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

아름다움

청향고은 2023. 12. 10. 17:34

아름다움

 

아름다움은 무엇엔가 몰입하고 있을 때이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해산하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그대가 동의한다면 그대는 참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다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다고 했는데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은 허상이다. 참 아름다움은 눈을 감아야 보이는 것이라 했는데

눈을 감아야 보이는 것이라니? 눈을 감아야 보인다는 뜻은 아름다움은 색계에 있는 게 아니라 무색계에 있다는 뜻이고

무색계를 4계로 이뤄져 있다고 했는데 나는 사주 세계 즉 사주 팔괘를 가르친다고 본다

물론 이 세계를 ‘리’계 다시 ‘결’계라고도 한다.

 

그리고 두 눈을 질끈 감고라고 하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상황인가 생각해 보면 용기를 내어야 하는 상황일 때다

즉 힘을 모으기 위해선 눈을 감는다

남자와 여자가 힘을 모으는 방법이 남자는 팽창하는 양이라 눈을 부릅뜨야 하지만 여자는 수축하는 음이라

눈을 질끈 감아야 한다 섹스에도 남자는 두 눈을 부릅뜨고 한다면 여자는 눈을 질끈 감아야 정점에 올라간다는 것이지

재미나지 않은가? 남자는 불이라 팽창원리이고 여자는 물이라 수축하여 끌아 당겨야 하는 것이지

눈을 질끈 감아야 하는 것은 무의식을 탐사하는 에너지를 가동하는 방법이고 눈을 부릅뜨야 하는 것은

인식계를 분석파악하는 에너지를 가동하는 방법이다  

 

정자와 난자는 그렇게 구조적으로 다르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서로 이해할 대상이 아니라 인정할 대상이다

남자를 고치려 하지 말고 여자를 가르치려 하지 말라는 것이지 사람은 고쳐지는 게 아니다는 말은

여자가 남자를 고치려 하는 것이 어리석음이고 남자가 여자를 가르치려 드는 것이 우매한 짓이라는 뜻이다

여자는 여자를 가르치고 남자는 남자를 고친다 

가르친다는 것은 응축한다는 것이고 고친다는 것은 팽창한다는 뜻이다 잘 새겨라

 

결계를 친다고 하는 말이 아름다움을 안다는 말과 같고 화염검으로 에덴을 두르고 있다는 뜻이다는 것

에덴에서 아담을 내 보내시고 길을 화염으로 둘러쌌다고 했다 이 길을 다트 차크라라고 했고 봉인된 길이라고 하는데

결계가 쳐진 길이라는 것이고 이 길을 통과하는 과정을 예수가 겟세마네로 시범을 보이신 것이고, 길을 여신 것이다.

아름다움을 몸으로 보이신 것인데 막힌 불 담을 뚫는 체험을 겟세마네 기도로 설명하신 것이지

땀이 변하여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는 그 과정을 ‘아름답다’고 한 것이다 

 

욕계의 아름다움은 ‘먹음직’이고 색계의 아름다움은 ‘보암직’이고 무색계의 아름다움은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가

되는데 욕계의 아름다움은 먹으면 싼다고 욕심이 ‘똥’이라 가르쳐 주고 색계의 아름다움은 ‘눈을 감으면 어둠’

보이지 않는 허상이라 가르쳐 준다 먹으면 싸는 것

 

아기를 낳는 일이 똥 싸는 일에 비유되니까 아기의 애칭이 똥강아지가 되는데 ‘똥’은 음식의 결과이듯이 섹스의 결과도 똥강아지라고 한다는 것인데 ‘똥’은 ‘동’에 ‘ㄷ’이 붙어서 만들어진 말로 ‘동’인즉 살아가게 하는 에너지를 당겨 들이는 ‘ㄷ’의 과정을 거친 결과를 말하는 ‘말’이다 

 

