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오는 곳 Song of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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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빛결과 언어의 색깔 꽃숨결 우주로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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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먼 그대가 왔으면 좋겠네

사진 권산님 이제 먼 그대가 왔으면 좋겠네 강산변한다는 세월 깊은 산 깊이 숨은 봄 일으켜 개나리 진달래 벗꽃 다홍주홍소란스레 꽃자랑세움하여 그대 디디는 걸음 더디도록 고웁게 놓아 드리면 좋겠네 사랑이 닫힌 벽을 만나 떨어지는 소리 강바람되더니 천사만사 세월 키우는 연두..

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2013.03.22

온유하고 따사로운 봄바람

온유하고 따사로운 봄바람 란고청향/郭忍淑 온유 겸손한 오늘바람 뒤를 따라 마주한 강빛은 봄담아 푸르게 잔결잔결 흔들고 그 결에 발 바쁜 오리네들 일렁거리더랍니다. 볕살 바스리는 강봄은 물빛을 가차이서 받아서인지 더 생기롭다고 희희락랑거립니다 봄나물도 나이를 은고 얼핏 ..

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2013.03.16

빈 하늘 찬 하늘

빈 하늘 찬 하늘 마냥 하늘 풀린 구름 길 왠지 비는 저녁 봄은 작은 새의 깃소리처럼 발밑에 스민다. 하늘은 위에서 열린다고 하지만 발 밑에서 피워올린 빛깔이 모임임을 시인만은 시인할 것이리라. 하늘보는 이는 구름빛이 어디서 오는지 몰라도 흙을 딛는 이는 하늘이 피어나는 곳이 ..

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201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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