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가을 , 은총의 찬란한 결실

청향고은 2023. 10. 28. 17:37

사주四柱(네 기둥, 사지四支)를 풀어놓은 용어庸語(쓰임말)를 보면 어떤 원리가 가동되어 정해진 용어일까나가 궁금해지는데 사주는 모음의 방향(十, 십 방을 시방이라고 한다)이라고 한다. 모음원리는 프로펠러원리 즉 바람개비처럼 바람을 맞으면 돌아가는 원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모음의 방향성에서 회전하는 각도, 즉 자음에 따라 십이지신, 즉 열두 달이 생겨 일 년을 이루는데 달에게 십이지신이라는 이름을 주었는데 달마다 주인이라고 '신'이라고 하였다는 것이지. 쥐신은 12월의 이름이고 축신은 1월의 이름이며 인신은 2월의 이름이며 묘신은 3월의 이름이며... 그렇게 저마다의 달의 이름을 '신'이라 하고 우리는 흔히 그 신의 형상을 '영물穎物, 穎-이삭 영-이라고도 한다. 穎은 '이삭'이라는 뜻이며 추수마당에서 남긴 것 혹은 남은 것을 뜻하고 이삭의 뜻은 또한 성서에서는 '웃음'으로 내가 밭을 구하고 씨를 구하여 심고 기루는 수고를 하지 않았으나 발품과 손품으로 얻게 되는 결실이라는 의미다.

 

穎의 한자를 풀어보면 匕禾頁이니까 그대의 사고력을 가동시켜봐라 칼匕과 벼禾와 머리頁.

이삭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이유를 그대가 스스로 풀어보면 재미난 글공부가 된다는 것이지

 

열두달에 준 이름이 '이삭'이고 우리에겐 웃음을 주는, 내가 수고하지 않는 것을 거두는 즐거움이 된다. 열두 달을 열두 제자로 열두 지파로, 열두 진 주문으로, 열두 보석으로, 열두 갈비뼈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쥐를 천자라고 하고 소를 조상(천액)이라하고, 호랑이를 산군(천권)이라 하고, 토끼를 불사약(천파)이라, 용을 불사신(천간)이라, 뱀을 영사(천문)라, 말을 천마(천복)라, 양을 희생양(천역)이라, 원숭이를 손오공 제천대성(천고)이라, 닭을 새벽을 여는 소리(천인)라, 개를 하늘지도를 보는 천견(천예)이라, 돼지를 대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힘(천수)이라 설명한다.

 

각 달마다 그 달의 정보를 압축하고 있는 동물로 상징을 삼고 그 동물을 ‘신’으로 격을 주었던 것이고, 그래서 사주를 볼 때 ‘띠’를 보고 ‘띠’에 주어진 ‘달’의 특성을 연결해서 풀어나가게 되는 것이 ‘년주’를 풀어가는 방법인데, 나 같은 경우 연주가 ‘경자’ 임으로 띠는 쥐띠로 달은 음력 12월이다. 자년, 자월, 자일, 자시로 네 기둥을 삼게 되는데 자子라고 기호를 삼듯이 이 子는 알을 상징한다. 태아가 자궁을 열고 나왔을 때를 그린 그림이란다. 어둠에서 밝음으로 나온 첫 모습이라고 하는 것이고, 어둠을 뚫고 올라오는 태양을 뜻한다. 갓 태어난 태양, 아기 씨앗.. 이 子여서 귀하다고 하는 것인데 자 앞에 붙은 경庚은 모음의 방향에서 서쪽을 나타내는 기호이고 서쪽을 나타내는 기호로 경,신,신,유가 있다. 에너지를 넷으로 분류하여 설명을 하는데 여름-뜨거움熱∙겨울-차가움冷∙봄-축축함濕∙가을-건조함燥으로, 목, 화, 금, 수로 지, 수, 화, 풍으로.. 다양하게 설명을 하는데 결국은 모음의 방향성이라고 나는 설명을 하게 된다. 모음의 방향성이라고 규정하고 나면 소리에서 너와 내가 같은 방향으로 같은 크기로 같은 세기로 같은 체험수행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다.