안으로 당겨들이는 에너지를 ‘ㄷ’이라고 한다. 밖으로 풀어내는 에너지를 ‘ㅂ’라고 하는데 ‘똥’이란 객관을

주관화하는 과정을 거친 결과라는 뜻이고 결계를 친다고 하는 말이다 그대가 누는 똥이 결계의 실체다 

하여 도둑들이 도둑질한 집에 ‘똥’을 결계로 치는 것이다 왜 범죄현장에 똥을 누고 갈까 하는 의문이 풀린 것이지

 

즉 남의 것을 훔치는 일이 발각이 나지 않기를 도둑질이 완벽하게 소화되기를 바라는 주술적인 비나리인 셈이지

먹은 음식이 건강한 똥으로 나와야 결계가 쳐진 것이고 훔친  짓이 들키지 않고 자기 것이 되어야 결계가 쳐진 것이다 

 

그리고 글말을 먹고 피와 살이 되어야 결계가 쳐진 것인데 글말을 먹었으면 글은 글똥으로 말은 말똥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지 ‘똥’은 건강함을 체크하는 좌표 시니피앙이다 그대가 ‘똥’에 대한 이해가 어떤지를 보면

그대의 ‘무의식’에 대한 반응을 알 수 있다 

 

무의식이라는 것은 열린 세계이고 의식은 닫힌 세계이다.

열려있으면 모르고 닫혀있어야 안다 다시 말하면 공기는 무의식인데 공기를 의식하기 위해서는 일단 숨을 멈춤이라는

죽음을 닫힘을 시도해 보아야 아는 것이듯 그대가 안다고 생각한 것들을 다 닫아야 비로소 ‘모른다’는 게

어떤 것인지 마주하게 되고 무엇을 알아야 안다고 할 수 있는지 ‘발견’하게 된다. 

 

숨을 멈추었다고 내쉴 때 반드시 파열음이 난다 안 난다고? 숨을 제대로 멈추지 않아서다

제대로 숨을 먹고 숨똥을 누는 훈련이 여덟 박자 숨을 들이쉬고 네 박자 멈추고 숨을 토하는 것이다

해 봐라 반드시 숨똥을 눌 때 ‘소리’가 난다.  

 

숨이 들어와 차고 익어서 나가는 십이 초를 통해 숨통을 열 때 숨똥이 나갈 때 나는 숨소리가 ‘말’을 만드는 출발이고 힘이다

그대가 숨을 모아야 말이라는 숨똥을 눌 수 있다 말은 숨이 모여서 생기는 ‘생기, 힘, 에너지’다. 말을 하는데 힘이 든다

말을 많이 하면 배가 고프다 다들 아는 현상이지만 주목해서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 밥이 똥으로 나오면

배가 고파진다는 것처럼 숨이 똥으로 나오면 숨이 고파진다는 것이지 

숨고픔을 그대가 내가 알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으면 자, 숨을 깊이 들이쉬고..라고 등을 두드리면서 숨쉬기를 도와준다 숨이 고픈데 숨을 공급하지 못하면 죽는다 배고픈데 먹지 못하면 죽는 것처럼. 

 

육의 배고픔은 알고 먹는데 영의 숨고픔은 어떻게 해야 해결이 되는지 모른다 숨고픔을 ‘갈애’ ‘갈증’‘결핍’ 또는 불안 공포 두려움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영이 숨이 고프게 되면 불안증 공포증 두려움증으로 숨먹기를 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인데 이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 ‘신병’이자 모든 병의 원인이 된다. 

