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주역을 풀어가면서 만나는 나의 이야기

청향고은 2023. 12. 17. 07:51

주역을 풀어가면서 만나는 나의 이야기

 

내 글은 상당히 소화하기 힘든 음식과 같은 정보지만 소리와 같이하게 되면 너무나 쉬운 글이다

글이라는 이성과 소리라는 감성을 믹싱 하여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니까..

글이라는 재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있는 것이고, 값을 요구하지 않는 무료제공되는 인류의 공동자산인데

다만 값없이 돈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하였듯이 무료제공되는 유일무이한 재료가 '글-문자'지만 이 문자를 내가 가져와 내 피와 살로 만들어야 하는 것을 '산다'라고 말한다고 나는 이해한다.

 

값없이 돈없이라고 하는 것은 '글-문자'는 '문자'자체로는 아무런 값이나 돈이 되지 않는 것이어서이고

이것을 가져와 내 피와 살에 융합을 할 때 값없는 물이 포도주가 되고 돈으로 계산이 되지 않는 피에서 깨달음의 힘 젖이 되는 체험이 생긴다는 것이 내 해석이다. 젖의 다른 말이 기름油이고 성경에는 기름성령이라고 하게 되고 이 기름을 혼 Soul이라고 한다. 물은 영이고 피는 육이며 물이 피가 되고 피가 젖이 되는 그 과정에 작용하는 에너지, 힘을 혼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가 영이, 육이 맑고 밝음을 추구할 때 맑고 밝음을 향하여 나아가도록 하는 힘이 혼이라는 것이지. 반복하는데 영은 알코올 20도로 증류된 술을 의미하며, 육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한 것처럼 피는 원소 1~25번의 융합의 결과인 Fe이다. 몸에서 확인되지 않는 증거 되지 않는 정보는 죽은 것이다. 그래서 정보를 만나거든 몸이라는 리트머스에 담아보아 반응이 나오는지를 살펴라

몸에 정보를 담아보는 방법을 나는 겟세마네기도라고 한다. 내가 복음으로 삼는 것은 방법이다. 겟세마네기도라는 것을 내 복음으로 선택한 것이고 내 배에서 생수의 샘이 넘치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정보를 달아본다는 것이지. 그래서 내 정보는 내 피와 살이 된 포도주와 젖의 이야기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왜냐 너와 같이할 수 있는 방법이 확실함으로. 그간 임상실험 이중맹검..들을 거치면서 '세미'와는 겟세마네기도 방법을 정리하는 과정을 점검한 것이라면 그리고 지금 시도하고 있는 미션은 '금숙'이라는 인연으로 내 앞에 나타나 내가 겟세마네기도원리를 정리하게 되면 그다음 단계가 이 길이다.. 를 제시한 '흉성 胸聲- 들소리'가 만드는 세계에 대한 것이다. 길짐승들은 날소리를 하고 날짐승들은 들소리를 하는데 두 발로 걷는 몸은 기본옵션이 날소리이지만 두발이 되면 서 앞발이 두 손이 된 인간이 더 나아가는 의식을 날개로 날아다니는 새들에 투사를 하여 자유를 추구하게 되는데 날짐승들의 호흡체계는 길짐승의 호흡체계와 반대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들소리를 훈련하게 되는 가이드로 나타난 것이구나 인식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게 성장방향을 금숙이를 통해 지시한 것이 천문도 가운데 한자 네 글자를 박아서 나로 신단으로 돌게 한 것이구나. 천문도와 까마귀 소리 들소리, 자유의 날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하여 앞에 선 인연이구나.. 이제 내가 내 정신 찾아내기가 되는 것이구나 알게 되었다. 금숙이랑 만나 내 다음미션이 내 정신 찾기라는 것에 닿은 것이 햇수로 5년이 되는 것이네. 내 정신을 찾는다는 것의 첫자리가 '주역'이다. 주역이라는 외연의 정보에 갇혀서 아이고 어려워라 들었다 놨다는 반복 하다가 점점 익숙해지다가 어느 날 불현듯 주어진 정보에서 살을 다 털어내고 깎아내고 발라내어 뼈만 남겨둔 것이 ㅡ, --.이고 하도낙서로 인체의 손발가락으로 설명하는 것이 廾(받들 공)이다. 손발가락 음양을 합하여 스물이라고 하고 廾이라고 하는 것이다. 원시적인 것이라 무시하지 마라. 문자는 그대의 몸에서 출발하였다 손이 그리고 발이 돌아다니면서 보고 들을 것을 그린 그림이 한자다.

