고 했다. 땅을 딛고 해 아래 동물성으로 살다가 땅아래로 묻힘으로 식물성이 되는 존재가 사람이다. 드러난 생은 동물성으로 감추어진 생은 식물성으로..이 두개의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여서 식물성은 뼈로 좌표를 하고 동물성은 피로 좌표를 한다. 매장문화였을 때는 무덤을 음택이라 했고 흙은 살을 삼고 뼈를 여전히 뼈로하여 후손과 대를 잇는 연결로라고 인식하였다. 조상의 신탁(뼛소리)를 듣기위하여 제사문화가 생기게 되었는데 화장문화로 바뀌면서 신탁을 듣기위한 제사의 의미도..

금빛봄뜨락 2021.12.24

12/20~23일 일기

다시 죽음, 즉 사라짐에 대하여 너의 기억이나 나의 생각속에서 정보가 소멸되는 것을 죽음이라고 한다 내 기억이나 너의 생각속에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게 될 때를 살아있음이라 한다 내 기억속에 그대, 나의 생각속의 이름..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존재케하고 부활시킨다물질적인 세계에서도 그렇게 말한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우리가 말하는 마음이란 '기억銘'이다. '눈眼'이라는 것은 기억을 확인하는 통로다 마음이 무엇인가?를 질기도록 추구를 했다. '말'에서 이제 '기억Remember'이라는 정의가 생긴다. 말은 할 때는 모르지만 혼자가 되면 당시의 말을 돌아보게 된다. 그때를 마음챙김이라고 하는 것이라는 것..말투나 어휘나 표정이라 몸짓이 혹시 어딘가에 걸림이 있었던 것이거나 과장되었던 것이거나 사..

금빛봄뜨락 2021.12.23

아침바람 찬바람에

아침 바람 찬바람에 엇그제 용자도반네에 들려서 나온 이야기중에 청국장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강 길을 가는 길에 아파트들러서 가려고 청국장과 생강차와 쌍화차를 챙겨서 갔다 차는 문경갈 때 가져가서 어머니드리라고 도반의 자전거짐통에 담아두고 톡을 넣고 길을 가는데 정말 바람이 세게 불더라 팔을 열나 팔락이며 가는 길 몸은 추운지 모르는데 손끝은 차웁더라 손끝 꼼지락거리기 신단에 들어서서 해오름상태를 점검하는데 구름이 높아 해오름의 시간이 늦어질 듯하더라 해맞이에서 만나는 분들 오늘 만난 여사님에게 인사를 하고 어제 사탕사양하신 분과 닮아있어서 오늘도 사탕 안받으실거죠?했더니 어제 여사님이 아니라고 앗싸아 그럼 사탕 드려도 되요? 해서 사탕을 건네고 덕담을 하고 허그를 하고 이렇게 제가 허그를 하도록 방심을..

금빛봄뜨락 2021.12.19

언어문둥병, 언어에 감각이 없는 것

해맞이신단에서 아침해오름을 노래하고 해오름이 수욱 올라왔을 때 내 안에서 울리는 소리 애국가를 불러라다. 작년 12월에 애국가를 불렀다 그리고 달구벌을 노래하고, 생명의 어머니 한국의 자궁이자 우주의 자궁인 달구벌 양수로 젖줄로 금호강을 노래했다 신축년 1일엔 망우당공원에서 애국가를 2일엔 해맞이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내가 살아가는 나라 한국에 대한 내 가슴울림은 애국가로 드러나는 것인가? 해를 노래하는 내 가슴안의 본심본태양이 울려내고자 하는 신묘장구대다라니가 애국가였나..해를 마주하고 전심전력을 다하여 불러내는 노래 대구에서 세계로...효목동 해맞이 신단에서 내가 부르는 노래가 북극성에 닿기를 그리하여 내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이 땅 달구벌에서 땅울림이 시작되어 세계로 퍼져나가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금빛봄뜨락 2021.12.16

신묘

신묘장구대다라니 정자가 만든 프레임이 '참나'와 '거짓나'라는 자기정죄(선악과)다. '참나'가 어디있으며 '거짓나'가 어디있는가? 언어에서 규정하는 것이지 생명에는 그런 구별이 없다고 하시더라 이렇게 놀라운 말씀에서 내가 얻게 된 자유로움이 나를 부정하게 된 근간이 이 프레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니 이제 그 프레임을 깨고 나서 나를 마주하게 됨이다. 죄의식이라고 하는 그것의 실체가 이 언어, 참나와 거짓나로 나눔에서 나를 거짓나로 인식하도록 온갖교리로 세뇌시키는 현장에서 분별력이 없는 어린시절을 보내게 되면서 내 논리가 가동되기 이전에 덮어씀이 되면서 가장 심층에 뿌리를 내리게 된 부정적인 감정이다 . 내가 나를 싫어하도록 하게 된 이면에 스며있는 쓴뿌리를 드뎌 뽑아내게 된 것이다. 29살에 만난 예수가..

