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봄뜨락

언어문둥병, 언어에 감각이 없는 것

청향고은 2021. 12. 16. 22:40

해맞이신단에서 아침해오름을 노래하고 해오름이 수욱 올라왔을 때 내 안에서 울리는 소리 애국가를 불러라다.
작년 12월에 애국가를 불렀다 그리고  달구벌을 노래하고, 생명의 어머니 한국의 자궁이자 우주의 자궁인 달구벌 양수로 젖줄로 금호강을 노래했다 신축년 1일엔 망우당공원에서 애국가를 2일엔 해맞이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내가 살아가는 나라 한국에 대한 내 가슴울림은 애국가로 드러나는 것인가? 해를 노래하는 내 가슴안의 본심본태양이
울려내고자 하는 신묘장구대다라니가 애국가였나..해를 마주하고 전심전력을 다하여 불러내는 노래
대구에서 세계로...효목동 해맞이 신단에서 내가 부르는 노래가 북극성에 닿기를 그리하여 내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이 땅 달구벌에서 땅울림이 시작되어 세계로 퍼져나가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기를 바라는 바래움 
 
애국가..내가 나를 사랑하는 노래라고 나는 먼저 생각한다 내 몸이 나의 나라이고 내 몸에서 발출할 수 있는 온 힘을 다하여 부르는 노래는 내가 나에게 헌사하는 노래라고 ..아침해를 보면서 내가 나를 노래하는 것 본심본태양앙명인중천지일의 실천이라고...외연의 나라 대한민국은 내 몸이 기숙하고 있는 울타리이니 나의 품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애국가의 노랫말을 하나 하나 불러내는 것. 
 
어디든 소리를 놓는 곳마다 애국가를 부르곤 했다 그게 나의 신묘장구대다라니라는 것을 이제 알게 된다 
외연의 흐름을 내가 선잇기를 하게 되는 인연이 해맞이에서 만난 류의원이기도 하고 유투브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치평론가 유재일님이기도 하고..자본세계를 보는 시야를 만들어가면서 한국의 정보에너지의 흐름이 수직에서 수평,
즉 동양의 우리, 집단중심의 문화에서 서양의 나, 개인중심으로 옮겨가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것을 대선을 앞둔 흐름에서도 후보보다는 후보의 안해들에 촛점이 맞춰지는 것 같은 흐름을 보면서 물병자리에너지가 어떻게 흘러 정치 경제 철학 역사...등의 마당을 엎어갈 것인가? 코로나에서 오미크론으로 변이가 되듯이 의식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것은 바이러스라는 것이 재밌지 않은가? 사람의 의식은 사람이 바꾸지 못한다 우주의 흐름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인류가 지금 최전방에서 바이러스와 대전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 우주의 흐름에서 새로운 각성을 만들어내는 방법이 죽음, 타로카드 13번 데스를 딛고 진행된다는 것이다 
 
13번 데스를 통과하는 과정이 14번 절제(조율, 하모니) 15번 악마, 16번 탑, 17번 별, 18번 달, 19번 선, 20번 심판,
21번 새로운 세계로 나타난다. 새로운 정보는 이전시대를 심판하는 과정을 거친다 낡은 프레임을 벗어나는 것..그것이 심판의 목적이다 그대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대의 잣대다 그대가 옳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에 머무는 것이 죽음이니까
그 머뭄에 낫질을 해라..그대가 그대의 멈춤을 베어라 그리고 나아가라..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관혼상제에 대한 관습들이 다 바뀌어야 한다 동양은 우리에서 개인으로 서양은 개인에서 우리로..인식이 전환되는 시대다 코로나가 만드는 세상은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그대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그대를 살게 하는 그대의 내면의 본질은 무엇인가? 나라는 존재를 인지하게 하는 나에 대한 의구심은 있는가? 그대의 행복이라는 개념은 무엇을 잣대로 하고 있는가? 
 
대충 그럴 것이다..에서 이제는 세세한 디테일을 그대 스스로가 세워야 한다 그대가 묻고 그대가 답을 해야 한다
의문도 답도 그대 스스로가 한다 이런 시대를 물병시대, 즉 자기안에 쌓인 무엇을  쏱아서 마주하는 시대다
그대의 하나님은? 그대의 영혼은? 그대의 정신은? 그대 스스로가 스토리텔링을 해야 한다 다른 이는 나의 정신이나 하나님이나 영혼에 대하여 관심이 없다 자기의 정신, 영혼,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것이지..그래서 남을 가르치지 말라..고 한다
스스로 깨닫는 것..그것 나 역시도 내 스스로가 자각하는 것인데 자각을 하도록 하는 에너지가 물과 불이고 물과 불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방법을 소리선이라고 설명한다 자각하도록 하는 마중물도 내가 스스로 붓고 마중불도 스스로 붙이는 것..그게 나는 기도메타 소리선이라 설명한다는 것. 그 외에는...