 

손으로 발을 두드리고 손과 손을 두드리고..그렇게 두드림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별빛이라는 인식이 가능하다면 그대가 겟세마네기도를 어떤 상황에서든지 몸으로 숙지한 사람이라고 인정한다. 나는 누구를 만나면 손뼉 치고 걷고 순설 후를 하자고 한다. 그것이 그대와 나를 소통하는 같은 체험임으로.. 같이함이 겹겹의 의도로 에너지가 더해지는 것이고 결이 단단해지고 힘의 세기가 강해진다. 금숙이와의 관계가 이러저러한 내 편견에서 비롯된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이고 그것을 통하여 내가 무엇에 얼마나 어떻게 편협했는지를 매번 발견하게 되면서 ' 겸손한 오만, 무지의 지성'이라는 현실을 벗어나게 되더라. 내가 옳다는 가치판단을 가지고 있으면 상하수직의 단단함은 될 수 있지만 좌우수평에서는 반경을 확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홀로 선다는 목적은 더불어 같이하기 위하여 손잡음을 위한 힘을 기루기 위한 가치가 되는 것이구나..

 

홀로 서고 그다음에는 너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예수의 십자가 좌우에 매달린 죄수, 상하는 둘이 있을 수 없는 하나님의 자리지만 좌우는 음양으로 빛과 그림자로 너와 나의 자리로 내 손을 잡고자 하는 이가 있으면 잡아줄 수 있는 것, 그것을 사명이라고 하는 것이란다. 배우고 살고 사명을 감당하는 것

 

너에게 손을 내밀 때 스물 廾이 이뤄지는 것이고 나와 너 주체적인 머리와 몸의 하나 됨에서 객체적인 너와 나에서도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지금 내가 하는 미션이 廾이구나 즉 十에 十을 더함이 廾. 여태 사주팔자를 풀어보고자 온 길에서 팔자를 풀면 O이 되고 그 공이 두 개가 되면 OO이 되는 것이고 한자로는 공廾이 된다. 空을 잡고 그간 열심히 뚫었는데 구멍을 뚫었으니 그 구멍 O 뚫기가 너에게도 가능한지를 실험해 보고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 받들다 즉 너와 내가 같아지다는 것이 되는 것이지. 내가 나의 겟세마네를 너에게서 실험을 하고 그 결괏값으로 내가 의도하는 가치까지 도달하게 되는 것에는 과학정보에 내 체험을 얹게 되는 것인데 우주의 자연원소가 26 번철까지이며 이차융합으로 27번부터 109번까지 원소가 된다고 하더라.

 

그러므로 일차융합의 열매가 26번 Fe로 우리의 생명을 이루는 피血이고 생명은 바다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지. 물도 피도 값없이 돈없이 주어진 우주의 선물이기에 이렇게 받은 선물을 열어서 이차융합을 하여 포도주와 젖이 되게 하는 것이 예수가 나에게, 그대에게 가르쳐 주는 원리 복음이라는 것이고 내가 예수의 복음, 배에서 생수의 샘이 넘쳐나리라고 하는 것의 실천이 겟세마네기도라고 강조하는 것이고 예수의 겟세마네기도에 천군(포도주) 천사(젖)가 와서 돕더라고 한 것이다. 내가 그렇게 이야기한다.

매일 겟세마네기도를 내 생명의 양식으로 삼고 살아오면서 깨닫는 것이기도 하고 내가 겟세마네를 함으로 얻는 이 포도주의 즐거움 젖을 마시는 따뜻함을 너에게도 나눔하려는 사명감으로 길을 나다니는 것이기도 하고 그렇게 만나는 인연에서도 나와 같은 ' 혼의 도움, 천군천사가 와서 돕더라'를 보는 것이 나의 힘이 되기도 하는 것이지. 누구든지 겟세마네기도를 하게 되면 배에서 생수의 샘이 넘쳐난다.