 

숨을 제대로 쉬면 ‘영’이 배부름으로 영이 배고픔에서 내보내는 증상은 사라진다는 것이지 그래서 자기를 찾아가는 길을 나서면 숨공부부터 한다. 들이쉬고 멈추고 내쉬고 반복하다 보면 그대의 영의 밥인 숨에 숨어있는 느낌을 점차 알게 된다 숨도 먹어봐야 맛을 안다 

 

숨이 익으면 봉선화 연정 손대면 톡 하고 터질 때 터지는 소리가 나듯이 숨똥 숨꽃이 내는 소리 ‘ㅍ’또는 ‘ㅎ’이다

그래서 숨꽃 ㅍㅎ 를 세로 세우기 하면 ‘퐁’이 된다 샘물이 솟는다 ‘퐁, 퐁, 퐁’ 낮이나 밤이나 퐁퐁퐁 

한글이 정말 신비한 것은 자음끼리 더하여 소리가 되는 것이다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라는 자음에 ‘ㅎ’을 아래로 붙이면 공농동롱몽봉송옹종총콩통퐁홍이 되고

ㅊ을 붙이면 곳놋돗롯못봇솟옷좃촛콧톳폿홋이 된다는 것에서 ‘ㅎ’과 ‘ㅊ’의 숨값이 가장 강하구나 알게 되더라

자음과 자음이 만나 발음이 된다는 것

 

그리고 ㅊ과 ㅎ은 한자로도 쓰임 되는 기호로 ㅊ은 걸어가는 하체를 ㅎ은 얼굴 상체를 뜻하는데 총이 된다

총명하다고 할 때 총도 몸이고 명도 해와 달을 더한 것으로 몸이라고 하는 것이니 총은 육이고 명은 영이라 하게 되겠다

팔다리 훨훨 질을 잘하는 총 숨꽃을 퐁퐁퐁 잘하는 영의 상태 

그대의 육도 먹고 내고 영도 숨을 먹고 낸다 영육이 같은 원리로 경영이 되는데 이 경영을 하는 주체가 ‘혼’이라는 ‘주인’이다

숨은 소리로 똥을 눈다 숨이 소리를 만든다 영은 ‘소리’로 건강 상태를 나타낸다 하여 혀 털기라는 설음으로 소리가 나오는 길을 청소하라고 한다 목소리를 청소하는 방법이 설음이다 소리가 늙는 법이 없지만 소리가 드나는 통로인 목이 세월 때가 묻으면 늙는다 그래서 매일 양치하듯이 소리가 드나는 목청을 청소하라는 것이고 그 청소방법이 설음 즉 혀 털기로 하루 5~10분만 하라고 한다 소리가 드나는 길 청소가 설음인데 소리는 바람이니까 소리 훈련을 한다는 것은 ‘바람’을 부리는 훈련을 한다는 것이고 바람을 탄다는 것은 자유로움을 누리려 함이다 

 

육체 안에 숨길이 숨어있다. 숨어있는 숨길을 따라 숨이 모였다. 숨꽃으로 피고 지는 활동이 생명활동인데 이 숨을 훈련함으로 숨어있는 ‘영’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어서 영이 외부로 드러나게 되는 것을 영체라고 한다. 영체는 반드시 소리로 나타나고 소리는 숨이라는 생기를 모아서 나오는 생령이다는 것 소리의 상태를 보면 영의 상태가 나오는 것이지 당연하지만 말이다 

목을 훈련하는 것은 설음이지만 소리를 훈련하는 곳은 ‘배, 위장’이다. 음식이 모여 소화되는 것이나 숨이 모여 익혀지는 곳은 같다

 

위장에 숨이 모여 익혀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어서 복식호흡이 기본 훈련이지만 이 기본에서 반경을 넓혀가는 과정을 소리 공부라고 한다 소리 반경을 넓힌다는 것은 천라지망 그물망을 만든다는 것이고 천라지망을 만드는 것은 우주 파동 바다에서 그물질을 하기 위한 것이다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고 하는데 끌어당기려면 먼저 던짐이 있어야 하고 고기를 낚으려면 그물이 필요한 것이고 먼저 그물부터 준비하는 것이지. 소리를 한다는 것은 천라지망 그물을 만든다는 것이다 어디에서 고기를 잡을 것인가에 따라 고기잡이 도구가 달라질 것이지만 일단 바다로 나간다면 그물질이겠다 얼마만큼의 그물이 있어야 어느 반경의 고기들을 그물에 가두어 끌어올릴 수 있는가  

