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나게 고함을 질러댔더니 목이 쉬어서 말이 잘 안나와~~ 그래도 좋은 날 새바람을 가르며 나선다. 하루를 선물받은 이 뿌듯함 팔춤을 주면서 걷는 즐거움도 이제 몸에 익혀진 것이라 팔흔들기가 만드는 느낌을 맛보는 여유도 생기지 오늘은 목이 쉬었으니 큰소리는 참아야지 그리고 이제 내 쪽에서 이름을 불러주는 무료봉사는 그만하고 내 에너지로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을 부르는 분수를 지켜야지 하는 마음으로 불로천을 건넜는데 이수연을 만남 목쉬어서 크게는 못하니까 작은 소리로 손잡고 화잇팅..하기 ㅋㅋ거리면서 재미나게 손잡고 흔들어 화잇팅하면서 이름을 부르는 놀이 아이시절로 돌아가는 에너지라고 집에서 많이 한다 하길래 내 귀에 캔디라고 나는 안들리잖아 지금 해야지 해서 같이 또 하고 이수연은 소리내어 이름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