 

하지 않기때문에 이 세계의 비밀을 모르는 것이고. 어제 세미와 만나 나눈이야기에서 내가 제시한 정보(친정에 대한 대처법)가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확인하게 되면서 참 재미나는구나.. 하는 것과 세미에게 높소리 마중물을 금숙이가 부어주게 되면서 세미와 금숙이의 인오술합이 가동하는 것을 보면서(재봉을 할 수 있는 원단과 공업용 미싱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구나 하는 것이지. 금숙이는 동공이 풀어져 있어서 빛이 없다. 내가 볼 때는.. 여동생 영숙이도 언니는 넋(혼)이 나간 사람 같다고 즉 빛이 죽어있다는 것이지. 금숙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등장시킨 정보가 유투브이에서 활동하시는 문갑식주필님이신데 이 분이 간성혼수로 입원해서 간이식을 받으시고 퇴원하시고 지금 방송을 하시는 과정을 주욱보면서 ' 신내림'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내 인식으로 알게 되었다. 죽음에 임하였던 체험이 있는 분의 이야기에서 금숙 역시 죽음에 임하였던 체험이 있었던 것이구나.. 나는 출산의 체험이라는 것이 임사체험과 같은 에너지라는 것은 알지만 출산이라는 것은 생명을 낳기 위한 투자라는 것에서 반반의 체험이라면 간성혼수나 뇌경색으로 죽음의 문턱을 오간 체험은 출산의 체험과는 더 깊고 큰 절망의 색에 들어가 보고 나온 체험이지 않을까.. 한다. 나는 몸의 죽음보다 언어의 죽음에 민감했던 것이구나.. 몸을 지배하는 문자언어의 무게에 질식할 듯한 그 두려움에 그 두려움을 벗어나는 길로 고함침 즉 문자언어이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시도를 한 것이고 이제는 문자언어에 갇히는 두려움은 벗어났다. 자유로움.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잡고 출애굽하듯이 세상에서 회자되는 정보(문자언어)들을 벗어나 그리스도의식으로 성장하게 되는 출발부터 겟세마네원리로 공부를 했다. 그리고 하고 할 것이다. 내가 어떤 정보에 오염이 얼마나 되어있었던 것인지 나를 객관화하는 작업이 선행이 되더라.

 

너에게 길들여진 '나'를 찾아내어 씻고 닦아가면서 본래면목이 어떤 것인가를 마주하는데 결국 태안에서의 나를 설명할 언어가 없구나 하는 것이고 태안에서의 창조를 설명하기 위하여 고안한 정보가 주역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래 이래서 어려운 것일 수밖에 없구나 존재하되 보이지 않는 세계, 양자물리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존재하나 보이지 않는 생명활동을 설명하기 위하여 차용한 것이 괘상 ㅡ, --이라는 괘다.

 

드러남 양, 드러나는 힘 음. 드러난 것을 인식하는 것을 양이라고 하고 드러내는 힘을 의식하는 것을 음이라고 하여 양은 인식계, 음은 의식계라고 하였다는 것이지. 양은 Spirit라고 하는 것이고 음은 Soul이라 하는 것이고 양과 음을 싸고 있는 몸Body을 '하나一, ONE'님이라고 하는 것이지. 그대의 몸이 없으면 영도 혼도 정보를 전달할 매질이 없는 것이니 몸이 성전星展이라고 한 것이다. 영은 양인 색으로 드러내고 혼인 음은 소리로 정보를 드러낸다. 영은 색계로, 혼은 음계로 정보의 길을 삼는다는 것이지. 그대의 몸은 뼈과 살로 이뤄지고 물과 피로 돌아가며 보고 들음으로 인식과 의식을 설명한다. 몸이라는 하나님은 음양으로 이뤄진 우주라는 것이지.

 

주역은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어렵다. 물론 해日와 달勿의 흐름이라는 뜻이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치고 다듬어지고 난 뒤後에 정리된 것인지 알아야 단순하다는 것을 이해한다. 그리고 易을 다시 풀어보면 가로 曰(speech)과 말 勿(word)인데 가로 왈曰은 가라사대, 가로되.. 등으로 입口을 열다開이고 입을 열어 말을 하다는 것이 易이 된다. 우리에게 정보가 들어오는 것은 누군가가 입을 열어 말을 함으로 그것이 기록이 되거나 요즘은 녹음이 되어 전해지는 것이니까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라고 하는 것이 정보의 출발이다.