 

믿음의 다른 말 체험, 공부(議..목적) 소망의 다른 말 경험, 예술(飾..방법) 사랑의 다른 말 이해, 종교 (柱..가치)

먼데 있는 언어들을 일상언어로 바꾸어서 이해하면 일상에서 이미 미래와 전생과 천국과 지옥을 다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디선가 막히어서 풀리지 않으면 낱말을 바꿔봐라 이것을 관점의 변환이라고 한다. 고착된 생각언어를 새로운 언어로 갈아치우면 무엇에서 막히고 걸리고 갇혔는지가 보인다 그대의 길들여진 언어를 고집하는 것 그것이 죽음이고 쓴뿌리苦根다. '하나님'에 길들여지거나 '진'리나 '자유'에 길들여지거나..하게 되면 그 언어와 나의 틈을 벌려야 한다. 낮선 언어들을 대하면 당겨와 기워야한다. 틈을 벌릴 언어와 틈을 기워야 할 언어가 있다는 것이지 그대에게 거부감을 주는 언어는 틈이 있는 언어니 기워야 하고 너무나 친숙한 언어는 틈을 벌려야 한다

 

친숙한 언어를 쓰게 되면 어느 날 언어감각에서 문둥병자가 된다 성서에서 문둥병자라고 한 그 병은 언어에 익숙해져 감각이 없어지게 될 때를 설명하는 것이다 밥벌어 먹던 언어를 버리기는 어렵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밥을 벌어먹고 살았던 수단이 언어인 이들은 밥벌이를 한 세월만큼이나 그 언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밥벌이언어에 길들여져 그 언어를 대신할 언어를 찾지 못하기때문이다 새로운 언어로 갈아타도 밥벌이에 영향이 없을 때 그때를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고 한 말이 체험된다 그대의 언어를 보면 아무리 새로운 깨달음이 왔다고 해도 낡은 언어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대는 그저 그 자리에서 빙빙도는 문둥병자일 뿐, 새술은 새부대에라고 그대가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대의 생활언어에서 그대의 깨달음을 확인하고 증명해야 한다

 

일상언어로 오면 다 풀어지게 되어 있다 파라다이스를 나는 파면 다 있다, 다 잇게 된다, 모든 길은 이어져 있다로 푼다 丛(총)이라는 한자가 한글의 『ㅆ』이고 이 ㅆ은 人人이다. 길은 길로 이어진다이다 丛(모일 총)은 길의 총합이다.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길의 합이다. 길을 길로 이어지기에 풀다보면 한바퀴를 돌게 된다. 360도를 돌면 첫자리에 돌아온다. 어디서 출발하든지 한바퀴를 돌면 출발한 자리로 돌아온다 그것을 윤회라고 한다. 한바퀴를 돌아 본 사람이 윤회를 이해한다식물의 나이테는 같은 자리를 돌지 않는다. 다음바퀴는 첫바퀴를 포함하여 반경을 넓혀서 돌아간다. 정자는 수직구조지만 난자는 수평구조다 즉 뼈대를 만드는 것은 정자지만 살을 입히는 것은 난자다 뼈대에 살을 입히는 것 그것이 뼈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다 나무가 하늘로 자라지만 나이테는 반경을 넓혀간다. 동물을 상징으로 삼지 않고 나무로 상징을 삼은 까닭은? 그리고 타동물과 달리 이족류인 인간은 이족류가 되어 팔을 들어 펼침으로 식물성을 두 다리로 땅을 디딤하고 다니는 것으로 동물성을 같이 가지고 있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만물의 영장이 된 것은 동물성과 식물성을 양면성으로 가지고 있어서다 

 