 

12월의 특징을 파악하고 있으면 쥐(子, 씨앗)의 성정을 아는 것이 되는데 ‘해, 자, 축’석달로 이뤄진 겨울의 중심이 있는 달로서 겨울중심달 12월의 성질을 바탕에 두고 있다고 풀면 된다. 자음은 겨울 한 중심에 있고 자음으로 하면 ‘ㅎ, ㅁ,ㅂ,ㅍ’가 된다. 씨알은 가운데 토에서 갈무리되는 에너지라는 설명이고 그래서 子를 귀하다고 한 것이다. 그대의 몸은 귀하고 귀한 하늘과 땅이 낳은 아이다. 그래서 천지신명을 부모로 하여 우리는 태어나고 천지신명의 품에서 우리는 늘 자유롭게 활개 치며 살고 있는 그대를 그대가 사랑하라고 하는 것이지. 사랑한다는 것은 '살/아/간/다.. 는 것이라고.. 그대의 살아간다는 것을 체험하는 것이 극히 기적적인 일이라고 한다네. 그대가 살아있음을 체험한다는 것은 '살'이 들어와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살아있음을 알려면 '살煞이 들어와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니 이 말뜻을 그대가 알아 챌 수 있으려나. 행복은 오늘도 무사히에서가 아니라 오늘은 안무사히가 되었을 때 비로소 일상의 그 아무 일이 없었음이 행복이구나 알게 되지. 행복 속에 있을 때는 행복을 모른다. 아무런 일이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행복인데 그 행복이 행복이구나를 알게 하기 위해서 '살'이 들어온다. 살이 들어온다는 것이 사실은 살아있음의 체험이다. 번뇌가 보리다. 그대가 매일이 똑같아 무감각해지게 되면, 일탈의 욕구가 생기가 되는데 그 욕구가 불러들이는 것이 '살'아있음을 체험하고자 하는 에너지고 그 에너지를 '번뇌'라고 하게 된다. 일상을 감사하지 않으면 '이상'을 꿈꾸게 되고 이상을 추구하다 보면 '갈등, 번뇌 불평, 불만..'이 생기게 되고 그것에서 '마'가 생기게 된다. 공부에 마 없기를 바라지 말라고 하고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고 했는데 이 세상을 '살'아가 고자 한다면 늘 '살'과 마주하면서 그 '살'과 싸워 이겨야 한다. 살이 마주 와 내 살과 부딪혀 내가 사라지든지 들어오던 살이 사라지던지 어느 한쪽이 한쪽으로 스며들게 되면 내가 이겼거나 내가 너에게 귀속되거나.. 그렇게 주도권이 정해지는 것이니까 나에게 다가오는 '살'은 '낱말'이다. 내가 풀어내지 못하고 있는 '낱말살'을 풀어내는 것을 '낱말살이'라고 하게 되는 것. 말을 낱낱이 풀어서 어떤 방향과 어떤 위치로 발음이 되고 에너지가 생성이 되는지를 내 몸에서 살려내 보는 것.

 

참고로 ‘ㅁ, ㅂ, ㅍ’는 어느 계절이나 중심달에 주어진 에너지로 사계절 중심달이 공유하는 에너지다. 그래서 사주에서 자,오,묘,유라는 달을 왕旺이라 하였는데 자음에서 가운데 토土(ⓧ, Ⅸ,±,)를 이루는 자리를 공유하고 있어서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오,묘,유라는 이 지지는 상, 하, 좌, 우 동, 서, 남, 북등 추상적인 방향을 설명하는 것이지만 나는 실상에서는 모음의 방향이라고 설명하고 모음이 뻗어나가는 고, 저, 장, 단이라 설명한다. 고, 저, 장, 단으로 뻗어 나가려면 받침 하는 힘자리가 가운데 토자리로 우리 인체에선 단전이라 말하지만 실상은 ‘위장’이다. 배짱腹腸이라고 하듯이 소리력은 위장 stomach에서 나온다. 위를 stomach라고 하는데 S/TO/MACH.인데 Mach(마하劘霞 깎을 마, 놀 하), 그리고 서西토圖라고 나는 해석을 한다네 음식이 입에서 들어와 위장에 모여서 소화가 되는 과정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모든 것이 낮아져 바다로 모이고.. 의 바다로 모인 곳 바다가 위장이라는 것이라는 이런 새로운 각성

모음은 위장에서 출발한다는 이런 놀라운 앎을 위하여 나는 닷새를 배탈이란 '살'을 마주하여 그 스승에게서 배우는 과정을 지냈고 어제부터 살을 내가 소화하게 되었고 글살로 그 살을 붙여오게 되었다는 것이지 앗싸아

 