 

그대의 입을 열고 어떤 말을 하는가? 해와 달이 만들어내는 현상들을 이야기한다가 된다. 역易이 역을 하면 물㫚이 된다네. 한자를 보면 재미나다. 뇌가 이야기를 꾸며내는 능력을 확인하게 되는 것은 없는 것을 있게 하는 것이라는 것인데 해아래 다 드러나 있는데 내가 찾아내지 못하던 것을 어느 순간 발견하게 되는 능력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이런 능력은 생각의 고저장단에 있다고 본다. 뇌 Brain는 생각의 세계이고 이 세계에 힘을 공급함으로 생각의 고저장단을 확장하거나 수축하게 하는 것을 마음 Soul역할이라고 하는 것이지. 그래서 일체 유심조라고 하는 것이구나 한다. 그대의 생각은 물이 만들어내는 것이고 물길을 뚫어서 고저장단으로 펼치게 하는 곳은 발심이라고 하는 것이지. 그래서 걸으면 생각력이 성장하게 되고 생각을 글을 통해서 성장한다고 하는데 글은 걸음으로 만들어지는 무늬가 되는 것이지. 腦를 Brain이라 하는데 B/ra/in으로 泌羅氤으로 풀어보면 泌는 샘물 흐르는 모양이고 羅는 그물이고 氤은 기운 성하다가 된다. 뇌는 샘물이 흘러가는 물줄기같이 기운이 성한 곳이다는 것이지. 어떤가 이러한 나의 언어창의력은? 뇌는 은하철도 999 이야기로 설명하는 그런 세계일 것이다

 

해와 달이 흐르는 길 즉 성좌星座라는 정거장을 거쳐가는 은하철도 999 황도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말하다가 된다. 기차는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에..로 나가는 은하철도 999이야기가 천상분야열차지도를 따라가는 주역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지. 열 두 개의 정거장을 거친다. 열 두 개의 정거장을 사주에서는 달나라라고 하거나 달기둥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나는 이제 풀어내는 것이지. 정거장에 내리면 그 월나라마다의 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탐험하는 것이 월주를 공부한다고 하게 되는 것이지.

 

달이 지나가는 궤도를 그린 것을 달력이라고 하고, 해가 지나가는 과정을 나타내는 것을 시계라고 한다.

너무나 당연한 것을 설명하냐고? 달력과 시계가 일 년과 하루라는 ‘삶’이 드러내는 추임새, 춤, 추상이기 때문이다. 사주의 밖에 놓인 건곤리감을 세월 즉 년월의 음양이라고 한다. 건 리는 세歲의 음양이고, 곤감은 월月의 음양이다. 하늘과 불이 양陽이고 땅과 물이 음陰이다. 陽의 한자는 阜+昜((볕 양)은 日(해 일)가 수면 一 위로 떠오르는 모습을 그린 상형자다. 남은 (말 물)은 무엇을 나타낸 것인가? 그것은 한자어 ‘말 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에 비친 햇빛이 물결에 의해 갈라지는 모습의 상형이다. 떠오르는 태양과 물에 비친 갈라지는 햇빛의 상형이 바로 (볕 양)이다. 陰의 구조 역시阜+侌 今(이제 금)과 云(이를, 구름 운)이 합쳐진 한자이다. 陽(볕 양)과 대비되어 어둡고 차가운 느낌과 마이너스를 나타낸다.

 

눈으로 인식하는 세계를 이렇게 설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귀로 의식하는 세계를 손진간태라고 하고 건곤리감 양에 대하여 손진간태를 음이라 설명한다. 건곤리감을 천간이라 한다면 손진간태를 지지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지. 이렇게 주역 팔괘가 구성이 되는데 손 간을 양, 진태를 음으로 다시 나누게 된다. 건곤리감손진간태라는 이 팔괘를 건리, 곤감, 손간, 진태라는 사상으로 나눈 것을 ‘사주’의 기본 골격이라고 하는데, 인체에서 머리를 건리, 몸을 곤감 팔을 손진 발을 간태라고 한다.

 

사상체질이라고 하는 의학의 출발도 이 철학에 근거하는데 건리를 ‘남- 병정 사오-화火바람’ 라 하고, 곤감을 ‘북-임계 해 자-수’라 하고, 손 간을 ‘ 동-갑을 이 묘-목’이라 하고, 진태를 ‘서-경신신유-금’이라고 분류했다. 사주 연월일시의 기본 구조가 년은 머리, 월은 몸, 일은 팔, 시는 발이다. 사주 공부는 물상物象과 실전實展으로 같이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나를 알고자 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나라는 몸이 물상이고, 이 몸이 어떤 궤도를 따라 운행되는지를 알아가는 것이기에 ‘나’를 ‘나답게’하는 도전이기에 주역을 배운다는 것을 왕도라고 하거나 군주 학이다 제왕 학이라고 하였다. 내가 나의 왕이 되어 나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나’라는 물과 ‘라’라는 흙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나라’라고 하면서 나라라는 개념이 물과 흙이라고 생각하는가? 에서 그대의 개념 수정이 필요하다. 그대 몸이 나라이고 그 나라가 살아가는 공간을 울(우리)라고 하는 것이니 우리나라라고 하면 나라는 시간물상이 돌아가는 공간우주를 말한다고 나는 설명한다

