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四柱(네 기둥, 사지四支)를 풀어놓은 용어庸語(쓰임말)를 보면 어떤 원리가 가동되어 정해진 용어일까나가 궁금해지는데 사주는 모음의 방향(十, 십 방을 시방이라고 한다)이라고 한다. 모음원리는 프로펠러원리 즉 바람개비처럼 바람을 맞으면 돌아가는 원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모음의 방향성에서 회전하는 각도, 즉 자음에 따라 십이지신, 즉 열두 달이 생겨 일 년을 이루는데 달에게 십이지신이라는 이름을 주었는데 달마다 주인이라고 '신'이라고 하였다는 것이지. 쥐신은 12월의 이름이고 축신은 1월의 이름이며 인신은 2월의 이름이며 묘신은 3월의 이름이며... 그렇게 저마다의 달의 이름을 '신'이라 하고 우리는 흔히 그 신의 형상을 '영물穎物, 穎-이삭 영-이라고도 한다. 穎은 '이삭'이라는 뜻이며 추수마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