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 신계頣縘

신축년 마지막 날 계축일

청향고은 2022. 1. 2. 05:23
신축년 마지막 날  계축일 
 
축축한 날, 丑이 두개인 날인데 이 丑을 동물 소라고 말한다.
동물 소(알데바란, 황소자리, 견우)이기 이전에 이 축은
사람이 손을 뻗쳐 손가락 끝을 굽혀서 물건을 잡는 모양을 나타내는 상형자이다.
한글 '끄'에 취소선을 그은 모습(丑)과 비슷하다. 
중국에서는 醜(추할 추)의 간체자로도 쓰인다.
이름 자로 쓸 때 '추'라는 음으로 변하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글자의 발음 대부분이 '축'이나 '추'가
아닌 '뉴', '뉵'과 같이 변한다. 紐(끈 뉴) 杻(감탕나무 뉴) 忸(길들 뉴),
靵(끄 뉴)로 쓰임이 되니 축이 아니라 뉴가 본디 뜻이라고 본다.
衄(코피 뉵) 뉵이라는 한자가 있다니
코피나다고 하거나 움추려 들다고 하는데
영어로는 epistaxis, nosebleed; to be defeated.  
 
뉵을 돌리면 뇩(냑, 녁)이 되는데 아뇩다라 삼막삼보리 라고 할 때
뇩이 뉵과 같은 에너지가 된다는 것도 되겠구나
아는 모음이고 뇩은 훈민정음해례에 의하면
ㄴ은 여름의 출발이고 ㄱ은 봄의 출발이고 방향은 ㅛ로
이중모음으로 방향성이다.   
 
바깥 코鼻의 코피가 아니라 내면 즉 영혼의 코自를 뜻하는 것이고
육신의 코에서 나오는 피를 코피 衄이라고 한다면 영혼의 코에서 나오는
코피는 무엇이라고 하는 것일까
영혼도 육신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 
 
스스로 自는 본디 코를 그린 그림인데
이 글자가 추상개념으로 쓰임되자 鼻를 만들어 코를 뜻하게 되었다고 한다.
얼굴의 이목구비 중에 이비는 수신용도이고
목구는 송수신용도라고  가름을 하면 수신만 하는 곳이라
스스로 라고 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고 나만의 뇌피셜이지만
글공부 즉 문학文學이라는 것은 글공부니까 한문이 대상이고
글공부를 파들다보면 출발하게 된 어원을 찾아야 하는 것이되고
그러다보면 오래된 글자들도 마주하게 되고
옛것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기도 하는 것이고 그것을 온고지신이라고 하고
오래된 미래라고 하기도 하고 그러한 것이겠다 
 
예를 들어 紐(끈 뉴)는 糸(가는실 멱)과 丑(소 축)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글자이다.
丑은 손가락에 힘을 준 손의 모양으로, 강하게 졸라맨다는 뜻이 있고
일상에서 볏짚으로 새끼를 꼬는 것같이 비벼서 꼬아가는 것을
그린 그림이라고 보는 것이고 영어로는  丑은 Twine이다.  
 
본이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간 내가 지레짐작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다시 어원을 찾아보게 된다. 
영어에서 번역됨-꼬기는 두 개 이상의 더 얇은 가닥으로 꼬인
다음 함께 꼬인 강한 실, 가벼운 끈 또는 코드이다.
가닥은 꼬인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엮여서 코드에
비틀림 강도를 추가하고 풀림을 방지한다.
이 프로세스를 역방향 랩이라고도 한다 
 
천궁도 하도낙서 신단의 해맞이에너지를 쌓아서
유란시아 1부 중앙우주와 초우주 31개의 논문을 오늘 다 봤는데
이런저런 다양한 뇌피셜이구나 보고 듣고 만질 수 없는 정보는
뇌피셜이고 그 이야기를 증명할 이유가 없고 즉 문장으로 이미 기록되고
기술됨으로 객관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이 객관정보를 손으로
나의 것으로 꿰기를 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봤을 때는 어려웠는데 이번에 보면서 결국 물질화되어 있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표현법이라는 것으로 이해가 되면서
그려 결국은 지성과 영혼과 육신, 내 언어로 하자만 글과
말과 몸의 관계를 어떻게 紐하는가
끈으로 꽈임을 할 것인가 가 대두되는 것이라고 
 