 

우리나라 만세라고 할 때 그대는 우리나라를 대한민국으로 먼저 생각할 것이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생각보다 근본적인 ‘나라’는 그대의 머리-나/몸-라라는 생각이 올라와야 한다. 그렇게 개념이 교정되고 나야 사주 팔괘의 건곤리감/손진간태라는 구조에서 건곤리감 은 머리 나羅와 손진간태는 몸인 라拏를 운용하는 기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고, 이 인식이 선행되지 않으면 주역 공부는 그저 탁상공론에 불과하게 된다. 내 이야기가 되지 않는 전해오는 이야기는 영양가가 없어서 그림 속의 떡 화중지병을 먹을 수 없듯이 주역 공부 아무리 해도 내가 군주 거나 제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

 

주역을 공부하는 이유가 ‘주’가 되기 위한 것이니까 일단 내가 가르마를 탄 이 구조부터 반복에 반복으로 익혀라. 건리는 머리腦다 감곤은 몸體이다. 손 간은 손手이다 진태는 발足이다. 머리는 남南이라 하고 에너지는 불火이고 몸은 북北이라 하고 에너지는 물水이며 손 간은 동東이라 하고 에너지는 불의 활용 木이며 진태는 서西라 하고 물의 활용金이다. 손뼉을 치고拍, 춤을 추면舞, 바람이 일고神, 열이 나고琿, 심장이 주인이 되고, 걸으면 신장 수차를 두 동자가 돌리고 있다고 하는 것처럼 뇌파 가동력, 생각력이 확장된다.

 

손뼉을 치는 것은 불을 붙이는 일이지만, 걷는다는 것은 물을 당겨 뇌파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뉴런, 수로를 여는 일이다. 그래서 생각이 필요할 때는 걷는 것인데 ‘생각’이란 뇌파의 활동이니까 생각이 짧다 모자란다고 할 때는 뇌파가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니 뇌파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걸어야 하고 걸으면 뇌파를 가동하는 ‘물’이 흘러 들어오기 때문에 생각이 생기게 된다. 생각이 짧다거나 얕다고 할 때 해결책은 걸으라는 것이다. 무조건 걸으라 그러면 생각력이 성장하게 된다.

 

생각은 ‘물’이 만드는 이야기다 물을 돌리는 곳이 신장 즉 콩팥이라고 하는 곳으로 생각이란 콩과 팥, 올 그름 청탁 명암 흑백을 분석할 수 있는 힘이어서 다. 그대 생각에 문제가 생긴다면 뇌파에 물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니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가로 나가 걸으라. 물가로 나오라 내 곁에 서라.. 예수가 갈릴리 바닷가를 걸으시던 것이 생각력을 기루는 방법이어서이고, 그때에도 그러하지만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생각력을 기루기 위해서는 물길을 따라 걷고 실천력 심력을 기루기 위해서는 산을 오르라고 하는 것이지. 인자는 요산요수다고 하고 일생을 살아가면서 탁기가 많으면 산에 이름을 팔아주고 물에 이름을 팔아주고.. 방생이다 뭐다 하는 처방이 나오는 것이기도 하지.

 

나는 내가 사는 동네를 너무나 사랑하는 이유는 금호강이 흐르고 있어서 생각이 멈추면 강 길을 따라 걸을 수 있어서다 생각은 물과 같이 가고 행동은 불과 같이 간다는 것이니까. 물은 발에서 길어 올려 뇌파로 공급하고 불은 손에서 끌어당겨 심파에 공급한다. 이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 주역이다. 그대 몸이 소우주들을 다 끌어모은 ‘대우주’이고 그대가 다 끌어모은 우주가 어떤 것인지를 둘러보기를 하는 일을 ‘소우주 탐사 -두르다 ’라고 하는 것이다. 대우주인 그대 몸이 우주를 하나하나 탐사해 가는 것을 주역 공부라고 하는 것이지

