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선菊香腺

말투, 트라우마의 근거

청향고은 2021. 5. 1. 10:59

어제 밤부터 내린 비가 아침에 나서려는데도 나리시더라
우산들고 나서는 길...공항교아래를 지나가려는데
소리통이 엄청 우릉차고 울림이 좋은 분이 노래를 하시면서 지나가시더라
비오는 날은 노래소리가 더 잘 울리고 잘 퍼진다
그래서 노래는 비오는 날 하면 더 감동이 생기는 것
어디메선가 비가 그쳤다.
어제부터 묵음인가 정보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 것인지를 묵상하면서 걷는데
 黃庭內景玉經註 梁丘子 撰(지을 찬)을 내가 공명하여야 정보가
증폭이 되어 내것으로 소화가 될 것인데
무엇을 근거로 이 정보를 디딤할 것인가? 를 생각했다.
정보를 마주하여 그 정보의 진의를 파악하려면
그 정보를 남긴 이의 파동수를 찾아서 접속을 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육성을 듣는다고 표현한다.
정보를 남긴이의 본뜻은 정보를 남긴이가 되어야 알 수 있는 것이지 않겠는가.
예수의 말씀의 본뜻을 알려면 예수가 되지 않고서는 알 수 없고
붓다의 설법의 본뜻을 알려면 붓다가 될 수 밖에 없듯이..
정보를 전달하는 이의 뜻을 알려면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는 수 밖에 없는데
내가 그 사람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래서 주파수와 파동수이야기가 나온다
그 사람이 정보를 내놓을 때 생성하는 주파수와 파동수
즉 백터와 스칼라를 찾아공명증폭해야 된다는 것이지
내가 정보를 남긴이의 살아서 남긴 주파수와 파동수를 접속하는 현상을
성령현상이라고 하든지 신접하였다고 하든지 빙의된다고 하든지
공명증폭현상이라고 말을 하더라.  
 
신이 들어온다고 하는 말로 신들림이라고 하는데
신들림현상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언어가 진동 즉 떨림이다.
같은 주파수와 파동이 만나 에너지가 증폭이 되면 몸떨림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몸떨림의 현상을 진동이라고 하는데 객관적인 현상으로 설명되는 것이
손뼉침이고 입에서는 혀떨림 글로스날리아..현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알 수 없는 말이라고 하는 글로스날리아는 에너지증폭현상을 이어가는 방법이 된다

다시 말하면 정보를 남긴이의 주파수와 파동이
나의 주파수와 파동과 공명하게 되면서 내 주파수와 파동을 만들어내는
세포에서 받아들이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내게 없던 정보가 유입되기위해서는 그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 내 정보와 상극인지 상생인지를 검사하는 과정이
성령체험이라고 말하게 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몸이 떨리고 혀가 떨리는 현상...내 세포가 담을 수 있는 정보인지를
달아내면서 담을 수 있는 크기보다 정보값이 크면 그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장소를
확장하는 것이 부르짖어라 고함을 질러라..고 하게 되는 것이다
지경을 넓힌다는 것은 주파수와 파동을 확장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위해서
몸이 해야하는 일이 입을 크게 벌리고 고함을 지르고 두 팔을 들어 올리면서
정보의 값을  재단하여 몸으로 당겨들이는 것이고
그것을 '기도'라고 하게 되는 것이다.

너의 정보를 내 몸에 새김하는 과정이 기다
타인의 정보가 내 몸에 새김이 되는 과정이 있어야 그 정보를 내 것으로 풀
어내거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 이 과정의 신비를 언어로 설명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것이지만 정보제공자에게 그 정보의 실제값을 확인하는 것이 '기도'이고
그래서 기도는 출산현장이라고 하게 되는 것이다.
너의 정보가 내 세포에 새김이 되는 과정이다 저마다 성문이 다르니까
성문이 남긴 주파수와 파동수도 다를 것이고 그 다른 정보를 내것으로
담아내는 과정이 반드시 있다는 것이지.  
 