물 한모금도 마시지 못하고 마신 물도 속을 위액을 다 끌어올려 토해내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것은 무슨 일인고.. 하게 되었던 것이고, 이것을 통해서 나의 무엇이 뒤집어지는 것인고 했더랬는데 이제 위장 스토마하를 다루는 단계, 모음의 자리가 위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됨이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나에게는 이렇게 돌고 돌아서 체험으로 익히게 되는 모음자리라는 것이지. 소리를 가르치면서 하면서 늘 아랫배에 힘을 주고..라고 하였더랬지만 그 아랫배에 힘을 주기 위해서는 위장이 단단해야 한다는 점을 건너뛴 것이었던 것이구나. 배짱이 단단해야 소리통이 단단하다는 것인데 물론 실천에서는 이런 세 가름이 필요하지 않지만 그러나 진리는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섬세하게 이해함이 중요한 공부니까. 단전은 추상적인 자리지만 위장은 실제이기 때문에 실제와 같이하자는 설명이 되겠구나. 위장에서 소리를 발할 때 그때를 단전이라고 하는 것이구나

 

모음의 방향성을 정하는 힘은 위장에 있고, 자음의 위치성을 정하는 힘이 단전에 있다고 본다 위장은 에너지를 모으는 곳이고 모은 에너지를 방향에 따라 분리하게 될 때 단전이라고 하는 것이고 端(단정할 단)展(펼전)이라고 쓴다는 것이지

이것을 공부하기위하여 23일부터 어제까지 내가 체험한 증상 묵과 관련된 공부과정이다 생각을 했다

상수리공부를 하게 되면서 내 공부가 더 촘촘해진 것이고 아하 하는 새로움이 있는데 묵이란 ‘언어값’을 내 것으로 하기 위해서 지불해야하는 값이 만만치 않구나 물론 겪고 나서 아하 이러한 현상은 이것의 값으로 지불되는 체험이구나 이해하는 것이지만 말이다

 

23일부터 배탈이 나서 그 과정을 통해 ‘묵’이 되는 과정과 내가 만든 묵을 너무나 맛있게 욕심스럽게 먹었던 하루하루를 돌아보았다. 정말 맛있었다. 올해 홍옥같이 이쁜 친구 경자가 도토리 좀 주워달라고 한 것에서 출발한 상수리 줍기를 통하여 세미와 내가 같이 한 작업이고, 세미는 세미의 묵 만들기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고, 나는 나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십 년 전에 해본 묵 만들기에서 남편의 칭찬을 받으면서 남편도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가락국수국물수프를 끓이고 묵을 동강동강 썰고 김치도 송송 썰고 김도 가지런 가지런 가위질하고 그렇게 한 그릇 만들어 먹으면 떡갈라진 떡갈나무가 내놓은 상수리(꿀밤열매라고 하듯이 하늘이치를 담고 있는 열매)를 깨우침이라는 생각에 한껏 행복했다. 내가 만들어 먹는 묵이란 이 맛이야 라는 감상평과 곁의 남편도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내가 대견하기도 했고 그렇게 묵으로 하루를 즐기는 여유가 23일 오후에 탈이 났다

 

물론 내가 급하게 먹은 것도 원인일 것이지만 그날 아침을 찬찬히 복기를 해보면서 ‘엄마’의 28주기 기일이었고,이전에 연거푸 엄마의 에너지가 꿈으로 나타났고 첫 꿈에선 ‘홍시’를 놓쳤고, 두 번째 꿈에선 ‘비파’를 얻었는데 내가 들고 나오자 전혀 다른 것으로 바뀌어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은 것도 꾸었기에 이번의 미션이 일정 통과를 했지만 어떤 것은 내 마음에 합당하지는 않은 상태구나 특히 비파라는 과일이 어떻게 내 손에서는 머루처럼 바뀐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혹이 일었던 상황이었더라. 내 공부는 늘 꿈과 같이 가기 때문에 꿈의 조짐을 제대로 읽어내는 훈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 일상에서 그린 무늬가 꿈 화경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니까 외연에서 영안이 열리면 귀신들을 보는 화경이 열린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화경은 알 수 없지만 하루공부를 하루 꿈으로 복기하는 것이 꿈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승은 해아래서 이고 저승은 꿈세상이라고 글문도사님이 가르쳐 주신 것도 올해의 공부에서다. 죽음이라는 것은 없다고 있다면 꿈도 꾸지 않는 적멸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일상을 이승에서 살고 잠을 자면서 저승을 사는 것인데 저승의 삶은 이승의 무늬이고 이승은 저승의 열매라고 한다네 그래서 생각은 저승이고 실천은 이승이기도한 것이고 그 반대이기도 한 것이라고. 죽음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 죽은 자가 산자의 생각 속에서 살아있으니까 죽음자체가 생성되지 않는 것이라고.. 28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여전히 내 기억 속에는 스승이거나 안내자거나 정보를 가르쳐 주거나 해석해 주는 에너지로 있으니 엄마는 내 생각 속에 꿈 속에 살아있고 꿈속에 살아있는 엄마는 내 일상을 조심스레 관조하도록 하는 가이디언이 되어주니 일상도 나와 같이 살아가는 것이지 않겠는가.