왜 오늘 丑을 화두로 삼게 되었는가?
해맞이 신단에서 금숙씨와 해맞이를 하면서
오늘 해맞이를 하려 온 팀들 중에서 커플이 있어서
금숙씨가 사진을 찍어주고
나는 곁에서 신단의 천문도를 설명하면서 커플에게 추임새를 넣고
같이 지신밟기를 하였는데 여자 분의 맑은 눈, 내 추임새에
바로 어깨가 들썩이면서 흥을 타길래 같이 신단에서 같이
춤사위를 펴고 신단돌기를 하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는 것이고
오늘은 신축년 끝날인데 계축일이라고 는 것
커플들이 얼마나 이쁜지 이 커플들이 돌아가고 우리의 시간이 되어서
인숙이는 조신하면 지신이 노한다
타고 온 성격대로 살아야지 병 안생긴다 
그래서 그렇지 해서 한 해를 이끌어 온 신축년을 거느린
해의 사랑을 노래하고 새로 오는 별자리를 잘 이끌어 오시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신단에 오신 김해가 고향이신 85세 김양지 여사님이
내 소리를 듣고 너무나 좋다고 이렇게 노래를 부르는 것은 아무나 못한다고
그래서 신이 나서 더 열심히 불러대었더라
같이 해를 보면서 나는 노래를 부르고 김여사님은 듣고 금숙씨는
찍은 사진을 편집해서 커플에게 보내주고 
 
그렇게 노래를 하는데 이전에 나를 한대 치려고 하던 어른이
신단에 와서 돌다가 또 뭐라하시더만 손뼉을 쳐주는 김여사님이 계시니
입을 닫고 신단을 돌다가 가시더라. 자기에겐 소음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손뼉을 치는 즐거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차리신 것인지도.. 
하여간 그렇게 놀다가 금숙씨랑 양지여사님이랑 하산
금숙씨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와 배속 좀 채움하고 있는데
재희씨가 한해의 끝날 커피라도 한잔 하고 싶다해서
다시 나갔다 아양철길을 따라 입석동까지 갔다가 왔는데
모퉁이카페에서 커피한잔 하자고 들어갔는데 만석이더라
그래서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니 강바람을 커피삼아 노래부르는 것을
커피라 하자 하고 내가 가사를 바꿔서 부르고 재희씨는 추임새넣고
그렇게 가는데 벤치에 앉으셨던 분이 손뼉을 쳐주시더라 
 
재희씨를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에 어떻게 복을 짓는가의 원리를 
설명하게 되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 그리고 헤어져 돌아와
유란시아 보던 것 다 보고 젊은 도반과 톡을 하게 되었다
딸이 퍼스널칼라테스트하는 정보를 보내주어서 검사를 해보니
내 색은 아쿠아마린이라고 딸과 상생이 되는 것이라고
그리고 젊은도반과 톡을 하면서 손뼉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홈플러스에서 주문한 물건이 오고 손뼉을 손벼락이라고 하는 것이고
주역의 진손괘에 해당하고 손뼉을 치면 손이 양자컴퓨터라 손뼉을 치는 것이
신탁을 만드는 원리라고 세대를 건너 소통이 되는 것은 몸의 이야기이다 
 
몸에서 올려주는 말을 성격이라고 하는데 자기의 몸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려면 자기의 몸을 잘 관찰하고 살펴야 한다는 것
뇌피셜은 자기만의 자유지만 바디피셜은 너와나의 공감이 생기는 스토리다
나는 뇌피셜을 몸피셜로 바꿔서 같이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할 때 서로가 윈윈Win Win할 수 있고 맑고 밝고 아름답게를 
향유할 수 있어서다 
 
너와 나는 몸피셜, 즉 몸의 언어를 공유할 수 있을 때를 동무라고 한다
손뼉을 친다는 것은 누군가가 대신해주는 것은 아니다
글을 남의 글을 가져올 수 있지만 손뼉을 치거나 걷는 것은
자기의지가 투자되는 영역이다. 글을 본다는 것은 너의 정보가
대상으로 있는 것이지만 몸워드를 듣는다는 것은 손뼉을 치든지
소리를 하던지 일단 자기 몸에서
토해내는 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머리속의 정보보다 몸에서 토해내는 정보
손뼉치며 하낫 둘 세알리기를 하면 불가의 목탁이고 
주역의 진손괘이며 무속에서 공수이거나 신탁이라고
뭐 그렇게 된다고 나는 설명한다. 몸을 탁탁 두드리는 것
손뼉운동이 쉬워보이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
자기의지를 몰입해야 한다는 것은 늘 강조한다
몇번 치고 말지 말고 오백번은 치라고 하는 이유가
하낫 둘을 세알리면서 오백번을 쳐보면 땀이 난다는 것에서다
땀이나도록 손뼉을 치는 것..그게 두드리라 열리리라 의 실천이라고 하는 것 
 
신축년 계축 하루가 나름대로 가지런하게 되면서
한 해의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 손뼉까지 왔다는 것도
내일은 새해첫날인데 갑인일이더라
그래서 갑인은 갑목이고 인목이라 얼굴을 봄
직관에너지가 들어오는 것이구나 나 혼자 파악한다네
내일 해맞이 신단에 일출금지령이지만 아양철길로 6~8시까지 금지
작년에 망우당공원으로 해맞이를 갔는데 내일은 해맞이로 가려 한다
작년에 금지령 내려도 올 사람들은 오는 것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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