 

접근하기 어렵던 주역이 쉽게 풀리는 것은 몸에서 끌어 올려 토해내는 소리가 그리스도(그리스도의 뜻은 기름 부 음 받은 자. 왕이 된 자이다)가 되어서다. 그리스도를 의식이라고 하는데 그리스도 의식에서 자라 가라고 하는 이 말은 배 안에서 생수의 샘이 넘쳐난다고 하는 말대로 배 안에서 넘쳐나는 물이 바깥으로 넘쳐흐르도록 하는 훈련을 통해서 내가 체험되어야 하는 것이다

 

영생은 이론이 아니라 소리를 통하여 고저광폭으로 확장하는 훈련을 통해서 되는 것이라고 나는 설명한다.

배腹속에서 생수의 샘이 넘쳐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거문고 소리와도 같은 체험이 될 때 그 체험됨을 그리스도 의식이라고 하는 것이다. 배 안에서 넘치는 북임계수가 소릿길을 통하여 해 자수로 철철澈哲 넘치게 될 때 그 넘치는 에너지를 많은 물소리 거문고 소리와도 같다고 한 것이다. 북을 배라고 하는 이유이고 소리가 출발하는 자리가 ‘복창’이라고 하듯이 ‘위장’ 이어서다. 음식을 소화하는 곳이 위이듯 숨을 익혀서 소리로 내보내는 곳도 배다 배를 복이라 하고 배에서 나는 소리를 복창이라고 하고 사물에서 북을 배소리로 놓는다 배를 치면서 노래를 한다는 것이 북을 치면서 노는 놀이로 나가는 것이지. 그대의 소리를 점검하는 것은 배두드림이다

 

발바닥을 두드림으로 시작되는 두드림 공부가 발바닥 무릎 그리고 배로 올라오는데 배 치기라는 것이 소리에 박자를 넣는 일이기도 하다. 손괘가 배를 두드리는 일을 손 간이라고 하는데 두 손으로 같이 두드리기도 하지만 어긋 두드림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손바람을 통하여 복창腹脹할 힘을 기루는 것이다

 

소화하는 자리가 위장이다 위장 에너지를 두드림으로 덧셈하는 것이고 가열함으로 소리 역을 강화하는 것이다 세차게 두드림 하게 되면 그 세참을 받아내는 소리도 세차야 서로 짝이 되는 것이다. 여자로서 남자가 되는 방법이 무엇일까? 남자가 군대를 가면 복창을 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군대체험이 없는 나는 '복창'을 훈련함으로 남자보다 더 남자 같은 복창을 할 수 있는 뱃심을 기룰 때를 여자로서 남자가 될 때라고 하는 것이구나 이해하고, 그래서 고저장단으로 쇳소리가 나도록 복창훈련을 하였고 하고 있는데 신단에서 어쩌다 만나는 류의원은 나보고 일반인보다 소리데시벨이 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남보다 다른 소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여자로서 남자가 된 것의 증거라고 하는 것이고 겉보아서 여자라고 하다가 고함 한번 지르면 남자들도 뒷걸음질하는 것을 보면 남자 중의 남자가 된 것이라고.. 나 스스로 대견해한다. 같이 복창훈련을 하는 세미의 이야기도 배짱이 좋아지고 사람두려움이 없어지고.. 등등... 소리력이 강해지면 무엇이나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는 것이 내 생각이고 내 체험이다.

 

어제 글을 두드린다고 새벽에 나가지 않고 열시에 나섰다 비가 종일 오신다는 일기예보

세미에겐 새벽시간에 못 나간다 연락을 하고 금숙에겐 11시에 소리수행을 할 수 있나 했지 가능하다고 했다

다른 때와 달리 금숙에게 소리수행을 하자고 한 것인데 이날 금숙에게 만나면 금숙이의 엄마를 위한 비나리 설음을 하자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와서다. 글을 두드려놓고 간식거리 챙기고 내 배도 채우고 나섰는데