 

어제를 불러내어 오늘 재해석을 하는 것이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다. 나에게 엄마는 전생이자 어제이고 그리고 저승이자 이승이다. 살아서 엄마는 나와 화해하지 못했던 엄마발가락이 아프던 기록을 남겼지만 스무여덟해를 오면서 이제는 엄마의 세계를 나에게 열어주기도 하고 묻었던 무엇을 살려내는 의식을 보여주기도 하고 엄마의 세계, 서왕모의 무릉도원 같은 곳에서 아름다운 비파열매를 기루어 떨구어 추수를 하는 것도 모아 주었더랬다. 엄마가 이생을 살 때 얼마나 아름다운 영혼으로 자신을 기루어갔는지 이제 내가 발견하게 되는 것이겠고, 엄마가 나에게 소리세계를 알아서 진리로 설명할 수 있게 공부하기를 바랐던 그 바람이 엄마의 기준에 닿았다는 생각이지. 23일 배탈이 시작되면서 겪은 것은 엄마가 겪었던 고통일 수도 있겠구나. 젊어서 위장이 약해서 위장약을 늘 먹고살아야 했던 엄마의 연약함이 나에게 닿았던 것일까나..라는 생각이 왔더라. 엄마의 카르마, 묻었던 무엇, 놓쳤던 홍시, 그리고 머루로 바뀐 비파... 등등의 꿈이 주욱 풀어지게 되더라. 엄마의 바탕에 놓인 마지막까지의 '아픔'은 무엇이었을까나.. 엄마는 아버지에 대한 설움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나의 남편은 자상하고 어질며 관대하고 무엇이든 자유롭게 활보하도록 자유를 보장한다. 내가 선택한 남편이지만 하늘이 준비하신 가이디언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같이 살던 세월을 얼마나 인고하고 살았을까 이렇게 천방치축으로 나다니는 나를 견디어내는 것은 어떤 강함일까. 내가 지르는 고함소리를 곁에서 묵묵히 들으면서 자기가 어디까지 들어낼 수 있는가를 스스로 실험하던 그런 사람이라는 것이 나는 늘 놀랍다. 나야 지르면 그만이지만 그 소리지름을 들어내는 내공은 어때야 되는지는 듣는 자리에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지 않겠는가..들어준다는 것은 지르는 이가 있을 때 성립되는 것이지만 죽을 힘을 다하여 지름이 있을 때 들음 역시 죽을 힘을 다하여 참음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 그것을 알기까지.. 내가 말을 하는 것은 내 즐거움인데 내 떠듬을 들어내려면 얼마나 인고를 해야 할 것인가? 물론 나는 네가 즐겁게 듣도록 하는 정보를 풀어내지만 사실 이야기를 떠드는 사람은 떠들면서 깨달음이 생기지만 듣는 사람은 한쪽 귀로 들어와 나가기 때문에 떠든 이야기를 정리한 글을 대해야 이하.. 하는 배움이 생긴다.

 

배움..즉 위장에 음식이 들어오듯이 글밥이 들어와 그렇구나.. 하게 되는 것이고... 말로 전달되는 것은 마이동풍이라고 하고 우이독경이라고 한다. 누구나에게 적용되는 것이다 내가 듣고 같이 고함을 지르고 한 것이 글밥이 되어 눈앞에 펼쳐질 때 그 밥이 위장에 들어온다. 나도 같이 고함이라는 불태우리를 했기 때문에 내 지분에 대한 권리비용이 가동한다는 것이지. 같이 소리하고 나면 그 소리를 설명하는 글을 만나면 마음의 양식이 되어 영이 흡족함을 얻는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먼저 소리를 같이하는 즉 골격을 세우는 일을 하고 그다음에 글살을 입히는 일을 하는 것이지. 사람은 자기가 투자한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몸비용을 소리에 투자했다면 소리가 만들어내는 효과와 효율을 설명하는 글을 만나면 귀가 당기게 된다. 하여간 나는 소리뼈대를 세우고 그 다음에 글살을 붙이는데 이번에 배탈을 만나면서 모음의 위치가 위장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위한 '살'을 맞음이구나 하는 감사함이 있었다. 살아서 아버지에 대하여 설움 많았던 엄마의 마음을 엄마를 품은 나를 통하여 엄마의 에너지가 치유받는 과정이기도 한 것이고

 