내가 그 정보를 담을 수 없으면 주파수와 파동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나의 지경을 넓혀주소서,,라는 언어는 너의 정보를 내가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되도록 내가 나를 넓겨간다는 것
폐는 魄이라고 했고 白의 집이라고 했다. 희다고 하는 것이 빛이고
숨이 빛이라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빛이 그대의 나의 숨이다.
그러니 숨을 쉴 때마다 빛을 마시고 있음을 감사할 일이다
폐는 흰 빛인데 대하여 간은 云, 즉 구름(말)이라는 어둠이다
폐에는 정보가 저장이 되지 않는데 간에는 정보가 저장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르다는 云의 집이 된다. 간은 정보를 모둠하는 곳이고
이 모둠한 정보의 쓸모를 가름하는 것이 담낭이라는 것이다.
간에 모이는 정보파동은  言을 딛고 드나든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간보다이다
간은 외부에서 쏘아대는 말이라는 화살을 막아내는데 담낭과 협업을 한다
간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말화살을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말화살이 심장이나 위장 신장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데
간의 기능이 외부의 말화살을 막는 능력이 약해져
그 화살들이 내부장기를 공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간이 방패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수리하고
간의 능력치를 조절하는 것이 옥방울이라고 하는 담낭이다. 
굿을 할 때 방울을 울리는 근거가 바로 간아래있는 담낭의 역할을 
설명하는 것이다 방울소리 울린다...
외부에서 말화살이 날아들기 시작했으니
방패야 제대로 막아라..라는 것을 울려주는 곳이 담낭이고
담낭은 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말투, 즉 어투에서 적의가 있는 것인지
선의인지..간보기를 하여 어떻게 반응하여야 하는지 울림을 한다
몸의 장기는 너와 나의 관계를 형성하는 언어를 모르지만
그 언어를 실어나르는 말투를 파악한다는 것이다.
말투를 인식하는 체계는 어린시절에 형성된다. 너의 말투를 잣대질하는 것은
내가 탑재한 말투분석기능에서다.
너의 말투를 잣대질 하는 나의 말투분석력을
트라우마대응력이라고 한다 말이 상처를 받는 것이 아니라
말투에 상처를 받는 것이다 당연하지 않겠는가 누가 같은 말을 하는데 괜찮고
너가 하는 같은 말에 상처를 받는다는 것에 문제인식을 할 수 있을 때
누구는 나의 생존과 상관이 없는 이의 관계성이 희박한 말투이고
너는 나의 생존과 상관되는 관계에서 생기는 무게값이 큰 말투라는 것.
말투를 간보는 것이 담낭이라는 것이니까 뇌파는 말에 갸윳하지만
몸은 말투에 쫑긋 반응한다는 것...한번 잘 살펴보아라.  
 
개떡같이 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말은 말투의 이야기다
미사려구로 꾸미는 문장은 내면의 오장육부 장기에게는 하등상관이 없고
눈에만 머문다. 그래서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것이고.. 
말을 실어나르는 투, 즉 파동상태에 반응한다는 것이니 기억하거라
말투를 고친다는 것이 자기인식이 가능할 때 일어나는 의식혁명이다
너의 말투에서 거슬림이 생긴다는 그 말투에 거슬림으로 반응하는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생존과 관계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자존심 자존감을 툭 치는 말던짐語投일 때이다 
말조심을 권하는데 말을 조심한다는 것은 調尋이다 
울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말을 찾아서 부리는 훈련을 말조심이라고 한다
어떤 말을 어떤 파동으로 너에게 던졌을 때 그 파동함수가
잔주름 여울지듯이 바람이 물결을 어루만지듯이 스며들 수 있을까..  
그 공부가 말조심공부다.  
 
가는 길에 둥이가 어떤 상태인지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사진을 찍었고 길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다
김춘자어르신. 봄처녀처럼 눈웃음이 생글거리는 맑고 귀한 에너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를 업어주시고 싶다고 해서 제가 업어드릴께요
실갱이를 하다가 내가 업었는데 힘에 부치기는 하더라 그래서 새로 업자고
이런 놀이를 초면에 할 수 있는 내가 얼마나 능력자인가..
서로의 기운이 막힘이 없으면 그렇게 세월을 휘익 건넌다
너에 대한 관심은 사주나 이름을 물어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름이나 사주를 듣고 그 정보를 건네줄 때 세월이 사라지고
틈이 없어지고 정다운 관계를 맺게 된다. 서로를 인식하고 인정하고
감사하고 고마와하는 만남이 되는 것이지  
내가 어떤 말투로 관계를 맺어가는가를 확인하게 된 오늘 
 
간보다라고 하는 말을 잘 들여다 봐라 내가 보는 일을 하도록 하는 장기가 간이다.
내가 무엇을 보는가를 보고 내 간의 상태를 파악하면 된다
푸른 것을 보는 것, 즉 해독하고 해석한 정보를 찾아내려고 하는 것이 간의 의지다 화살처럼 쏘는 말이 아니라 민들레홀씨처럼 풀어져 보드랍게 날아가는 말
솜처럼 따듯한 솜방망이같은 말을 찾으려 하는 것이 간의 의지다 
쓸개는 방울소리처럼 맑은 울림의 말을 찾으려 한다 

 

 

육체로 오신 그리스도, 오장육부 
 
외연과 내면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세워지면서
그간 짜임되었던 사상의 틀도 교정하는 작업이 당연히 병행된다
의문이던 것을 하나씩 풀어가게 되면서 느끼는 느낌을 행복이라고 하겠지 
 