신단에 도착해서 설음을 먼저 깔아두기 시작했다. 신나게 설음이 나가고 팔각정에서 내 멋에 겨워하는데 금숙이가 오지 않아서 톡을 보내니 기압이 낮아져서인지 피곤해서 누웠다고 해서 오늘 신탁 나가리인가 해서 그래도 혼자 열심히 하고 담아 간 간식 챙겨서 대문 앞에 두고 가야겠다 생각해서 바람막이 비닐로 둘러친 강나루 팔각정으로 가는데 금숙 전화 누웠는데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겨서 나왔고- 서문시장에 인타 치려 가려고 했는데 같이 가려고 한 사람이 갑자기 감기가 걸려 약속이 취소되었고 누워있으려 하니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와서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그렇게 나오게 되어서 내게 전화를 했는데 나도 마침 돌아갈까 하고 걸음을 옮기는 중이었는데 그렇게 신탁은 이뤄지는 것이지- 신단으로 온다고 해서 강나루 팔각정에서 만나자 했다. 신탁은 어쨌든 이뤄지는 것이구나 속으로 흠!!! 그렇게 금숙일 만나 배 채우고 설을 훈련을 하는데 배부르다 배를 두드리기에 같이 북 치고 복창 설음. 열심히 하고 금숙에게 붙은 ‘마장’이 들어오고 그 전화에 끌려서 설 음량을 채우지 못하고 끝

 

신탁(생각)이 오고 그 신탁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하여 내 정보에 대한 무게감이 점점 강해지고 내가 내 말에 대한 신뢰가 생기는 것이구나. 말을 했는데 말이 성취되는 과정을 알게 되면 아...내 말을 천군천사가 성취시키기 위하여 우주를 휘젓고 있구나 감사하고 감탄하게 되는 것이지.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천군천사가 받아서 廾 너와 나에게서 이룸이 되도록 하는 것.

 

설음훈련에 방해를 한 마장이 ‘칼刄’때문이다. 내가 해석하기로 저 칼이 회칼인데 저 에너지가 들어온다는 것은 쳐내는 에너지구나 금숙에게 붙었던 마장이 잘려나가는 에너지가 가동되기에 칼이 들어오는 갑다 내 혼자 풀고 금숙이 엄마가 내게 건넨 신탁이 금숙이 공부하라 캐 주소였으니 공부를 막고 있는 마장을 베어낼 에너지가 저리 들어오는구나 알게 되더라

 

세미의 살아있는 엄마의 에너지도 다루고 금숙이의 12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의 에너지도 다루게 되는 것

비 내리는 팔각정에서 금숙이 이야기에서 엄마 이야기가 나왔고 그것을 딛고 설음 비나리

 

너의 가슴에 솜털 선인장 가시 같은 것들 다 풀어내라고 처음 가져 온 맑고 밝은 정보가 오염이 되었던 거 다 털고 태어날 때 받아온 신명을 풀어내라고 너는 임자월이라 공부를 해야 한다고 노년이 금빛처럼 밝으려면 시간 낭비하지 말고 공부에 투자하라고 했다. 월주를 임자로 타고 있는데 공부해야지 나같이 임오인데도 공부를 하고 있는데 너는 당연히 해야지 하는 것. 월주에서 금숙이와 내가 자오충 한다

 

나는 경자 년주를 풀어서 공부를 하는 곤이지지이고 금숙이는 월주 임자를 풀어서 공부를 해야 하는 때이다

나는 임오월 주로 소리를 뚫어내고 있는 것이고, 세미와 같이하게 되는 것은 세미의 술해 천라지망을 당겨와서 쓰기 때문이라고 본다. 세미가 마사지를 하는 업을 하고 있고 마사지가 신경과 혈맥을 마사지함으로 인체의 기혈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니 세미는 자기의 술해천라지망을 생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인데 타인의 천라지망을 만지게 되면 그 기혈을 만짐으로 기혈을 몸에 싣는다고 하게 되는데 너의 몸을 만져주면 그 몸의 기혈을 내가 가져온다는 약속이 너를 만져주고 대가를 받음이다.

 

어제는 세미와 만나 낙단루에서 복창수업을 하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기상청으로 가서 기상공부를 하고 벤치에 앉아서 이런저런 정보를 공유하는데 비 온 뒤의 벤치라 앉아있으니 점점 궁둥이가 차가워지더라.

