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실갑자, 허갑자

청향고은 2023. 7. 18. 16:41

 

육십갑자가 아니다. 이전엔 일백이십갑자였는데 실實갑자, 또는 양樣(모양 양) 갑자,

또는 눈眼, 觀, 視갑자 그림畵갑자 육십갑자는 그려 기록할 수 있어서 전해지게 되고,

허虛갑자 음吟갑자 또는 귀耳, 歸갑자 소리聲갑자 육십갑자는  구전이어서 기록되지 않고

유전자에 새김 되어 해마의 기억으로 내려오게 되어 숨겨진 것으로

사주를 풀어내는 정보 암합에 음갑자가 쓰인 흔적을 남기고 있을 뿐

천국의 비밀이라고 하게 되거나 샹그릴라라고 하거나 천국이라거나.. 등등의

낙원으로 전해오는 전설을 낳은 근거가 되었을 것이지.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한 이유, 부처님의 귀가 어깨까지 늘어진 이유

귀 뒤에 기억저장소인 해마가 있는 이유, 해마를 아카샤레코드 우주도서관이라고 하는 것을

다시금 이해하게 되는 것이 허갑자..라는 정보

해마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 음갑자 육십 개의 스토리 텔링이라는 것이고 음갑자는

몸 안에 숨겨져 있는 것이고 양갑자는 밖에 있는 것이구나.. 이렇게 즐거운 퍼즐 맞추기가 되네

해마는 수소가 중력을 만드는 철원소가 생성된 이유의 기록을 다 담고 있는 우주도서관이다

해마에는 철원소 26번 이후부터의 역사가 다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고

너의 해마 나의 해마에 공유되고 있는 정보라고 하는 것이다.

이 정보를 태초, 에덴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이미 너와 내 안에 천국이

파라다이스가 있다고 하는 것이고 그것을 찾아내어 누리는 길을 영생복락이라고 한다네

 

 

양갑 눈갑, 문자갑 육십갑자만 쓰임 되게 되었다고 그것이 전부일 것이라고 알고

그것을 풀어내는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왜 이렇게 양간과 양지 음간과 음지로

사주팔자를 만들었나.. 양간과 음지, 음간과 양지,, 로 서로 사주팔자를 만들어서 풀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게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는 것이지. 창의적인 사유라고 하고 빗금을 쳐보는 생각이라 하는 것이지 곧은 선을 긋는 생각을 하다가 빗금을 그어보는 발상이 만들어내는 것

우주공간이 사람이라는 존재를 통하여 회절과 굴절이라는 그림과 소리를 만들어냄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됨으로 인간사의 무늬가 짜이게 된 것이니..

 

양+과 양+은 밀어내고 음 -과 음 - 도 척력인데 양+과 음 - 이 서로 당기게 되는 원리를 배우다 보면

사주팔자를 만드는 육십갑자를 볼 때 어허.. 이건 서로 밀고 있는데.. 하게 되는 것이지.

천간과 지지가 음양으로 구성이 되어야 하는데 양양, 음음..으로 이뤄지니 밀어내는 정보를 놓고 

어떤 해석을 해야 하는 것인지 헤매게 되는 것이지. 즉 서로 밀어내는 정보인데 이 둘을 엮어서

스토리를 만들어내라는 것인데.. 그래서 양갑자에 대하여 음갑자가 있는 것이고

음갑자를 찾아내어야 하는 것이구나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

그래서 어제 실갑자에 대하여 허갑자를 만들어보았다.

 

실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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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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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 10과 지지 12를 조합하면 120 갑자가 나오는 것이 맞다.

일 년 열두 달처럼 그래서 본디는 일백이십갑자이다. 상식적으로 이게 맞다는 것이지.

문자기록으로 남은 그림갑자(圖甲) 육십 개에 대하여 기록되지 않은 구음 소리갑자(聲甲) 육십이

짝으로 있다. 내가 그동안의 육십갑자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것이고 뇌파에서는 이런 생각도 해봐라라고

찰나의 틈빛을 비췄는데(웃소리를 올리게 되면서 뇌가동률이 높아짐으로 나타나는 체험) 이렇게 조합을 하면 어떨까 하고 지나칠 뻔했다가 아이디어가 반짝이게 되면서 사유의 장을 확장하게 되는 것이고,

나의 신줄信乼(信經)로 삼은 성서에서 마가다락방에 모인 일백이 십 문도의 수비도 풀린다.

