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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을 신고 걸어보자 훨훨

어제 9월 14일 경신일 걷기를 다녀와 남편에게 퓨마운동화를 보여주며 이 운동화 버려야겠지? 했더니 바닥낡은 것 보니 버려야겠네..하길래 그렇지? 하고 달력을 보니 경신일 흠..오늘은 경신일이니까 버려야겠네.. 뭐 내 나름대로 하루점을 치는 방법이여 경신은 둘다 金이고 가을이고 숙살지기, 백호..를 나타내니까 정리해야 하는 거네 내가 쓰는 물건에 대하여 엄청나게 집착을 하는 성격이라 마르고 닿도록 쓰고 입고 신고 하다가 수명이 다 된 것 같다는 신호를 받고도 그래도...하는 집착. 퓨마운동화를 신고 미국(펜실베니아, 아틀란타, 뉴욕, 워싱톤, 나이아가라 휴스턴 세도나, 라스베가스, 후버댐, 그랜드케넌....)을 딛고 다니던 에너지이기도 하고 강 길을 열심히 동행하던 에너지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여 몇번인가..

국향선菊香腺 2020.09.15

성명규지, 다시 마주하다

어제의 나는? 빅뱅138억년, 지구 45억년, 이족류로서 문자를 발명하여 쓰게 되면서 기록으로 정보를 전달하게 된 시절이다. 우주빅뱅이후의 정보는 물리학에서, 원소들의 활동은 화학에서 물리화학의 정보가 결합되어 본성이 나타나고 생명이 드러남은 생물학에서 정보를 정제하여 전해주고 있다. 물리학은 영성 카오스계를 화학은 영혼 아스트랄계를 생물학은 육신 코스모스계를 객관화하여 정리하여 주고 있다 성명규지를 다시 보고 있다 새벽강 길로 나가면서 올려다 본 하늘은 구름만 놀고있더라 불로징검다리를 건너다가 팔돌리기와 발걸음의 엇박자로 발을 헛디뎌 엎어지고 크게 부딪히지 않아서 별다른 충격파는 없었다 건너서 문득 올려다보니 조각달과 달아래 금성과 달의 서쪽으로 빛나는 화성(?) 이렇게 별빛 둘과 달이 나를 내려다보고..

국향선菊香腺 2020.09.14

오늘의 나를 가르치는 스승은 어제의 나다

오늘의 나를 가르치는 스승은 어제의 나다 기도는 내가 나를 마주하는 방법이라고 이제 정리했다 당연한 말인데도 내인식과 의식으로 접목되기까지의 세월 기도를 하는 몸도 기도문을 내는 입도 문장을 선택하는 생각도 다 나에게서 나가서 나에게로 돌아오는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기도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골방에 들어가라는 기도의 원리 뇌파를 작동시키기위해서는 골수骨髓가 외부에서 투입한 물로 피를 만들어내는 연골, 물렁뼈 侖(車)발전소를 가동하라는 것이지 피에 생명이 있다는 것이 피가 물레방아를 돌리는 힘을 만든다는 것이지 물이 피가 되는 사이에 있는 것이 기름油이다. 겟세마네기도가 올리브열매 라임기름짜기인 이유다. 기도라는 것은 물을 피로 바꾸는 과정이다 피를 물로 바꾸는 과정이다 제비꽃과 제비, 씨름꽃과 스미레 ..

국향선菊香腺 20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