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시는 장마날이라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걸었더니 발 살갗이 벗겨져 쓰라리다. 운동화에서 크록스로 바꿔신었다가 생긴 것이 물집잡힘이고 살갗이 벗겨짐이라는 후유증이다. 장마기라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것도 불편하지만 긴 거리를 장화를 신고 다닌다는 것도 발에 무리가 된다는 것 그래서 비오는 시간을 피하여 다니게 되지만 장마기에는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 장마비가 내리는 시기에 습도가 높아지는데 끈적끈적해지는 느낌이 모여 짜증스러움이 된다. 몸에 감기는 습기가 세포를 막아서 축기가 되기에 축축하다고 하는데 이런 기분이 누적이 되면 우울증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다. 신은 날씨day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비가 내리면서 인명사고로 이어져 수를 다하지 못하고 가게 된 이들의 여명이 수살귀가 된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