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자기만의 이야기가 지문에 새김되어있다 신의 지문이라고 하는데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파동함수로 손끝에 있는 무늬 이것이 그대와 내게 새김된 우주의 직인이다 불가에서는 해인이라 하고 성서에서는 많은 물소리라고 하거나 하는데 손뼉 소리가 해인이자 물소리다고 나는 설명하네 손바닥이 얼얼하도록 두드려봐라 붉게 열꽃이 피도록 두드려봐라 손바닥이 멍이 들도록 두드려봐라 즐거운 놀이다 손이 퉁퉁 붓는 것 같은 느낌 그렇게 두드리면 열이 나고 손은 발과 같이 제2의 심장이라고 하니 손발을 두드리면 심장 단련이라고 손발바닥을 두드리며 태을주를 하든지 수리주를 하든지 숫자를 헤든지 하면 수족구가 연합전선이다 삼위일체 훈련법 삶은 변화다. 고정시키려 하지 말고 흔들리는 바람으로 살아라 시지프스 이야기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