한국의 문화는 보자기문화다. 싸서 묶어서 내용을 옮길 수 있고 매듭을 풀면 그 안의 내용을 펼쳐서 나눔할 수 있다 쌈과 폄이라는 것이 보자기의 기능이다. 보자기문화를 토탈로 '우리 檻'라고 하고 서양의 개인주의 문화를 박스문화Box Culture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서양문화는 실제적으로 수직을 중심으로하고 동양은 수평을 중심으로 한다.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것을 수직이라고 하고 우리를 중심으로 하는 것을 수평이라고 한다 내가 이해하는 관점이다. 수직은 정자의 구조다. 수평은 난자의 구조다 정자가 난자에 들어온다 난자에 들어와 난자와 융합하면서 뼈대를 만들어가면서 꼴을 갖춤하고 난자의 정보의 다운로드가 끝나면 산도를 뚫고 태어난다 정자의 꼴에 난자의 정보를 담은 살을 입혀서 태어나는 나라는 존재 정자는 은하의 빛정보를 꼴로 하고 난자는 우주의 색정보를 몸으로 한다 빛은 가볍고 색은 무겁다. 남자의 뼈는 희고 여자의 뼈는 검다고 부처님이 말했는데 흰것은 가벼움이고 검은 것은 무거움인데 왜 그러하냐 했더니 남자는 생산을 하지 않아서이고 여자는 생산을 하는데 힘을 다 쓰기때문이라고 했다 정자가 들어오면 그 정자에 난자의 모든 것을 투자하기때문에 텅 빔이 된 것을 검다고 한 것이다. 정자가 몸으로 태어나는 과정에 난자의 희생이 전제되었고 남자의 충만은 여자의 텅빔을 통하여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남자를 박스(주먹)라고 하고 여자를 보자기(보)라고 한다 그 사이에 있는 것이 가위다. 갱상도사투리로 『가새』라고 한다

 

나는 매듭을 만나면 자르기보다 푸는 것을 좋아한다 매듭진 것을 자르면 풀어내는 과정을 알 수 없고 다시 쓸 수 없지만 손으로 풀면 풀어내는 과정을 손맛으로 기억하게 되고 다시 쓸 수 있기때문이다 편리해진 세상이란 수고를 줄인 세상이다 손을 쓰고 발을 쓰는 방법이 진화되어 매듭을 풀기보다 자르는 방법이 발달하여 매듭을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인다택배를 받으면 이전에는 테이프끝자리를 찾아 떼어내었는데 요즘은 칼부터 들고 테이프가 붙은 자리를 찾아 칼로 벤다닫힘을 열게 하는 도구가 칼이다 깨끗하게 분리시키는 도구 포정해우라고 하듯이 내가 나를 분리시키는 일을 참하다 고 한다 다시 말하면 몸에 피와 살에 심기어 하나처럼 움직이는 말과 글을 베어내는 일을 마음을 참하다 한다

 

본디 말과 글은 외부에서 입혀준 옷이다 몸은 숨과 소리로 내복을 입고 그 위에 글과 말을 겉옷으로 입었는데 어느 순간 내복보다 겉옷이 실체처럼 주인이 되어버리게 되고 그렇게 일생을 속옷인 천의무봉은 모르고 겉옷인 예상우의만 본다 당태종이 양귀비에게 들여주기위하여 만들었다는 예상우의곡은 당시는 있었으나 전해지지 않는 곡이라고 하듯이 자기만의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만든 노래는 자기만의 노래로 끝이나지 누군가에게서 다시 불려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래서 저마다 사랑을 노래하지만 그 노래를 들려줄 양귀비가 무엇인지 모른다

 

양귀비,양옥환이라는 이름 모르핀 또는 마약의 대명사 꿈을 모르피우스라 하듯이 이 세상에서 저마다 꾸는 꿈이 모르피우스 양귀비 심인성 마약 엔도카노비노이드 나르시스 자기합리화의 힘이다 자기합리화를 할 수 있는 힘을 얻기위해서 공부를 한다 자기괴리감이 깊고 클 수록 즉 나사로와 부자간의 갭이 클 수록 그 틈으로 들어오는 온갖 것들이 만드는 혼란에서 자기합리화를 하기위해서는 그 틈을 기워야한다 틈을 기움 타임러프 철자하기를 통해서다 내가 나를 의문한다는 것은 나와 나 사이에 틈이 있어서다 틈을 기운다고도 하고 틈을 벌린다고도 한다 틈이 벌어졌으면 기워야하고 빛결의 퀄터 틈이 없이 막혔으면 틈을 만들어야 한다 나의 파자

 

빛결과 나는 벌어진 것을 기우는 에너지와 닫힌 것을 칼로베어 열어내는 에너지로 서로 열고닫고의 에너지로 작동하여왔고 작동한다 내 이름엔 칼로 베라는 봉인을 해제하라는 명령이 있고 빛결의 이름엔 틈을 기워 온전케하라는 명령이 있다 상후를 놓고 에너지를 채움한다 다인이를 놓고 에너지를 비움한다 내게 돕는자 천군천사 가브리엘과 미카엘 즉 문곡염정 무곡파군으로 늘 같이하는 에너지 서양이름으로 천사를 일컬음에 익숙하다가 동양이름으로 일컽는 천사이름을 마주한다 구령삼정주에 천유탐랑거문녹존문곡염정무곡파군좌보우필구성이라고 아홉천사를 설명하고 그 아홉천사에 배속된 아홉천군을 인유천생무영현주정중자단회회단원태연영동구령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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