금빛봄뜨락 2021.12.15

새로운 날, 어린 아침

한성열박사님의 심리학 강의를 들으면서 행복함 가득 이전에 젊은 친구가 나에게 선생님은 상담심리를 하셔서 활동하세요 하고 심리학공부를 권했는데 내 적성이 상담심리가 맞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래 전에 나에게 와서 같이 소리공부를 하던 김건희씨가 나에게 일대일 맞춤교육자라고 했는데 사람마다 결이 다르니까 같은 정보라도 화소나 음소를 달리하여 설명하게 되는 기술을 익히는 것 해맞이 신단을 다니면서 어디가나 잘 어울리는 내 성질에 여사님들과 사탕을 놓고 인사를 하고 신상정보를 물어서 내가 공부한 것과 대입하여 이야기를 하면서 정확도를 높여간다. 김귀화 79세, 황정연 85세 여사님들을 만나서 여사님이라고 했더니 아우라고 하면서 언니라 부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지혜를 가득채움한 언니 두 분을 해맞이에서 얻게 되었..

금빛봄뜨락 2021.12.13

다시 겟세마네

천궁도챠트읽는 법을 동양 사주와 훈민정음해례를 놓고 같이 비춰보면서 내 내공에서는 이론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마주하는 과정이구나 하는 생각 즉 사주나 천궁도나 꿈이나 해석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해석을 한다는 것은 나의 관점으로 보고 나만의 해석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스가 주성이던 시대에서 플루토가 주성으로 바뀌는 것처럼 천궁도해석도 별자리 책을 쓰시는 분들마다 다르니까 챠트를 찾는 것은 사주를 찾는 것이나 같은 것이고 찾은 챠트를 읽는 것은 내 몫이니까 남들의 정보는 참고용으로 하고 일단 천궁도와 사주와 훈민정음해례는 통과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 다음에 온 정보가 슈타이너 선생님의 천체의 음악 인간의 신비 라는 책이다 오늘 배송이 되어 주욱 보고있는데 이 책에서 기술하고 있는 정보가 내가 소리선..

금빛봄뜨락 2021.12.11

다시 해맞이동산으로

아침에 해맞이신단으로 가려고 나서는데 재희님이 톡을 해왔다 걷고 있나요? 해서 오늘은 해맞이신단으로 갑니다 했더니 9시전에 돌아오는가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도 같이 가도되냐 해서 그러자고 하고 강변계단에서 만나기로 했다. 먼저가서 기다리는 동안 팔돌리기를 하고..만나서 완전경보로 걷기..해맞이신단으로 가는 동녁하늘의 해오름을 깔아주는 구름자리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둘 다 감탄하면서 가는데 새벽녁 겨울바람을 거느리고 신단으로 다니는 작년의 에너지가 돌아왔다는 것이라고 설명을 했다. 보일러도 작년 오류가 생겨 수리를 했는데 그 당시는 가스보일러로 교체를 하는 과정이 되었지만 올해는 왜 오류가 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설치한지 1년안에 일어난 일이니 무상수리대상이 되어서 수리를 받았고 나름대로 천궁도..

금빛봄뜨락 2021.12.10

목마 사수자리와 숙녀, 처녀자리

12/5 강 길을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에 복남씨가 불렀다 그 때 나는 집에 돌아가 복남씨에게 생년월일시를 물어서 천궁도를 찾아 봐야지하는 생각과 이복남이라는 이름을 훈민정음해례에 의하여 풀어보고 있던 상황이라 동시성처럼 복남씨가 걷기를 나온 시간이고 만나게 되어 다시 봉무동으로 같이 걷기를 하면서 내 생각장에 복남씨가 등장한 현장의 인과관계를 말하면서 참 신기하지 텔레파시가 통한 것인갑다 복남씨와 나의 인연은 어떤 별이 이끌고 있는지를 천궁도를 찾아보려고 한다고 했다. 우연이라고 하는 이 우연은 별이 300번의 필연 즉 겹침을 통하여 물질계에서는 우연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별자리에서 300번의 필연이 인간계에서 우연으로 나타난다는 것이지.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것처럼 신비스러운 일이 있을까 어제까..

카테고리 없음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