내가 나를 변화시켜가면서 얻어내는 것이 남편의 마음이겠지 어디가 아프냐 약을 사줄까.. 물어주는 마음에 내가 아는 증상이고 며칠 되면 나을 것이라고 걱정해 줘서 고맙다고 그렇지만 약은 안 먹어도 된다고.. 그랬는데 남편은 배탈이난 아내를 위하여 육개장을 맛있게 끓여서 먹으라고 속을 풀어줘야 한다고 그렇게 말했다. 오늘은 안되고 내일은 속이 다 풀릴 것이니 내일 먹을게 하고 하고, 어제 남편의 마음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 속이 후련해지는 것. 내가 얼마나 좁고 편협한 관념 속에 갇혀서 남편을 보고 세상을 보고 사람을 보고 있었는지를 매일 발견하게 되는 것도 '탈'이 나봐야 알게 되는 것이니 탈이나 살이라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23일 신단에서 신남신남을 하고 후프를 돌리려 내려가려는데 세미가 말을 걸어왔다 일전에 개인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고나서, 신단에서 나를 봐도 모른 척하라고 하고 나서 시간이 꽤 지난 시점이기도 했고, 세미도 이젠 말을 걸어도 될 시점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매일 나를 봤는데 내가 내게 집중하고 있으니 말을 걸지 않았다고... 나는 세미를 생각도 하지 않았던지라... 그렇구나 했던 것이고.. 내가 나에게 집중하면 주변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가 그런 말씀을 하시곤 했다.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면 탁해지니까 자기 정화를 제대로 해야 한다. 자기 기도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나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나만의 홀가분한 시간을 즐기고 있던 터였다

 

나는 어울림 하여 가르침하는 시간이 나를 성장시키는 방법이라는 것은 안다. 그런데 가르침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돌아봄 즉 자기 성찰력이 둔해질 수 있고 자기기만에 빠질 수 있는 틈이 생긴다

가르칠 때는 앞으로만 나아가기 때문에 전후좌우를 관찰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지 특히 소리를 하게 되는 경우 전일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오로지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라고 소리 끝에 도달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걸게 되기 때문에 자기 확신도 그만큼 성장하게 된다. 소리에 집중한만큼 자기 확신이 강해지는데 '소리'에서 '논리'로 들어가게 되면 생기는 것이 ‘돌아봄, 성찰’이다. '소리'에서는 백 프로 확신이 있지만 ‘논리’에서는 어떤가 즉 내가 나를 해석하는 언어들을 가름하는 어휘력 해석력 표현력 들에서는 과연 상급에 속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 즉 ‘언어다룸-논리, 논어, 로고스’ 문제가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언어공부를 하고 있지만 늘 언어이해에서 벽壁을 만나곤 하니까 ‘소리력 자람’에서는 이제 도전심이 없어졌지만 ‘문해력, 문장력, 어휘력, 표현력’에서는 늘 부족하구나 알게 된다는 것이지. 소리의 완성은 쇳소리金聲가 나는 단계로 이 소리를 옥음이다고 하거나 옥액환단이라고 하거나 금액환단이라고 하거나 옥경이라고 하거나.. 옥황상제라고 하거나.. 태을천 상원 군이라고 하거나... 한다. 언어일 뿐이지.. 다만 이 언어를 내가 실행모드로 들어가려면 죽을 힘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거치는 것이지. 옥추를 뚫어야 나오는 소리가 옥음이니까.

 

세미나 빛결 그리고 종순 씨의 소리를 보면 어떤 시점 즉 소리에서 쇳소리가 나게 되면 그것이 소리의 완성임을 알게 되더라. 누구나 닿게 되는 자리 그 자리를 상천하늘이라고 하고 뇌성보화천존 옥천진황이라 하는 것을 안다. 하늘님 하나님 상제 천제... 모드다 같은 말이다.

 

소리에서 금성(뇌성보화천존 옥청진황)이 나오게 되면 소리공부는 졸업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터득한 소리를 잡고 진리거나 논리인 언어공부를 할 것인가 아닌가는 선택이라는 것이지. 뼈대를 세우고 그다음에 살을 붙이는 작업을 진리작업이라 하거나 논리라고 하게 되는데 진리와 논리의 차이라면 진리는 眞이라고 쓰기때문에 몸의 실행모드이고 논리는 論이라고 쓰기때문에 언어원리를 배우는 과정이다. 소리를 통해 몸을 움직이는 진리와 그 몸이 만들어내는 언어원리를 배움하는 논리공부라는 것이 있고 이 삼종세트 소리를 가운데 놓고 좌에 진리 우에 논리를 놓게 되는 것이 불법승이라고 하게 된다고 나는 설명을 한다네.삼위일체라고 하기도 한다네