행복이라는 개념을 무엇에 근거하여 세우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행복은 幸福이라는 한자를 쓰고 영어로는 Happy라고 한다 해피, 나는 해피를 解披라고 한다 가죽을 헤치고 그 안에 든 것을 풀어내는 것이라고 解라는 글자는 볼 때마다 참 힘있는 그림이구나 角刀牛, 포정해우라는 이야기에서 만들어진 모둠자이다. 
포정해우庖丁解牛. '기술이나 솜씨가 매우 뛰어남'을 뜻하는 고사성어.
어느 분야에서 달인의 경지에 이르러 신기에 가까운 솜씨를 자랑할 때,
이를 일러 '포정해우'라는 말을 자주 쓴다. 
 
'포정(庖丁)'은 소를 잡아 뼈와 살을 발라내는 요리인을 말하고,
'해우(解牛)'는 소를 잡아 뼈와 살을 발라내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발골, 정형작업인 셈. 고사의 유래는《장자(莊子)》의 〈양생주편(養生主篇)〉이다 
 
누구나 행복을 말하고 추구하지만 정작 행복이란 어떤 것인가를
설명하라면 하지 못한다 행복은 포정해우의 경지에서 느끼게
되는 감각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포정은 행, 해우는 복의 개념을 세우게 하는 경지라고
한자와 영어를 연결하여 풀어본다.
행복의 우리말은 무엇일까? '잘함'이다.
만번을 반복하여 눈을 감아도 할 수 있는 경지, 즉 달인이다.
매번 반복하지만 잘은 만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잘함은 卍咸이다 
 
그대가 행복하려면 어떤 것이든지 하나를 만번은 해라
천번을 하면 단이고 만번을 하면 련이다
그래서 행복의 조건은 최소한 천번을 반복하는 것이다.
한두번을 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같은 것을 천번 만번을 반복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자기와의 약속을 작심삼일로 끝내는 이들은
행복을 추구하여 관철시킬 자기의지가 없는 것이고
작심 천일 만일을 반복하는 이는 자기가 행복해야한다는 의지를
관철시키는 의지가 있는 것이다.
행복은 스스로 반복함을 통하여 포정해우에
이르게 될 때 생기는 감각이라는 것,
글을 두드리는 일을 20년이 넘도록 매일 반복했다.
숱하게 두드린 글 다룬 글제들 그러면서 글이 만들어내는 세계를
포정해우하는 능력이 생겼고 글만큼은 포정해우단계로  글을 두드리면 행복하다.
내 지성의 만족을 위하여 글을 두드리고 내뇌는 글을 두드림을 통해서
자존감을 누린다. 글은 너를 위하여 두드림이 아니라 내
뇌파의 행복을 위한 포정해우다 
 
글을 두드리는 만큼 소리선도 포정해우단계가 되어서 소리도
내 마음대로 다루게 된다 하여 소리에서도 행복하다.
글과 소리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나만의 고유한 행복을 누리고 있는데
이 행복을 딛고 포정해우를 해야하는 현장을 만나게 된다
외연과 내면의 개념을 허상에서 벗어나 실상을 마주하게 되면서
새로운 낮선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니 이 정보를 가름하는 일을 천번이고
만번이고 반복하여 내가 내 몸에 대하여 행복할 수 있는 성취를 해야 한다는 것이지 
 
해피Happy Hap/py로 이형식으로 이뤄진 영어단어인데
행복의 역사를 살펴보면, 행복 'happy'의 어원은 'happ'에서 왔고, happ은 '우연한 일(happenstance)' 또는 '우연(haphazard)'를 의미한다.
행복이란 우연히 발견되는 것이란 뜻이라고 하는데 한번의 우연은 300번의 필연이 모여서 나타나는 것이라는 것에 의하면 우연이 포정해우와 연결이 되지 않겠는가?  
 
