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99

지장간支藏干

지장간支藏干 강의를 들으면서 지장간이라는 한자를 생각하다 支는 가를 지라고 하는데 물상에서 그대의 손가락 발가락을 支라고 한다는 것은 상식으로 아는 것이고 소전에서 支자는, 사람이 손(又)에 한 개의 작은 나뭇가지(十)를 (혹은 대나무 가지) 쥐고 있는 형태, 지(支)자는 대나무(竹) 가지를 쳐서 만든 장대(十)를 손(又)에 쥐에 지탱한다는 의미의 회의자(會意字)로 '지탱(支撑)하다·지지(支持)하다·가지'라고 설명하는데 이런 설명은 외연의 모습을 그린 것이고 인체로 풀이를 가져오면 그대와 나의 손가락을 펴도록 하는 손바닥이 장이거나 十이 되고 손가락이 대나무나 가지가 되는 것이니까 지장간이라고 할 때 감출장의 자리는 손바닥이 된다는 설명이 나온다. 나는 사주명리 22자를 인체와 연결해서 풀어간다. 인체를..

유월 배롱꽃이 열릴 때

오늘 인연들 내가 떠들 수 있게 시간을 나눔해주신 사랑을 감사하며 세희님과 친구 가끔씩 내가 헛소리를 하면 키득거려주신다 측백수림으로 다니면서 만드는 네버엔딩스토리 쓸모라는 말 극성이라는 말 사람은 모가 반듯해야 쓸 이 된다 모난 돌이 정맞는다는 말뜻이 모가 반듯하게 나야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임 어깨에서 꼬리뼈까지 정인데 좌우 12대의 갈비뼈가 자리를 찾아 채움된 것이 모난 돌 정맞는다란다 즉 정을 세워야 좌우 날개가 생긴다는 뜻 그리고 내가 극성인 것 임오월주가 극성이니까 갑오월주와 경오 월주는 직성이다 ㄱ이니까 강 길에서 만나는 이들에게서 배우는 지혜 사탕공양에서 풀려남도 감사하네 여소원님과 대화를 하면서 사탕공양이유 그리고 이젠 사탕이 아니라도 극성을 가지고 다니면 된다는 깨달음 내 월주대로 사람..

너와 나 그리고 그대...

1 그대 옆구리에 나를 달아주세요 그대의 설렘대신 내가 날아볼께요 2 딸그락 입을 열면 자둣빛 살구색 말이 나플나폴 3 육각으로 집을 지어보면 너도 위에서 나도 아래서 틈을 메우나 4 커다란 여행가방 한켠에 수줍게 머물게 해주세요 나는 그대의 팬타클 5 가만히 들여다보면 포로롱 나폴랑 숑숑숑 별들의 노랫소리 6 나는 제법 어려워요 파아란 하늘을 따서 기웠거든요 7 글쵸 나랑 우주로 걸어가려면 낮선 동행이 새로운 길이되죠 8 눈물로 빗은 염주를 담아주세요 그 염주가 영줄이 되도록 9 그대의 필연 나의 연필 10 가을 바스라지는 소리를 기웠어요 가끔씩은 쓸쓸해도 좋을 듯하여 11 새랑 가슴이랑 말이란 핏줄은 어떻게 서로를 불러 꽃이 될까요 12 톡톡 한 잎씩 돌담을 오르는 걸음 처럼 13 나는 눈웃음이고 너..

소리빛결과 청향빛결이 같이 만드는 세계

문자가 상징이다 이것만 알면 상징을 어떻게 이해하고 풀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고 전혀 다른 차원으로 향하게 된다 문자를 낳은 것은 몸이다 문자를 알려면 몸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몸을 알기위해선 몸이 어떤 상황에 어떤 형상을 하여 문자로 그려지게 되었나를 연구하게 된다 한자공부가 형용사라면 언어공부는 동사라고 한다 한자는 몸이 꾸며내는 행위예술의 열매이고 한글은 소리가 발화되면서 드러낸 음성예술이라는 것 산을 다니면서 고함을 질러대는 음성예술을 하고 소리값을 산출하기 위하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동영상으로 찍어 확인한다 오늘 내 눈에 들어온 내 몸짓에서 목에 핏대를 올린다고 하는 모습과 입을 벌리면 움직이는 나루턱의 움직임이다 노래하면서 벌리는 입의 크기과 입가의 주름과 목의 힘 내 포즈를 내가 분석한..

영이 성장하는 만큼 육이 보인다

『불멸의 열쇠』를 보면서 내가 공부한 것과 이 정보가 나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이 글을 내보낸 브라이언 무라레스쿠는 불멸의 열쇠를 잡았을까나...궁금해지지 오늘 책을 다 봤는데 작가도 계속 추적을 한다고..초소형가정교회라는 개념을 설명하던데 내 언어로 설명하게 된다면 붉은 피톨은 포도주로 흰피톨은 맥주로 환치하여 흰피톨과 붉은 피톨을 활발발하게 하도록 열을 가하는 것이 환각제거나 마약의 역할이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나로서는 고함지르기를 통하여 피를 가열한다고 생각한다. 피를 뜨겁게 하면 드러나는 현상이 피에 저장된 정보가 이미지로 나타나고 이 현상을 환상을 본다 환각이다..고 하며 영안이 열리면 보인다고 하게 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온에서 알 수 없는 느낌이 체열이 올라가면 나타나는 것이고 고열에..