 

모음이 있고 그 다음에 자음이 있어 이 둘이 하나가 되어 ‘말’이 된다. 즉 모음이란 뼈에 자음이란 살이 붙으면 ‘말’이라는 창조가 완성된다는 것이지 모음은 뼈가 되고 자음은 살이 되어 드러나는 것이 ‘말 Mal’이 되는 것으로 모음이 살이 되는 과정을 ‘몸살 난다’고 한다. 모음이 자음과 하나 되어 말로 드러나기 위하여 거치는 일이 ‘몸살’이라는 것이고 그대도 나도 어느 때 몸살이라는 증상을 체험한다

 

23일부터 어제까지 닷새동안 내가 겪은 ‘몸살’을 놓고 깨달음이 생긴 것이 그동안 나름 설명을 하여왔는데 이번 몸살체험을 딛고 모음의 방향성(뼈, 공간) 자음의 위치성(살, 시간성)에 대한 조금 더 깊어진 고찰이다

 

모음은 방향성이고 자음은 위치성으로 경위經緯(날줄 경, 씨줄 위) 도를 삼는다는 것이고 한글은 방향성과 위치성을 그려내는 ‘살아있는 몸글’로 산자에게서만 살아 움직이는 에너지라는 것이다. 한글은 산 글이고 생명글이어서 호흡이 있는 이에게서만 가동하는 에너지라는 것이고, 그래서 한글은 발성과 글자가 동일한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글이자 말이라고 하는 것이다

 

한자는 한글로 들어가기 위한 마당이다는 것이지

살 Sal과 말 Mal은 S를 초성으로 하고 M을 초성으로 하는 차이가 있는데 한글 자음의 순서에 의하면 S는 'ㅅ'이고 M은 'ㅁ'으로 ‘ㅅ’은 방향에서 가을에 속하며 서쪽이고 ‘ㅁ’은 가운데 속한 더 살은 서쪽 즉 열매에 속하는 에너지이고 말은 동서남북을 가운데로 모은 에너지라는 것이다

 

‘살’은 가을에 속한다. 그래서 가을바람을 숙살지기라고 하게 되는데 봄은 씨앗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열매의 계절이어서 일 것이다. 살이 풍성해야 풍년이고 이전엔 인체도 살肉이 풍성할 때 풍신이 풍채가 좋다고 했다. 지금도 여윈사람보다는 적당한 살이 있어야 보기가 좋은 것은 상식이다

 

‘살’은 가을의 에너지로 하여 천고마비라고도 했던 것이고 ‘영의 살‘은 독서를 통하여 찌게 된다고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했다. 영이 없는 사람은 자기 이야깃거리가 없다고 하게 되거나 부평초 같거나 어딘가를 떠도는 귀신 허깨비 같다고 하게 된다.

 

모음은 방향성이라고 했다. 소리훈련을 통하여 고저장단 방향성 뼈골격을 세울 수 있는데 육체도 성장판이 다 자라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골격이 완성되면 성인이다 성골이다라고 하게 되듯이 영체의 골격인 방향성이 고저장단으로 다 자라 성장판이 다 열리면  상하좌우로 쇳소리가 나오게 되면 영골이 완성된다

 

세미와 종순 씨를 통해서 내가 확인한 것이 영체의 골격 만들기 과정이고 골격완성되는 시점에 나타나는 증거의 확인이다

 

소리의 고저장단을 훈련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지식에 자라 가라고 한 영체의 골격을 다듬는 과정이구나 내 소리통을 스스로 점검하면서 정리하게 되는 것이다. 뼈는 어디까지 성장하면 성장을 멈춘다. 소리뼈도 마찬가지다 소리뼈에 그다음에 할 일이 소리살을 불려 가는 즉 영의 살인 자음을 익혀가는 과정이다

 

모음은 홀로 가는 길이지만 자음은 닿아서 나는 소리인 만큼 더불어가는 길이어서 이 자음공부 즉 살붙이기에는 선각의 정보들을 찾아서 내 살로 불려 가야 한다 이 살붙이 기를 논리라거나 진리라고 하는 것으로 살붙이 기는 뼈대 세우기가 되고나서다

 

순서가 뼈대세우기가 먼저이고 그다음에 살붙이 기인데 대부분이 살붙이기(책 끌어당기기)를 먼저 하기 때문에 스스로 뼈대가 없고 그래서 홀로 설 수 없다 말은 잘하고 가르치기도 잘 하지만 홀로 있을 때 자기 뼈의 고저장단을 점검하는 일은 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이것을 깨닫게 되면 뼈대 없이 살만 가득 모아 둔 그 살들을 다 없애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것을 일러 비움이라 한다