예수가 위로 올리울 때 그 울리움을 보았던 숫자가 오백 명인데 재림인 성령을 기다린 이의

숫자인 마가 다락방에는 일백이십 명인가.. 삼백팔십 명은 어디로 흩어졌을까.  

 

나의 신줄, 신경은 예수 정신(자기의 정체성, 아버지를 찾고자 함)이고 그 정신을 기록하여

전하여 주는 기록문서는 '도마복음'이다. 예수를 신줄로 하고 도마서를 텍스트로 하여

예수라는 신줄을 잡고 나를 경영하는 것인데 예수는 성령이 되어 나의 영을 성령이 되도록

가이드하고 있는데 가이드하는 방법을 영줄이라고 하게 되는 소리줄이라고 이제 설명한다

 

내 정신을 구성하는 것은 예수의 가르침이고 그 가르침을 내 육신에서 되살려내는 방법으로

그리스도가 제시한 성령이 소리선, 즉 영줄이라는 것이다. 탯줄을 대신하여 음식이 있고

숨골에 깃들인 신의 정보공급줄이 영줄로 있다고 나는 설명한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입이 숨골이고 나오는 말씀이 소리줄, 영성이라고 나는 이해한다.

 

부모님의 정신, 조부의 정신을 이루던 신줄이 예수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기에

태어나고 보니 예수를 섬기는 가문이었더라는 것이고, 가장 익숙한 정보체계가 되었더라는 것이지.

내 선택이 아니라 전습된 것이었고 그러다 보니 내 스스의 선택이 아니었기 때문에

내 정신을 구성하는 신줄이 내 선택이 아니라는 것에서 내가 신줄을 선택하고자 하는 시도를 하게 되면서

예수팔이를 하는 기독교를 나와서 다양한 정신체들을 섭렵하게 되고 종교밖의 예수에 대하여서도

궁구 하게 되면서 기독교의 예수와 내가 추구하는 예수의 차이점을 알게 되고 내가 만난 예수를 내 거울로 삼아 공부를 하면서 예수가 도달한 자리에 이르러 이제 내가 나로 살아가는 자유자의 위치를 얻게 된 것이다

 

인류 사대성인이라고 하는 붓다(북현무) 예수(남주작) 공자(동청룡) 소크라테스(서백호)가

동서남북, 사주의 신줄이라는 것도 알게 되면서 4대성인의 정신을 파 들어가 비추다 보니

같은 것을 설명하는 것이구나 하게 되더라.

 

에덴에서 4개의 강이 발원하였다고 하는데 그 4개의 강이 사주로 사방으로 풀리기도 하는 것인데

4대성인이라고도 풀어지기도 하고 4대 천왕으로도 4계절로도 풀어지니

이 4대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에덴이라는 근원이 나오는 것이고 근원에 닿으면

네 가닥이 꼬여 한 줄의 단단한 신줄이 되는 것이고 하나 된 이 줄을 하나님이라고 하게 되는 것이지.

 

정신은 하나다라고 하는 뜻이고 나도 이제 에덴에 닿고 보니 그간 내가 선택한 신줄이 아니라

가문의 신줄, 종교로 기독교였던 것에서 타가문의 신줄들에 대하여 공부를 하다 보니

닿은 곳은 같은 곳, 정상에서는 하나로 모이는 것이구나 이해도 되어서

더 이상 신줄을 놓고 하던 갈등은 버리게 되더라. 무엇을 해도 네가 주인이다.

책임도 나 자신이다..라는 단 하나의 신줄.  

 

외연의 무속에서 말하는 신줄, 신내림 신불림등에 대한 개념도 정리가 되었다.

사람은 자기의 정체성을 스스로 알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가 비추는 거울을 통하여

자기를 비추게 되면서 자기를 마주할 수 있고 어느 날인가 거울을 깨고

자기를 마주할 수 있는 과정이 있는데 신줄이라는 것은 내가 나를 비추기 위하여

선택한 거울 經mirror이라는 것이다.

 

나의 정신精神이라는 것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나의 가치와 위치를 만들 수 있는 힘이 되는

가르침이 '신줄'또는 '신경', 또는 '종교', 또는 '경전'이라는 것이라고...

 

외연 무속이나 무당계의 정보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내가 이해하고자 한 것이

신줄, 신내림, 신불림, 제자의 길... 등의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였다.