 

끌어당김의 비밀을 말하지만 그물 만듦의 과정을 모르면 헛일이다 그물이 있어 던져야 당기든지 말든지 하지 그물도 없고 던지지도 않고 끌어당김만 논한다면 그것은 망상이지 

 

그대가 끌어당기고 싶은 것 고기가 있다면 어느 바다 어느 강 어느 계곡에 있는지 그물이 필요한지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알아야 하지 남들이 끌어당김 이야기한다고 끄덕거리지 말고 앉아서 계산을 해봐라 나는 산에서 사냥을 하고 싶은가 물에서 고기를 길고 싶은가?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를 아는 것을 나는 그물 짜기라고 하고 내가 그물질하고 싶은 곳이 생명 바다이기에 그 바다에 맞는 그물이 무엇인가 알아낸 것이 생명 바다=숨 바다이고 이 숨에서 생/명을 인식 의식하는 방법이 ‘숨/소리라는 것을 훈련을 통해 이해하게 되면서 끌어당김의 비밀의 비밀이 그물 던짐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구나 이해했다 끌어당기려면 그물 던짐이 선행된다는 그 사실이 비밀이라는 것 

 

그물 던짐 없는 끌어당김은 없다 씨 뿌림 없이 추수가 없듯이 그대가 그물을 어디에 던질 것인가? 밤새 그물질을 해도 한 마리도 낚지 못했던 베드로들에게 배 오른편으로 던져라고 예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물을 준비해도 방향이 맞지 않으면 밤새 그물질해도 낚지 못한다 그대에게 방향성을 가르쳐 주는 것이 사주이고 모음 ㅏ ㅓ ㅗ ㅜ이다 열십을 나누면 이 네 개의 방향성이 나온다  동서남북이다 

 

그대의 년 주가 그물을 던질 방향이다 그대의 월주가 그물이다 그리고 그물을 던지는 그대가 일주이고 당겨올린 고기가 시주이다 그대의 사주를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복음인지 이 공부를 하면서 이런 세계가 있구나 매일 감탄한다

성서는 문자로 기록되어 있는 사해 바다다 성서가 기록된 파피루스 -바이블의 어원이 된 -도 사해 바다 근처의 갈대라고 하듯이 물론 하도낙서도 죽간에 새김 되었다고 하듯이.. 그대의 갈대 파피루스 바이블 하도낙서 죽간이 나와 그대의 살과 피다 사해 바다 즉 먹물로 기록되어 맑은 물에 희석시켜야 물고기가 헤엄치는 갈릴리가 되고 배를 띄우고 그물을 던져 낚아 올리어 숨고픔을 채움 하는 갈릴리 해변가의 아침 된다 

 

그대는 ‘영’을 말하면서 영이 드러나는 실체를 설명하라고 하면 할 수 있는가? 영은 숨이다 그리고 혼은? 소리다 육은 숨소리가 창조하는 닿음  자음과 자음이 닿음 ‘공농동롱몽봉송옹종총콩통퐁홍’이다 그리고 곳놋돗롯못봇솟옷좃촛콧톳폿홋이다 얼마나 울림이 좋은 사랑스러운 자음과 자음의 어울림인가!!! 한글에서 다시 발견하는 자음끼리의 조합이 하나님이구나 자모음의 조합은 음양이지만 말이다 새로운 발견. 양자물리에서 입자가 자음이고 파동이 모음인데 입자와 입자가 닿아야 ‘충돌’함으로 에너지가 생긴다 자음과 자음이 극하는 것에서 에너지가 생긴다는 것

자음 충돌 에너지를 많이 하게 되면 파동함수가 점점 중첩되어 결이 된다 결이 된다는 것은 ‘똥’이 된다는 것이다 힘이 만들어지고 결이 나온다는 것이지 결이 나온다는 것이 그물을 던져 끌어당긴다는 것이고 

 

