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유월이다 제대로 더위가 방문하여 자리를 잡는 시절이 따로 있겠는가마는 사계절이 뚜렷하다던 한반도도 이제는 아열대지대로 편입이 되면서 사계절 16 기후로 설명하던 정보도 변하지 않을까 한다 몸이란 신비한 생명체는 어떤 기후조건이 되든지 적응한다는 것에서 감탄을 하지 인간이란 존재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정신과 육신이란 비물질과 물질의 협업이 놀랍기만 하다 비물질을 정신이라 하든지 신령이라 하든지 물질을 육신이라 하든지 혼령이라 하든지 나로선 이젠 걸림이 없다 언어에 걸림이 없으면 의인이다 언어에 온전한 자가 의인이다고 한 성서의 매김표다 그대의 죄는 언어를 모르고 언어에 코가 꿰이거나 언어에 발이 걸림이다. 비물질의 실체가 언어다. 물질의 현실에 그대의 몸이지 육체로 오신 그리스도라는 말씀이 뜻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