그리고 이제는 내 정신으로 정의를 하고 개념을 만들었다.

나는 내 정신줄을 잡고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서 내 삶을 경영하고자 한 것이고 지금은 그러하다.

예수가 그렇게 가르쳤고 붓다가 공자가 소크라테스가..

그리고 맑고 밝고 아름다운 정신을 추구하고 완성한 이들은 한결같이 네가 너의 주인이니

너는 너를 살라는 것이다. 누구를 따라가지 말고 너는 너의 주인이 되어라..라는 것.

 

예수가 퇴마를 하고 치유를 하고 한 그 과정들은 내가 나의 주인으로서가 아니라

남의 노예로 살던 세월에서 주인으로 바꿈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가 나를 치유하거나

기루는 체험이라는 것도 이제는 알게 된다. 너에게 기대어 살도록 길들여진 의식에서

내가 나를 일으켜 세워 독생자로 살아가도록 가이드 한 이들이 선각자들의 에너지라고 하는 것이고

그렇게 나를 세움 하는 에너지를 보혜사다, 천군천사다고 하는 것이라는 것

 

조상령은 유전자에 새김 되어서 내림하는 육신정보다.

조상줄은 육신을 지배하게 되고 신령은 배움을 통하여 즉 후천적으로 익혀진 정보를 통하여

정신으로 발현이 된다. 육신은 선천이지만 정신은 후천이라고 설명이 된다.

조상의 얼을 오늘에 되살린다고 하는데 되살리든지 살리지 않든지 그것은 나의 선택이라는 것이지

육신에 정신이 담겨서 대를 물려내리는 것, 그래서 육신이 정신을 담는 그릇이 되는 것

 

육신은 탯줄을 통하여 정보가 오간 기록과 기억이 있고,

조상령이 드나드는 길이 배꼽이라고 하게 되는 것이구나 알게 된다.

탯줄을 대신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대도 알고 나도 안다. 제사상은 반드시 음식을 차리듯이

탯줄로 드나드는 조상령은 음식을 딛고 드나든다는 것도 알 것이다.

조상령은 음식을 딛고 가동된다는 것이지. 그래서 금식이라는 치유법이 등장한다.

조상으로 내림하는 유전력은 음식을 딛고 내려온다. 육체의 병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등장하는 것이

금식이거나 단식이거나 하게 되는 것이지.

 

나는 육신의 유전력을 설명하고자 다루고자 글을 두드리는 것은 아니다.

내가 설명하고 알고자 하는 것이 정신, 즉 신줄 spiritstring이라는 것이고

이 신줄이 무엇인가 이제 알게 되니까 음식이 육신의 유전력을 만들어내듯이

무엇을 읽고 듣고 말하는가를 통하여 신줄이 생성되어 올곧은 정신이 되거나

왜곡된 미신이 되거나 즉 자기만의 스토리텔링이라는 것.

내가 어떤 정보를 접하는가에 따라 내가 말하는 내용(정신) 줄이 정해진다는 것이지.

그대의 정신줄, 신줄은 그대의 스토리텔링이다.

 

그대가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그대의 정신줄이고 신줄이고 그대의 철학이자 가치가 된다는 것이지.

당연한데... 그러니 남의 정신 신줄 스토리텔링을 듣는 것에서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위치로

나를 세우는 것을 정신을 차린다고 한다. 너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내 이야기를 하는 것

정신은 숨골을 통하여 드나드는 정보다. 대소천문으로 신줄은 드나드는데 드나드는 길을

찾아서 기루는 것을 도를 닦는다고 하는 것이지.

소리줄을 기루어가는 과정에서 체험하게 되는 것들.

 

화두가 들어오면 그것을 잡고 화체 즉 말몸을 만들어간다 

말도 육처럼 체가 있다. 그대의 몸을 육체로 인식하는 의식이라면 말도 체가 있고

글도 체가 있다는 것은 알 것이다. 그대가 육체가 아니면 말 체도 글체도 이해하지 못한다

말에도 체가 있고 글에도 체가 있는데 있으려면 먼저 만들어내는 과정이 있고 말 체를 만드는 훈련이

소리를 훈련함으로이고 글체를 만드는 훈련이 문자 즉 한자와 한글의 형성원리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글체를 만들려면 반드시 한자와 한글창제원리를 익혀야 한다. 기본조건이다