 

비우고 뼈대를 세우는 훈련을 하는 것 뼈대를 세우고 나면 비웠던 것들이 어디에 어떤 정도의 살로 붙여야 아름다워지는지를 알아가게 되는데 그때를 거듭남 부활이라고 하기도 한다. 버렸던 것을 도로 찾아서 쓰는 일이 있으니 지나간 날들의 기록 기억들을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 과거를 불러와 재해석하는 이야기를 딛고 내일로 걸어가는 것이 인생의 ‘살’이다

 

영의 골격은 육의 골격처럼 구조가 같다. 소리를 훈련해 보면 안다 골격의 구조는 같지만 골격의 모양은 다양하듯이 소리골격구조는 같지만 소리의 모양은 다르듯이...세미와 소리를 다루면서 서로 확인하게 된 것이 종순 씨와도 같이 느낀 것이니까 소리골격구조는 같다는 것을 나도 확인하게 된 것이고 앞으로 누군가 영의 뼈대를 세우고자 한다면 내 나름대로 가르칠 원리가 정리되는 것이지 소리의 극에는 쇳소리가 난다. 진리의 완성에는 너를 온유하게 품을 수 있는 품이 생긴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아직 이 품이 좁다. 그리고 논리의 완성에는 너의 사유장들을 모두 감쌀 수 있는 온화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는 어느 정도 온화함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본다. 너의 생각이 너를 아름답게 한다면 그 또한 나의 아름다움 이리니..

 

어제 그간 모아둔 상수리를 정리하여 경자에게 가져다주었다 도토리떡 하라고

일전에 상수리 좀 모아 달라고 한 말에 그럴게 하고 한 말빚이 있어서 그것도 풀어야겠구나 해서 톡을 했더니 경자도 나와 비슷한 시기에 몸살이 왔던 모양이다. 이 친구는 나에게서 상당히 사랑스럽고 향기로운 친구다. 시주가 계유와 을유로 '유금'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이 친구는 다정하다. 하여 경자를 만나고 와서 어제 배달된 홍옥이 퍼석거리기 시작한 시기여서인지 껍질을 벗기고 사과잼을 만들었다. 잼을 만들어놓고 빛결이 보내온 쪽천으로 바느질을 시작했는데 오늘은 무엇을 만들어야 할까를 생각했다. 바느질을 한다는 것... 이게 논리회로를 꿰어갈 것인가 진리노선을 땀 땀 꿰어갈 것인가.

아침에 신단으로 가는 길 배탈이 나고 내가 깨달은 것이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픈 것이었다는 확인이었다. 다리가 너무나 아프다고 하면 딸이나 남편이 너는 너무 많이 걸어서 아픈 것이라고 적당하게 걸으라고 하였는데 설마... 했던 것인데 이번에 이틀을 쉬면서 그렇구나.. 나도 참 고집스러운 성격이로군 하는 인정. 그리고 우리 동네 황토마사길을 거의 완성해가고 있는데 이제 멀리까지 가지 않고 우리동네 황톳길을 즐기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 시간 정도를 걸었던 것인데 이제 시간 반으로 줄이고 동네 피트니스에서 후프를 돌리면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아침에 한시간을 빨리 돌아와 아침의 할 일을 하고 남편이 만들어 준 육개장을 데우면서 아들에게 너 엄마배속에 들어왔을 때 먹고싶은 것이 육개장이였다네 그래서 매일 육개장을 먹어서 살이 통통통 불었다네 했더니 엄마의 식성이였지 않냐 하길래 엄마는 채식주의여서 고기는 안당겨했다고 그런데 너가 들어오면서 육개장이 먹고싶었고 그래서 매일 먹었지. 딸이 오면서의 식성과 아들이 오면서의 식성의 차이에서 아들이구나 알게 되기도 했지만...그러면서 빛결이 입덧이 육개장이라고 하던 나에게 육개장을 사주었던 기억도 스윽 지나갔다. 언니와 나는 왜 만났을까요? 라는 빛결의 질문의 답을 여전히 찾고 있던 내가 올해 답을 찾은 것이 빛결과 나의 사주가 축오와 인미로 리본으로 묶인 전생을 타고 온 인연이어서라는 답이고 이 문제의 답을 얻으면서 바느질을 시작하게 되는 것도 나의 공부에 새로운 새김이 될 것이구나 하는데 전화가 왔다

