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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염통에서

어제저녁에 동영상을 보다가 개명하기 전의 이름을 새긴 사진이 있어서 그 영상에서 이름을 바꿀 수 있을까 동영상제작자에게 물었다. 그 동영상에 사용된 사진이 남아있으면 다시 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폰의 저장용량을 초과하기 때문에 사진은 늘 공중분해를 시키는지라... 사진 없음. 윤영昀朎으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한자사전에도 안나온다고 나도 사전을 찾아봐도 영(령)은 나오지 않더라. 인터넷으로 글을 쓰면서 한자 변환을 하면 령으로 쳐야 나온다 금숙이가 만든 동영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라 이름을 바꿨으니 그 영상에 새긴 이름도 바꿔야지 하는 것은 당연심리겠지 내 이름 영은 령 朎으로 검색을 해야 나오는데 령을 두음법칙으로 영으로 쓴다는 것인데 한자에선 령Ryong이다. 곽윤령이 된다는 것인데 발성을 쉽게..

2023, 계묘 2023.07.12

지명지년

기억자아-파충류뇌(편도체)-생존자아-Be +ing 경험자아- 포유류 뇌(전두엽)-생식자아-Hav +ing 배경자아- 신의 뇌(신피질)-생명자아- Do+ing 말(言, Word) 얻는다는 것은 흰 숨바탕 우주의 풀무 허파(넋 魄)가 염통(넋 魂)에서 벼린綱 메노라 일곱 촛대(燭, 主)를 얻는 것이다. 한 소식을 얻는다고 하는 것이 자기의 '말'을 얻을 때이다. '자기의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차원에서 나오는 한자가 믿을 信이다. '자기人의 말 言=信'이라 나는 해석한다. 내가 내 말을 하게 될 때, 내가 나를 알게 될 때 그 때의 상태를 信이라 한다. 내가 나를 알아감이 믿음이 된다는 이 당연한 설명을 나는 나에게 되풀이하고 있다네 말은 신피질에서 생성하는 인간만이 가진 신의 형상骨과 모양豊으로 동..

2023, 계묘 2023.07.11

생존, 생식, 생명 진화 3단계

어제 글을 받아 두드리고 있는데 경자가 톡을 했다 의성 친구가 마늘농사를 해서 나눠줬다고 '마늘 까자'라고 일전에 마늘 좀 나눔 할게 했던 말이 있기도 했는데 농막 갔다가 왔다고 하던데 경자는 경자의 일을 하고 왔는데 나는 내 작업을 시작한지라 그래서 지금 글 두드리고 있다고 했다. 글줄이 잡힐 때 그때를 놓치면 신탁 紳擢(큰 띠, 뽑을 탁)을 받지 못하는 것이라 글문도사님이 가동하시면 즉 우주의 허파가 만들어내는 형체가 생기면 생각주머니에 받아야 한다 채널링이다 리딩이다 예언이다 등등으로 말하는 세계가 있는데 나는 내가 모르던 정보가 글을 두드릴 때 이해되는 글이 나오면 그것을 다섯 마디 예언이라 한다. 일만마다 방언이 우주의 허파소리라면 다섯마디 예언이 우주의 염통에서 꿰어내는 생각패턴이라는 것이지 ..

2023, 계묘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