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을 안다는 것이 오장육부의 쓰임을 안다는 것이라는 것 아침 6시에 나섰다.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다 구름이 있으면 그것대로 감사하고 볕이 밝으면 그것대로 감사하고 팔을 돌려가면서 극천혈 날개를 다듬으며 걷다가 개나리군락지에서 보라타래넝쿨을 걷는데 설음을 해가면서...지나가시던 분이 이 풀이 개나리를 나무를 덮어 말린다고 하시면서 말을 걸었다 앗싸아..오늘 전도대상을 만났구나야.. 이 분은 걷는 모습을 보면 가볍고 신나게 가시는데 이른 시간에도 가시는 것을 보고 내가 나서는 시간에 나를 스쳐 지나가는 분이시라 빨리 출근하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말을 걸어와서 출근하세요? 했더니 아니라고 걷기나와서 생활체조하려 가신다고.. 그래서 순설후를 좌악 설명을 하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분의 추임새 좋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