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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멀다

내면을 안다는 것이 오장육부의 쓰임을 안다는 것이라는 것 아침 6시에 나섰다.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다 구름이 있으면 그것대로 감사하고 볕이 밝으면 그것대로 감사하고 팔을 돌려가면서 극천혈 날개를 다듬으며 걷다가 개나리군락지에서 보라타래넝쿨을 걷는데 설음을 해가면서...지나가시던 분이 이 풀이 개나리를 나무를 덮어 말린다고 하시면서 말을 걸었다 앗싸아..오늘 전도대상을 만났구나야.. 이 분은 걷는 모습을 보면 가볍고 신나게 가시는데 이른 시간에도 가시는 것을 보고 내가 나서는 시간에 나를 스쳐 지나가는 분이시라 빨리 출근하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말을 걸어와서 출근하세요? 했더니 아니라고 걷기나와서 생활체조하려 가신다고.. 그래서 순설후를 좌악 설명을 하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분의 추임새 좋고...

국향선菊香腺 2021.05.03

내면공부의 경전 , 황정경

박기락 선생님 오월입니다 알뜰한 봄이 너그러워지는 시절이지요 박朴이라는 한자를 묵상하면 무엇인가 木를 반복으로 두드리면 卜 빛나고 빛나 赫 그 빛이 태양처럼 드러나 세상을 밝힌다는 혁거세가 되지요 즉 박은 혁거세 박이라는 것이지요. 밝을 박 후박나무 박 둥글 박..이라고 하는 이 성의 본래뜻은 태양입니다. 동그란 태양 밝고 환한 태양...본심본태양인중천지일..을 담은 한자입니다. 밝힌 불을 들고 길을 달린다는 것이 일어날 기起겠지요 走는 달린다고 하듯이 에너지의 흐름입니다. 이 한자를 숫자에서는 8이라고 하거나 꼬리를 문 뱀 우르보로스라고 하기도 하지요. 몸 己를 자기 기라고 하는데 여기서 전기는 팽창하여 밖으로 나가버리는 것에 비해 자기는 수축하여 안으로 모이는 힘이지요 走는 전기를 상징하고 己는 자기..

국향선菊香腺 2021.05.02

말투, 트라우마의 근거

어제 밤부터 내린 비가 아침에 나서려는데도 나리시더라 우산들고 나서는 길...공항교아래를 지나가려는데 소리통이 엄청 우릉차고 울림이 좋은 분이 노래를 하시면서 지나가시더라 비오는 날은 노래소리가 더 잘 울리고 잘 퍼진다 그래서 노래는 비오는 날 하면 더 감동이 생기는 것 어디메선가 비가 그쳤다. 어제부터 묵음인가 정보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 것인지를 묵상하면서 걷는데 黃庭內景玉經註 梁丘子 撰(지을 찬)을 내가 공명하여야 정보가 증폭이 되어 내것으로 소화가 될 것인데 무엇을 근거로 이 정보를 디딤할 것인가? 를 생각했다. 정보를 마주하여 그 정보의 진의를 파악하려면 그 정보를 남긴 이의 파동수를 찾아서 접속을 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육성을 듣는다고 표현한다. 정보를 남긴이의 본뜻은 정보를 남긴이가 되어야 ..

국향선菊香腺 202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