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님 물에 놀다 별님 물에 놀다. 1, 夜江 달빛청향/ 郭 忍淑 하늘 별이 어디로 사라졌나 어둠 깊어진 강 가 숲 깊은 곳에 불빛으로 빤짝. 눈길을 잡으며 물빛으로 흔들리는 별의 낙하,. 하늘별 물강으로 내려앉아 하늘을 비워 둘 뿐 돌아 갈 하늘 길도 귀천의 시인을 태워 간 후 사라져 도심의 깊은 눈물 속.. 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2015.05.06
여름연꽃, 夏開華 24년 수평선 먹줄 한 줄 타다 눈물 다하고 땀물놓아 지나는 화소 붙들어 저리도 겸허한 천의무봉 겹겹 아주 겹겹 불어 붉음을 풀어 여린 빛망울로 여름연꽃 연분홍먹으로 춤옷 잡아 심청오늘 빛무리 이끌며 오름하니. 새로이 오는 나날 겹친 수집음手輯吟 한올올 숨깊이 노란 햇살. 율란.. 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2015.05.06
연보라빛 봄을 줍다. 연보라빛 봄을 줍다. 란고청향/郭忍淑 같은 길 다른 얼굴을 본다. 어제 보지 못한 얼굴 흔들피었다 수수꽃다리 찍고 있으니 봄문 열고 나온 나꽃어머니 꽃 찍냐고 살향기털며 물었다 길 다니며 잇는 인연은 따숩다 지혜 주름 주름 모은 손 잡으면 벽없이 세월이야기를 건네준다 이 길을 .. 청향빛결, 금빛 물노리 201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