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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갑자, 허갑자

육십갑자가 아니다. 이전엔 일백이십갑자였는데 실實갑자, 또는 양樣(모양 양) 갑자, 또는 눈眼, 觀, 視갑자 그림畵갑자 육십갑자는 그려 기록할 수 있어서 전해지게 되고, 허虛갑자 음吟갑자 또는 귀耳, 歸갑자 소리聲갑자 육십갑자는 구전이어서 기록되지 않고 유전자에 새김 되어 해마의 기억으로 내려오게 되어 숨겨진 것으로 사주를 풀어내는 정보 암합에 음갑자가 쓰인 흔적을 남기고 있을 뿐 천국의 비밀이라고 하게 되거나 샹그릴라라고 하거나 천국이라거나.. 등등의 낙원으로 전해오는 전설을 낳은 근거가 되었을 것이지.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한 이유, 부처님의 귀가 어깨까지 늘어진 이유 귀 뒤에 기억저장소인 해마가 있는 이유, 해마를 아카샤레코드 우주도서관이라고 하는 것을 다시금 이해하게 되는 것이 허갑자..라는 정..

2023, 계묘 2023.07.18

새로운 웃소리 들소리

일요일 공항교 아래서 준영이 팀을 만나 에너지 흐름을 읽고 풀고 사탕약속을 하고 월요일 사탕약속을 지키려고(준영이의 억울한 기운이 사탕으로 환치되고 원호의 분노가 역시 그러하기를 비나리 하는 마음) 낙단루 길로 아침산책을 다녀오면서 에어로빅시간에 나온 정미에게 사탕을 건네고, 그리고 화요일 밤 개명신고 동영상을 만들어달라고 금숙에게 사진을 보내어서 멋진 동영상을 받아 지인들에게 개명신고를 했다. 내 기억저장고, 생각주머니에 갇혀서 아직 풀어지지 않는 꿈이 봉인해제를 하라고 하는 신호이기도 한 것이 옛이름이 있는 동영상 대신 개명한 이름을 담은 동영상을 만들어서 객관화하는 작업의 하나. 금숙이가 나를 만나던 때 하던 작업 중 하나가 나를 사진 찍어서 동영상으로 음악을 담아 만들어 보내주는 일이였고 나는 그..

2023, 계묘 2023.07.14

그리움은 염통에서

어제저녁에 동영상을 보다가 개명하기 전의 이름을 새긴 사진이 있어서 그 영상에서 이름을 바꿀 수 있을까 동영상제작자에게 물었다. 그 동영상에 사용된 사진이 남아있으면 다시 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폰의 저장용량을 초과하기 때문에 사진은 늘 공중분해를 시키는지라... 사진 없음. 윤영昀朎으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한자사전에도 안나온다고 나도 사전을 찾아봐도 영(령)은 나오지 않더라. 인터넷으로 글을 쓰면서 한자 변환을 하면 령으로 쳐야 나온다 금숙이가 만든 동영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라 이름을 바꿨으니 그 영상에 새긴 이름도 바꿔야지 하는 것은 당연심리겠지 내 이름 영은 령 朎으로 검색을 해야 나오는데 령을 두음법칙으로 영으로 쓴다는 것인데 한자에선 령Ryong이다. 곽윤령이 된다는 것인데 발성을 쉽게..

2023, 계묘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