그래서 나는 입안에서 설음을 하는 자음 충돌 훈련을 많이 하라고 하고 손과 손이 서로 만나는 손뼉을 많이 치라고 한다 그것이 그물을 짜는 방법이라고 그렇게 짠 그물을 우주 바다에 던지는 것을 ‘모음 소리’훈련이라고 하는데 그물을 더 깊은 곳으로 넓게 던지어야  더 깊은 곳에 더 높은 곳에 있는 입자들을 당겨올 수 있는 것이니까 그물 던지기와 당겨들이기를 함으로 일용할 영의 양식을 공급하는 것이다 

 

고래고래 고주파로 고래 주파수를 크러르릉 개소리로 술술 풀리고 저주파를 훈련함으로 고점과 저점을 오르내리면서 이 지구를 살면서 놓았던 주파수와 파동수를 당겨오는 것이지. 쇳소리가 나도록 고주파를 올리고 핏대를 올리며 저주파를 편다 상하좌우 쇳소리 금성이 일어나도록 진력을 다해 그물을 던지고 당김으로 내가 가져오는 것들 그것이 영생이고 지유이며 진리이다. 이 그물 만들어 던지고 당기기를 같이하는 어부들. 어제 신단에서 병희 명자 언니를 만났는데 세미랑 만나 천문도를 돌아가면서 그물질하는 춤을 폈다 그날그날 즐거운 이야기들  

 

해를 보고 낙단루로 가서 그물 점검하는데 저주파에서 걸리는 것이 없는데 그 윗부분 병희 언니를 다섯 번 안아줬는 데 뭔가 걸린다고 가슴 아래가 아프고 똑 소리가 난다고 내 옷에 딱딱한 게 있나 살폈는데 나야 부드러운 옷이라 걸릴 게 없는데 했는 데 언니에게서 걸림으로 나타난 자리에서 탁기가 있어서 둘 다 그 자리그물 청소를 하고 소리를 올리기 그 자리 청소하고 나니 목이 아주 쎄애 하고 고통스러운데 요즘 다루는 에너지가 똥통 에너지라 그런가 보다 한다. 물론 ‘똥’같은 물에서 놀면 나도 그 물에 오염이 된다 그래서 이런 탁기가 만드는 현상을 체험한다 이게 현장학습이다

 

더러운 것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치우고 가야 된다 이전엔 똥을 피하는 것은 더러워서라고 했는데 이제는 똥은 더럽기 때문에 치워야 한다가 된다. 더럽다고 피해 가면 똥은 그 자리를 독점한다 그리고 점점 그 ‘유기 똥’에 똥이 더해지면서 똥밭이 된다 누군가 치우면 더 이상 똥길 이 똥밭이 되지 않는다는 것. 똥은 누구나 눈다 그런데 눌 장소가 있다 기상청으로 다니면서 공중화장실이 얼마나 청결한지 내가 사는 나라 길마다 공중화장실의 깨끗함을 보면 참 감사하다 누군가 늘 치움으로 깨끗함을 누리게 되고 나 역시 깨끗하게 써야겠다 생각하게 됨으로. 먼저 숨이 있고 소리가 있고 그다음에 숨소리가 낳은 말이 있다 ‘말’을 제대로 알려면 숨과 소리를 훈련해야 한다 

 

내가 소리 주파수를 높게 낮게 넓게 길게 훈련하는 것은 지구에 퍼져있는 주파수와 파동을 다 그물 천라지망으로 씀 하려는 목적이 있어서다 기상청으로 가면 세종의 ‘구음’과 장영실의 ‘문어’를 궁 구한다 하늘과 땅을 그려낸 장영실 그리고 바람이 드나드는 몸길이 효과음을 설명한 이도 세종 

 

둘이 하나가 되어 한글로 영생하고 있다 자음 공농동롱몽봉송옹종총콩통퐁홍 얼마나 아름다운 울림인가 해봐라 곳놋돗롯못봇솟옷좃촛콧톳폿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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