삼시세끼, 쌀밥, 좃(봇)밥, 글(말)밥

못丁이란 한자의 출발은 어깨뼈에서 꼬리뼈까지를 그린 그림이다 아캬샤레코드라고 하는 실체는 천간지지 22자(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이고 히브리어 22자다 천간은 갑을병정으로 나가는데 이 천간은 인체의 구조(설계도)이고 자축인묘로 나가는 이 지지는 인체의 구조를 건축한 건물이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아캬샤레코드는 천간지지22자이다 카뱔랴세피로트라고 하는 생명나무로 그려지는 것이 아캬샤레코드이고 이 세피로트에 주어진 패스웨이를 아캬샤레코드를 풀어내는 원리라고 한다. 사주명리를 풀어가는 원리 갑은 머리頭이고 을은 목頸이다 병은 폐肺이고 정은 등背다 무는 오장이고 기는 육부다 경은 하부인체이고 신은 신장과부신이고 임은 생식기이고 계는 생식기에서 발출하는 생명이다 계에 대한 정보를 오늘 다시 풀..

겸손, 너와 나의 합일

어제 해맏이신단으로 가고 싶어서 해맏이로 갔는데 참 희안하지 하루를 지내고보니 종일 해가 구름 속에 있던 날이였는데 나를 위한 해오름이였는지 잠깐 얼굴을 내밀었다가 구름속으로 다시 얼굴을 감추었다. 그 때를 사진을 담았는데 어제의 일출은 늦게 구름위로 올라왔다가 해맏이 춤시위를 펼치는 나를 위하여 잠시 얼굴을 내밀어 나를 마주하고는 구름속으로 깊게 숨었던 것이구나.. 새로운 마디를 내게 될 때 생기는 이벤트일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강 길을 선택할 때 그날 그날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어제는 봉무동으로 가려고 하는 몸의 의지와 머리에서 오늘은 해맏이로 가거라라고 하는 속삭임이 달라서 왔다 갔다 하다가 에라이. 오늘은 머릿말을 들어보자 하고 신단으로 향했는데 가는 길에 사탕공양을 하면서 이야기가..

생점과 사점, 내 목에서 발견한 삼각점

길(路),...다시 길(途) 곽인숙 ​ 길은 길로 이어지기 위하여 있고 걸음은 한 점 한 점 더하여져 길이 된다 점점으로 찍은 나날들이 어떤 모양의 길이 되어 나를 따라오는 것일까? 힘겹게 들숨을 쉬고 숨가쁘게 날숨을 쉬면서 네가 남긴 온기를 따라 올라가는 길(道)에서 내 뒤를 따라오는 길(途)을 보기 위하여 선다 아무도 오지 않는 텅 빈 길 그저 내가 한 걸음 모아 모아 만든 흔적만이 바람 새로 흔들리며 손짓하고 어디에선가 멀어짐으로 어디론가 가까와지는 걸음 늘 비어있어 나의 울림을 만들어내는 길이 아름답고 좋은지라 나 스스로 빈 길을 만들어가면서 길의 걸음을 바람새로 흩어내나니 누가 물어 나를 찾으면 길(道) 없는 길(途)을 내 만들어 가노라.. 그 길엔 내가 피운 꽃이 손을 흔들어 내 걸음을 위하고..

구조는 질서, 육, 길度 내용은 자유, 영,길道

어제 열나게 고함을 질러댔더니 목이 쉬어서 말이 잘 안나와~~ 그래도 좋은 날 새바람을 가르며 나선다. 하루를 선물받은 이 뿌듯함 팔춤을 주면서 걷는 즐거움도 이제 몸에 익혀진 것이라 팔흔들기가 만드는 느낌을 맛보는 여유도 생기지 오늘은 목이 쉬었으니 큰소리는 참아야지 그리고 이제 내 쪽에서 이름을 불러주는 무료봉사는 그만하고 내 에너지로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을 부르는 분수를 지켜야지 하는 마음으로 불로천을 건넜는데 이수연을 만남 목쉬어서 크게는 못하니까 작은 소리로 손잡고 화잇팅..하기 ㅋㅋ거리면서 재미나게 손잡고 흔들어 화잇팅하면서 이름을 부르는 놀이 아이시절로 돌아가는 에너지라고 집에서 많이 한다 하길래 내 귀에 캔디라고 나는 안들리잖아 지금 해야지 해서 같이 또 하고 이수연은 소리내어 이름부르기..

중보기도를 할 수 있는 자격

중보기도는 내가 나를 다 토해내고 난 레벨이 되고 나를 채움할 수 있는 력양이 되었을 때 나를 채우고 나서 남는 에너지가 있을 때 그 에너지로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다 이 때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가 등장한다는 것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너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너의 이름을 내가 부르면 내 입에서 꽃으로 피는 것 그게 바로 정성을 다해 초혼을 하는 것이고 제사하는 것이고 예배하는 것이고 기도하는 것이다 너를 위한 기도는 내가 차고 넘칠 때 가능하는 것이지 내가 채움되지 않고 중보기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질서에 맞지 않는다는 것 오늘 목이 쉬도록 악악거리어서 심여사님, 한여사님 나 셋 다 속이 시원하고 머리도 맑고 눈도 맑아진 것 같아 시원하다..하시길래 그럼 시원하여진 자리를 신력을 채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