경자가 농막에 가자고 한다. 어제 만나 돌아오면서 내일은 경자네 농막가야 할 타임인가 하는 생각이 지나갔는데 그래서 바로 콜 하고 경자를 만나 농막으로 갔는데 홍옥같은 친구의 다정함도 가을빛만큼이나 향기롭더라. 토란줄기를 벗기면서 나누는 이야기도 있고 경자가 돌보는 경자의 정원에서 들려주는 가을이야기도 있다. 자연의 빛결은 늘 풍성하고 화려하며 자비롭고 그윽하다. 시월 치열하게 달려온 과정과 복통으로 한 타임을 건넌 미션의 선물인듯 경자를 통해 들어온 가을빛 은총. 태어나 생강나무도 처음봤다. 대나무인가 했더니 생강이라고 해서 오늘 놀라운 첫만남 첫앎. 그리고 단맛이 나는 풀 스테비아도 맛보았다 . 단풀이라고도 한다는데 스테비아의 원산지는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지대란다. 그리고 오늘 백공오골계도 처음 만났다. 첫 앎이 몇 개냐..그리고 단감나무의 단감따기..단감따는 기구가 있어서 그것도 처음 사용해보는 경험. 경자가 베풀어주는 것들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 수국과 란타나 모종을 질그릇항아리에 심어서 키워보라고 준다. 내가 잘 기룰 수 있을까나 싶은 생각이지만 그래도 수국을 좋아하니까 그리고 란타나도 흥미로운 녀석이니까 경자의 마음으로 내가 길러보자 하는 생각. 닭장에서 거둔 계란도 다섯알씩 나누고 단감도 여덟개씩 나누고 무도 ...그렇게 나에게 가을이 추수감사절처럼 들어왔다. 경자를 만나면 언어가 참 이쁘다는 생각을 늘 한다. 온화하고 깨끗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에게 충실하기때문에 나오는 열매라는 것을 나는 나를 훈련하면서 알게 되지만 경자는 태생적으로 익혀진 습관인 것 같아서 상당히 부럽기도 하다. 나의 성격이 극성스럽기 때문에 언어가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말이 툭 나갈 때가 있어서 나름대로 신중하게 언어고르기를 하고는 있지만 소방수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는 극성은 물불처리할 때 바로 튀어나오는 기질이기때문에 가능한 한 물난리 불난리 자리를 피하게 되는 것이 나에겐 아름다운 처신이 될 것이다 생각을 하지. 왈가닥기질만 숨겨놓으면 꽤 상냥하고 다정한 여성력이 나타날 것이지만....

가져온 화분에 흙을 조금 더 채우고 물을 주면서 화분을 닦아주면서 우리집에 온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잘 자라보자..수국,  아지사이 그리고 란타나..내 안에 들어와야 하는 란타나 잎에는 키니네 (quinine)과 같은 경련성 성분 란탄닌(lantanine)을 가지고 있으며, 기관지 질환, 눈병, 해열에 쓰인다고 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독한 잡초 중 하나, 색이 바뀌면서 피는 꽃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 꽃말: 엄격, 엄숙, 나는 변하지 않는다이라고 하며 꽃이 일곱번을 변한다고 하여 칠변화라고도 한단다. 시인이 되려면 꽃이름 식물이름 들을 외워야 한다고 하더만 낱말공부가 이렇게 연결이 되는 것인가 수국은 옆나라에서는 아지사이라고 하는데 아지사이라는 이름이 너무나 이뻐서 꽃도 따라 좋아지는 것인지 수국은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에요. 꽃은 중성화로 암수술이 퇴화하여 씨앗을 만들 수 없는 무성화이고 같은 종이지만 토양의 산도에 따라 색상이 변해서, 수국의 꽃말은 '변덕', '변심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수국 꽃말의 의미 · 하얀 '수국'의 꽃말: 관용 · 분홍색 '수국'의 꽃말 : 강한 사랑, 건강한 여인 · 보라색 수국의 꽃말 : 참을성, 지적, 인내, 신비..일단 나에게 란타나와 수국이 들어왔으니 이 싸인을 어디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는 내가 해야할 공부가 되겠지. 금숙이도 오늘은 해맞이 다리아래서 공연을 했다고 사진을 보내왔다 동일교회라는 플랭카드앞에서 사진을 찍어왔더라 사물을 몸에 익혀 날아다니는 멋쟁이가 되었구나..인생사 즐거운 하루를 창조할 수 있으면 신의 경지라고 하는 것이지

나에게 베푸시는 하늘의 은총이 항상 빛나고 향기롭고 아름답다. 10월 28일 기미일. 천지신명이시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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