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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해맞이 공원에서 아리랑, 애국가 부르기

내가 피사체가 되는 즐거움을 마음껏 발산하도록 해주시는 금숙님 오늘 해맞이동산에 올라가는데 미션이 왔다. 아리랑과 애국가..허이구 어떻게..하는 생각으로 둔치에서 운동기구랑놀면서 언제 어떻게 아리랑을 매기게 될까..운동기구 한개 더 하면서 생각했다. 어제 해맞이동산으로 올라가는 몰레길 앞을 아스팔트를 깔기에 흠...했는데 두 곳을 도로정리를 했더만 아리랑매기기와 애국가 부르기라.. 동산에 올라가니 금숙씨가 먼저 와서 채운을 놓고 사진찍을 준비를 하고 있더라 나와 방가방가하다가 폰을 떨어트렸는데 폰의 뒷면에 좌라락 햇살처럼 금이 갔더라 아리랑미션도 해야하고 애국가도 해야하는데 폰부터 떨어져 마당을 펴주는구나..해서 금숙님 업장이 깨어져 나가는가보요..하고 돌기를 하는데 해가 어제처럼 쏙 올라오는데 망설임도..

국향선菊香腺 2020.12.01

해맞이동산에서 알맞이를 하다

나는 남이 나의 관상이나 점을 봐주는 것을 극구 사양하는 스타일이다 너의 보는 정보는 너의 의식과 인식에서 발생한 너의 견해라는 관점이여서다 그런데 내가 나를 마주하는 공부를 하고나서 너가 나를 보는 정보에 대하여서도 한번 들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내가 나를 공부한 정보가 있을 때 너가 나를 점쳐주는 정보를 듣고 내 정보와 선잇기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즉 짝을 맞춰낼 수 있다는 것이지..내가 나를 알아야 너가 나를 풀어내는 정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남들이 풀어놓은 사주팔자정보도 참고하고 성명학도 참고하고 점성학도 참고하고 심리학도 참고하고 딸이 같이해보자는 성격검사도 해보고.. 그렇게 나를 외연의 정보에 잇대이게 하면서 객관적으로 나는 어떤 성향의 인간인가를 추려..

국향선菊香腺 2020.11.29

꿈과 현실은 어디서 어떻게 이어지는가

6시 좀 전에 집을 나서서 둔치에서 운동기구랑 놀면서 하늘을 두루 살피니 세 개의 별이 빛나더라. 요즘은 오리온별자리를 보지 못하고 있는데... 캄캄한 하늘은 어둠으로 아름답고 구름은 이런 저런 색옷을 입어 아름답고 그 사이에서 별빛도 아름답고..온통 아름다움으로 넘치는 출발. 비雨도 신神이고 바람도 신新이고 하늘의 별빛도 신辛이고 구름도 신信인데 바람은 소리를 만들고 비는 느낌을 만들고 별은 빛을 만들고 그런데 말이다 구름이 글을 만든다는 것을 오늘 알아챘다. 구름을 雲이라고 하고 구름이 생성되는 과정을 气米(기미)=氣(기미 기)라고 한다. 6시에 나서서 마주하는 풍경들에서 구름의 변화를 통해 별도 해도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이 말씀이 무엇인가..구름의 변화가 ..

국향선菊香腺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