한자를 모르면 뜻을 모른다 즉 글꼴을 만들 수 없고 한글을 모르면 글살을 붙일 수 없다

 

그대의 몸이 정자와 난자 그리고 신의 염색체로 구성되듯이

그대의 말이 숨과 모음과 자음으로 구성되듯이

글이 점과 선과 면으로 구성되듯이 이 원리를 모르면 그대의 앎은 사상누각으로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다

 

그대가 그대라고 인식할 수 있는 살아있는 실체가 일단 육이고 그 육을 인식하는 체 즉 바탕이 뼈다

체는 뼈와 살로 이뤄진 글자라는 것을 기억하자

말에서 뼈는 주파수이고 살은 파동이다 주파수는 |이고 파동은~이다 이 둘을 엮어 결을 만드는 것이 숨이다

말은 숨을 체로 한다. 글은 손발짓을 체로 한다. 육은 뼈를 체로 한다

이 삼체가 하나가 될 때 삼위일체라고 하고 사람이라 한다

삼체를 갖추어가는 과정을 육이 체를 갖추는 것을 난사람

말이 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든 사람, 글이 체를 기루어가는 것을 된 사람이라 하여

난生 든 載 된 成이란 단계로 설명한다.

 

난사람은 말 그대로 나다 생하다 이고 든 사람은 말 그대로 무엇을 드는 힘이 있는

또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다  또는  든든하다고 하듯이 실속이 있다는 것이고

된 사람은 되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틀에 맞추다 질서를 만들다 규칙을 만들다

자기만의 원리를 만들다가 된다

 

무엇인가 만들어 단단하게 하여 그것을 자기의 틀로 삼을 수 있게 되는 것

육에 말을 더하고 말에 글을 더하여 온전한 사람 그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대는 난 사람이다. 태안에서 태밖으로 그래서 이미성불 이미 구원 이미 완성이라 한다

그래 너 잘났다는 말은 사실확인이다 태어남 순산했다는 말이다

 

난사람이 다음과정 든 사람코스를 걷는데 외연에는 6334코스로 16년을 만들어 놓고 있다

초중고대라고 하는 코스인데 과연 외연의 이 코스대로 가면 든 사람이 되는가?는 항상 의문이다

학교과정을 거친다고 사람이 든사람이 되는가?라는 것. 물론 든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양심을 따라 든 사람이 되는 것보다 욕심에 돈사람으로 기루는 것이 자본주의의 교육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자본주의가 돈으로 성공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는 것은 항상 생각할 일이다

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돈은 양심을 욕심으로 변질시키고 든 사람에서 된 사람으로

가는 길을 멈추게 한다. 늘 돈으로 모든 것을 나게 하는 것에 멈추게 한다는 것을 기억할 것

 

든 사람을 우리는 흔히 든든하다 믿을만하다 는 말로 표현을 하는데 무엇인가

아는 것 든 것이 많아서 내가 모르는 것을 물으면 답을 해주는 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내가 몰라서 묻는데 답을 하여준다면 과연 그 답이 정말 답일까? 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이다 네가 들려주는 답이 올바른 답인지는 내가 답을 알 때 알 수 있는 것이지 않을까?

즉 오답이 어떤 것인지를 알 때 정답이라는 것을 찾아낼 수 있지 않는가 이 말이다.

그래서 묻는 사람은 이미 스스로의 답을 먼저 가지고 있다고 그래서 묻는 자가 답하는 자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지.

 

그러니까 답하는 사람의 답의 진위를 가름할 정보를 내가 먼저 탑재하고 있어야 가능하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묻지 않고 시키는 대로 한다. 해보고 안다.

그래서 정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 이가 가지고 있다

 

아침에 우산을 쓰고 나서는 길

어제에 이은 오늘의 공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를 묵상한다

벤치에서 옥순 씨 팀이 운동을 하고 있다가 나를 보고 오늘은 공주님 패션이네 하길래

공주님은 어떻게 걸어야할랑가요..하면서 둘이 액션을 하면서 까르르,,.