우리말의 허파와 닮은 발성이다.
원초적인 행복은 숨을 쉰다는 것을 인식할 때이다
이 행복은 누구나에게 주어진 것이고 이 행복을 감각할 수 있으려면
아주 섬세함, 세포의 진동 공진 떨림을 알 때이다.
누구나가 누리는 행복인데 그것이 행복임을 인식한다는 것은 희유하다는 것이지
알파벳에 주어진 발성대로 한다면 합피이고 합피를 한자로 가져오면
合詖(치우칠 피)로 치우친 것, 즉 외연에 있는 정보를 들이쉼으로
몸을 한바퀴 돌아나가게 되면서 몸의 치우침이 있는 곳을 채움하거나
덜어냄으로 合(人一口)하는 일을 하는 곳
숨쉼이 기본적인 행복이라는 것을 인식하기위하여 섹스를 한다
섹스는 숨쉼을 불편하게 하는 운동이다  숨을 제대로 쉰다는 것이
행복임을 인식하기위하여 불편한 행동을 하는 것이 섹스로 대표되는 운동이다 
결혼을 하면 행복한가? 아니 행복한 숨을 불편하게 하여
아하 숨쉼이 이렇게 행복한 조건이였구나
깨달음을 얻기위하여 결혼을 하는 것이다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도 과격하지 않을 때의 숨을 인식하지 못하기때문에
숨을 인식하기위하여 숨을 낮설게 하기위한 것이다
행복은 너무나 익숙하여서 인식하지 못하다가
낮설게되었을 때 아하 그게 바로 행복이였구나...사소한 일상의 반복이
얼마나 소중한 행복인지 일상을 잃게 되어야 알게 되는 것이라고
입모아 말하지 않는가 
 
그대와 나의 일상 변함없이 쳇바퀴 돌아가듯이 돌아가는 지루하고
심심한 것 같은 단조로운 하루가 몸이 건강하게 작동함으로 결과로
나타나는 열매라는 것으로 인식해보라 하루가 얼마나 감사하고
아름답고 고마운지 그대가 특별한 행복을 추구한다면
그 특별한 행복은 사고라는 것을 기억해라
일상을 벗어나게 하는 것은 사고를 당함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
특별한 행복은 대부분 불행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만의
특별한 행복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데 상상의 양이차면
상상이 사건사고로 다가오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라 
그래서 일상의 사소한 뭐 이런 것을 감사하라고? 하게 되는
하품 잘하고 트림 잘하고 방귀 잘 뀌고
똥잘 누고 오줌 잘 비우고 계단 잘 오르내리고 밥 잘 먹고 ...
이런 일들을 범사라고 했고 범사를 감사하는 것이 행복경영의 비결이라고 했다
이 세상에 특별한 일이 있는가? 나는 없다고 본다
이야기로 꾸며내는 이야기에서는 특별한 것이 있겠지만
너와 나의 삶의 현장에 들어가면 다 같은 일상을 향유하고 있는데
향유하는 하루를 다른 표현법으로 상징으로 기호로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다를 뿐 
 
너무나 평범한 일상이 비범한 우주가 빅뱅함으로 이 평범한 하루를 만들려고
경영해왔다는 것을 이상한 우주가 비범함을 다하여 일상의 평범을 창조하였다는 것
그러니 그대여 비범하려고 하는 것은 그대의 행복을 버리는 일이다
그대의 평범한 일상을 향유하는 것이 비범한 우주의 창조를 찬양하는 것이다 
 
일상을 보지 못하게 하는 유혹자의 이야기에 꼬드낌을
당하면 행복 끝 불행시작이다. 가장 소중한 행복이 숨쉬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숨위에 얹어서 오는 우주의 선물을 발견하는 즐거움은 덤으로 얻는다.
숨이 실어오는 26가지의 기본원소와 그 원소들이 낳고 낳은 원소들의 다양한
결과 깔과 꿈과 움들...이 드러난다는 것이지
기초적인 숨쉼의 행복을 반복하면 그 행복이 만복이 된다는 것이지
행복 반복 만복 축복..그렇게 복은 성장하게 된다 
 
딸과 아들이 5월이라고 선물을 한 것인데
동숲을 하면서 가족 이 다 모여서 즐거워하고
발 안마기를 하면서 서로 즐거워한다. 아들과 딸이 베풀어주는 
선물, 하루...날마다 남편과 딸이 아옹다옹 거리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아들이 남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귀엽다.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아빠이고
나에게도 친구같으면서도 너그러운 남편이다.
이전에는 말투가 늘 내 트라우마를 건드리곤 했는데
말투를 인식하는 것은 나이니까 나의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구나
그것을 알게 되면서 순설후로 어린시절에 탑재된 잣대를 털고불고
허물어내고 나서는 남편의 말투를 트집하지 않게 되더라
남편의 거친 말투는 나를 향한 것이 아니라 남편이 살아오기위하여
부딪혔던 세상을 대처하기위한 말투였다는 것 
 
말투, 즉 너의 말투를 대처하는 나의 잣대는
내 말투를 너에게서 발견하게 되는 불편함이지
나에게서 나가는 것은 나의 레벨을 나타내는 것이다
너 탓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너를 탓한다면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가 나를 존중하고 인정한다면 이 세상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은
나의 의식이고 지식이고 인식이니까 내가 왜 이런 눈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지
그 이면에 무엇이 이런 판단과 분석을 하도록 하는지..를 마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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