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철학적인 논제를 다룬 다양한 의견서라고 이해한다. 그래서 화두가 추상적이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화두 자체가 객관적인 답을 정할 수 있는 물음이 아니다. 어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절단 나는 것을 보고 나의 무엇이 절단난 것인가? 를 생각해봤다 동네 은행나무를 자른 것은 태풍이 오면 나무가 넘어지면 생길 피해를 미리 제거하는 방법이였다는 것을 알았다. 태풍마이삭 연립지붕이 벗겨지는 피해가 생기다보니 웃자란 은행나무가 혹시 쓰러지면 생길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앞 건물 앞에 있는 은행을 베면서 집 앞에 있던 은행나무도 뜬금없이 베어지게 되었다는 것 어제 은행나무 자르는 현장을 주욱 지켜보면서 도란거리는 동네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즉 자르려고 계획된 것이 아니라 앞 나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