돌아오는 길에 떨어진 모과를 수확한다. 잎은 다 떨군 모과나무에 노란 모과가 달려있는 풍경. 금숙이와 같이하면서 목이 많이 수고를 하기 때문에 모과를 끓어 수시로 마신다. 바람이 너무나 세차서 속이야 시원하지만 몸은 오돌돌 하더라. 해맏이로 오니 바람줄이 조금 가늘어지더라. 세미는 일요일 합천으로 산행을 간다고

 

돌아와 글작업을 하다가 바나의 타로라는 정보가 와서 금숙이에게 정보를 건넸다. 너의 사주를 보면 인미귀문으로 외연에서는 영매라고 하여 화경이라고 사주팔자 글자로 보기보다 그림으로 보는 것이 공부에 나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도서카드도 이달에 써야 하니까 교보문고 가서 웨이트 카드와 해설서를 사라고 했다. 바나의 타로카드와 책은 예약판매로 1월 5일에 나온다고 하니까 그때가면 사라고

 

가끔 금숙이 에너지를 다루다가 에이고 몸이 힘들어하는 이야기를 하면 세미가 언니 힘냅시다 금숙언니가 저리 건강하게 다니는 것을 보면 그것도 다행이잖아요 그리고 재봉질도 하고 그다음에는 타고 온 사주의 탈란트를 따라 사명을 하겠지요 하는데 네가 금숙이 궁둥이 팡팡해 줘라 년주 인오술 삼합은 사명(일)을 성취하도록 하는 에너지니까라고 한다. 나와 세미는 년주에서 자오충 하고 월주에서 오술 합한다. 금숙이와의 사주를 비교해 보면 년주에서는 자인으로 자수와 인목이 되어 자수를 통해 인목이 자라야 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내가 떠들어대는 정보를 금숙이는 잘 들어야 성장한다는 것이다

 

월주에서 자오충 하는데 나는 오화를 복창으로 활발발하게 쓰고 있다면 금숙이는 자수인 지하수가 어디에서 막혀 그것을 다시 뚫어 올려야 하는 형국이라 요즈음 만나면 지하수로 뚫기를 하게 되는 것이구나. 막힌 에너지 통로를 열려면 합하는 에너지가 아니라 충하는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고... 그래서 금숙이가 내가 갇힌 감옥을 뚫고 나오는 오화를 흉성으로 뚫도록 가이드를 한 것이고 그것에 대한 값음으로 지금 금숙이 공부에 내가 가이드를 하는 것이 된다는 것이지. 나는 일단 행동파다. 행동을 하고 나면 그것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근거와 비춰보면서 아하 이렇게 원리가 가동되었구나 인식한다.

 

내가 싫어하거나 거리를 두게 되는 정보는 내가 체험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낯선 정보다. 낮선 정보를 낮설게 그대로 두게 되면 언젠가를 그 낮섬을 넘어서야 하는 미션이 오게 된다. 낮선 것은 소화하여야 되고 소화된 것은 힘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음식도 외부의 것을 안으로 인풋 하여 소화하고 아웃풋으로 나와야 건강한 몸살아가 되듯이 인간관계에서 사회성이라고 하는 것도 낮선 것을 인풋하여 소화하여 아웃풋 하는 과정을 거침으로 부드러운 인간관계가 만들어지는 기술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라고 본다. 나는 인간관계에서 공부하는 관계에서는 거리낌이 없지만 공부를 떠난 관계에서는 벽이 많다. 그리고 내 시간을 공부하는 것에 경영하기 때문에 시간 투자에 대하여 실익이 없는 관계는 거절하는 경향이다. 공부하자 같이 겟세마네 하자..라는 것이 내 가르침이고 내 사명이다. 내가 타고 온 사명이 무엇인가? 그것을 밝혀주는 좌표가 '사주의 시주'라고 본다. 나는 을유시이고 빛결은 신미시이고 금숙인 임술시이고 세미는 병진시이며 종순 씨도 병진시이고..

 

을유와 신미 유금과 신금은 같은 에너지로 유금이 투간 하면 신금이 되고 신금이 내려오면 유금이 된다. 빛결의 미토에 나의 을목.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면 잔잔한 물가로 잔잔한 물가로... 인도 하시도다가 된다. 둘 다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이고 빛결은 미토에너지를 풀어내는 일을 통하여 선교사명을 하고 있고 나는 그 토양에서 이리저리 잇고 맺고.. 하는 을목에너지로 겟세마네 복음을 전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 늘 내가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 빛결은 황후 에스테르, 나는 문지기 모르드개 사주를 풀어보면 그래서 그렇게 말한 것이고 그래서 이렇게 저마다의 자리에서 선교와 전도를 하고 있구나 한다. 오 축 힘과 인미의 아름다움이 만나 둘이 걸어오면서 도란도란.. 그렇게 삶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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