공주님의 걸음새는 품위가 있고 아우라가 있지 않을까나요.. 옥순 씨가 공주님 포스라고

나에게 늘 항상 부지런하다고 하는데 그분들이 그러하다. 오늘은 혼자냐 하길래

소리팀이 올 거라고 비 오는 날 사람도 없고 고함지르기도 좋고 해서 만나서

마음껏 소리 지른다고 비가 오시면 너무나 좋다고 했더니 그래 마음대로 소리 질러라

하더라. 종순 씨가 오고 이론공부(우프선생님의 정보공유), 그리고 오늘의 소리공부에

악관절 누르고 밖으로 내지르는 것보다 속으로 당겨 들이는 훈련

들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안소리점검이 필요하다 생각함으로

하여간 둘이 죽어라 악을 속으로 질러 안 뚫기가 어떻게 진행이 되었나 점검을 하고

그리고 액션에서 팔에 손끝에 힘을 주고 죽어라 돌려라.. 액션에 힘을 줘야

소리통 훈련에 잘 된다고. 앉아서 돌리다 서서 팔 돌리기를 하는데

종순 씨 팔 끝손끝에 힘을 주고 하니까 팔이 하얗게 되는 것 같이 전력이

좌악... 소리는 스스로 질러서 체험을 해야 한다.

 

소리를 하게 되면서 종순 씨 몸이 가벼워지고 피곤한 것 없어지고 머리 아픈 것 없어지고

걱정근심 없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도 자고..

소리를 내가 하자고 가르치려고 하는 이유가 그렇게 가벼워지고 건강해지고

걱정근심 없어지고 그리고 스스로가 맑아지고 나쁜 습관들 저절로 버리게 되고

그렇게 되니 내가 이렇게 좋으니 너에게도 가르쳐 주고 싶지 않겠는가..라는 것

이제는 원치 않는 사람에게 억지로 가르치는 것은 안 하지만

나도 소리를 한마당 올라서는 게 중요하니까 비가 꾸준히 와주시니

이렇게 우리더러 소리하라고 하시는 것이니 이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자

내지를 힘들 다 내지르고 악쓸 거 다 쓰고.. 그러자 하고 속이 다 털어지도록

그렇게 둘이 소리수업을 하는데 권오준 선생님이 우산을 쓰고 오시길래 우산 쓰고 학봉까지 다녀오시느냐

했더니 그렇다고 우리에게 비 오는 날 나왔냐 해서 비오는 날 소리하기가 최적이라고

같이 소리 질러 좀 하시자고 했더니 안 한다.. 하시길래

노래를 노래를 부르고 윤통 한장관 원장관... 힘내라도 하고 오늘의 아리랑을 열나 불러 지켰더라.

소리통 시원하게 뚫어놓으니 내 마음대로 작사작곡해대는데 내가 나를 봐도 참 신통하다

글을 쓰다 보니 가사 붙이는 것에 막힘이 없고 소리를 내지르다 보니 곡에 걸림이 없고

소리를 하면서 몸매를 훈련하다 보니 춤사위에 거침이 없지.

 

내가 생각해 봐도 에너지 팡팡하다. 오늘 얼마나 극진하게 소리를 길어내고 질러내고 토해내고

했던지 어질어질하더라. 둘이 부르는 노래. 빗속에서 부르는 노래 까르르 하면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 참 좋다. 사람의 감정이 공유되는 것은 글을 통해서는 일방적인

것이지만 소리를 통해서는 쌍방향이다. 종순 씨에게 손가락 꼬물락거리기가

엄청 중요한 공부라고 팔을 많이 돌리고 손가락 많이 꼬물락 거리어야 한다고

그리고 돌아오는 길 다리아래서 자기 확언 세 번 하고

같이 부른 노래 동영상을 찍어 종순 씨에게 전송했더니 어색하다 하길래

그렇게 자기의 소리와 몸짓과 마주하여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내가 나를 마주하면서 훈련을 하고 소리를 녹음해서 들어가면서 하듯이..라고

그랬더니 나더러 선생이고 자기는 학생이라고... 귀여운 학생 같으니라고,..

 

내가 공부하는 영역이 새로워지는 것이 웃소리를 올려가면서 새로 만나는 파동인 것을 안다

오늘 둘이 소리를 내지르면서 같이 느낀 맑고 세찬 쇳소리.. 우와... 하지

그렇게 소리를 공부하는 것은 쇳소리가 만드는 새 소식이 있다

종순 씨가 생각하지 못하던 세계가 마주 오는 것이고 나도 종순 씨의 변화를

같이 하면서 즐거운 것이지. 사람을 알아서 사람이 변화하는 것을

보는 즐거움. 건강하고 활발하여지고 아름다워지는 것... 그게 소리의 효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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